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6/27 02:04:15 ID : FbcmskrgnO4 0
나 짝녀한테 너무 들이댔던 것 같다,, 걔 밴드부 보컬이었는데 작년 축제 때 독감 때문에 못 와서 공연 못했거든 그때 막 걔한테 몸은 괜찮냐, 축제인데 니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 보고싶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심지어 병문안 갈까 이랬음 물론 장난으로 한 말이었지만.. 그거 말고도 애가 춥다 해서 내 옷 덮어주고, 크리스마스라고 원어민 수업 때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 때 걔한테 카드 써주고, 심심하면 걔 자리 찾아가고, 어쩔 땐 초콜릿같은 거 챙겨주고, 좋은 티 엄청 냈네ㅋㅋㅋ 그래서 내가 고백했을 때 걔가 크게 안 놀랐나보다. 지금은 인사도 안 하는 사이가 됐지만 전에 친했을 때 걔랑 주고받았던 문자들 보니까 되게 새롭다. 우리가 이런 때도 있었구나, 뭐 이런 느낌? ㅋㅋㅋㅋ 우리가 다시 그때처럼 지낼 수 있을까 싶네.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2 이름없음 2019/06/27 16:56:26 ID : 9tjvxu67Ao0 0
그래도 많이 표현해서 다행이다..난 짝녀한테 표현도 그렇게 많이 안하고 고백도안했는데 졸업해서 지금은 멀리 떨어져있어. 가끔은 더 많이 표현할걸 하는 생각에 후회되기도 해.
3 이름없음 2019/06/28 01:09:22 ID : QpXBtck6Y08 0
ㅠㅠㅠ 슬프네.. 많이 표현한 게 좋은 걸까? 표현 못한 거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남은 추억들 때문에 힘들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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