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친/여친이랑 하고싶은 일이나 데이트 적고 가자~ (10)
2.만약 짝남이 자기무리친구들사이에서 좋지않은소리들리면 (2)
3.짝남이 곧 군대가는 스레 (3)
4.뭐지.. 뭘까 도대체 남자 여자 들어와쥬 (4)
5.유치했던 첫사랑 이야기 (34)
6.내 얘기 좀 들어 줘...짝사랑 얘기야ㅠㅠ (7)
7.헤어진지 한달하고도 12일 정도 지났는데 (7)
8.좋아하는 오빠 카톡 상메 (10)
9.연인의 남사친/여사친 어디까지가 불편한가? (33)
10.그냥 새벽감성으로 쓰는 너의 이야기 (14)
11.짝남이 나 싫어함.. (6)
12.남자들이 뭐하냐고 물어보는거 (5)
13.연애세포가 소멸한 스레주 짝사랑 이야기 (16)
14.내 짝남이 어떤심리 인지를 모르겠어ㅠㅠ (1)
15.짝사랑 포기하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2)
16.어떡하지 (2)
17.가장 친한 친구를 2년째 짝사랑하고 있어 (2)
18.고등학교 1학년, 애 아빠가 되었다. (24)
19.썸탔던 사이인데 다시 연락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3)
20.짝남이 싫은데 좋아 미친것같아 (1)
2
이름없음
2019/08/26 03:45:28
ID : bA7vCmFa8nW
0
어린 마음에 그저 장난끼 많던 너의 행동 하나하나에 호감이 생겼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 친구 사이가 된 너와 나는 비록 단 둘이서는 아니지만 평일에 매일 보는걸로 부족했는지 매주 주말에 적어도 한번은 꼭 보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너와 나는 점점 가까워져 갔다.
3
이름없음
2019/08/26 03:53:23
ID : bA7vCmFa8nW
0
어느 날 네가 우리 옆집으로 이사 온 날 난 과외를 하던 중 이였고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며 현관문을 두드리길래 나가보았다. 문 앞에는 같은 학교 다니던 남자애였고 "거봐 얘 여기 산다니까" 라는 말을 누군가에게 건네는걸 보았다. 그 곳에 있던 건 다름 아닌 너였고 그 때 부터 우리는 서로의 집에 놀러가는게 일상이었다. 맞벌이 부모님에 요리를 전공하던 너의 형때문에 너는 어린 나이에도 왠만한 집안일과 요리는 기본으로 하던 네가 나도 할 수 있던 당연한 거였는데 왜 그렇게 멋있어 보였는지 모르겠다
4
이름없음
2019/08/26 04:04:08
ID : bA7vCmFa8nW
0
그렇게 나는 너에 대한 마음이 깊어갔고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친한 친구들이면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너는 지나가는 말이라도 "너랑 사귀면 행복하겠다" 이런 비스무리한 말들은 하면서도 정작 너는 나의 대답을 바라지도 없었던 일인척 어물쩍 넘어가기만 했다. 그동안 난 너와 영화도 보러 갔었지 난 너 때문에 떨려서 제대로 못 봤지만, 또 너는 그 특유의 다정함으로 매일같이 나를 챙겨줬다. 그렇게 지낸 너와의 2년은 간질거리는 설레임으로 가득 했다. 대체 왜 사귀지 않느냐는 주위의 재촉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내가 용기내어 너에게 고백했지만 차이고 말았다. 그 후에 너의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이야기지만 우리 둘은 서로 좋아하면서 알지 못했고 너는 내가 너와 사귀어주지 않을거란 생각에 포기 했다고 들었다
5
이름없음
2019/08/26 04:09:41
ID : bA7vCmFa8nW
0
그렇게 1년 뒤, 너는 다른 여자아이와 사귄다는 소식을 들었고 우리의 사이는 순식간에 멀어져갔다. 어느 날 누군가 너와 내가 사귄다는 헛소문을 퍼뜨렸고 너의 여친이라는 애가 찾아와 따지더라. 나는 그 날 너와 함께 헛소문인걸 알렸고 너에게 여친과 있었던 일도 이야기했다. 근데 그게 유치한 애들 장난으로 준 미션때문에 사귀는 거라는 걸 듣고 한편으론 그 사실을 모르고 사귀는 여자애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6
이름없음
2019/08/26 04:15:32
ID : bA7vCmFa8nW
0
우리는 그 이후로 점점 멀어져 갔고 결국 다른 학교에 가게되었다.
그렇게 난 너의 소식은 SNS으로만 접하면서 6년간의 짝사랑이 시작되었다. 거기서 넌 일년에 두번 씩은 여친이 바뀌더라. 그리고 아직까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대체 누가 그 학교에 소문을 낸건지 너가 사귀던 여자친구 5명중 4명은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더라. 나를 아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왜 그 여친들이 나를 뒷담화한건지 아직 까지 어이가 없다.
