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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7 11:09:55 ID : 61u4FfQk5U5
당시 oo톡이라고 외국친구랑 만나서 이야기하는거있었어 공부도 같이하고 거기서 만난 애가 한3명?이었는데 한 명a은 같이 겜도하고 그래서 계속 교류하고 다른 애들은 내가 일게임일게임하느라 보는게 지쳐서 안 들어갔었어. 그러다 a랑 만나고 일본여행도 해보고싶어서 갔다. 괌이랑 대학에서 중국도 가봤는데 자유롭게,나 혼자 가는건 첨이고 처음으로 외국친구 만나는게 너무 들떳어. 휴대폰으로 사진 막찍으면서 지금 어디고 여기여기왔어!! 이러다가 공항에서 돈을 환전하고 밥먹고 검사받고 검사 다 받고 이제 곧 비행기탈거야!! 하고 또 신나게 폰하다 의자에 앉았는데 뭔가 없는거같은거야 주머니 뒤져보니까 6만엔이 든 지갑이 사라졌었어
이름없음 2019/04/17 11:10:30 ID : o0k7e1u8kq5
ㅂㄱㅇㅇ
레주 2019/04/17 11:14:18 ID : 61u4FfQk5U5
내가 다른데 넣었나싶어서 주머니 막뒤지고 다꺼내고 가방 안 들여다보는데 없더라 출국까지40분 남았었어. 카운터가서 신고넣고 하다가 당황해서 어카지싶다가 a는 공항에 와서 대기하고있고 (새벽에 가는거라 미리 와있었음) 그래서 너무 미안해서 갈거라고 했거든 내가 걜 뭘 믿고 그랬는지 모르겠더라ㅋㅋㅋㅋㅋㅋ 근데도 일단 전화돌려서 공항에서 돈 잃은거 어케하냐고 얘기하다 비행기 출발함. 가면서 가서 돈도 없는데 머하자고 가는거지 싶더라. 다 도착해서 멘탈 다 깨진상태로 친구가 택시태워다주고 목욕탕가서 밥먹고 잔다음 다음 날 걔네 집에 묵었어.
레주 2019/04/17 11:23:38 ID : 61u4FfQk5U5
일어나서 일단 밥먹고 친구,동생,부모님한테 돈 빌려서 60만원을 atm에서 돈뽑았는데 수수료땜에 5만5천엔쯤인가? 받았어. 정신이 너무 나가고 일정잡고 온것도 아니라 (a는 일감) 일단 게임센터가 신경쓰여서 겜 좀했는데 문득 톡이 생각난거야. 그래서 나 도쿄에 왔다니까 b가 그럼 만날래?라는거 너무 쉽게 그리 말하길래 좀 망설였어. 한국에선 이런 사람들 본적이 없었거든... 그러다 ok하고 내가 있는데로 와서 야키니쿠를 먹자고해서 난 뭣도 모르고 알았댔지. 근데 먹는데 고기가 입 안에서 막 사르르녹고 진짜 왼ㅡ전 맛있는거 무슨고기냐니까 소고기래 막 미친듯이 먹고 더 먹녜서 더 먹자고 막먹다 담배는 어디서 피냐고 물으니까 가게 안에서 피라는거 난 ??뭔 소리냐고 그러는데 b가 직원한테 잿떨이 받아주는거야. 뭐!!!? 진짜 담배를 가게안에서 펴!?!! 진짜 상상도 못해서 놀래가지고 장난치는거아니냐고 그랬는데 진짜아니래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다 먹고 나서 영수증 봤는데 20만엔인가 15만엔인가 나오더라 내가 술김에 잘못봤나싶어서 눈비비고 다시봤는데 맞는거야 아니 뭐지. 나 여기 남아서 돈만큼 일하고 가야되는거아냐!?했는데 b친구가 그냥 자기 혼자 다 내더라고 어안이 벙벙해서 멍때리고 잠시동안 그러고 서있었다
레주 2019/04/17 11:32:30 ID : 61u4FfQk5U5
이거 다 내즌는건 진짜아니라고 했드니 돈도 잃어버렸었는데 이정도 ㄱㅊ다는거야. 아니 ,..아니...이러다가 말잇못.... 다음 여행때 오면 꼭 좋은거사오겠다고했다.... 그러고 노래방갔는데 무슨 에이드도 있길래 시켰는데 완전 생과일주스더라 너무 맛있었어. 또 돈 다 내려길래 하지말라고 몸으로 막고 꺼내려는데 기어코 자기가 다 내더라.... 너무 미안했어.... 다음날에 페북보니까 아는동생들도 여기근처에 여행 와있대서 놀다 먼저 한국 돌아가고 나도 한국에 다시돌아갔어. 그러고 며칠 후에 올만에 톡보는데 c(얜 여자)가 한국에 온다는거야. 마침 내가 그때 생일이라 생선 잘 받을께하고ㅋㅋㅋ 같이 놀았다..생선으로 위스키한병받고... 번데기랑 육회 요런거 좋아하더라. 특이했어. 싫어하는 사람 많던데. 몇개월 후에 또 갔어. 이땐 12시쯤가는거라 아침밥으로 계란찜하고 밥먹고 나와서 공항왔는데 막 몸이 뜨겁고 배가 엄청 아픈거야 수하물 맡기는 줄에 서있다가 헛구역질 나와서 엄청 큰소리로 웨엑!!!! 했더니 공항에있는 사람들이 전부 나 보더라고ㅋㅋㅋㄱㅋㅋㄱㅋㄱ 쪽팔려가지고 화장실갔는데 암것도 안나오더라...
이름없음 2019/04/17 11:43:44 ID : 61u4FfQk5U5
약 받고 비행기 탔다. 다행히 돈도 안잃어버렸어. 타다가 이륙할 때쯤 또 속이 안 좋아져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 달려가는데 직원들이 '손님! 이륙중이라 일어나시면 안되요!'하고 난 으으으음!!거리면서 격렬하게 비키라고했음 자리에 계속 앉으라길래 할 수없이 앉았어... 봉지하나주던데 종이봉지를 주더라...일반쓰레기봉지.. 토할거같은데 안나와 도착할 때까지도 안 나오더라. 다행히 도착해서 a친구 네에서 묵어도된대서 전철타고 가다가 선물 줄 과자를 두고내려서 역무원?한테 말하니까 자긴 모른데 내려가서 다른 사람한테 말하래서 갔드니 앞으로 더 가서 딴 분한테 말하래서 감... 한 1시간동안 그런듯;; 가서 물건 놓고와버렸다니까 자기들이 찾아줄테니 연락처쓰고 가래서 안심하고 갔어. A네서 잠시 쉬다가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놀고 B랑 만나서 가져왔는데 잃어버렸다고 진짜미안하다고ㅜㅜ B는 뭐 여행올 때마다 정상적이지 않냐고 놀리더라ㅋㅋ 그러고 이틀 후에 연락이 안오길래 역에 가서 물어보니까 자기네들한테 들어온게 없다는거 왼전 무책임하더라.... 다른 데다가 전화도 안 돌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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