1.우리집에서 살기싫어 (2)
2.아직 우울증?이 안 나았었나봐 (2)
3.내 트라우마 좀 들어볼래? (6)
4.웹툰 소개서 같은 걸 쓰려는데 (4)
5.친구가 매일마다 카톡하는게 부담스러울때 (5)
6.다가오는 사람이 싫은건 뭘까 (1)
7.애들아 친구사이에서 그렇게 잘못한게 아니어도 사과하라고 하면 이건 사과를 해야할까? (7)
8.힘들어 (6)
9.최고도비만 다이어트 도와줘.......너무 힘들어 (10)
10.좋아하는것을 포기하는법 (8)
11.공격적이라서 가는 집단마다 욕먹어 (20)
12.. (2)
13.우울증인것같아서 병원가려는데 (4)
14.에휴 (2)
15.스레딕 성비 (4)
16.고민좀 들어줘 (7)
17.아빠가 너무 싫어 (6)
18.나 진짜 진지하게 고민상담할게 (19)
19.친구 관계에서 눈치보는 게 좋은 관계인가? (8)
20.친구들을 평가하게돼 (3)
1
이름없음
2019/04/07 19:00:12
ID : K0nxDy1A5cE
0
몸은 안쓰고... 말투가 너무 공격적이야
뭐 까놓고 말해서 완전히 내 잘못이고
말다툼이 생겼을 때 공격적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평소에도 좀 공격적이야
과제 팀플을 한다고 할 때
아 한번만 이야기 딴데로 샐께
나도 요즘애지만 요즘애들 진짜 멍청하고 집중력딸려
교수가 분명히 말한건데 어떻게 팀원 5명 중 한명도 기억을못해?
A라는 기업의 신제품의 성능이나 혁신 등을 조사하라는 과제였어
과제 공지에는 위 내용만 있었지만
별개로 수업시간에 분명 동종기업분석도 같이 하라고 하셨거든?
그래서 동종기업분석도 있었다~ 라고 내가말하니까
"교수님이 그런말도 하셨나요?" 라고 팀원이 톡하길래 하셨다고 답함
좀 더 부드럽게 답하거나 과제공지에 없으니까 아예
말을 안꺼냈을 수도 있겠지. 나한테 교수가 그랬냐고 물은 애 빼고
나머지는 알면서 '공지에 없으니 안해도 되는거 꺼내지 마라'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있었을지도 몰라
암튼 이건 굉장히 온화한 사례1이고
이런식으로 내가 확신이가는 일에 상대가 반문하거나 반박하면
진짜 끝까지 한번 가게 됨. 말다툼이 심해지면 아드레날린 엄청 나와서
내 몸이 떨리고 흥분돼서 술마신것처럼 혀도 꼬이고 느껴지는데 못참겠어
차라리 정치이야기를 하다 싸웠다던가 하는거면 주관적인거니까 나중에 화해의 여지라도 있지
나는 말다툼하면 그사람 평소 잘못했던것까지 다 드러내서
너는 평소에 이러지 않았냐. 니가 나한테 뭐라할 자격이 있냐
봐라 나는 평소에 이렇게 했다. 니가 이번에 말한 것들 중에 뭐가 맞냐
니 기준에 안맞는다고 그러는거지 객관적으로 내가 말한게 맞는데 왜 인정을 안하냐
이런식으로 상대 도망칠 구석도 없이 밟아버림
중학생때부터 자주 이래가지고 진짜 친한 친구 아니면 저렇게 싸우면 뭉탱이로 친구들 사라지니깐 에휴
나는 지금도 내가 틀린 말을 했다고는 생각을 안해
내가 더 말을 잘한 것도 있지만 내가 맞는 말이기에 반박을 못한거고
말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감정적으로 유도하는 것도 있어서 아마 평생 상처로 남은 애들도 어른도 많겠지
아몰라 나이먹으니까 이런 삶의 방식이 지치더라고
남은거는 그냥 그래도 내가 옳다는 아집뿐인거 같아
2
이름없음
2019/04/07 19:13:32
ID : Y9Btba3yGmt
0
틀린 말은 아닐지 몰라도 남을 배려하려는 마음이 부족한 거 아닐까 ㅜㅜ 힘들겠지만 일단 참으려고 노력해봐 스레주 스스로도 문제점 자각하고 있는데 고치는 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니까 ㅜㅜ 파이팅
3
이름없음
2019/04/07 23:14:38
ID : ty1yK2IFh87
0
말싸움 왕이다.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었어. 있'었'다에 주목해줘.
4
이름없음
2019/04/07 23:15:15
ID : ty1yK2IFh87
0
스레주 스스로 문제점을 안다는 건 아주 중요한 거야. 성향이 그런 걸 스스로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
5
이름없음
2019/04/07 23:16:37
ID : ty1yK2IFh87
0
스레주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분들의 특징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말을 사납게 하면서 말싸움을 거는데 별의 별 걸 다 기억해내면서 이긴다' 가 되겠어.
