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28 15:45:03 ID : 8mFh82rcFfP 0
안녕 스레딕이란거 오늘 처음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같은 주제에 대해서 관심갖고 의견내는게 귀엽기도, 재밌어 보이기도 해서 나도 올려볼게 일단 글솜씨가 없어서 내 이야기가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써볼게 주의해야될게 있다면 많이 알려줘!ㅎㅎ 최근에 직장에서 안좋게 퇴사하고, 친한친구랑 사소한 일로 싸워서 냉전중이야.. 그리고 아부지랑도 갈등이 좀 있었고.. 그렇게 퇴사하고 하루하루 보냈는데 퇴사하고나서부터 짜증, 우울, 무기력했어. 집에만 있고싶고. 국가기관에 심리상담 요청했다가 나혼자 어떻게든 감정조절 해볼수 있겠지, 별거 아니겠지, 이 순간만 참으면 다시 나아질거야 심리상담은 무슨 심리상담? 이렇게 생각하면서 상담펑크만 2번냈었어.. 그러다 결국 너무 심각하게 우울하던날.. 아 나 이러다가 진짜 큰일날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상담을 받게됐어 1회상담하자마자 상담쌤이 빨리 병원가는게 좋겠다고 해서 충격받았어 내상태가 그렇게 심각한건가? 하고 갑자기 병원은 무서워서 고민하다가 몇일뒤에 상담쌤한테 병원가겠다고하니까 병원추천해주시더라구 병원에서는 명백한 우울증 증상이라고 하는데, 진단받은 그날 집에가면서 펑펑 울었어..ㅠ.ㅠ 내가 우울증이라니..... 하면서 서럽더라.. 병원다니면서 약먹은지는 지금 2달 조금 안되었어 솔직히 약먹고 잠도잘자고 의욕도 조금씩 생겼는데, 내가 뭘해야할지 모르겠어.. 의사는 자꾸 밖에 나가라는데.. 만날 사람도 없고.. 그리고 별로 안친한 사람은 굳이 만나고싶지도 않고... 혹시 우울증에 관해 극복하는 법 알면 누가 좀 도와줘ㅠ.ㅠ
2 이름없음 2019/07/28 16:06:00 ID : 8mFh82rcFfP 0
음.. 요즘 아무일없이 거의 혼자지내는데, 보통 카페가거나 해 다시 일 시작하게 되면 바빠질거 같아서 혼자있는 지금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보려고 하거든 혼자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누구라도 보고 있다면 편하게 대화할수 있음 좋겠어 ㅠ_ㅠ퓨
3 이름없음 2019/07/28 16:49:21 ID : O1cq1yJWpcG 0
안녕! 나는 우울증은 아니고, 불안증세랑 공황장애, 만성무기력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야. 혼자서 할 수 있는 거... 당장 큰 일은 못하니까 소소한 것부터 시작해보는 거 어때? 10분간 산책이라던지 그런 거! 꼭 누구 만나지 않더라도, 일단 그냥 공원 같은 데 가서 있다 오는 거 어때?
4 이름없음 2019/07/28 16:53:06 ID : 8mFh82rcFfP 0
일단 너무고마워ㅠㅠ 병원가기전에는 누군가 날 보는거 같고 무서워서 집에 혼자있기도 잠자기도 어려웠거든, 근데 머리감고 준비하고 나가려고하면 그게 또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했는데, 치료받고 많이 나아졌어! 자꾸 나갈려고 하는데, 요즘엔 자꾸 나가긴 하는데 카페만가고 별다른게 없으니까 지루해서...ㅠㅠ 그냥 일상이 무미건조한거같아..
5 이름없음 2019/07/28 16:55:04 ID : 8mFh82rcFfP 0
내가 레스주라고 불러야햄? 첨이라 잘몰라ㅠ.ㅠ 레스주는 혼자있을때 어떤거 하면서 보내는지 말해줄수있어?
