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25 15:56:25 ID : jvu4NxO1a2q 0
물론 대학생이라서 학자금 대출을 받거나 알바를 해서 혼자서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정도의 애라면 커밍아웃이라는 도박을 해도 상관없는데 특히 10대 급식들은 무슨 감정때문에 부모님한테 커밍아웃해서 집에서 퇴출 당한 이야기 이런거 막 도와달라고 커뮤니티에 올리는지... 대충 95퍼센트의 확률로 '게이? 정신차리게 해병대나 가라' '우리딸,,, 남자 맛을 못봐서 그래' 이런 소리 듣는데 중2병이나 고2병 비슷한거 때문에 그러나?
2 이름없음 2019/08/25 15:58:25 ID : GpRCkmspaoN 0
확인받고 싶은거겠지 내가 동성애자인걸 알고도 우리 부모님은 날 받아주실까? 그래도 부모님이니까, 받아주지 않을까? 그런 심리가 깔려있기 때문 아닐까
3 이름없음 2019/08/25 15:58:31 ID : ja5XtjArwMn 0
아무래도 그 때는 불안정한 시기기도 하고 나를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싶네
4 이름없음 2019/08/25 16:15:42 ID : SNtg2LhvzQn 0
이해받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 하물며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부모님인데..
5 이름없음 2019/08/25 16:26:05 ID : dPbh9har87g 0
이상과 현실의 구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그래 그때는 부모님의 가치관을 바꾸기 어렵다는 걸 잘 몰라 가족이니까 날 받아들여줄 거라 생각하게 됨 ... 나도 옛날에는 그랬음... 지금은 절대 커밍아웃할 생각 없어 근데 보통 나이든 어른의 편견은 콘크리트보다 단단하니까 그 부모가 퀴어포비아라면 이상한 말 하고 상처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상적으로 부모에게 이해 받고 지지 받을 거라 생각하는 거임 어릴 땐 현실적인 판단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
6 이름없음 2019/08/25 16:29:15 ID : dPbh9har87g 0
그리고 아무래도 혼란스러워서 더 감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음 그러다보니 커밍아웃을 통해 누군가의 지지를 받고 싶어지는 거 부모님 세대는 보수적이라 그걸 이해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지...
7 이름없음 2019/08/25 18:04:13 ID : 442MqmMoZbb 0
나도 너랑 같은 생각 돈벌기전엔 절대 안 할거임
8 이름없음 2019/08/25 19:42:17 ID : atz9bhbClxu 0
그만큼 부모님이 자신을 항상 이해해준다고 생각하거나 개방적이신거 아닐까
9 이름없음 2019/08/25 21:34:23 ID : bDy0nBgmL9d 0
어린만큼 선택을 섣부르게 할 수도 있지 뭐... 레주도 초중고대 거처오면서 아 내가 진짜 어렸구나 했던 순간들 있지 않아? 그땐 왜 그랬지 이땐 왜 이랬지 하고 지금까지도 해오는 후회도 있을거고, 최근에도 좀 내가 섣부른 판단을 했구나... 하는 일도 있지 않아? 만약 레주가 지금 중,고등학생이라면 레주는 아마 그 또래보다 생각이 깊고 자아성찰을 잘 하는 타입이겠지? 생각보다 청소년기에 충동적으로 하는 일이 많더라구 딴 사람이라고 다 레주같은 생각을 하는것도 아니고 레주라고 딴사람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니잖아? 각각마다 다 다른 상황이나 부모님과 유대감이라던지 등등 요인은 많잖아? 중고등학생땐 특히 성에 관심가지게 되면서 호르몬 영향도 받고 한창 스트레스 많이 받을 시기라 충동적으로 많이 뭘 하게 되잖아? 그걸 레주도 좀 이해해줬음하네 레주도 그런시기 있었을 거 아냐? 이해 안 되는건 이해하는데 중2병이니 고2병이니 그렇게 특정 나잇대를 깎아내리는게 난 더 이해 안되네ㅋㅋ 분명 자기도 이불 뻥뻥찰만한 일 있었글거면서ㅋㅋㅋ
10 이름없음 2019/08/25 21:57:12 ID : jbhgry2NBxO 0
꼭 퀴어포빅한 부모님들만 계신 건 아니야 개방적이신 분들은 그냥 훈훈하게 넘어가기도 해 근데 그건 소수의 사롄데 그걸 보고 아! 우리 부모님도 참 좋으신 분이니까 내가 커밍아웃해도 저런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하면서 커밍아웃하다가 피 보는 경우가 대다수지 뭐...너무 뭐라 그러진 마 걔네도 욕 먹고 싶어서 커밍아웃한 건 아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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