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24 00:18:29 ID : O5O9y59bdzT 0
지금 너무 3년 갇힌 그 꿈 얘기에 다들 집중해서 참 때가 뭐시기 한거 같지만 너무 걸려서 말 해 볼게 .. 참고로 처음 써 봐. 이건 내가 두번째로 꾼 꿈이야. 우선 처음 꾼건 언젠지 기억도 안나 . 최소 한달은 된 거 같은데 그때 찜찜하게 깼다가 다음날 쯤 잊어버렸던거 같은데 이번에 또 꾸고 기억났어 . 참 주저리 주저리 말도 많다 하여튼 꿈내용이 뭐냐면 배경은 학교였어. 그냥 진짜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일어난 일인데 , 이게 꿈이 중간부터 시작됐어. 내가 A라는 친구를 되게 싫어하고 있었어. ( 이 친구는 실제 학교친구 )
2 이름없음 2019/10/24 00:20:35 ID : O5O9y59bdzT 0
근데 이게 참 웃긴게 내가 얘가 너무 싫었는지 우리 엄마 ...? 한테 부탁을 해서 그 친구를 죽이는걸 도와주는 ? 사람 2명을 고용해달라고 했어. 꿈이라서 그런지 전혀 죄책감이 들거나 걱정되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그 두명 고용한 사람한테 전화가 왔어 .
3 이름없음 2019/10/24 00:21:41 ID : O5O9y59bdzT 0
아무 생각 없이 내려가 봤더니 그 두 사람이 이미 A를 기절시킨건지 죽인건지 해서 학교 정원 (?) 하여튼 텃밭 가꾸고 하는데가 있어 우리 학교에 .. 거기에 땅을 파놓고 친구를 넣어논거야
4 이름없음 2019/10/24 00:23:17 ID : O5O9y59bdzT 0
그러면서 뭔 액체를 나한테 줘 그게 뭔지는 안알려줬는데 나는 그게 염산이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 ? 그래서 내가 걔한테 그걸 부었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 그랬더니 살이 타가지고 근육만 남더니 그게 또 타서 뼈만 남은거야 진짜 깔끔하게 남아서 신기할 정도였어 역시 꿈인가 ?
5 이름없음 2019/10/24 00:24:45 ID : O5O9y59bdzT 0
그래서 그 고용한 사람들이 그 뼈를 학교 정원에 묻었어. 이게 지금 생각하면 참 이상한데 아니 무슨 사람을 죽일거면 어디 먼데다가 묻어야지 A가 다니는 학교 정원에 떡하니 묻어놓냐고 ;; 근데 나도 전혀 이상한걸 몰랐어. 참 또 생각해보니까 이걸 막 깊이 파서 묻은 것도 아니고 그냥 위에 안보일 정도로 흙을 뿌려놓은 정도야 .. 미친거아냐 ???
6 이름없음 2019/10/24 00:28:40 ID : O5O9y59bdzT 0
하여튼 뭐 거기다가 묻고 그 사람들은 가고 나는 교실로 돌아갔다 ? 근데 막상 걔를 죽이니까 되게 슬픈거 있지 막 이제 다시는 얘를 못보나 어흑흑 하면서 감성팔이 하다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지 내가 지금 사람을 죽였는데 이거 걸리면 어떡하나 안그래도 학교에서 며칠동안 얘가 안보이니까 막 부모님이 실종신고 하고 막 학교가 뒤집혔어 생각해보니까 나도 참 답이 없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뭐 CCTV 이런거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죽인거 아냐
7 이름없음 2019/10/24 00:29:26 ID : O5O9y59bdzT 0
뭐 첫번째 꿈은 이러고 깼어 . 얼마나 찝찝하냐고 진짜 ... 이러고 꿈은 금방 까먹자너 그래서 잊고 지내다가 어제였나 ? 이 꿈을 이어서 꿨어
8 이름없음 2019/10/24 00:31:15 ID : O5O9y59bdzT 0
이번에는 걔랑 친했던 B랑 C랑 D 셋이 난리가 나서 얘를 찾기로 결심을 한거야.. 근데 쟤들은 내가 죽였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나를 꼈어 저기다가 ... 그래서 쟤네 셋이랑 나랑 찾으러 막 다녔지 . 나는 또 연기를 오지게 했어 여기도 없네 아 여기 얘가 많이 다녔잖아 이러면서 ㅎㅎㅎㅎㅎ 참 진짜 애쓴다 나야
9 이름없음 2019/10/24 00:33:25 ID : O5O9y59bdzT 0
그러다가 너네 혹시 젠x 아니 그 위치추적 앱 그게 우리 학교에서 약간 유행 ? 이란 말이야 .. 그거를 또 애들이 보자고 해서 하 젠장 .. 걸리게 생겼어 . 난 또 내색 안하고 오 그래 젠x !! 또 이 호들갑을 떨었지 여기서 또 나랑 그 고용인 친구들 멍청한게 나오지 내가 핸드폰도 같이 묻었나봐 위치가 하필 그 학교 정원 ... 그 친구 묻은 정확한 그자리에 나오는거야 ..
10 이름없음 2019/10/24 00:42:20 ID : O5O9y59bdzT 0
아 진짜 망했다 여기가 끝이다 싶어서 그냥 또 내색 안하고 거기를 갔어 .. 애들이 보고 오더니 야 없어 하는거야 얘들은 묻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더라고 ? 그래서 아 그래 여기도 가보자 하고 얼른 벗어나려고 했지. 근데 유난히 똑똑한 그 D 그친구가 또 혹시 모르니까 핸드폰이라도 찾자고 말을 하는데 또 아 그래 그게 낫겟네 하면서 아주 맞장구를 맛깔나게 쳐 줬어
11 이름없음 2019/10/24 00:44:38 ID : O5O9y59bdzT 0
진짜 미치겠는건 ㅋㄱㅋㄱㅋㄱㅋㄲㅋ 애들이 또 그 묻힌 뼈를 파서 온거야 .. 애들 다 쇼크먹어서 그거 쳐다보고 있는데 안에 핸드폰은 있어 . 근데 아직 그게 A 뼈인거를 확실한 수는 없잖아 ? 그래서 막 지들끼지 방법을 논의하는데 그와중에 또 경찰에 신고하자는 의견은 하나도 안나오네 ..? 그나마 다행이다 하는데 이제 이게 막 선생님들이나 어른들한테 넘어가면 CCTV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볼거 아니야
12 이름없음 2019/10/24 00:45:51 ID : O5O9y59bdzT 0
그때부터 걱정이 되가지고 미쳐버리겠는거야 아주 후회를 엄청 했어 내가 왜죽였지 ? 아 진짜 미쳤나봐 이러면서 내가 고등학교를 자사고 준비하고 있단 말이야 .. 꿈에서 그걸 또 기억하고 있어서 이걸로 깜빵가면 이제 고등학교 원서도 못내고 큰일났다 또 이걱정을 하고 있어 나는
13 이름없음 2019/10/24 00:46:40 ID : O5O9y59bdzT 0
아냐 좀 인성 파탄난 거처럼 보이지만 이건 꿈이라서 그런거다 꿈이라서 !!!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미친짓이지 저게 누가 친구 빡친다고 사람까지 고용해서 염산으로 죽이냐고 ㅋㄱㅋㄱㅋㄱ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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