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02 08:25:10 ID : 9dvhbAY1jzd 3
8년 째 연애 중인 나와 남자친구 얘기 할려구 보고있음 보고있다고 말해줘!
2 이름없음 2019/09/02 08:29:20 ID : 9dvhbAY1jzd 0
나는 24살 오빤 26살이야 2011년 나는 중학교3학년 오빤 고등학교2학년일때 노래방에서 오빠를 만났어 난 여중이었고 오빤 남고였는데 우리 학교 사이에 노래방에 두 곳이 있었어 거기서 난 A노래방을 자주 갔는데 거기서 남고1학년 오빠들이랑 같이 만났지 만나서 방 합쳐서 놀다가 그 오빠들이 2학년 형들 왔다고 인사하러 나간다길래 그럼 우리도 그냥 갈까해서 다같이 나왔어 나와서 2학년 오빠들을 마주쳤는데 우리 오빠한테 진짜 첫눈에 반했어
3 이름없음 2019/09/02 08:32:10 ID : 9dvhbAY1jzd 0
그냥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 완전 난 아이돌에 관심 없고 진짜 남자 이런 스타일? 상남자 막 눈썹 진하고 떡대있고 어깨나 가슴팍 넓고 키 크고 코가 남자다운 그런 사람이 이상형이야 되게 보호 받고싶은 그런ㅋㅋㅋㅋㅋ 오빠가 딱 그거였지 근데 오빤 내 첫인상을 모르겠대 그냥 그 때 아무생각이 없어서
4 이름없음 2019/09/02 08:34:09 ID : 9dvhbAY1jzd 0
그 이후로 난 남고 아는 오빠들한테 다 연락해서 그 오빠번호를 알아내고 막 들이댔어 그때까진 나 폴더폰이었거든 매직콜!! 문자 계속 보내고 그러다가 오빠가 나한테 욕했었어 적당히 하라구.. 그래서 포기하고있었지 무서워서
5 이름없음 2019/09/02 08:38:23 ID : 9dvhbAY1jzd 0
그 해 크리스마스 때 친구들이랑 나는 우리 몰래 술 마시자구 누구누구 집 그때 비니까 우리끼리 막 뭐 만들어서 먹자고 그 얘기가 고1 오빠들도 알게되어서 4명이서 모이려고 한게 9명이 되었어 그 날 술 먹고 정신줄 놓고 그 오빠한테 전화해서 술주정하고 갑자기 뛰쳐나가고 그러다가 피시방 앞에서 오빠를 마주쳤어 그 때 오빠가 덮어준 보라색 네파 패딩 아직 기억이 나
6 이름없음 2019/09/02 08:41:12 ID : 9dvhbAY1jzd 0
솔직히 그 날 기억이 안나 네파 패딩은 기억이 나는데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말을 주고받았고 오빠랑 나랑 제대로 연락을 하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나 오빠한테 물어봐도 절대 말 안 해 줬어 어쨌든 술주정을 좀 잘했는지 오빠랑 연락을 하게 되었어 너무 좋았는데 한편으론 너무 불안했어 오빤 이제 고3이구 난 고1인데 다른 지역으로 고등학교 가기로 했었거든 주위 친구들도 전부 너넨 못 사귄다고 그러다가 끝난다고 그랬어
7 이름없음 2019/09/02 08:44:06 ID : qjioY5Wo3Qm 0
ㅂ보고있어!!!
8 이름없음 2019/09/02 08:44:43 ID : 9dvhbAY1jzd 0
오빠한테 말하니까 그냥 어쩌라고 식이더라구 그때도 오빤 마음이 없었나봐 그래서 또 반쯤 포기하고 고등학교를 갔어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오빠 번호도 없었어 카톡을 하고 싸이 접고 카스를 하고 그렇게 지내는데 카스 파도타기 하다가 오빠 카스를 봤어 잘지내고 있더라구 잘 지내고 있는게 너무 배아팠어 짜증나서 일부러 막 카스에 내꺼 더 올리고 같이 친추 되어있는 오빠들 글에 댓글 엄청 달고ㅋㅋㅋㅋㅋㅋ 그랬었오
9 이름없음 2019/09/02 08:48:27 ID : 9dvhbAY1jzd 0
고마웡! 그러고 5월 중순 쯤? 오빠한테 카스 친추가 왔어 받고 친구들이랑 꺅꺅 대면서 카톡하는데 좀 있다가 카스 댓글이 달렸어 'ㅋㅋ잘지내나?' 바~~~~로 캡쳐했지 친구들한테 보이냐면서 보이냐고 이거 보이냐고 마음 없눈거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 김칫국 엄청 마셨지
10 이름없음 2019/09/02 08:57:52 ID : 9dvhbAY1jzd 0
그 댓글을 시작으로 오빠랑 나는 카톡으로 썸을 타다가 6월24일에 개교기념일이라구 친구들이랑 내가 있는 지역으로 당일치기로 놀러와서 몇 달만에 오빠를 만났어 그러고 우린 연애를 시작했지 2012년 6월 24일 1일이 됐어 오타가 났었네 8년째가 아니라 7년째야!!
