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떡해 (3)
2.내얘기 들어조ㅜㅜ (4)
3.아싸가 되고싶다 (40)
4.그거있잖아 그뭐지 뭐라그러지 (3)
5.이녀석 왜 이러는지 아시는분? (19)
6.선풍기 터져서 죽을 뻔했다 (28)
7.샤오미 보조배터리사려는데 도와죠.. (5)
8.만약 뷔페에서 일하게 된다면 (4)
9.알바 시급 (2)
10.. (9)
11.함부로 뭘 좋아할 수가 없어ㅠㅠㅠㅠ (1)
12.얘들아 급해 레알 (12)
13.나 쫌 쓰레기같어.. (5)
14.Tv채널 회사도 불매운동 하는걸까...?! (1)
15.가정폭력 당하고 있다고 오해받고 있다 (6)
16.다들 뭐하고 살아 (1)
17.애들아.. 내 눈 좁만하니?? (45)
18.🌌고요한 새벽 속 여기는 모닥불 9🌌 (1000)
19.어이없는데 읽어줄사람..( (4)
20.. (6)
해봤는데 안돼더라고 애들이 오히려 이ㅅㄲ 재밌는 ㅅㄲ네 이럼 그거때문에 컨셉 잘못잡아서 강제 인싸행 되고 있어
사실 미친척 한게 인싸 되고나서 부터인데 미친짓 하고 나서 더 인싸된거긴 한데..
일단 인싸가 된 계기부터 풀어볼게
때는 바야흐로 학기초.. 그냥 난 진짜 닥치고 있었어..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사는게 내 목표라 그렇게 눈에 띄고 싶지도 않았고..초딩 때부터 과묵한 컨셉 각잡고 지켜왔는데 항상 애들이 자꾸 자기 하소연을 하는데 나는 과묵히 들어주니까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옆반애들도 찾아와서 아 걔가 얘야?이러면서 자기 하소연을 풀어놨어.. 근데 하소연을 나한테 늘어놓으면 해결된다는 이상한 소문이 퍼져서 모르는 애들도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게 시작이었어
그게 중학교때까지 이어져서 인싸인 애들도 찾아오더니 자연스레 인싸무리에 영입되고 중3 끝날때까지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어쩌다보니 고등학교는 이사를 가게 돼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게 됐어 그래도 애들이 착한 애들이라 먹을것도 잘 사다주고 좋았는데 애들 펑펑 우는 모습 보니까 나도 좀 눈물 나올 뻔 했지만 안나오고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입학을 했어..
그동안의 경험을 되새기며 진짜 눈에 안띄고 각잡고 아가리 닥치면서 공부해서 인서울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고등학교에 입학했어.
새로 온 고등학교는 체육복을 잡길래 잡히기도 싫고 교복은 입기 귀찮으니까 선도위원도 안나오는 이른 시간에 등교했어 그대로 잠들었지.. 그대로 아무도 안깨워서 신입생 입학식도 안갔다..
생각해보니 거기서 강당 문 열고 들어가면 진짜 개관종 될 것 같아서 재끼고 그냥 잤어...근데 일어나보니까 띠ㅡ용 애들이 내주변에서 이ㅅㄲ 존나 웃기네 신입생 입학식을 재껴버리다니 마음에 들었다 이런 분위기가 돼버리고 몇몇 모범생들한테는 첫날부터 재끼다니 저새낀 양아치다 이런 이미지가 돼버렸어..그 뒤로 인싸처럼 보이는 애들이 와서 매점 같이 가자했는데 너무 졸려서 그냥 미안 이러고 잤거든..
근데 그게 인싸인 애들이 뭐 하자 그러면 원래 잘 안거부 하잖아 귀찮아 지기도 하고 쫄려서.. 근데 내가 너무 졸려서 거절하니까 지들끼리 뭔가 정복욕?같은게 생겼나봐 그뒤로 나한테 계속 들이대는거야.. 페메랑 카톡 오지게 보내고 무리는 또 언제 만들었는지 소개해주고 선배들이랑은 또 언제 친해졌는지 소개해주고..
그러면서 전형적인 인싸 루트를 타겠다 싶어서 더이상은 안돼겠다 싶었지..