6
이름없음
2019/04/07 23:18:21
ID : ty1yK2IFh87
0
사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같아. 우리 주변에도 상황만 다르지 이런 사람 많다. 예를 들면 마라톤에 미쳐서 달릴 때는 세상만사 제쳐두고 달리기만 하는 친구라던가 글쓰기에 미쳐서 방학 며칠 밤낮을 새서 하나를 완성하는 친구라던가...
7
이름없음
2019/04/07 23:18:27
ID : 2lijilAY1fT
0
말하기 전에 한번더 생각하거 좀 순화시켜서 말할려고 노력해봐! 그리고 친구랑 말다툼을 하게 되더라도 과거에 섭섭했더나 화났던 감정은 일단 제쳐두고 지금 현재의 상황만 두고 말을 하면 싸움이 엄청 커지진 않을 꺼야 그리고 상황이 해결 되고 나면 나중에 그냥 부드럽게 카톡이나 전화로 너가 이러이러한 행동을 해서 좀 많이 서운했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좋지 않으까?
휴 진짜 살면서 제일 힘든게 인간관계 인 것 같다...ㅠㅠ
8
이름없음
2019/04/07 23:18:34
ID : Phargi3vcoM
0
어 음...
글 몇 문장 읽었는데 성격 확 느껴져
진짜 불편한... 타입이긴 하다
그리고 온화한 사례 1은 아예 이해를 못하겠어. 하셨어. 이랬는데 남들이 공격적이라고 말한거야??
9
이름없음
2019/04/07 23:19:16
ID : ty1yK2IFh87
0
그런데 나 하나 묻고 싶어. 스레주는 본인의 성격을 고치고 싶은거야 아니면그냥 한 번 꺼내본거야?
10
이름없음
2019/04/07 23:20:43
ID : Phargi3vcoM
0
그리고 갑자기
요즘애들 멍청하고 집중력딸려 이러는거
ㅈㄴ.... 깜짝놀랐네
말을 왜그렇게해??? 마치 너가 더 우월하다는듯... 보통 남들은 그정도까지 신경 안 써 애들이 기억못하는거에
11
이름없음
2019/04/07 23:22:22
ID : Phargi3vcoM
0
그리고 스레주 글 보면 자존심 엄청 쎈 사람 같아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같구
12
이름없음
2019/04/07 23:25:56
ID : so7BBwLe40t
0
언어적으로나 기억력이나 남들보다 뛰어난 것 같은데 그게 너한테 이롭게 작용하도록 노력해보는 건 어때. 네 말대로 아집만 있는 사람은 아무도 인정 안해줘. 솔직히 너 같은 사람은 엄청 많아. 그런 머리+사회성까지 발휘되어야 뛰어난 머리를 본인 유리한 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지. 단적으로 말해서 지금은 뛰어난 머리를 멍청하게 쓰는 거임. '내가 제일 잘났다'에서 멈춰있지 말고 스스로와 주변 상황을 객관화하면서 사고를 진전시키고 사유해봤으면 좋겠다.
13
이름없음
2019/04/08 00:18:46
ID : oNwE03ClB84
0
.
14
이름없음
2019/04/08 00:48:36
ID : DzaoHB84E60
0
괜찮아 계속 그렇게 살다보면 주위에 사람이 없어질테고 그렇게되면 그 사나운 말투 쓰게될 일도 없어질테니까 만약 사나운 말투 쓰기는 싫은데 고치려 노력하기는 싫다라는 생각이라면 그냥 주위의 사람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려 괜히 디른친구 사귀지말고 1년이면 충분할껄 되는데로 말싸움 걸다가 주위에 사람들 다 나가떨어질때까지 기다리면 너는 굳이 고치려 노력하지안아도 되고 쓰기 싫은 공격적인 말투 안쓰게 되잔아?
15
이름없음
2019/04/08 01:01:22
ID : V83BdTValg3
0
머리는 좋은데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그 머리를 이용을 못하는 게 아닐까?
일단 자존심을 조금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볼래..? 스레주는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안 그러면 너만 고생이잖아 그치
아니면 그냥 아싸로 사는 것도 괜찮아. 근데 사회생활을 잘할 진 모르겠네. 따끔하게 말해줄 친구들이 있으면 한 번 진지하게 말해보는 것도 괜찮고
16
이름없음
2019/04/08 01:17:55
ID : K0nxDy1A5cE
0
까먹고 있다가 자기전에 들렀는데 엄청 많이 답해줬네 고마워
다 읽어봤는데 >> 하고싶은 글들은 내일 일어나서 쓸게
내 글을 보고 나한테 화내는 애들도 보이는데
글 하나읽고 화내는 애들이 내 글을 내 성격을 보고 화낼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네
화낸애들 포함해서 답글 고맙고
어릴땐 말싸움을 하면 얻는것도 있었는데 성인되니까 잃는 것만 있는거 같더라고
어릴때처럼 상대방도 흥분하지도 않고 아니 흥분시킬 분위기가 아니라고 해야되나 대학생 새내기되면 다들 약간 소심한척? 같은거 하잖아 ㅋㅋ
암튼 어릴땐 말싸움이 즐겁기도 하고 일종의 명예같은 것도 됐는데 지금은 말싸움으로 잃는 것밖에 없고 소중한 사람도 떠나보내고...