11 이름없음 2019/09/02 11:32:26 ID : 9dvhbAY1jzd 0
오빠랑 나랑 정말 한번도 안헤어지고 알콩달콩 이쁘게 사겼어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정말 좋아하셨고 올해 가을이나 내년 봄에 결혼하자 라는 말까지 나왔었어 친구들이랑 주위 사람들도 너무 이쁜 커플이라 했었구
12 이름없음 2019/09/02 11:34:08 ID : 9dvhbAY1jzd 0
우리 오빤 나랑 만날 때마다 포스트잇이나 공책 찢어서 한 문장이라도 '사랑해' 이 단어 하나라도 꼭 날짜와 함께 적어줬어 사귀고 2일 째 되는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오빠 군대 갔을 땐 내가 날마다 길게 길게 편지를 써줬었지
13 이름없음 2019/09/02 11:35:37 ID : 9dvhbAY1jzd 0
내가 아프다 말하면 어디에 있든 친구랑 있든 회식을 하든 가족들이랑 외식을 하든 언제든지 찾아와서 간호해줬어 그래서 아프단 말을 못 할 정도였어ㅋㅋㅋㅋㅋ 오빠 만나면 나 아파ㅜㅜ 이러구 아프다고 티를 못 냈어
14 이름없음 2019/09/02 11:37:11 ID : 9dvhbAY1jzd 0
우리도 싸우기도 많이 싸웠었지 그냥 사소한걸로 서로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싸우고 내 친구 군대 갔을 때 전화 온걸로 싸우고 질투심때문에 많이 싸웠어 오빠가 나한테 많이 맞춰줬어 너무 고마운 사람이야
15 이름없음 2019/09/02 11:40:15 ID : 9dvhbAY1jzd 0
그러던 올해 1월1일 그 전날 오빠 집에서 자구 오빠랑 나랑 해를 보고 오빠 집 가서 떡국 끓여 먹구 난 집 가서 좀 더 자다가 저녁에 씻고 화장하고 데이트 하자구 해서 알겠다하구 집으로 갔어 집 갔는데 너무 아픈거야 배도 속도.. 그 전에 몸살기운도 있었거든
16 이름없음 2019/09/02 11:42:51 ID : 9dvhbAY1jzd 0
오빠한테 전화했어 '오빠 자?' '응 이제 막 잠들었었어' '나 아파 아파서 잠도 안와 전화 조금만 하고 있어줘' '많이 아파? 오빠 지금 갈게 기다려봐' 오길 바랬지만 뭔가 안왔으면 좋겠다싶어서 '아니야 그냥 타이레놀이나 먹고 자다 일어나면 나을거같아' 이러구 전화를 끊었어
17 이름없음 2019/09/02 11:45:38 ID : 9dvhbAY1jzd 0
자다가 집주인이 와서 일어났어 내가 그 전 주에 방충망이 처음부터 너무 너덜너덜 했어서 좀 바꿔 달랬었거든 집주인 문 열어드리구 방충망 보여드리구 폰을 봤어 부재중이 엄청 와 있었어 페메, 카톡, 문자, 전화 엄청 와있었구 심지어 친구가 페북 내 타임라인에 나한테 다들 연락 좀 해달라고 하는 글도 썼었어
18 이름없음 2019/09/02 11:48:23 ID : 9dvhbAY1jzd 0
그 친구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려고 하는데 전화 받자마자 친구가 @@병원 가라고 너네 집에서 택시 타고 가면 10~15분 걸릴거라고 가서 오빠 찾으라고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겨우 카카오택시 잡고 1분만에 와서 바로 타고 병원으로 갔어 가서 오빠 이름을 말했어
19 이름없음 2019/09/02 11:49:21 ID : y2JQlhaty6o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19/09/02 11:52:31 ID : 9dvhbAY1jzd 0
사고가 났대 오빠 친구한테 차를 빌려줘었는데 사고가 나서 차를 못 탈 지경으로 만들어놔서 오빠 한 3일 동안 오토바이 타고 다녔거든 오토바이 타고 오다가 사거리에서 직진하는 suv랑 suv 있는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오빠랑 부딪혀서 오토바이는 반대편으로 밀려가고 오빤 떨어져서 차 밑에 누워서 벌벌 떨고있었대 어떤 여고생 두명이 목격자였고 그 여고생들이 신고를 해서 오빠가 병원에 올 수 있었대
