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짝녀한테 관심없는 척 하는 내가 싫다 (2)
2.이런 질문하는건 뭐야?? (3)
3.어쩌다 반 여자애들 절반이 커밍아웃했다 (7)
4.자신의 성정체성이 싫었던 적 있어? (13)
5.썸 이상인것 같은데 고백은 안해..(헤녀우정X) (9)
6.내가 바이인것같은데 헷갈린다 (3)
7.레즈비언인데 홍일점 됐다 (60)
8.퀴어 짝사랑 하면 대부분 이뤄지는 편이야? (5)
9.진짜 좋아하는데 (17)
10.남자를 좋아해야 돼? (7)
11.나 때문에 아빠들이 모욕적인 말을 듣는 다면 말이야... (4)
12.나 좋아하는게 맞는지 헷갈려ㅠㅜㅜ 어떡하지 (7)
13.여긴 게이없어???? (2)
14.커밍아웃을 했다 (5)
15.. (1)
16.. (2)
17.내가 바이라고 커밍아웃했는데 (6)
18.. (1)
19.학교 다닐때 연예 헷던 이야기 풀고가 중고등학교 (2)
20.전 남친을 잊지 못한 짝녀를 좋아해 (9)
1
이름없음
2019/05/10 14:39:57
ID : rdTXuraq3Rw
0
진짜 너무 답답하고 미칠 것 같아서 올려본다
여태까지 짧은 머리로 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머리 기르면 예쁠 것 같은데? 화장 좀만 하면 남자들이 좋아할 거야
이 말을 많이 들었거든? 항상 하하! 하고 웃으면서 넘겼어 근데
오늘 밥 먹다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 말 들었다
진짜 밥 먹다가 울뻔 헀어 난 왜 이런 사람일까 라는 생각 들면서..
나 범성애자지만 항상 좋아했던 사람이 여자 였어 (둘다 헤테로 였다)
그래서 항상 짝사랑만 했던 것 같아 그래도 딱히 상관 없었는데
저런 말을 좋아하는 사람 입을 통해 들으니까 이젠 그냥 체념이다
솔직히 나 그렇게 못생긴 얼굴도 아니여서 여자같이 예쁘게 꾸며서 남자 만날려고
이젠 너무 괴로워서 못 해먹겠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조언 같은 거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
2
이름없음
2019/05/10 15:22:28
ID : cJSLanDxU2K
0
정 마음에 안들면 억지로 좋아할 필요는 없지.
난 바이인데 여자 좋아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면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 내 취향일뿐인데
물론 난 어느쪽이어도 상관없기도 하지만.
본인 끌리는대로 결정해
애초에 성 정체성에 정답은 없는거니까
3
이름없음
2019/05/10 15:51:33
ID : 7wFcsi8pdVb
0
여자같이 예쁘게 꾸민다는 말도 좀..
4
이름없음
2019/05/10 17:11:10
ID : rdTXuraq3Rw
0
일단 바빠서 요거부터 답할게 사회 인식이 좉같아서 그렇게 비꽈서 표현한 거야!
5
이름없음
2019/05/10 17:13:15
ID : rdTXuraq3Rw
0
여자는 무조건 머리 길고 화장 해야 남자가 생긴다 라는 말을 하도 들어서 그냥 사회 인식대로 변할라고 그게 살기 편하잖아 학교도 아니고 직장인데 머리 짧아서 피해 보는 거 엄청 많아! 일단 퇴근해야 되서 글 막 쓴 거 이해해줭 회사에 있을 때만 해서 ㅠㅜㅜ
6
이름없음
2019/05/11 01:44:49
ID : K43O646mFg3
0
어.. 나도 범성애자에 여자만 사겨봤고 전여친이 머짧이었는데, 나도 전여친한테 그런 소리 꽤나 자주 했었어.. 그게 전여친이 뭔가 좀 남자역할을 자처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너도 여자고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더 그랬던 거 같아. 짝녀도 나쁜 의도로 그런 말을 한 건 아니었을거야ㅜㅜ 어떤 의도였는지는 말한 본인만 알겠지만.. 너무 맘 아파 하지 말고..
그리고 맘 먹어도 맘대로 안되는게 사람 마음이자나, 그냥 사회 인식은 보통 이러이러한 편이다 하는 사실만 받아들이고 그렇구나 하면서 살고 나는 나대로 사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
나도 사실 범성애자니까 남자를 좋아해봐야지! 누구한테나 소개 가능하게 남자친구를 사겨야지. 노말한 삶을 살아보고 싶어. 라고 막 엄청 생각하고 노력?도 좀 해봣는데... 진짜 잘 안되더라ㅜㅜ 그리고 이젠 걍 받아들였어 그냥 좋은 인연 만나는 저체에 감사하고 억지로 만들어가기 보다는 찾아오는 인연들에 충실해야겠다 하고! 오랫동안 괴롭고 서러운 날들이 꽤 있었는데, 이렇게 받아들이고 나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니까 편안해지더라고:)
7
이름없음
2019/05/23 08:06:37
ID : rdTXuraq3Rw
0
요즘 넘 바빠서 이걸 이제 보다니ㅠㅠ 살면서 내가 들은 조언 중에서 제일 위로 된 것 같아 정말 고마워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너 말 곱씹으면서 나답게 살아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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