6 이름없음 2019/07/28 16:55:57 ID : O1cq1yJWpcG 0
ㅋㅋㅋㅋ 그치 카페두 너무 가면 지루해지더라! 나도 카페 자주 들려서 스스로를 "카페 곰팡이"라고 부르는데, 갈 곳이 없다 보니까... 공원도 좋고, 도서관도 좋아! 아니면 그냥 목적지 정하지 않고 10분간 아무데나 걷다가 오는 것도 괜찮구! 정처없이 걸으면 "이런 곳도 있었나...?" 하고 새삼스레 느껴지는 게 거리더라구... 많이 나아져서 다행이다! 우리 같이 힘내보자! +) 웅! 나를 레스주라고 부르면 돼. 너는 이 스레를 세운 주인이니까 스레주! 나는 혼자 있으면 운동하거나, 디자인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해. 가끔 방랑자 컨셉으로 아무데나 걷다가 오구!
7 이름없음 2019/07/28 16:58:51 ID : 8mFh82rcFfP 0
되게 긍정적이다..ㅠㅠ 친구가 나보고 성격이 많이 바뀌었데 그래서 병원가보기로 결정한것도 있었는데, 어제 친구만났거든 나 병원가고나서 많이 좋아졌데 ㅋㅋ 맨날 동굴속에 살았는데 지상으로 올라왔다며 ㅋㅋㅋㅋ 이제 하늘로 올라가래 ㅋㅋ 공황장애 엄청 힘든거라고 들었는데 밝은모습 보니까 기분좋다! 고마워! 멋지다 스레주 ㅎㅎ 나도 도서관 시원해서 자주가 ㅋㅋ 혼자 여행하고 싶은데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생각만 ㅎㅏ고있어 스레주는 혼자여행해본적있엉?
8 이름없음 2019/07/28 17:02:07 ID : O1cq1yJWpcG 0
사실 아직 다 낫지 않았어! 그렇다구 늘어진 먹구름처럼 지내니까 하루가 너무 꾸리꾸리해서 그냥 내가 텔레토비의 아기해처럼 다니기루 했어! :3 나는 아직 혼자서 여행해본 적이 없어... 나도 혼자서 여행해보고 싶다ㅜㅜㅜㅜ 1박 2일까지는 아니더라두 그냥 사진 찍고 다녀보고 싶 댜...
9 이름없음 2019/07/28 17:05:08 ID : 8mFh82rcFfP 0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금방 나을거야! 응원할게 ㅎㅎ 이번년도에 한번도전해봐~ 당일치기정돈 괜찮을거같아서 장마끝나고 해볼까 생각중야 ㅎㅎ 근데 난 계획은 잘짠다? 근데 다음날 바로 맘이 바껴 ㅋㅋㅋ ㅇㅣ게 우울증 증상인지 모르겠는데,, 계획짜서 내일은 머해야지 머해야지 해놓고 다음날 귀찮아서 그냥 안하게되..ㅠㅠ 글구 약속해놓고도 취소하고싶은적도 많구..흑
10 이름없음 2019/07/28 17:10:17 ID : O1cq1yJWpcG 0
ㅋㅋㅋㅋ 그거 나두 그래! 먼가 계획 엄청나게 세워놓고 안해ㄲㅋㅋㅋ 너무 세우지 말구 작은 걸 해보자! 그 작은 거 끝내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셀프칭찬을 해보자!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켜기" 같은 걸로 계획 세워서 기지개 켜고 "완전 잘했어 나 자신! 오구오구!" 이래ㅋㅋㄱㅋㅋㅋ
11 이름없음 2019/07/28 17:15:07 ID : 8mFh82rcFfP 0
근데 막상 작은거 하려고 하면 내 씅에 안차 ㅋㅋㅋㅋㅋ 나 성격이상한가봨ㅋㅋㅋㅋ 아.. 내일 병원가는날인데 갈때마다 의사쌤이 "일주일동안 어땠나용?"하고 여쭈시는데 할말이없떠 ㅋㅋㅋ 글구 의사쌤 마수리에서 마패아저씨 닮아서 넘웃곀ㅋㅋㅋㅋㅋㅋㅋ
12 이름없음 2019/07/28 17:17:30 ID : O1cq1yJWpcG 0