21 이름없음 2019/09/02 11:54:10 ID : 9dvhbAY1jzd 0
고마웡! 진짜 이번엔 정말로 세상이 무너진거같았어 세상이고 하늘이고 머릿속엔 오빠 괜찮아요? 어딨어요? 라고 묻고싶은데 입이 안 떨어졌어 그냥 그냥 엄청 울었어 펑펑 울고 있는데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우리 부모님도 오셨어
22 이름없음 2019/09/02 11:56:39 ID : 9dvhbAY1jzd 0
아버님은 나를 안아주시고 울 엄마랑 아빠는 어머님을 부축하며 사정을 다 듣고 같이 우셨어 진짜 우리 다같이 오열을 했지 오빠한텐 동생이 한명있는데 군인이야 부대에도 연락해서 동생이 나오기로 했어 오빠는 수술 하러 들어갔다 그래서 내가 헌혈 즐겨하거든 헌혈증 지갑에 있는거 다 드렸어 7장인가 그랬는데 다 드리고 제발 오빠 살려달라고
23 이름없음 2019/09/02 11:57:50 ID : 9dvhbAY1jzd 0
체감상 하루가 지난 기분이었어 정확히 몇 시간이 지났는지 그 때의 그 상황에선 시간도 눈에 안들어오고 머릿속엔 오빠 걱정밖에 없었어 수술하다가 오빠는 천사가 됐어
24 이름없음 2019/09/02 11:59:23 ID : y2JQlhaty6o 0
아...레주 많이 힘들겠다.. 지금도 많이 힘들고 보고싶어서 왔구나..
25 이름없음 2019/09/02 11:59:40 ID : 9dvhbAY1jzd 0
내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강하게 어머님 아버님 더욱 챙겨드렸어야했는데 내가 쓰러졌어 일시적인 쇼크라고 했고 난 사람이 그렇게 쉽게 쓰러지는지 몰랐어 눈 뜨니까 난 링거를 맞고 있었고 어머님도 옆에서 링거 맞고 계셨어 아버님은 어머님 옆에서 손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계셨고
26 이름없음 2019/09/02 12:01:52 ID : 9dvhbAY1jzd 0
맞아.. 너무 보고싶거든 아직도 사랑하고 일어나서 링거 끌고 아버님한테 가서 조용히 안아드렸어 그제서야 아버님께서 소리 내어 펑펑 우시더라고 나도 조용히 울었지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오빠 장례식을 무사히 치르고 모든게 일상으로 돌아왔어
27 이름없음 2019/09/02 12:04:31 ID : 9dvhbAY1jzd 0
난 아직 그 날에 있는것같아 자취방도 직장도 오빠 있는 곳 근처로 옮겼어 항상 보러 가려구 아직 나에겐 오빠 물건이 많아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폰도 오빠 폰이야 오빠 폰 고쳐서 내 유심끼워서 쓰고 끼워져있던 오빠 유심은 폰 뒤에 테이프로 붙여두고 케이스 항상 끼고 다녀
28 이름없음 2019/09/02 12:06:43 ID : 9dvhbAY1jzd 0
나 게임도 안해서 컴퓨터 잘 안하는데 오빠 컴퓨터도 내 자취방에 있구 오빠 옷 몇갠 나한테 있구 어머니랑 절에 가서 천도제? 그거 하구 옷을 태워줬어 오빠 잘 가라구 편하게 있으라고 오빠가 냉동실에 넣어뒀던 담배 나 하나도 안피고 우리집 냉동실에 넣어놨어
29 이름없음 2019/09/02 12:09:18 ID : 9dvhbAY1jzd 0
반지, 팔찌, 목걸이, 발찌, 가방, 지갑, 신발 아직 들고 다니고 있어 맨날 밥도 물도 못 먹고 먹은것도 없는데 토하고 그러다가 결국 병원에 2주 동안 입원했었어 엊그제 퇴원했는데 일도 못 다니겠고 해서 본가에 와서 쉬다가 오빠 생각이 너무 나서 한번 글 써봤어
30 이름없음 2019/09/02 12:11:53 ID : 9dvhbAY1jzd 0
난 이제 다른 남자 못 만날거같아 어리다면 어린 나이지만 다른 남자를 만난다한들 사랑해서가 아니라 단순한 호기심이나 마지못해 만날것같아 다시 꼭 만나고싶어
31 이름없음 2019/09/02 12:14:10 ID : y2JQlhaty6o 0
레주가 많이 사랑했던게 보이고 아직도 많이 힘들어해서 많이 마음이 아프다..레주가 아프면 오빠분이 많이 슬퍼하실꺼같아..다른건 안해도 되니까 몸만 잘 챙겨줘 레주..
