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자 2019/10/24 01:02:36 ID : 3TXta3wnvdv 0
여기에 글 첨써보는데 집에 검은 형체가 돌아다닌다 그닥 무서운 느낌은 안들고 뭔가 그 검은 형체를 보면 그리운 느낌이 들어..내 이야기좀 들어줄 사람 있어? 한 4년 전쯤인가 그때부터 아파트 창문에 불이 하나 둘 꺼지고 어두울때 방문을 열면 강아지같은 그림자가 빠르게 지나간다. 눈에 보일정도로. 고양이가 사람을 피해서 도망가 숨는 정도의 빠르기? 그때 막 강아지를 키우다가 문 열어놓은 사이에 나간지 5개월쯤 지난시기였어. 처음엔 우리 강아지가 밖에서 돌아다니다 죽어서 우리 집에 온줄알고 마음이 아팠어.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이상한 그림자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2 그림자 2019/10/24 01:02:59 ID : 3TXta3wnvdv 0
미안 아이디 만들고 다시왔어
3 이름없음 2019/10/24 01:20:50 ID : 3TXta3wnvdv 0
나는 일을 다녀도 새벽 세시쯤 자는 인간이야. 그래서 모두가 잠이 든 시간에도 내 방을 들락거린다. 어느날 물을 마시려고 아무생각 없이 방문을 열었는데 이번엔 강아지같은 그림자가 아니라 검은 사람 형태의 그림자가 내 방문 위에서 2~3초 꿈틀 거리다가 냉장고 쪽으로 스윽 사라지더라. 아.. 내 방문을 열면 바로 앞이 싱크대. 왼쪽이 보일러실? 그냥 잡다한거 놓는곳. 오른쪽이 큰방이다. 음..이런식으로 현관 베란다 누나방 거실 싱크대 보일러 큰방 내 방문 냉장고 화장실 쨋든 이때도 그다지 무섭다는 생각보다 뭐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어.
4 이름없음 2019/10/24 01:29:55 ID : 3TXta3wnvdv 0
아무생각 없이 폰만 하다가 잠들고. 아침에 소름이 쫙 돋았다. 뭐 먹을거 없나 냉장고를 뒤지고 있었는데 누나가 나와서 나한테 '너는 새벽에도 냉장고 앞에 머리 숙이고 서있더니 지금도 그러고있냐' 이러더라.. 나는 새벽에 누나를 마주친 적이 없는데 나한테 뜬금없이 저런말을 하니까. 갑자기 그 그림자가 생각나서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분명히 잘못 본것도 아니고 2~3초란 긴 시간동안 그 그림자를 봤으니까. 뭐. 잘못봤다고 혼자 위로하며 방에 들어갔지. 그 뒤로 한달쯤은 그림자가 안보였다.
5 이름없음 2019/10/24 02:57:42 ID : q5hze7wMrvA 0
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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