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심인지 어장인지 (3)
2.너네라면 어떨것 같아? (27)
3.차단당함 근데 (12)
4.짝사랑 할 때 너넨 어때??? (4)
5.짝사랑 너무 힘들어... (3)
6.성격 차일까 좋아함 척도 차일까 (3)
7.같은 반 여자애가 이러면 어떨것같아? (5)
8.나의 짧지만 아름답고도 슬픈 첫사랑 이야기 (75)
9.연락 했는데 씹힌건 무슨 의미야 (11)
10.안본다 (16)
11.열심히 쳐다보는거 (26)
12.펑 (3)
13.내가 진짜 미친건가.. (4)
14.다들 기념일 챙기는 편이야? (11)
15.전남친 & 현남친 신경쓰이는 여사친한테 하고 싶은 말 (10)
16.기본적인 배려가 없는 사람이란거 조금이라도 알았을 때 (3)
17.연애상담 해줌 다들어와 (6)
18.내 이야기들어줄 사람있을까..? (13)
19.고백 받고 찼는데 걔가 좋아졌어 (11)
20.남친/여친이랑 하고싶은 일이나 데이트 적고 가자~ (10)
1
이름없음
2019/08/28 23:54:54
ID : arar9h9ijbj
0
썸을 진짜 잘 타다가 어느날부터 짝녀가 짝남을 무시해
짝남은 영문도 모르고 짝녀는 진짜 대놓고 무시하고 다녀 되게 화난거 처럼
그러다 멀어지고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는데 갑자기 짝녀가 짝남한테 고백해
좋아해. 근데 너는 나 안 좋아하잖아.
딱 이렇게 고백해
너네가 짝남이라면 어떨것 같아? 그리고 어떻게 할거야?
2
이름없음
2019/08/29 00:00:55
ID : pglzRzXAnRz
0
내가 짝남이라면 짝녀 찰 듯
아무리 좋아했어도 아무말 없이 멀어지더니 고백하는건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는거야? 거기에 너는 날 안 좋아하잖아
까지 했으면 ㄹㅇㄹㅇㄹㅇ 정 떨어진다......
3
이름없음
2019/08/29 00:02:22
ID : mFdxxBeZip9
0
정뚝떨
4
이름없음
2019/08/29 00:02:33
ID : 3yJO7gmJSE0
0
좀 황당할것같아 말을 해줘야 알지 말도 안하고 무시하다가 갑자기 고백하면..ㅋㅋㅋㅋㅋ
5
이름없음
2019/08/29 00:03:01
ID : HyE08i005Rx
0
소설이나 만화가 아닌 이상 다시 정붙이기는 힘들지 않을까... 본인 감정 문제지만.
일단 무슨 소린지, 어디서 오해가 있었는지는 들어보고 싶을 거 같다.
6
이름없음
2019/08/29 00:12:38
ID : pWqkramnwnx
0
와.. 좀 화나는 상황이다
난 솔직히 말하고 대답에 따라 정할래
난 너가 나한테서 멀어질려고 하는 거 같아서 너야말로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나는 원래 너를 좋아했었는데 너가 매정하게 굴다가 이렇게 갑자기 고백하니까 기쁘기도 하지만 당황스럽다. 나한테 매정히 대했던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겠냐고 물어봄
7
이름없음
2019/08/29 00:13:19
ID : eIKZg3U3Qra
0
썸을 너무 오래타서 지친거 아니야?
나도 위에 있는 스레처럼 그때 왜 그랬는지부터 물어볼 것 같아.
날 안좋아한 건 너 아녔냐고
8
이름없음
2019/08/29 00:13:39
ID : pWqkramnwnx
0
그런데 이건 스레주 입장 생각해서 쓴 글이고 나라면 그냥 손-절이다
난 이렇게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지 입맛대로 상황 주무르는 거 짱 싫어해서
9
이름없음
2019/08/29 00:15:08
ID : zSL9csphBwG
0
짝남이 짝녀 안좋아하는 줄 알고 짝녀는 마음떼려고 했다가 그게 안돼서 고백한거같은데??
10
이름없음
2019/08/29 00:32:16
ID : arar9h9ijbj
0
역시 안 좋은 반응이 대부분이구나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역시 누구라도 좋게 보진 못하는 건가보다
혹시 어떻게 된 상황인지 궁금한 사람있어?