32 이름없음 2019/09/02 12:15:38 ID : 9dvhbAY1jzd 0
너무 고마워ㅜㅜ 몸이라도 잘챙겨야지..! 고마워
33 이름없음 2019/09/03 17:33:24 ID : IK3U0ldA5gj 0
.
34 이름없음 2019/10/24 13:59:00 ID : IK3U0ldA5gj 0
남자친구가 꿈에 나와서 남자친구 보러 가는 길에 기록할겸 다시 써봐 어제 낮잠을 많이 자는 바람에 밤에 잠이 안와서 남사친이랑 전화하는데 걔가 웹툰 좀 본다길래 다 보고 말하랬거든 그리고 잠이 너무 안와서 그냥 천장 멀뚱멀뚱 쳐다보고있는데 갑자기 잠들었나봐 드디어 나왔더라구 너무 보고싶었는데 왜 안나왔냐고 따졌어 왜 안나타났냐고 나 뎃고 가라고 뎃고 가도 좋다고 오빠가 말을 안해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은데 말을 안해 그냥 손만 꼭 잡아주더라 안아줬음 좋겠는데 내 이름 불러주는 목소리만이라도 듣고싶은데 그냥 손만 꼭 잡고 한참을 내가 울고 화내는 얼굴을 쳐다만보고 갔어 친구가 깨우는 소리에 난 잠에서 깼고 울고있었어 그래서 친구가 왜 우냐고 물어보더라구 말해줬지 오빠 꿈꿨다고 그러니까 걔가 나 기분 풀으라는식으로 자기랑 전화해서 감시하러 잠시 얼굴 보러 온거아니냐구 그러더라구..ㅎㅎㅎ 이 스레 썼던게 생각나서 여기에 썼어 ㅎㅎ
35 이름없음 2019/10/24 14:12:48 ID : yLcFbeNurfa 0
ㅠㅠ옛날에 한창 유행하고 눈물 쏟게 만들던 인소 같네 소설은 소설로 끝나야 되는데 진짜 현실이라는게 마음 아프다ㅠ 레주야 네 탓 절대 아닌 거 알지? 힘내면 힘드니까 너무 고생하지 말고.. 그리고 지겹도록 들어서 싫겠지만 내가 천사가 된 그 오빠라면 레주가 오빠보다는 덜 사랑하되 그래도 무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레주랑 꼭 닮은 아들 딸을 낳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할 거 같아 하늘에서 레주랑 꼭 닮은 딸이나 아들 보면서 행복할 거 같아 그니까 레주도 꼭 행복하게 살다 왔다고 웃으면서 오빠한테 말하고 오빠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랄게ㅠ 건강해
36 이름없음 2019/10/24 14:22:43 ID : IK3U0ldA5gj 0
말 너무 이쁘게해줘서 정말 고마워ㅜㅜ
37 이름없음 2019/11/05 17:36:10 ID : IK3U0ldA5gj 0
오늘 어머니가 만났으면한다 하셔서 어머니가 말씀하신 곳으로 갔어 어머니가 배 안 고프냐고 뭐 좀 먹자고하시길래 같이 밥 먹으러갔어 밥 다 먹고 어머니 쇼핑하시는거 옆에서 옷 같이 골라드리구 영화는 시간이 안돼서 못 보구 카페에 가서 얘기를 했어 종이가방을 주시는거야 그 베라 쿼터 이런거 사면 주는 종이가방 열어보니까 내 사진, 오빠 사진이었어 오빠가 우리가 사진 찍었던거 책장에 전부 보관해놨던걸 어머니께서 이제 발견하셨다고 자신보다는 내가 가지는게 더 나을거같다고 말씀하시며 주시더라 사진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내가 찍힌지도 모르는 사진도 많았어 사진 속에 웃는 얼굴 보니까 괜히 목소리도 들리는거같구 그 때의 분위기가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고 해야하나? 눈물 꾹 참고 사진 오빠 나온거 위주로 몇 장 어머니한테 드렸어 어머니도 같이 보시면서 엄청 우시더라구 집 바래다드리고 나도 집에 와서 기억하려고 또 썼어 ㅎㅎ
38 이름없음 2019/11/14 20:11:54 ID : IK3U0ldA5gj 0
어제도 오빠 꿈을 꿨어 오빠랑 내가 손을 잡고 어떤 이쁜 여자랑 마주 보고 있는데 오빠가 내 손을 떼어 놓고 그 여자에게 가더니 그 여자 손을 잡고 나를 보고 미소 짓더라 우리 오빠 거기서 이쁜 여자친구 만들었나보네 ㅎㅎ 찝찝하고 속상하지만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 분과 같이 있으면 적어도 외롭진않을테니까 이것마저 질투하지 않을게 대신 나중에 나중에 오빠 만나러 갈테니까 그 땐 내 손 잡고 웃어줘 잘 지내야돼
39 이름없음 2019/11/14 20:33:31 ID : p9a8phvwq0r 0
레주 덤덤하게 말 해서 더 슬프다.. 정말 나라고 매일 울면서 지낼거같아.. 이런 경험은 없지만 레주 마음이 이해가 되고.. 아직까지는 마음정리 안 되고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어. 오빠가 하늘에서 레주를 봐도 행복해 보일 만큼.. 그게 오빠도 행복하고 레주도 행복한 길일거야.. 힘은 안 나겠지만 힘 내길 바랄게..
