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소연 (1)
2.. (1)
3.고민 있는 사람 들어와 들어줄게 (61)
4.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줘... (6)
5.진짜 돈이 너무 필요한데 어쩌지 (4)
6.. (4)
7.다섯명만 받을게. (7)
8.장애인인데 (5)
9.열등한 것들을 보면 화가 나는걸 어떻게 고칠까 (22)
10.다 들어줄게, 속시원하게 하소연해보자 (39)
11.많은 걸 잃었어 (1)
12.일본어 해석좀ㅠㅜㅜ (4)
13.나는 허언증이다. (6)
14.스토커 (2)
15.자퇴 (4)
16.요즘 돈 많이 쓰고 다녀 (2)
17.잠이 많아 (1)
18.성적 좀 봐줄 천사들 (4)
19.애들이 나한테 치대는거는 불편하고 내가 친구들한테 치대는건 힘들어... (2)
20.나 댄스부 나갈까 (7)
1
이름없음
2019/05/08 23:16:24
ID : k4IE8lvdu2q
0
3년 전에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서 사지마비돼서 지금 팔만 겨우 움직이고 손도 제대로 힘 못쓰는데 병원에 있을때는 뭔가 다시 설수있고 걸을수 있을거라는 막연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진짜 누워만 있거든
스물한살쳐먹고 기저귀 차고 그것도 엄마가 갈아줘야지 아니면 내가 처리도 못하고 그러는게 너무 기가막히고 한심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엄마가 평생 내 옆에 있을것도 아니고.. 근데 나는 혼자 아무것도 못하니까 심지어는 그냥 누워있다가 앉는것도 누가 일으켜주지 않으면 못해서 진짜 그럴때마다 자괴감들고
얼마 전에는 괜히 기저귀 안한다고 오기부리다가 이불에 오줌도 싸고 그땐 진짜 죽어버리고싶었어.. 다른 사람들은 이맘때쯤 되면 적으ㅇ하고 잘살던데 나는 왜이럴까 점점 우울해지고 나락으로 빠져드는거같아 나 어떡하지 진짜
2
이름없음
2019/05/08 23:20:24
ID : twIE9vwoIHy
0
스레주 진짜 힘들었겠다... 어떡해ㅜㅜㅠㅜㅠㅜ
3
이름없음
2019/05/09 00:34:53
ID : mnzTPeIGmoH
0
장애인이 이래서 힘들지...난 어머니가 청각장애인인데 나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어머니말 통역하고살았음 어린애한테 통역맡기는 엄마마음은 어떠셨을지...
4
이름없음
2019/05/09 01:30:52
ID : IE9y1A3SFbb
0
힘내 스레주 해줄수있는게없다 미안해
5
이름없음
2019/05/09 22:50:41
ID : 8lClwskpU6i
0
스레주 나는 반대로 엄마가 장애인이고 지금 스레주 상태랑 완전히 같아. 일단 활동보조 신청 알아보고 전동휠체어 이용 가능하다면 병원 재활운동 열심히 다녀. 꾸준히 해도 크게 나아지는건 보이지 않겠지만 게을리하면 조금씩 운동능력도 떨어지고 몸이 굳으니까... 유지하기만 해도 운동은 성공인 것 같아. 복지관 다니게된다면 다른 장애인/활동보조인 분들하고 알고 지내구... 혼자 지내는것보단 다른 사람들하고 교류하는게 장기적으로도 좋아.
그리고 손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는건 안 움직이는거랑 차원이 달라. 우리 엄마도 태블릿 패드? 지원받아서 그걸로 느리게나마 카톡하고 유튜브보시고 뉴스도 보시거든. 요새 E-book 컨텐츠 늘어나고 있으니 지원받거나 구비할 수 있다면 책도 보고, 20대라고 하니 굳이 실용서나 문학 아니더라도 조아라/문피아 같은 플랫폼도 추천해.
마지막으로 종교. 나는 무교지만 옆에서 엄마 보고있으면 마음가는 종교가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되더라. 복지관처럼 사회활동도 되고 마음에 안정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가족이지만 당사자가 아니라서 이렇다 할 만한 얘기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갈피를 잡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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