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숙사 사는사람 있어? (2)
2.옆집 ㄹㅇ 소음으로 신고하고 싶은데 해본 사람? (3)
3.운영자님은 (7)
4.근데 뭐 배울때 욕먹으면서 배우는게 맞는거임? (9)
5.나좀 도와줘 (3)
6.우리 아빠가 많이 힘드신 것 같아 (9)
7.이런것도 전생이랑 관련 있나..? (1)
8.좀 특이한 버릇같은거 있어? (24)
9.숏컷한 여자인데... (21)
10.다들 폰기종 뭐야? (57)
11.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러지 (1)
12.좋아하는 문장 적고 가기 (4)
13.걱정이란 정확히 왜 하는거야? (7)
14.다음 생에는 무성으로 태어났으면...ㅠ (3)
15.으앙 바깥에 천둥번개쳐...。゚(。ノωヽ。)゚。 (11)
16.얘도랑.. 다이어트 말이야.. (1)
17.나중에 자식 낳으면 어떻게 키우고 싶음? (3)
18.우리지역은 (1)
19.내가 더 기쁘다 (4)
20.방금 인터넷에서 봤는데 (5)
진짜 너무 속상하다... 뭐만 하면 머짧, 숏컷... 그야 특징잡을때 "아 야 너 걔 알아? 그 왜 숏컷한 여자애." 하는 식이면 상관없는데 그런것도 아닌데 자꾸 뭐만 하면 여자애가 머리 짧다 어쩐다... 남자애 머리가 짧다고 머짧이라 하거나 숏컷이라 하지 않잖아... 반대로 머리 긴 남자는 장발이라 하지만 여자 머리 길다고 딱히 장발남 장발남 하듯이 장발녀라고 하지도 않고... 여자가 머리가 긴게 대체 왜 당연한건지 모르겠어... 안 그래도 이것 땜에 엄마랑 싸웠는데 진짜 속상해 죽겠다... 난 그냥 짧은게 편해서 짧은 머리를 한것 뿐인데...
내가 머리가 좀 긴것 같다고 미용실 간다 그러니까 엄마가 "어휴, 또 남자애처럼 자르겠네." 하는데... 아니 대체 머리 짧은게 남자애 같은거야... 여자는 머리 자르면 안돼...? 진짜 그것땜에 또 한참을 치고박고 싸웠어... 남자는 머리 짧고 여자는 머리 길어야 한다는 법이 어딨냐. 머리 짧은게 왜 남자 같은거냐. 그것도 그냥 헤어스타일의 일종인데 제발 좀 남자애 같다 어쩌고 하는 소리 안 듣고 마음 편하게 머리 좀 자르면 안되냐. 하고...
여자가 머리 짧은게 그렇게 큰 잘못인걸까... 남자로 오인받는거야 그럴수 있다 치는데 주변에서 자꾸 "왜 머리를 남자애 같이 잘랐냐"고 하니까 진짜 너무 스트레스야... 남자애가 머리 자른다고 해서 왜 그렇게 짧게 잘랐냐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잖아... 그냥 난 편한게 좋은것 뿐인데 대체 왜 엄마 한숨 소리 듣고 남들한테서 되도 않는 질문을 들어야 하는걸까...
내가 그래서 엄마보고 생각이 너무 구시대적이라 그랬더니 엄마가 남들은 뭐 다르게 생각할거 같냐 그래서 내가 "아 엄마는 40대고 난 10대인데 10대 애들이 설마 엄마랑 생각이 같을까봐? 꼰대 발상 진짜;;; 엄마 나 말고 요즘 애들 누구랑 대화해? 대체 누가 기준이야? 요즘 애들이랑 대화하고 노는건 나인데 왜 걔네들 생각이 어떻다를 엄마가 정해?" 이랬다가 진짜 싸움 엄청 커져가지고 지금 엄마랑 말도 안하는 중이야...
지속적으로 그 편견을 깨줘야 해 ㅠㅠ
울 어무니도ㅠ나 핑크 좋아하는 거 갖고
남자자식이!! 라고 그래 ㅋㅋㅋ
나랑 똑같네 ㅜㅜ 나는 머리 안기르면 폰압할 거라고 협박해서 겨우 기르고 있어.
애들은 나한테 남자같다면서 장난치는데 뭐가 잘못된거고 기분 나쁜지 이해도 못하더라......기분 나쁜게 당연한 거 아닌가?
맞아 진짜 광고나 그런거봐도 남자는 파랑 여자는 팡크 가 꼭 빠지지않는거같아 생각해보면 참 기괴하지않아? 색상마저 성별을 나눈다니
난 여잔데 파란색 좋아한다고 뭐라 얘기 들은 적 있어ㅋㅋㅋㅋㅋ
그냥 그 색깔이 내 마음에 드니까 좋아하는 거지. 왜 단순한 색깔에도 성별을 나누지 못해서 안달일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이 두쪽으로 갈라지는 것도 아닌데.
고작 염색체의 일부갖고 자기 행동이나 취향을 셀프 제한하는 사람들 보면 안쓰럽기까지 함.
음 사실 밖에서도 저런 소리 안 듣는데 집에서 저런 소리 들으니까 너무 상처고 자존감이 푹푹 깎여서 오늘 엄마한테 장문으로 카톡을 보냈어. 얼굴 보고 말할 용기가 안나서...
난 엄마가 뭐뭐라고 할때 기분 나쁘고 그게 왜 기분이 나쁘며 왜 기분이 나쁠법 했는지 설명하고... 나 진짜 상처 많이 받고 자존감 깎인다고 했어. 엄마가 설사 숏컷은 남자는 하는 거라는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그런 말 하기 전에 내가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서 그런 말 하지 말아달라고 했고...
숏컷이 남자들만 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헤어스타일일 뿐인데 내가 왜 그런 소리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어. 난 남자처럼 머리를 자른게 아니고 그냥 머리를 짧게 자른것 뿐인데. 그게 대체 왜 남자애가 하는 머리-하는 소리를 들어야 하냐고. 밖에서는 다들 머리 예쁘다, 멋있다 소리밖에 안 해주는데 집에서 이런 소리 들으니까 진짜 스트레스라고.
엄마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알고 나름 이해는 하지만 솔직히 더는 그런말 듣기 싫다고... 엄마가 생각을 바꾸지 않더라도 그런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이렇게 좀 길게 보냈어... 사실 아직 안 읽으셨는데... 이해해 주실까...? 아니면 더 이상하게 보실까... 진짜 걱정이고 불안해...
난 숏컷에 머리색도 화려하게 하는편인데(금발.백금발.하늘색.회색.보라 등등)
그런말들으면 개무시해ㅋㅋㅋㅋㅋ
막 그 머리색화려하고 숏컷한애 어쩌고 블라블라해대면
걍 무시하고
부모님한테는 아니 내가 내나이때(20대야) 이러고다니지
언제 이러겠냐고,
긴머리하고싶으면 어련히 한다고 두라그래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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