40 이름없음 2019/11/14 21:09:21 ID : 8o3Pg2Mkmre 0
레주 보는 나까지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도 조금 나려고 했어 오히려 레주가 너무 덤덤해서 내가 다 마음이 아팠어 레주도 힘 내고 분명 오빠도 하늘에서 잘 지내실 거야
41 이름없음 2019/11/15 09:08:49 ID : fQk4K1Ds4Nt 0
고마워 ㅎㅎ 여기 오빠 생각 날 때마다 적으면서 레주들이 힘내라고 응원해주는게 진짜 힘이 되더라구 너무 고마워!!!
42 이름없음 2019/11/16 20:31:09 ID : IK3U0ldA5gj 0
오빠 폰 아직 내가 쓰고있는데 홈키가 고장이나서 오늘 고쳤어 나 폰 바꿔야하는줄 알구 엄청 울었어ㅋㅋ 음 나 요즘 외로워 오빠가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오빠랑 눈, 코, 입이 닮거나 스타일이 비슷하거나 향이 비슷하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더라 오빠를 잊을 수가 없는데 다른 남자도 눈에 들어와 나 정말 못됐지 아주 욕심쟁이야 오빠한테 혼날만했어 봄도 안타다가 가을타나봐 이 스레 세운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 다이어리 잃어버렸거든..ㅎㅎ 하루에도 몇 번씩 일하면서도 들어와서 오빠 떠올리곤해 오빠랑 한 카톡 다 외울지경이야 너무 보고싶다
43 이름없음 2019/11/17 23:15:49 ID : la3u7go44Zd 0
레주 힘내 하늘에서 오빠가 너를 바라보면서 울고 있을거야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렇게 크다니 레주는 정말 또다른 천사인가보다:) 어린나이에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정말 큰 충격이지만 앞으로의 날들이 레주에게 꽃밭이 되면 좋겠어 하늘에 있는 오빠도 레주가 행복하면 모든지 다 용서해줄 것 같은데 ?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 레주, 하늘에 계신 너의 남자친구도 같이 울어서 힘들어 할 지도 몰라. 당당하게 오빠 몫 까지 잘 살아야지 행복해야해 ~
44 이름없음 2020/05/31 00:43:59 ID : HxwrardSHDs 0
오랜만에 꿈에 또 나왔길래 생각나서 들어와봤어 이번엔 우리가 같이 지냈던 시간들이 나오더라 엄청 반가웠어 신기했구 오빠 할머님은 잘 만났어? 얼마 전에 일하고 있는데 소식 듣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 거기서도 엄청 능글맞고 애교있게 잘해드릴거라고 생각해 ㅎㅎ 또 전엔 거래처 직원 분이 나한테 갑자기 연락도 엄청 하면서 들이대더라구 ㅜㅜ 너무 부담스러워서 싫다고 딱 잘라 말했는데 오빠 강성호 오빠 알지 요즘 그 오빠가 나한테 무척 잘해줘 남자 못 만나겠다는 말,, 그 때만큼은 가식 아니였어.. ㅎㅎㅎㅎㅎ 진짜 엄청 잘해주니까 오빠 걱정도 하지말고 질투도 하지말라구 ㅎㅎ 이제 이것도 진짜 마지막이다 나중에 엄청 나중에 다시 만나 안녕 현아
45 이름없음 2020/08/28 20:03:30 ID : HxwrardSHDs 0
(ง •̀_•́)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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