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남친 다시 붙잡고싶어 (2)
2.다시 썸타는 법 (6)
3.2년 6개월차 연애중인데 물어볼거 있어? (6)
4.나 고 1인데 학교 선생님이 너무 좋아 (7)
5.짝사랑 끝이보인당.. ㅠ (6)
6.헤어진지 두달쯤 (5)
7.- (1)
8.남자만날곳 추천좀... (3)
9.아니 분리수거하는데 개설렌다고ㅠㅠ (3)
10.너넨 어떤 스킨십을 가장 좋아해?? (25)
11.다들 연애타로보면 어떻게 나와? (1)
12.부모님의 결혼 반대. 남친이랑은 절대로 헤어지기 싫어 (12)
13.나 독감 걸리면 어카지 (5)
14.얘 뭐지 (3)
15.나는 연애에 이러한 고민이 있는데... (11)
16.내 마지막 사람이야 (1)
17.썸을 끝내는방법 (2)
18.사랑해 (29)
19.사랑하는 말 쓸거야 (37)
20.요즘 카톡하면서 모르겠어 (1)
1
이름없음
2019/04/19 12:29:29
ID : nTU7teIJQtz
0
많이 길어도 읽어주길 바라..
남친은 30살이고 나는 22살이야.
나랑 남친을 설명하자면..
일단 나는 여대생이고 중국어랑 영어를 할줄 알아서 틈틈이 과외랑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 비록 대학생이라 공부 때문에 바쁘지만 과외랑 알바 하면서 생활비를 꽤 넉넉히 벌고있어.
남친은 광고회사생활 3년차인 직장인이야. 나는 월 500정도 벌고 남친은 월 1200정도 벌어.
남친이랑 사귀게 된건 2년전 고모가 일하시는 광고회사로 견학 갔는데 남친이랑 어쩌다 부딪히게 되서 한 3달동안 친구로 만나다가 사귀게 됐어. 나는 일단 남친이 너무 좋고 남친도 날 엄청 사랑해줘.
가끔 투닥투닥거려도 큰 문제와 권태기 하나 없이 잘 지내왔어. 근데 1달 전에 나는 정말 생각치도 못했는데 남친이 레스토랑에 데려가서 프로포즈를 했어. 나는 조금 망설였지만 남친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받아줬어. 조금 망설인 이유가 나는 아직 배우고 공부하고 싶은게 많은데 결혼하게 되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될까 이것 때문에 고민했었어. 우리는 결혼을 결심하고 두집에게 허락받으러 갔었어. 근데 두집 다 반대하셔. 남친집에서는 내가 너무 돈을 조금 번다고 사람은 급이 맞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한다고 당장 헤어지래. 내 집에서는 남친이 나이가 많고 나는 아직 대학생이고 꿈을 펼쳐야 되는데 무슨 결혼이냐고 그러셔.. 두집 다 아무리 반대해도 우리가 서로를 정말 사랑하기에 허락을 안받고서라도 결혼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제발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해... 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2
이름없음
2019/04/19 12:50:58
ID : lClDwJRvfU0
0
반대하는데엔 다 이유가 있다고 봄
지금 그 나이에 결혼 해서 혹여나 임신해서 애 낳잖아? 친구들 놀러다니고, 여행 가고 할 때 님은 애 키워야 함. 그렇게 시간 흘러서 나중에 남편한테 니 때문에 꽃다운 청춘 다 잃었다는 소리 안 할 자신 있음 결혼 하던가
3
이름없음
2019/04/19 13:02:47
ID : s4Hwq1CpdPg
0
나는 결혼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해. 그렇게 사랑하면 상관없어.
근데 처럼 그 젊은 나이에 아이 뒷바라지 하며 청춘을 지나가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내 어머니도 21살에 결혼하셔서 22세에 나를 낳았는데, 현재 주변 친구들이 아이 뒷바라지 하고있을때 어머니는 아이 뒷바라지 안해서 편하다고 하시지만 청춘을 그리워하시는게 내 눈에는 보이거든.
4
이름없음
2019/04/19 14:25:57
ID : BxO2raq6ksl
0
남친이 잘버는거고 스레주도 그 나이대면 잘버는건데 솔직히 난 결혼해도 될 것 같은데...?? 경제력 문제도 없고 서로 사랑하고, 아이야 나중에 가지면 되지 꼭 애가 있어야되는건 아니잖아?
5
이름없음
2019/04/19 14:29:59
ID : zgi67AoY5Xz
0
이런글에는 조금 부드럽게 레스달면 안되나; 다들 왜이렇게 말투가 공격적임?
6
이름없음
2019/04/19 14:43:32
ID : Gq6lu9zfe5d
0
ㄹㅇ 조언은 부드럽게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7
이름없음
2019/04/19 14:46:17
ID : s4Hwq1CpdPg
0
미안 나 인데 말투가 너무 딱딱했나봐
8
이름없음
2019/04/19 14:53:15
ID : rgmGpXBy6kt
0
30살과 22살은 부모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나이차라고 생각해 그래도 남자쪽도 걸혼해도 손색없는 경제력과 스레주에 대한 마음이 있으니까...다만 스레주의 기혼이 취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 천천히 생각했으면 좋겠어
9
이름없음
2019/04/19 14:53:43
ID : Gq6lu9zfe5d
0
레주야 네 마음 알겠고 둘의 사랑이 정말 크다면 이곳 레스주들이 말린다고 듣지 않을 테니까 현실적인 관점을 말해볼게.