그래서 진짜 미친척하고 수업시간에 가방싸서 집갈까 생각을 했어 그럼 애들도 저 ㅂㅅ은 뭐지 이러고 말을 안걸거 아니야 인서울은 물 건너 가겠지만 앞으로의 조용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라면 등가가치는 성립했기때문에 바로 실행에 옮겼지 진짜 그때 하필이면 문제풀이 같은거 하는 날이라 오지게 조용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나서 걍 포기하고 있었지 그러다가 어느날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 갑자기 피방이 너무 땡기는거야 그래서 독서실 옆에 피방 있는데 1시간만 하고오자.. 이러고 3시간쯤 지났을까? 우리반 남자애들이 오는거야 근데 좌석 빈자리가 내쪽밖에 없어서 하 ㅅ발 좆됐다 이러고 있는데 나 그때 경쟁 돌리고 있었단 말이야 옵치 유저들은 알겠지만 중간에 나가면 점수 떨어지기도 하고 그때 내가 딱 그 판 이기면 마스터라서 진짜 나갈수도 없고 온갖 욕을 하면서 게임을 했단 말이야
근데 남자애들이 당연히 날 못알아볼리가 없겠지 뒤에서 정신사납게 훈수 두는거야 내가 근데 게임할때는 필터링이 잘 안돼서 욕을 좀 할 때가 있어 그 때 딱 남자애들한테 욕 씨게 박고 야 잘봐라 내가 위도우로 쌉캐리 한다 이러면서 위도우로 캐리하고 그판 이겨서 마스터 가고 남자애들은 이ㅅㄲ 존나 멋져 이러면서 칭찬들으면서 야 ㅅㅂ 캐리해줘? 초대해 이러면서 그 남자애들이랑 2시간 더돌렸어..하......이게 문제가 아니야 문제는 걔네들이 인싸라는거지 그때 내가 마스터 갔다는거에 너무 기뻐서 내.뇌 필터링이 작동을 안했나봐
그래서 그 뒤로 남자애들이랑 친해졌어........
남자애들한테 자꾸 피방가자고 페메와.......
그 호날두 사건 터진거 썰도 좀 있는데 그 내가 축구를 좀 파는데 해축을 판단 말이야 솔직히 k리그는 epl이나 라리가 그런데에 비하면 ㅈ밥이라서.. 근데 남자애들도 내가 해축 좋아하는거 알기도 하고 메시 팬인것도 아는데 딱 호날두 사건이 터진거야
그래서 체육시간에 우리 체육쌤이 무조건 남자든 여자든 활동은 해야된다면서 남녀 비율1:1로 축구 하게 하거든 근데 내가 어쩌다 골을 넣은거야 그래서 아 이건 씹아싸 각이다 이러면서 호날두 세레머니 자세 딱 취하면서 호우 이러는데 하필이면 상대편에 호날두를 ㅈㄴ 싫어하는 손흥민 팬인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 남자애 앞에서 그 호날두 세레머니를 해버린거야 그래서 남자애들 다 쪼개고 아 저 ㅅㄲ 미친놈이네 이러면서 남자애들이 개크게 웃는거야 보통 여자애들은 축구 안좋아해서 이해못하는데 그냥 분위기가 웃는 분위기니까 같이 웃고.. 남자애는 이상황에서 화내면 씹선비 될 각이니까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하 이ㅅㄲ 웃기는 놈이네 이러고
구라 아니야 뭐 이딴걸 가지고 구라를..
어쨌든 그뒤로 남자애들이랑 더 친해지고 여자애들도 남자애랑 친한 여자애 있으면 남자애랑 친해지고 싶어서 붙는 애들이 많단 말이야.. 솔직히 동성이랑만 노는것 보단 남녀 섞어서 노는게 더 꿀잼이거든..그러다 팝콘각도 나오고 그러는데 어쨌든 그래서 친구 많아졌어 하지만 인서울의 꿈은 아직 버리지 않았어 아직 2년이나 남았는걸
나는 아싸되는 생각 자주 하는데.. 그래도 아싸 되면 뭔가 허전할 것 같은 생각은 들더라 그래도 좋은 친구들인데..
근데 아싸가 가지는 장점을 생각하면 인싸는 뭣도 아님
난 학기초에 친구 존나 많았는데 귀찮아서 무리 어떤애가 장난을 치는거야 그래서 오지게 울고 걔한테 말걸지밀라 그랬어 다른무리애들이 위로해주는데 존나 욕해서 자금 친구없음 존나 후회중 나중에 친구잃고 후회하지마 레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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