간단하게라도 알려줄 수는 있는데 깊게 알려줄 순 없을 것 같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무섭거든
11
이름없음
2019/08/29 01:37:34
ID : 2HB83Cjdwtt
0
나 좀 궁금해. 간단하게라도 알려주라.
12
이름없음
2019/08/30 17:50:19
ID : arar9h9ijbj
0
아 있었구나. 없을 줄 알고 잊고 있었는데
너무 늦어서 미안해.
그럼 간단하게라도 알려줄게
13
이름없음
2019/08/30 17:52:03
ID : arar9h9ijbj
0
모두 예상했듯이 내가 그 짝녀야.
짝남을 좋아한지는 오래라면 오래됐다고 할 수 있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어.
작년 10월달에 얘를 알게 되어서 그 때부터 나도 모르게 서서히 좋아하고 있었어.
그럼 11개월정도 좋아해 왔네.
14
이름없음
2019/08/30 17:56:57
ID : arar9h9ijbj
0
나는 사람을 이렇게 좋아할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많이 좋아했어. 하루종일 그 아이 생각을 하는 건 기본이고 매일매일 빠지지않고 그 애를 보러 갔어.
그런데 이 모든게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항상 조심했어. 혹시 내가 이런 행동을 해서 걔가 반감을 가지면 어떡하지, 되려 싫어하면 어떠하지, 미움받으면 어떡하지. 매 순간 걔에 대해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미움받지 않을까 고민했어. 너무 좋아해서 그 아이도 결국엔 나를 좋아해줬으면 하고 바랐거든.
15
이름없음
2019/08/30 18:02:00
ID : arar9h9ijbj
0
그 아이에게 내가 조심히 다가갈 수록 시간은 많이 걸리긴 했지만 그 아이도 점점 나에게 관심을 보여주기 시작했어.
우리는 다른 애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아주 비밀스럽게 행동했어.
걔가 내 볼을 두 손으로 감싸오기도 했고 그렇게 눈을 맞추면서 서로 빤히 쳐다보기도 했어. 나는 그걸 정말 좋아했어. 그때는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어.
시간이 갈 수록 스킨십의 정도는 조금씩 진해지기도 했어. 그렇다고 해도 누가 안 볼때 서로 안아주는 것 뿐이었지만.
그게 나는 너무 행복했어. 겨우가 아니라 정말 나한테는 엄청난 일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애가 나를 좋아해주고 있어,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16
이름없음
2019/08/30 18:06:05
ID : arar9h9ijbj
0
언제나 내가 그 아이에게 다가갔어. 이제 생각해 보면 우리는 서로 대화가 거의 없던게 문제였던 것 같아. 나는 아직도 그게 진짜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그런데 어느 날, 나는 진짜 엄청 큰 충격을 받게 되었어. 아직도 그 날만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
그 어느때 보다 우리 서로가 좋아하고 있다고 확신이 들었었던 시기였어. 내가 곧 그 애에게 고백하려고 고민하고 있던 때이기도 했고.
17
이름없음
2019/08/30 18:11:26
ID : arar9h9ijbj
0
그 날의 일은 이랬어.
그냥 복도를 걷고 있었어. 애들이 많아서 되게 어수선한 쉬는 시간이었어. 나는 내 반으로 가려고 뒤를 돌았고 그 때 보게 되었어.
다른 여자애랑 같이 걷고 있는 그 아이를.
내가 걷고 있는 곳이랑 멀지 않게 앞서가고 있었어. 2미터정도였을거야. 대화가 아주 잘 들렸으니까.
사실 나는 이 일로 첫 스레를 세운게 아니야. 이게 두번째 스레거든. 아마 아는 사람은 아는 내용일거야. 그 사람들에게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 약속을 지키지 못 했거든.
18
이름없음
2019/08/30 18:14:03
ID : arar9h9ijbj
0
아무튼, 그 둘은 내가 딱 오해할 수 밖에 없는 대화를 나눴고 그 아이가 그 여자애의 팔꿈치를 살며시 잡으면서 스킨십을 하는 걸 나는 그 뒤에서 아주 멀지 않는 곳에서, 정말 바로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어.
억장이 무너지는게 이런 느낌일려나.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어.
배신감인가 실망감인가 놀아난건가
이게 무슨 느낌인지는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었어. 알 수 있었던 건 그 아이한테 느껴지는 미움뿐이었어.