ㅋㅋㄱㅋㄱㄱㅋ 스레주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인가부다! 이상한 거 아냐! 열정이 넘치다 보니까 그런 거야! 멋쟁이 스레주! ㅋㅋㅋㅋ 나두 그래ㅋㅋㄱㅋ 그래서 의사쌤한테 먹은 거 이야기해ㅋㅋㅋㄱ 볶음밥 먹었더니 기부니가 조아졌어요! 같은 아무말도 한다ㅋㅋㅋㅋ ㅋㅋㅋㅋ 마패아저씨가 먼가 하구 검색했는데 웃었닼ㅋㅋㅋㄱㄲ
13 이름없음 2019/07/28 17:21:13 ID : 8mFh82rcFfP 0
ㅋㅋㅋㅋ마패 아옼ㅋㅋ 게다가 내가 중간에 어색할때 나도 아무말하거등ㅋㅋ 그럼 가끔 웃으시는데 나 세상태어나서 이런웃음소리 첨들어봤자너... 저음으로 스타카토처럼 하 하 하 이러셔.. 남자쌤인뎈ㅋㅋㅋ 후... 병원가면 울다웃다 미치겠다 ㅠㅠ
14 이름없음 2019/07/28 17:24:22 ID : O1cq1yJWpcG 0
원래 그런 곳이야! 원래 의사한테 다 말하는 것두 힘들구 어렵구 하잖아ㅋㅋㅋㅋ 의사쌤 재미있으시다ㅋㅋㅋㅋㅋ 스타카토 웃음을 하시는 것을 보아 그 의사쌤은 빗방울처럼 통통 튀는 마패아조씨가 분명하다! (더 이상해졌다!)
15 이름없음 2019/07/28 17:30:10 ID : 8mFh82rcFfP 0
ㅋㅋ 그렇게 말해주니까 좀 안심이된다 크흐.. 나 근데 지금 넘넘 신기해 ㅎㅎ 어제 그알 고유정편 보고 소름돋아서 검색중이었거든 꼭 처벌받았음 좋겠어 경찰들도 다 돈먹은거같고..ㅠㅠ 어제 방송 전남편도, 현남편도 겁나불쌍하더라..ㅠㅠ 검색중에 어느 블로그 들어가니까 살인사건을 다룬게 있는거야 그냥 궁금하자나 그런거 ㅋㅋㅋㅋ 그래서 들어갔는데 출처가 여기더라구! 그래서 젤첨에 본건 자기가 외국사는데 지금 자기빼고 세상에 사람이 다 사라졌다고 주작하는거 ㅋㅋㅋㅋㅋ 그거 레전드던데 엄청 걱정하면서 봤는데 주작이었엌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이런저런 얘기할까해서 한번 해봤는데 답글달릴줄 몰랐엉ㅋㅋ 신기방기
16 이름없음 2019/07/28 17:33:19 ID : O5U7y1wla9A 0
지금 밖이니까 내 아디 바꼈을 것 같다! 나 지금까지 레스 단 레스주지롱! ㅋㅋㅋㅋ 여기는 자유로운 곳이니까 맘껏 있다 가도 돼! 이야기하구 즐거워지구 안심했으면 다행이댜! :3
17 이름없음 2019/07/28 17:35:13 ID : 8mFh82rcFfP 0
밖에 나가면 아디가 바껴? 글구 지금 비 엄청오는데..ㅠㅠ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해! 난 맥북으로 하는중인데 혹시 폰으로도 할수있어? 아이폰인데!
18 이름없음 2019/07/28 17:36:28 ID : O5U7y1wla9A 0
웅! 이거 폰으로두 가능해! 장소 바뀌면 아이디도 바뀌더라구! ㅋㅋㅋ 이쪽은 비 안 와! 대신 하늘이 꾸리꾸리해!
19 이름없음 2019/07/28 17:37:43 ID : 8mFh82rcFfP 0
비안오는데도 있구나 ㅠㅠ 거기도 습하지 여긴 엄청쏟아지넹.. 폰으론 어케하는고야? 어플은 안나오든대!
20 이름없음 2019/07/28 17:41:41 ID : O5U7y1wla9A 0
폰으로 네이버 같은 데 들어가서 스레딕 검색하면 모바일 전용 스레딕 웹이 뜰 거야! 거기 들어가서 하면 돼!
21 이름없음 2019/07/28 17:44:02 ID : 8mFh82rcFfP 0
아! 지금 해봤어 ㅎㅎ 밖에서도 할수있겠돵 고마워! 레스주 바뻥?