의 말대로 일단 두 사람의 나이차가 많이 나서 문제야. 지금 레주가 결혼해서 바로 애를 가진다면 레주에게 너무 부담이 커. 레주는 지금 대학생이랬지? 임신 초기엔 입덧이며 유산도 잘 돼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아. 임신 중기부터는 몸이 무거워지고 몸의 변화도 커져. 임신 후기는 얼마나 고된지 모른다고 해. 아이 낳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제왕절개를 한다고 해도 레주가 언제 회복이 될 지는 미지수야. 게다가 레주는 아직 22살 밖에 안됐잖아. 산후우울증이 오면 레주도 레주 남친도 정말 힘들거야. 산후조리는 사람 불러서 한다 해도 양가 부모님이 안계신다는게 생각보다 레주 마음에 무거운 추 얹는 기분일 거고. 애 낳고 몸조리 한 다음엔 바로 아이를 길러야 할텐데 아이 기르는 거도 쉬운 일이 아냐. 레주가 좀 더 학업을 쌓을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것도 그렇고 아기 돌보는 것도 힘들지. 레주가 아무리 커리어를 더 쌓고 싶어도 출산으로 인해 지난 기간 공부했던 걸 많이 잊을 거고, 다시 진도를 따라가려고 해도 몸 상태 때문에 그게 참 어려워.
그렇다고 아이를 안 낳잖아? 그럼 남친 부모 쪽에서 극딜 들어와. 남친이 장남이거나 외동아들이고 남친 부모 쪽은 좀.. ㅂㄹ인 것 같으니까 사사건건 레주에게 시비를 걸거야. 남친이 막아준다고 해도 거기엔 한계가 있어. 언젠가 남친 부모님이 "레주 네가 우리 아들 홀리더니 우리 집안 대도 말아먹는다" 같은 말을 한다면 레주는 상처받지 않을 자신 있니? 남친 부모님이 아무리 젊으시다 해도 쉰네다섯 하실텐데 그런 나이 지긋한 분들 성정 상+이미 레주를 퇴짜놓으신 이상 레주에게 흠집내려고 했으면 내려고 했지, 어화둥둥 우리 아기 하진 않을 거야. 그리고 또 가부장적인 가정이라면 남아를 못낳았을 때 또 극딜 들어오겠지.
아이를 늦게 낳는다고 해도 그리 좋지는 않아. 예를 들어 레주가 대학을 졸업하고 아이를 갖겠다 한다면 최소 24잖아? 그럼 남친은 32세 정도고. 그럼 남친이 서른 셋에 아이를 본다 치면 아이가 스물이 됐을 때 남친은 쉰 셋이 돼. 근데 레주는 마흔 넷이야. 아이와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날수록 다정한 아버지 대신 엄한 아버지가 되는 거 같더라고. 이거도 나중엔 문제가 될 수 있겠어.
10
이름없음
2019/04/19 14:55:59
ID : Gq6lu9zfe5d
0
그 외에도 사실 산적한 문제는 너무 많아... 나이차만 집어도 저정도가 나올 뿐이야. 레주와 레주 남친 양가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결혼은 두 사람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어. 스레주가 이 말로 의견을 바꿀 거라곤 생각할 수 없지만 그래도 네가 적확한 현실을 파악하는 쪽이 보다 네게 옳은 답을 찾아가기에 도움이 될 거라 믿고 레스 적었어.
11
이름없음
2019/04/20 09:29:44
ID : WpgkmpXwK2L
0
22살인데 500? 과외랑 카페 알바만으로도 그렇게 벌 수 있구나. 나도 과외 알바 했었는데 명문대였는데도 그정도 아니었는데 요샌 더 많이 주나보다.
지금 학생인데도 그정도 벌고 하는 걸 보니까 스레주가 꽤 능력이 있는거 같은데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 진짜 보는 눈이 달라질 수도 있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걸거야.
나도 22살때 남자보던 눈이랑 지금이랑 엄청 많이 달라져서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을 이제 이해하겠거든.
근데 연애문제는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내가 좋으면 안들리더라 주변 말들이.
22살에 결혼하는건 남들이 다 축복하는 결혼을 해도 힘들텐데, 양가가 다 반대하는 결혼이면 뭔가 이유가 있는거야.
12
이름없음
2019/04/20 11:29:31
ID : hxO02k6583y
0
레주가 좋으니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문제지만 레주가 대학 졸업은 하고 결혼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얼마동안 사겼는지는 모르갰다만은 레주도 자리를 잡아야 나중에 갑자기 변수가 생기거나 할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가령 누군가가 사고가 난다던지 남편 벌이로 대처할 수 없을정도로 큰 손실이 생긴다던지... 정말 사랑하면 그 정도는 당연히 기다려줘야하는거고 양가 부모님 설득하기 너무 어려우면 혼인신고만 우선하고 레주나 남편분이 좀 더 안정되고 부모님들이 만족스러운 합의점을 찾을 때 결혼식 하면 좋지 않을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 말씀 드리면 어떻게 되겠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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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엄청 사랑하는거겠지
연애상담 말 잘하는법 칭찬 자연스럽게 하는법좀 알려줘
군대 못기다려주겠다는거 남친한테 어떻게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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