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02 01:27:52 ID : krdVgoZfVao 0
꽤 된 일이지만 딱히 털어놓을 곳도 없고 답답하니 여기에 좀 써볼게 난 지금 남고 다니고 있는데 짝남은 중2때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야 원래 짝남이 숫기가 없는 성격이라 중학생 때 공학이었는데 여학생이랑 말 섞는걸 본 적이 없어 짝남이 좋아지기 시작한게 중3 끝나갈 때 즈음 부터 좋아지게 된 것 같네 그때부터 같이 놀러 다닐 때 웬지 설레고 기분이 많이 들떴어 1학년 때는 바로 옆반이어서 영어 시간에 짝남 교실에 가서 수업을 했는데 설레고 두근대서 원래 영어시간을 안 좋아하는데 영어시간이 항상 기다려졌어 거의 매일 놀러갔었지 1학년 때부터 방과후랑 야자 뺄 생각이었는데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고 집에 갈 때 봉고 같이 타고 싶어서 방과후랑 야자를 했어 근데 안타깝게 방과후는 다 다른 걸 신청했었지. 그러다가 만우절 쯤에 사실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었는데 만우절이라 심심해서 뻥쳤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다음날 학교갔더니 내가 들은 말이 너는 워낙 예측을 못해서 진짜 좋아한다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나? 좀 많이 아쉬웠지만 예상은 했던거고 거절할 자유가 있는거니까. 근데 그 말 들었을 때 좀 놀랐어.. 스킨십도 참 많이 해줬는데 가끔씩 나한테 안기거나 나 쓰다듬어 줄 때 너무 좋았어 작년에 가장 좋았을 때가 봉사활동 같이 가서 끝나서 잠깐 쉬고 있을때 무릎배게 해줬을 때 그 순간이 내가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이었어 그러다가 겨울 쯤에 같이 학교에서 내가 보온병 가져온 걸로 차 같이 마시다가 내가 장난으로 우린 같은 컵 입대고 마시니까 친구 이상의 사이인가?하고 농담했는데 짝남이 그치 우린 친구 이상의 사이니까 의형제 하자 라고 해서 겉으론 웃었는데 속으론 많이 당황했어 사실 그때도 사실은 지금도 좋아하는 마음이 좀 남아있었는데 그런 사이면 좋아하기 더 미안해 지잖아 그 이전에도 동생이 날 강아지 처럼 대한다고 고민을 말하니까 쓰다듬어 주면서 내 태도가 약간 강아지가 꼬리 흔드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 약간 눈치를 챈 건 아닌가 싶네 아무튼 생년월일로는 내가 1달 정도 일찍 태어났는데 짝남이 자기가 형 하겠데 잠간 말다툼 하다가 그냥 인정했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맞는 거 같기도 해 짝남이 약간 형 처럼 대해 줄 때가 있어 가끔 자해를 하고 지금은 거의 안하긴 하는데 팔에 난 상처보고 또 팔 그었냐면서 또 그럼 때린다고 했을때 좀 미안했어 그냥 나만의 문제인 줄 알았었는데... 아무튼 날 엄청 좋아해주는 것 같아 그 좋아함이랑 내 감정은 조금 다르지만 비록 차인 거랑 비슷한 걸 수 도 있지만 이렇게라도 나 챙겨주는게 고맙고 그런 감정 없이 봐도 좋은 사람이니까.. 적어도 부끄러운 사람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읽어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19/08/02 01:55:25 ID : ksmK5dPcq2G 0
ㅏ 좋아하는 사람이랑 의형제라니..ㅠㅠㅠ 진짜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당황한다는 말 너무 공감된다ㅜ근데 짝남도 스레주가 마음 있는 거 아는 것 같은데..? 아닌가..어쨌든 파이팅ㅠㅠ짝남이랑 잘 되길 빌게ㅠㅠ
레스 작성
퀴어 실시간
3레스내가 레즈인가? 아님 양성애자? 406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1레스오늘 일하다가 있었던 썰 193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1레스짝사랑 D+319 98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6레스퀴어 창작물 추천했다 당황한 경험? 321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3레스얼마전에 남친이랑 산다고 했었는데 202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10레스누가 나를 제일 많이 좋아할까?? 362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12레스너네 짝녀한테 고백말고라도 커밍아웃은 했어? 520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25레스평택쪽 사는 고딩 이쪽 없나 444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10레스호모포비아인데 레즈 550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67레스좋아하는 사람한테 부린 개수작을 말해보자 4482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2레스짝녀때문에 울고싶다 194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6레스어떻게 하면 상처안받게 헤어지자고 할수있을까 217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2레스» 짝남이랑 의형제 맺음... 333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3레스내가 퀴어라고 인지한게 얼마안돼서 그런데 228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10레스봄에 만나 겨울에 헤어진 연애 244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2레스와 나 진짜 157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5레스나 포기할까 163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2 0
8레스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377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1 0
5레스아직 못잊었어 133 Hit
퀴어 이름없음 19.08.01 0
2레스내 성향을 모르겠어 131 Hit
퀴어 ◆MjdyGrf9g5g 19.08.0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