22 이름없음 2019/07/28 17:46:29 ID : O5U7y1wla9A 0
레스주는... 방학 과제가 있어서 해야 하는데 하기 싫어... 늘어질래...
23 이름없음 2019/07/28 17:48:04 ID : FbjvCnSHA2G 0
헝 옆에있으면 도와주곱당ㅋㅋ 난할게없써 늘어지지마!! 과제해야지!!☹️
24 이름없음 2019/07/28 17:51:59 ID : srxXtfQoIFi 0
같이 깜지 쓸래...? 거짓말 아냐... 깜지 쓰는 거야 진짜로....
25 이름없음 2019/07/28 17:56:07 ID : FbjvCnSHA2G 0
말씀하시는게 어떤 깜지인가요😐 ㅋㅋ넝담이고 아까 디자인한다는거 같던데 왠깜지양!
26 이름없음 2019/07/28 17:58:01 ID : srxXtfQoIFi 0
디자인은 취미구ㅋㅋㅋㅋㄱ 전공 아니얌! 레스주는 대학교 다니는데 교수가 이상해ㅋㅋㅋ "손이 고생해야 공부다!!" 이래서 깜지 쓰게 해! ㅠㅠㅜㅜㅠ
27 이름없음 2019/07/28 18:02:44 ID : FbjvCnSHA2G 0
헐... 나도 학교다닐때 생각나 ㅋㅋ 교수님 한분이 일주일에 레포트 한개씩 꼭걷으면서 꼭 자필로써서내라고.... 깜지정돈아니지만ㅋㅋ 힘들겠다ㅜㅜ 고생많어 더운데ㅠ.ㅠ
28 이름없음 2019/07/28 18:10:44 ID : srxXtfQoIFi 0
웅애 레스주 안할래 ..... o<-<
29 이름없음 2019/07/28 18:19:34 ID : FbjvCnSHA2G 0
어머 얘왜이래 약먹었어?ㅋㅋㅋㅋㅋㅋ 기여운 레스주 깜지쓰느라 바쁜가보넹ㅎㅎ 과제 잘하고 또놀러와!
30 이름없음 2019/07/28 22:35:46 ID : 8mFh82rcFfP 0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네.. 내일 출근안하는 사람중에 내일 할거 있는사람? 공유해줘~
31 이름없음 2019/07/28 22:45:55 ID : 8mFh82rcFfP 0
밤되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들어
32 이름없음 2019/07/28 22:46:31 ID : 8mFh82rcFfP 0
요즘엔 병원다니고 의욕이 좀 생겨서 괜찮긴한데.. 앞으로 뭘해서 먹고살아야할지 모르겠다...
33 이름없음 2019/07/28 22:46:58 ID : 8mFh82rcFfP 0
뭐라도 안하고 있으면 불안한거같애.. 혹시 보고있는 사람있어?
34 이름없음 2019/07/28 22:47:38 ID : 8mFh82rcFfP 0
아무것도 하기는 싫은데.. 마음은 항상 뭔가를 해야할거같다고 해야하나 ㅠ.ㅠ 답답하다..