19
이름없음
2019/08/30 18:19:21
ID : arar9h9ijbj
0
그 이후로 나는 그 아이한테 말을 걸지 않았어.
모든게 처음이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었어. 도대체 뭐냐고 따지지도 못 했어. 정말 몇 주를 멍하니 보냈던 것 같아.
계속 생각하면서 도저히 용서가 안 되더라. 그렇게 소중하다는 듯이 대해줘 놓고 내 앞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이게 처음은 아니었던 것 같아.
그 아이가 원래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있었거든. 호감상이었어. 장난도 잘 받아주고. 걔를 좋아하는 애들은 아마 꽤 있었을거야.
그래서 자연스럽게 여자애들이랑 부딪히는 일들이 많았어. 가벼운 스킨십은 물론이거니와 내가 가끔가가다 불안하다고 느낄 정도의 상황도 있었어.
보면 화가나기도 했지만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지냈어. 너무 좋아하는데 어떡해.
그래도 나한테 보여주는 모습에 안심하면서 사는게 반복이었어.
20
이름없음
2019/08/30 18:20:21
ID : arar9h9ijbj
0
그런데 이번 일은 왠지 용서가 안 되더라.
마치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았어.
21
이름없음
2019/08/30 18:22:15
ID : arar9h9ijbj
0
그래서 나는 걔를 최대한 피했어.
거북했거든. 걔를 보면 화가 먼저 나고 그리고 아주 뒤늦게 애틋해지는 마음이 드는게 나로서는 적응이 안 됐어.
좋아하는 마음은 아직까지 있지만 그와 아주 반대되는 감정이 동시에 일어나는게 나한테는 너무 스트레스였어.
그러다 이 지경까지 된거야.
22
이름없음
2019/08/30 18:25:24
ID : arar9h9ijbj
0
아직까지 많이 좋아하고 있어.
그 때 너무 행복했을 때와 다르지 않아. 많이 좋아하고 있어.
이 마음이 주체를 못 하고 수그러들지를 않으니까 고민을 했어. 그러다가 결정을 내렸어.
차라리 고백을 하자. 이 방법밖에 더는 없어. 고백을 하면 차이던 받아들여지던 두 가지 밖에 없을 테지만, 만약 받아들여지면 나는 좋아하던 애를 맘편히 좋아할 수 있을테고, 만약 차이면 정말 더 이상은 이렇게 구질구질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어.
이 모든 것을 얼른 끝내고 싶었어.
23
이름없음
2019/08/30 18:26:58
ID : arar9h9ijbj
0
역시 우리는 대화가 부족해서 문제였던것 같아.
그게 나는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어.
24
이름없음
2019/08/30 18:28:16
ID : arar9h9ijbj
0
아 그리고 그 아이가 스킨십 했던 그 여자애는 다른 남자애와 잘 사귀고 있어
그러니까 진짜 그냥 친구 사이였나봐.
늘 그랬던 것처럼 가벼운 스킨십을 나누던 여자사람친구.
그걸 알게 돼서 내가 고백하기로 결정했던 거고.
25
이름없음
2019/08/30 18:30:24
ID : arar9h9ijbj
0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간단하게 하려고 했었는데,
역시 그 아이랑 관련된 일은 너무 감정적이게 되는거 같네
어때? 나는 어떻게 하는 게 나을까?
그 애는 내가 불편한지 나를 피하고 있는게 보여. 그게 눈에 보이니까 더 자신 없어지는거 있지.
그냥 이렇게 더럽게 끝내고 말아야 하는건가, 생각해봐도 왠지 그러고 싶지 않은게 이것도 너무 내 욕심인 걸까.
26
이름없음
2019/08/30 18:31:41
ID : arar9h9ijbj
0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조언 부탁해.
내 행동이 너무 답답하면 욕 해도 되지만 살살 부탁할게...
멘탈이 약한 편이라..따끔한 정도만 부탁해...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27
이름없음
2019/08/30 20:21:22
ID : 0ttcre446o2
0
그냥 스레주의 마음을 솔직히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너 좋아하고 있다고 전에 너가 다른 여자애랑 친하게 지내는거 보고 힘들어서 그 동안 거리 뒀다고. 더 이상 힘들기 싫어서 그냥 내 마음 솔직히 말하고 해결보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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