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레즈인가? 아님 양성애자? (3)
2.오늘 일하다가 있었던 썰 (1)
3.짝사랑 D+319 (1)
4.퀴어 창작물 추천했다 당황한 경험? (6)
5.얼마전에 남친이랑 산다고 했었는데 (3)
6.누가 나를 제일 많이 좋아할까?? (10)
7.너네 짝녀한테 고백말고라도 커밍아웃은 했어? (12)
8.평택쪽 사는 고딩 이쪽 없나 (25)
9.호모포비아인데 레즈 (10)
10.좋아하는 사람한테 부린 개수작을 말해보자 (67)
11.짝녀때문에 울고싶다 (2)
12.어떻게 하면 상처안받게 헤어지자고 할수있을까 (6)
13.짝남이랑 의형제 맺음... (2)
14.내가 퀴어라고 인지한게 얼마안돼서 그런데 (3)
15.봄에 만나 겨울에 헤어진 연애 (10)
16.와 나 진짜 (2)
17.나 포기할까 (5)
18.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8)
19.아직 못잊었어 (5)
20.내 성향을 모르겠어 (2)
1
이름없음
2019/08/02 01:27:52
ID : krdVgoZfVao
0
꽤 된 일이지만 딱히 털어놓을 곳도 없고 답답하니 여기에 좀 써볼게 난 지금 남고 다니고 있는데 짝남은 중2때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야 원래 짝남이 숫기가 없는 성격이라 중학생 때 공학이었는데 여학생이랑 말 섞는걸 본 적이 없어 짝남이 좋아지기 시작한게 중3 끝나갈 때 즈음 부터 좋아지게 된 것 같네 그때부터 같이 놀러 다닐 때 웬지 설레고 기분이 많이 들떴어 1학년 때는 바로 옆반이어서 영어 시간에 짝남 교실에 가서 수업을 했는데 설레고 두근대서 원래 영어시간을 안 좋아하는데 영어시간이 항상 기다려졌어 거의 매일 놀러갔었지 1학년 때부터 방과후랑 야자 뺄 생각이었는데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고 집에 갈 때 봉고 같이 타고 싶어서 방과후랑 야자를 했어 근데 안타깝게 방과후는 다 다른 걸 신청했었지. 그러다가 만우절 쯤에 사실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었는데 만우절이라 심심해서 뻥쳤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다음날 학교갔더니 내가 들은 말이 너는 워낙 예측을 못해서 진짜 좋아한다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나? 좀 많이 아쉬웠지만 예상은 했던거고 거절할 자유가 있는거니까. 근데 그 말 들었을 때 좀 놀랐어..
스킨십도 참 많이 해줬는데 가끔씩 나한테 안기거나 나 쓰다듬어 줄 때 너무 좋았어 작년에 가장 좋았을 때가 봉사활동 같이 가서 끝나서 잠깐 쉬고 있을때 무릎배게 해줬을 때 그 순간이 내가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이었어 그러다가 겨울 쯤에 같이 학교에서 내가 보온병 가져온 걸로 차 같이 마시다가 내가 장난으로 우린 같은 컵 입대고 마시니까 친구 이상의 사이인가?하고 농담했는데 짝남이 그치 우린 친구 이상의 사이니까 의형제 하자 라고 해서 겉으론 웃었는데 속으론 많이 당황했어 사실 그때도 사실은 지금도 좋아하는 마음이 좀 남아있었는데 그런 사이면 좋아하기 더 미안해 지잖아 그 이전에도 동생이 날 강아지 처럼 대한다고 고민을 말하니까 쓰다듬어 주면서 내 태도가 약간 강아지가 꼬리 흔드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 약간 눈치를 챈 건 아닌가 싶네 아무튼 생년월일로는 내가 1달 정도 일찍 태어났는데 짝남이 자기가 형 하겠데 잠간 말다툼 하다가 그냥 인정했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맞는 거 같기도 해 짝남이 약간 형 처럼 대해 줄 때가 있어 가끔 자해를 하고 지금은 거의 안하긴 하는데 팔에 난 상처보고 또 팔 그었냐면서 또 그럼 때린다고 했을때 좀 미안했어 그냥 나만의 문제인 줄 알았었는데...
아무튼 날 엄청 좋아해주는 것 같아 그 좋아함이랑 내 감정은 조금 다르지만 비록 차인 거랑 비슷한 걸 수 도 있지만 이렇게라도 나 챙겨주는게 고맙고 그런 감정 없이 봐도 좋은 사람이니까.. 적어도 부끄러운 사람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읽어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19/08/02 01:55:25
ID : ksmK5dPcq2G
0
ㅏ 좋아하는 사람이랑 의형제라니..ㅠㅠㅠ 진짜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당황한다는 말 너무 공감된다ㅜ근데 짝남도 스레주가 마음 있는 거 아는 것 같은데..? 아닌가..어쨌든 파이팅ㅠㅠ짝남이랑 잘 되길 빌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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