35 이름없음 2019/07/28 22:48:04 ID : 8mFh82rcFfP 0
지나가는 사람중에 좋은얘기 해줄수 있는사람 아무나 해줘ㅠ.ㅠ
36 이름없음 2019/07/28 22:48:55 ID : 8mFh82rcFfP 0
이 스레를 유지해서 우울증 꼭 극복하고싶다 그래서 나중에 이 스레를 보고 나 이렇게 힘들때도 있었는데 잘 극복했구나 하면서 나와같은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싶어
37 이름없음 2019/07/28 22:51:47 ID : nRva006Y2k2 0
힘내요~ 화이팅~
38 이름없음 2019/07/28 22:51:58 ID : 8mFh82rcFfP 0
어렸을땐 지금보단 훨씬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내가 한심하고 답답하다..ㅠㅠ 알바도 코피흘려가면서 두탕씩뛰고 손으로 뭐라도 해볼려고 틈틈히 그림그리고, 대학등록금도 내손으로 해결하고.. 그런열정이 이제는 점점 없어져가는것같아서 허무해
39 이름없음 2019/07/28 22:53:37 ID : 8mFh82rcFfP 0
고마워..ㅠㅠ 우울증은 만화에서만 있는일인줄 알았는데 나한테 우울증이 오다니.. 하루하루를 뭘하며 보내야할지 모르겠당
40 이름없음 2019/07/28 22:54:31 ID : 8mFh82rcFfP 0
밤되니까 주저리주저리 많아진다 ㅠ_ㅠ
41 이름없음 2019/07/28 23:01:42 ID : 8mFh82rcFfP 0
혹시 우울증 겪어본사람 있을까? 지금 사람만나는것도 싫어서 친친만 만나고 있는데, 하루하루 어떻게 생활하면서 치료했는지 궁금해
42 이름없음 2019/07/28 23:02:45 ID : 8mFh82rcFfP 0
그냥 이야기 상대가 필요한거 같아ㅎ 지금 시간에 잠도 안오고 이런저런 얘기 편하게 할사람도 보고있음 답변해줭!
43 이름없음 2019/07/28 23:03:59 ID : 3RwtBwE2pO4 0
동네 길고양이 밥주는건 어때
44 이름없음 2019/07/28 23:05:19 ID : 8mFh82rcFfP 0
집주변에 고양이가 많긴한데 다 도망가더라 ㅋㅋ 근데 한번은 길고양이인데 사람손탓나봐 내 다리에 부비적부비적하는거야 ㅋㅋ 넘귀여워서 두유따라줬는데 안먹더라고 ㅠ_ㅠ나중에 가서 치웠엉
45 이름없음 2019/07/28 23:06:39 ID : 8mFh82rcFfP 0
길고양이 길들이는 사람들 진짜 능력자들이야 !
46 이름없음 2019/07/28 23:08:58 ID : 8mFh82rcFfP 0
암튼 답변고마워. 난 그렇다할 취미가 하나도 없어서 일상에서 스트레스에 더 취약한거같아 혹시 돈많이 안들고 추천하고픈 취미가 있으면 말해줘도 좋아~
47 이름없음 2019/07/28 23:22:54 ID : 8mFh82rcFfP 0
지금 자기엔 시간이 아깝다 ㅠ.ㅠ 나랑 놀아줄사람?
48 이름없음 2019/07/29 13:27:45 ID : FbjvCnSHA2G 0
지금일어났다...ㅜㅜ 오전에 병원가는 날이었는데 망 ㅠㅠ 다들뭐해?
49 이름없음 2019/07/29 13:52:40 ID : FbjvCnSHA2G 0
두유한잔 먹는 중인데 얼른 약먹고 씻고 병원가야겠다 약이없거든 ㅠㅠ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몸에 땀나있어 다들 맛점해~
50 이름없음 2019/07/29 15:46:31 ID : FbjvCnSHA2G 0
병원도착했는데 저번주가 휴가여서 그런지 사람엄청많다 한시간이상 기다려야할듯 ㅠㅠ
51 이름없음 2019/07/29 17:16:21 ID : FbjvCnSHA2G 0
아직도 병원에서 기다리는중이야ㅜㅜ 지루하다..... 이제 사람들 좀 빠졌다 곧들어가겠지?ㅠ 무슨얘기를 해야될까 할말이 없어ㅠㅠ
