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05 00:13:00 ID : umk5WmFinWo 0
제곧내야
2 이름없음 2019/10/05 00:15:26 ID : umk5WmFinWo 0
우선 나는 중3인 여자고 내 밑으론 중1인 남동생 하나 있어. 우리 집은 못사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잘산다면 잘사는편이고 딱히 부모님이 안좋으시거나 한 것도 아니야. 근데 요즘 내가 받는 느낌? 속상한 거 이런게 있는데 이게 나만 느끼는 건가 궁금해서.. 첫번째는 내 동생 생일에는 그 주 주말에 바로 마키노차야였나 거기 가서 밥먹고 또 생일선물로는 동생이 자전거? 픽시?였나 그거 사는데 20인가 보태줬거든. 그리고 저녁에는 케이크도 먹고.
3 이름없음 2019/10/05 00:18:09 ID : umk5WmFinWo 0
그리고 내 동생 생일에는 미역국도 끓이고 아침부터 생일축하한다고 그러고 그랬는데.. 내생일에는 아침에는 아빠고 엄마고 내 생일 아무도 모르더라. 아빠는 회사간거 때문에 그렇다고 치고 엄마는 알아줄줄알았는데. 그래도 반 친구들이 깜짝파티? 그런거 해줘서 케이크(라고해봐야 초코파이만한 파리바게트 케익이지만) 들고 집갔더니 집에 아무도 없더라. 그게 일상이긴하지만.. 우리 엄마가 가게 하시거든 잠깐 집에 들르기는하는데.
4 이름없음 2019/10/05 00:20:06 ID : umk5WmFinWo 0
어쨌든 집에 폰 하고 앉아있으니까 엄마한테 전화와서 OO아~ 너 생일이였는데 엄마가 몰랐네 ~미안~ 엄마가 케익 사갈께 이래서 친구들한테 받았다고 괜찮다고 했더니 엄마가 바로 그래 그럼~ 뭐 먹고싶은거 있어? 이래서 없어 괜찮아 이랬더니 엄마가 그럼 동생이 파스타 먹고싶댔으니까 파스타 사간다고 그러길래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엄마가 파스타랑 버블티사와서 먹었어
5 이름없음 2019/10/05 00:21:04 ID : umk5WmFinWo 0
근데 엄마가 케이크 못해줘서 주말에 해준다고 하고 생일선물도 갖고 싶은거 해준다고 했는데. 어쨌든 그래도 엄마가 계속 나한테 뭐 먹고 싶은거 없냐그래서 엽떡먹고싶다고 그래서 혼자 집에서 엽떡 시켜먹었어 초코파이만한 케이크랑
6 이름없음 2019/10/05 00:22:08 ID : umk5WmFinWo 0
근데 내 생일이 시험기간이였어서 밤에 막 졸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아빠가 회식하고 들어오면서 우리딸 생일이였는데 아빠가 몰랐네~하면서 봉투에다가 돈 넣어서주는데 그때 막 졸던때였는데도 서럽더라.
7 이름없음 2019/10/05 00:23:53 ID : umk5WmFinWo 0
근데 이제 나는 생일이 이주가 다 지나가는데 생일선물이랑 케이크는 커녕 외식도 안해 ㅋㅋㅋㅋ.. 동생 생일에는 더 비싼 마키노차야 갔으면서 나는 그냥 간장게장 먹으러 가자니까 알겠어 엄마 피곤해 이 말만하고 그런다. 저번주는 가족행사가 있어서 밥은 못먹었다쳐도 생일선물이랑 케이크 사줄 기회는 충분히 있었을텐데..
8 이름없음 2019/10/05 00:25:36 ID : umk5WmFinWo 0
그리고 나 시험 끝났는데 수학 점수 많이 올라서 나랑 동생이랑 사고 싶은거 사준다고 그랬단말이야. 나는 생일선물이랑 시험 끝난 기념? 시험점수 오른 기념 그런거 사준다 했고 그리고 운동화 낡아서 사주기로했는데 동생은 나이키 에어? 뭐시기 21만원짜리 사주고 나는 6만원짜리 키르시 맨투맨만 사고 아직 신발 고르지도 못했는데 집왔음
9 이름없음 2019/10/05 00:25:53 ID : umk5WmFinWo 0
이거로 생일선물이고 뭐고 퉁친다는거겠지? ㅋㅋ..
10 이름없음 2019/10/05 00:27:31 ID : umk5WmFinWo 0
그리고 평소에도 동생 더 예뻐하는게 보이긴해.. 동생은 남자지만 그래도 애교도 있고 재롱도 잘떨고 하는데 나는 딸인데도 무뚝뚝하고 재롱 안떨고 흔히 말하는 곰같은 딸? 그래도 엄마 힘들때 짐드는거 내가 다하고 그러는데도 엄마가 나 예뻐하는건 딱 그때뿐인거 같아. 뭐 시키려고 부를때만 OO아~하지 평소에 내 이름 부르긴하는지 ㅋㅋ..
11 이름없음 2019/10/05 00:28:54 ID : umk5WmFinWo 0
동생 게임하라고 배그 사주고 집에 피시방 컴퓨터 놔주고 그랬는데 나는 폰 약정 다지나도록 폰 한번 안바꿔줘ㅋㅋ.. 폰 약정 지난지 벌써 6개월임 전화도 잘 안받아지고 배터리도 빨리 닳는데 니가 잘해야 바꿔주지 이런식이야 ㅋㅋ..
12 이름없음 2019/10/05 00:31:02 ID : umk5WmFinWo 0
이번에 신발 낡아서 사주는것도 나는 같은 신발 1년째 신는데 계속 바꿔달라해도 생각해본다고만 하다가 동생이 신발 불편하다는 말 한마디에 바로 사러 백화점 간거야. 중1 동생한테 21만원짜리 신발이 적합하다고 생각해? 심지어 발 다 큰거도 아닐텐데. 그리고 내 동생은 중1 입학할때 운동화 두켤레나 받았어. 나는 중2여름방학에 받은거 한켤레로 계속 신는거고. 심지어 난 신발 사지도 못했다 ㅋㅋ..
13 이름없음 2019/10/05 00:32:07 ID : umk5WmFinWo 0
죽고싶다고 느낀적많아.. 솔직히 말해서. 어렸을때 아니야 얼마전까지만해도 엄마가 나랑 동생을 똑같이 예뻐한다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아닌거같아. 나도 모르겠어 이럴꺼면 왜낳았는지
14 이름없음 2019/10/05 00:32:33 ID : umk5WmFinWo 0
신발 하나 안사준다고 죽고싶다고 생각한다고? 하겠지만 꽤나 속상한 일 많았어..
15 이름없음 2019/10/05 00:33:06 ID : umk5WmFinWo 0
차라리 우리집이 못살아서 나랑 동생 똑같이한테 못해주는거라면 이해가되는데. 우리집은 그런게 아니니까. 내동생한테만 잘해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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