친한사람부터 낯선사람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까지 욕을 먹어보니까 좀 경각심이 들더라
그 사람들 중에서도 '너가 한 말이 맞지만 그렇게 말해서는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말해라'라고 냉정하게 말해준 사람도 있어.
지금까지라면 '내가 옳은 말을 했는데 왜? 내 말에 감정적이돼서 옳은 말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저새끼들이 개돼지 아냐?' 라고 생각했겠지만
진짜 모든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니까 막 충격이었어. 지금까진 내가 한 말이 옳지 않았던건가 부터 시작해서 그냥 붙잡을 곳이 없어서 써봤어
17
이름없음
2019/04/08 02:08:35
ID : V83BdTValg3
0
응...단어 선택도 좀 주의하는 것도 좋을거야.
상대가 들으면 모욕적인 단어를 좀 더 줄여보는 게 어때? 정말 욕할때도 입싼 편 아니면 감정적으로 격해졌을때만 쓰잖아.
저걸 필터링을 거치면서 아주 순화시키면 별 문제가 없는데
멍청하다니 저새끼라느니 개돼지라느니 내가 스레주한테 그런 말 하면 어떨지도 예상가지...? 걔들도 너랑 똑같아.
18
이름없음
2019/04/08 02:12:42
ID : o45bu3xwk3z
0
세상 혼자 사는 스타일이군
19
이름없음
2019/04/08 09:47:42
ID : fQla03wnyFj
0
내가 옳다는 생각이 들면 배려심은 사라지더라고. 특히 고집있는 사람들한테 더 그러고 고집있는 사람 자존심을 짓밟아버리니까 한번 싸우면 영원히 끝인듯. 이대로 살겠단건 아니고..
너무 좋게봐주는거 같아 ㅋㅋ 고마어
맞는 말이야 진짜. 상대방 자존심을 뿌리뽑을만큼 과격한 말만 안하면 나중에 토로하고 다시 친구가 될 수도 있을텐데
교수님이 공지에 없는 B를 조사하라고 하셨다~ 라고 말하니까 갑분싸되면서 자기들은 못들었다는 식으로 나오는거야. 물론 ppt에도 없고 말로만 하신 이야기지만 자기가 못들어놓고 반응이 "그래서 그거 조사하라고 하신거에요?"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야.
물론 내가 첨부터 교수님이 조사하라고 하셨는데요? 왜안해요? 당연히 이런식으론 안했지;; 결국 지들이 못들었다고 조사안하더라. 나도 ㅈ같아서 조사안함
수능안보는 사람들까지 고려하면 20대라 한들 언어능력은 수능언어 6등급 수준이야. 고딩때 기억나잖아. 언어는 공부안해도 잘나오는 애들이 있어. 진짜 이세상에 원숭이 같은 인간들이 너무 많은건 사실이야. 아 이거 너무 문제발언인가? 수능은 그냥 이해하기 쉬우라고 든 예시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진 경우가 너무 많다는거야. 특히 우리세대에 ㅇㅇ
많이 와닿는 말이야. 진짜 사회성좀 길러야되는데... 내가 성격이 이렇다보니 mmpi검사해보면 어릴때부터 반사회성이 높았거든. 이제 반사회성 척도는 정상수준으로 낮아졌는데 이게 내가 교화됐다기 보단 체념한거라 ㅋㅋ
남을 배려하는건 솔직히 내 성격에 안맞으니 나를 위해서 내 성공을 위해서 다른방향으로 능력을 쓰는건 맞는 말인거 같아. 그래서 좀 더 창의적인 직업이나 빅데이터분석 같은 쪽으로 가닥을 잡고있어. 정안되면 그냥 공무원이나 해야지 ㅠㅠ
20
이름없음
2019/04/08 10:54:36
ID : TPbg2FeGrbw
0
12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리고 과거에 네가 이랬으니까 내 말이 맞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건 제대로 된 논리 전개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건 단순히 인신공격이고, 비난일 뿐이지.
근데 네가 제대로 된 논리를 펼치더라도 사람들이 네 의견을 수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
누구나 집단 속에서는 최대한 갈등을 피하고자 하니까
네 말대로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침묵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
의견을 관철시키면서 발생하는 손해를 감수하기 힘들어서 그런 거지
그러니까 너도 손해보기 싫다면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해
네 의견을 관철시킬 것인지 아니면 관계 유지에 초점을 더 맞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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