52 이름없음 2019/07/30 04:09:20 ID : fhs02oK2JXu 0
안녕 나도 우울증이 있고 아직 치료중이야 3년정도 하고 있는데 별로 진척된건 없는 거 같아 우울증이 그리 쉽게 치료되는 건 아닌 거 같더라고 그래도 예전보다 하고 싶은 걸 천천히 하고 있어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거나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하는 건 어떨까 난 오늘 팬케이크만들다가 잘 못만들어서 이상한 걸 만들어버렸어; 그래도 결국엔 뭐라도 했다고 생각해 몇년 전이면 만드는 것도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래서 아예 굶었을 거 같거든 내가 버텨온 건 그나마 강아지를 키워서인 것도 있는 거 같아 취미같은 건.. 난 그림을 그려와서 취미가 그쪽이야 ㅎㅎ 돈 안 드는 취미는 없는 거 같아 너무 비싼 게 힘들면 하고 싶었던 거를 골라서 찾는 건 어떨까 원데이 클래스라고 하루만 할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난 이걸로 저번에 드럼한 번 배우러 갔었어 오늘 하루도 화이팅 부담갖지말고 편한 하루보내
53 이름없음 2019/07/30 23:56:21 ID : FbjvCnSHA2G 0
와.. 진심담긴 글 잘봤어ㅜㅜ 얼굴한번 본적없는 나를위해 시간투지를 해서 긴글써줘서 정말고마워! 내글도읽어주구 ㅎㅎ 힘낼게 우울증은 참 신기한 병이야 게을러지더라구 손까락하나까딱하기싫은 날이 대부분이었는데 2달정도 약먹으니 자살충동느끼는거랑 자는건 많이괜찮아졌어 좋은조언 새겨들을게ㅠㅠ 근데 약먹어보니까 약은 보조제이고 우울증은 내가 생각을 바꾸고 자꾸행동하고 즐거운일을해서 어두운 동굴속에 갇혀잇는 나를 내자신이 스스로 건져올려야하는거같아.. 레스주는 나보다 더 많은기간을 이녀석과 함께했네 대단하다.. 노력하는 모습이멋져 ㅎㅎ 레스주 말듣고보니 의욕이 좀더 생긴다! 사실 어제 벙원갔다와서 좀많이 나아졌어ㅎ 레스주도 좋은꿈꾸고 자주놀러와❤️
54 이름없음 2019/07/31 08:04:59 ID : FbjvCnSHA2G 0
오늘 비가 하루종일 많이오나봐.. 오늘은 3시쯤잤는데 7시쯤 눈이떠졌어 출근하는 레더들 우산꼭챙기고 ☔️ 길미끄러우니까 조심해~ 다들 오늘도 즐거운히루보내!
55 이름없음 2019/07/31 08:16:40 ID : FbjvCnSHA2G 0
요즘 우울증에관한 스레가 자꾸올라와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 너무 내일같고해서 장문으로 올렸는데 도움이 됐으면 해 여기에도 대략올려보자면 청소년이면 #1388로 전화, 문자, 카톡으로 실시간상담 받을수있고 성인이라도 간단한 답변은 해주셔 난 너무 답답한데 상담이나 병원가긴 무서워서 문자보냈었는데 난 성인이라 각 구마다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이관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고 청소년이 아닌데도 신경써주셔서 너무고맙더라 그당시 내시간 편한시간에 연락주신다고 하고 몇일뒤 모르는 전화로 전화오더라 난 끝없는 우울에 죽고싶다가도 내가 괜히 오버하나.. 남들다 잘사는데 이까짓거가지고 우울해하지말자 하고 다독거렸던게 미루고 미뤄서 우울증을 더 키웠던거같아 우울증이던 아니던 다른병이던 상관없이 내가 힘들다고 느끼면 그냥 주저하지말고 상담받았으면 좋겠어 국가에서 지원하는 곳은 무료니까 ㅎㅎ 미루고 미루면서 나처럼 병키우지마 한번 나쁜생각이 들고 “어? 나요즘 좀 우울하네 계속.. 