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4/13 04:46:05 ID : wILe1xDs3Cr 0
말할 사람도 없고 답답해서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그냥 진짜 쫌 힘들어서 그러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어언 4년쯤 되어가네요 고2때 돌아가셨어요 주위에는 교통사고로 말을 해놓았지만 사실 자살하셨어요 자살한 이유는 가정사 때문이라서 넘기고 그냥 요즘 사는게 지치고 힘들어서 아버지가 한번씩 생각이나네요 역시 피는 못속인달까 아무리 어머니나 누나나 나한테 그렇게 대했어도 생각이 한번씩 나네요 보고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어떻게돈 아등바등 살아볼려고 고등학교때 누나 대학등록금 까진안되더라도 용돈정도는 주고 내용돈은 벌어서 쓰자 ! 그렇게 일한지 6년정도가 되가네요 고등학교때는 알바.. 고3때 취업나가서 지금까지 하고있으니ㅎㅎ 진짜 한번씩 지칠때마다 아버지 생각이 나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혼자서 얼마나 쓸쓸히 죽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전화한통이라도 더할껄 항상 자책하며 사네요 내꿈이 성인되면 아부지랑 술먹는거였는데 그렇게 술좋아했는데 조금만 더 버텨주지 사는게 이만큼 힘들었을텐데 몸도 안좋았을텐데 조금만 우리한테 기대주지 조금만 더 우리한테 의존해주지 .. 힘들면 얘기해주지.. 왜 우리가 몰랐을까 조금만 더 잘해줄껄..ㅎ ㅎ ㅎ 어찌 끝내야 할지 몰라서 여기서 끝! 갑자기 일하다가 감성몰려와서 한번 두서없이 써본점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위에서는 아픈곳없이 건강하게 잘지내야되요 무조건 그래야해여 나중에 나도 위로올라가면 그때 내 꿈 이루죠 그때 웃으면서 한번 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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