7
이름없음
2019/08/26 04:21:16
ID : bA7vCmFa8nW
0
첫번 째 여자는 나를 알고선 카스 소설에나 나올 벗한 자작극을 벌였다고 내 친구를 통해서 들었다. 여친이 내가 너와 헤어지라면서 때렸다고 자기 친구들한테 연락하고 다녔다더라. 그 나이 먹고 그러고 싶었을까싶다. 그때 넌 우연히 나와 같은 학원을 다녔었고 그 소식을 들은 내 친구는 내가 말렸는데도 너에게 여친 관리 똑바로 하라고 말했지 솔직히 그 때 좀 후련했다 얼굴도 모르는 너의 여친과 그 친구들의 입에 내 이름이 오르내리는건 싫었으니까
8
이름없음
2019/08/26 04:27:09
ID : bA7vCmFa8nW
0
두번 째 여자는 내 친구이자 네 친구였지 나랑은 인사나 간단한 이야기만 나눌 정도였고, 너와의 사이는 솔직히 내 입장에선 여자가 너한테 호감 있는게 보였다. 그 아이도 내 이야기를 알았고 나에게 진짜인지 물어봤다. 그때가 아마 짝사랑한지 3년 정도 됐을꺼다. 그 친구는 나에게 도와주겠다고 했었고 나는 그 아이가 너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알았기에 잘 안 될거란걸 알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너네 둘이 사귀더라 그 친구는 나에게 미안하다 사과했지만 영혼 없는 그 사과에 대충 괜찮다는 말을 하고 그 카톡방에서 나왔다.
9
이름없음
2019/08/26 04:37:32
ID : bA7vCmFa8nW
0
세번 째 여자는 내가 유일하게 아직도 짜증나는 여자였다.솔직하게 말하면 그 땐 내가 제일 예민한 시기이기도하고 짝사랑한지 5년이 다 되어가던 시점이니까 지칠대로 지쳐서 착각했을 수도 있다.
우리학교에서 집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너의 학교가 나왔지 어느 날
진짜 정말 짜증 나눈 우연이 찾아왔다 3년을 학교 다니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니 여친을 너와 연애중이 올라온 그 다음 날부터 정말 꾸준히 만나기 시작했다. 그 아이는 다른 이야기를 하며 친구와 버스를 탔다가 이상하게 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부터 앞에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네 이야기를 하더라 오늘 쉬는 시간에 찾아와서 먹을 걸 주더라, 춥다고 하니까 안아주더라 부터 시작해서 약 2주일을 그렇게 버스에서 지겨우리만큼 너의 연애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이상하리만큼 항상 시선은 나를 번갈아보면서 어느 날엔 내 옆에 앉아서 가는데 전화하고 있던 상대가 너가 아니었다 친오빠 인가했지만 대화내용이 도저히 가족은 아니었다 남친이 있으면서 어장관리를 하는건진 몰라도 단 둘이 저녁에 만나자는 약속이 들렸고 너에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다 그렇게 너넨 얼마 안가 헤어졌지
10
이름없음
2019/08/26 04:46:38
ID : bA7vCmFa8nW
0
마지막 6년 째 되던 날, 나는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을 그만 둘려고 마지막으로 너에게 연락을 했다. 이미 멀어질대로 멀어진 마음이었지만 오래가지 않고 가볍게 연애를 하던 네 모습을 보고 혹시나 마지막으로 받아 줄까하는 마음에 너에게 고백을 했다. 지칠대로 지쳤으니, 하루라도 괜찮으니 한번만 다시 너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물론 고백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걸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떨어져 지내온 시간 동안 네 여친들이 해왔던 행동들, 또 여기에 쓰진 않을꺼지만 네가 나에게 했던 그 말 한마디에 받은 상처가 너무 깊어서 완전히 연을 끊기 전의 마지막 발악이자 한 줄기의 희망을 잡는 마음이었다
11
이름없음
2019/08/26 04:51:35
ID : bA7vCmFa8nW
0
하지만 "내가 대체 뭐가 그렇게 좋은데?" 라는 말 한마디에 나의 인내심은 순식간에 바닥을 향해 떨어졌다. 언제나 너가 나에게 비슷한 질문을 할 때 쯤이면,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 그냥 네가 좋은데, 라고 답했던거 같다. 하지만 이번엔 그저 미안 잘 지내라는 말로 끝내버렸다. 너도 나 때문에 지긋지긋 했겠지, 나도 모르게 너에게 부담을 안겨 주었구나라는 생각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그렇게 너와 나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 나버렸다.
12
이름없음
2019/08/26 04:52:21
ID : bA7vCmFa8nW
0
없을거 알지만 만약 지금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마저 쓸게
13
이름없음
2019/08/26 10:40:28
ID : HvjvvjtdCnU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19/08/29 22:00:11
ID : 7grzhwGsjjx
0
음 오글오그을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어색한 사람이랑 대놓고 엮이는데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나?
28살은 23살 애기로 봐?
나너무죄책감들어 이거 바람일까?
개존잘남이랑 사귀는 법 알려줘💋🥵💦
이게 진짜 삼각관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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