설마나 우울증인가?” 하다면 일단 방문을 추천해 그게 초기증상인거같아 우울증은 사고의 전환이 엉뚱하게 부정적으로 흘러가는거같아 보통 사람의 생각은 “ 비가 와서 날씨도 꿀꿀한데 전먹고싶다” 라면 우울증환자는 “ 오늘도 비가오네 .. 나가기싫다 아무것도하기싫다정말.. 난왜이럴까 난왜이러고살까..” 하면서 카톡보다가도 “ 남들은 이렇게 다 행복한데 난왜이러지... “ 이런생각이 반복되면서 날 혼자있게 방치하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배신감이 느껴지기도하고 마침내 “내가 죽으면 다들어떤반응일까?” 혹은 “이렇게 살빠엔 차라리..” 이런생각을 하게되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 부정적이고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은 그냥 내의지와 상관없이 뇌가 하는일이래 난 심할때 어떤생각을 하다가도 항상 마지막은 자살생각이었어 나도 놀랜적이 있어 ㅋㅋ 어? 근데왜 내가또 자살생각을 하고있지? 하면서
56 이름없음 2019/07/31 08:17:40 ID : FbjvCnSHA2G 0
난 자살생각만 계속들고 실제로는 하지않아서 그나마 다행인편이야 우울증이 이래서 무서운거래 다들 내 글이 도움이 됐음좋겠다
57 이름없음 2019/07/31 08:26:41 ID : FbjvCnSHA2G 0
내가 참다참다 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할 지경까지 오니까 갑자기 느꼈던건데 내가느끼는 불안 우울 짜증 무기력때문에 주변사람을 내가 괴롭히는거 같더라 남탓만 했는데 알고보니 우울해지면 어렸을적 엄마한테 서운했던점이 생각나서 엄마한테 그냥 짜증부리고 소리지르고 친구들한테고 별것도 아닌데 짜증내고 갑자기 욱하고 결국 친구랑 싸우고... 말그대로 엉망진창이었어 내맘에 상처를 돌보는게 먼저란 생각에 도움을 청했었어 이 스레는 내가 우울할때 걱정거리있을때 도움청하고 싶어서 위로받고 응원받고자 세운 스레지만 궁금한점이 있는 레스주들이나 나처럼 어찌할지를 몰르고 정보가 없었던 레스주들, 힘든상황을 혼자감당해야하는 레스주들에게 도움이 되고싶어 내가 아는한 알려주고싶어! 같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ㅎㅎ 이 스레가 어쩌면 우울한 스레일지 모르지만 난 1000레스를 채우는 그날까지 계속할거야 그때쯤이면 너와 나 우리 다 행복해져있을걸 상상하면서 ㅎㅎ 오늘하루 비가오긴하지만 아침부터 기분이 나쁘진 읺다 ㅎㅎ 솔직히 월욜에 병원에서 길게 상담하고 드디어 친구랑 화해했어! 내가 3개월긴 연락안했거든.... 우울증은 인간관계을 망치는 병이기도해ㅠㅠ 아무도 만나기 싫고 집에만 있게되더라 남들이보면 저렇게 게을러서 뭐해먹고 살겄나 이래 우울증환자에게 이런말은 도움이 되지않아.. 나도 심할때 그래서 엄마한테 고래고래 소리질렀지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지도 못하면서 편하게 말하니까 내가 한심하다는 눈빛으로만 바라보니까! 근데 엄마입장에선 웃기지 ㅋㅋㅋㅋ 일도 안하고 친구도안만나고 하루종일 집에서 잠만자고 밥도잘안먹고 그렇다고 청소를 하나 맨날 예능만 쳐 보고있고 ㅋㅋ 주변사람 극한직업이다진짜
58 이름없음 2019/07/31 08:29:04 ID : FbjvCnSHA2G 0
우울증은 대게 자연치유가 된데 근데 자연치유되기까지 1년정도가 걸리고 그 기간동안 자살을 하거나 누구도 만나지않아서 나중에 낫고나면 만날사람이 없데 이렇기때문에 상담을 받고 약의 도움을 받는거야! 치유를 앞당기는거지 갑자기 삘받아서 주저리 해봤는데 도움될지 모르겠다 또 올게!
59 이름없음 2019/08/01 03:47:29 ID : si07gqkk05S 0
음 나 계속 기분좋아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분명 이스레 세울땐 우울해서 세웠는데 월요일 병원다녀오고 나서부터 기분이 너무좋아!! 거의 2-3년만에 느끼는거같아 그동안은 항상 긴장 불안 답답함 속에서 가면쓰고 사회생활했는데 이제 좀 어렸을때 낙천적인 나로 돌아오는것 같달까.. 몰랐는데 옆에서 보는 친구가 성격이 많이 돌아온것같다고 하더라 오늘은 가족끼리 계곡갈라고 했는데 비가 하루종일 와서 못갔어ㅠㅠ 그래서 우리세가족 같이 오랜만에 집에있었는데 행복하더라 세식구가 오손도손 하루종일 조잘조잘 떠들고 ㅋㅋ 엄마는 시끄럽다고 하면서도 웃고 ㅋㅋ 저녁에 갈비먹고 아빠랑 과자도 고르고~ 어린시절에 고모랑 살기도하고 조금커서는 아빠가 바쁘시니까 같이 마트간적이 없거든 그냥 마트에 과자코너에 있는데 내옆에 아빠라는 사람이 같이있으니까 신기하고 좋았어.. 어제오늘 계속 눈물이나.. 감사한게 갑자기 너무많이생각나 나이제 진짜 조금씩 낫고 있나봐ㅠㅠ 어릴때 키워주신 고모, 친손주 아니어도 친손주보다 날 더아끼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그리고 핏덩이때부터 일하며 3살까지 날 다른집에 월80만원씩 드리면서 키워주시고, 제자식도 아닌 날 키워낸 우리엄마 참 고맙고 존경해 감사합니다. 어릴때 상처로 감사한건 모르고 서운했던것만 담아뒀던탓에 이렇게 많은 감사함을 몰랐다.. 자꾸 눈물이 나는데 다음주 상담받을때 얘기해야겠어 다른게 행복이 아닌것같아 이게 행복인거같아 내마음이 가장편한거.. 이시기를 겪지 않았다면 안보였을 희망이 보이는것같애 조금씩 치유되고 있는 느낌이야.. 고맙다 우울증아
60 이름없음 2019/08/02 01:23:02 ID : NBzhy4Y5Vat 0
거참 우울증 별거아니네! 라고 하고싶지만 담주 병원가야지...ㅋㅋㅋ 아우 조울증인가 왜이렇게 기분이 날라갈거같지 샘 빨리만나고싶다 오늘은 진짜 행복한 날이었어 의사쌤 만나서 하고 싶은 얘기가 산더미야 다들 좋은꿈꿔💕
61 이름없음 2019/08/02 01:30:29 ID : NBzhy4Y5Vat 0
아.. 근데 어두운곳에서 누군가가 쳐다보는느낌. 이거 약먹고 다 나은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방문을 등지고 선풍기로 뒷머리 말리고 있었는데 등뒤가 서늘하다.. 자꾸쳐다보는 느낌이든다 나오늘 불끄고 무사히 잠들수있을까.. 소름끼쳐
62 이름없음 2019/08/02 22:54:33 ID : 8mFh82rcFfP 0
어제는 별일없이 잘자고 일어났어 의욕이 생기니까 일상에 활력이 돌고 바빠지기 시작했어! 내일은 강릉가는 날인데 엄마 친구분들이랑 친구분 딸이랑 같이가기로 했어 자주만나는 사이가 아니라서 어색할거같은데, 무슨이야기를 해야할까 레스주들은 이런 모임이 있고, 가끔 부모님을 통해 만나는 지인과 어떻게 대화를 해?
63 류현진라면 2019/08/21 15:35:44 ID : Gk05RxyE5Ru 0
음...어쩌면 나도 너랑 비슷한 상황인거같은데 난 불안증,공황장애 이런 약을 처방받아 2달간 먹었다가 내 의지로 끊었어. 왜 나의 뇌를 약물에 의존해야하나...자괴감이 들더라구 그래서 그냥 무작정 끊었었어.(완치된건아님..) 운동하면서 긍정적인 생각만하는게 최고인거같은데 그게 맘처럼 쉽게 되진 않드라...ㅠ 그래도 노력중이야 나두... 네이버 검색하다가 우연히 여기 들렸는데 댓글 달아주고 싶었어 힘내 친구!!
64 이름없음 2019/08/21 17:03:34 ID : xXvCp9coK4Y 0
방금 스레 쭉~ 읽으니깐, 스레주는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느껴져. 난 2년 전부터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는데 솔직히 치료 받은 후로 완전 좋아졌다, 라는 생각은 안 들어. 그래도 당장 죽을 것 같은 고비들도 몇 번 넘기면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치료의 효과일거라고 생각해. 우리 모두 목적지가 얼마나 먼지 모르고 떠나는 길을 걷는 건지도 몰라. 인생으로 생각해도 그렇고, 우울증이란 병을 생각해도 그렇고. 죽음이 먼저올지 우울증이란 병과 이별하는 게 먼저올지 알 수는 없지만 딱 오늘만 살아보기로 해보면 어떨까. 오늘 하루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또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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