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랑해요!! (35)
2.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된건지.. (2)
3.날 호구라 해도 좋아 (3)
4.. (5)
5.너네들은 짝녀한테 미안한마음 안들어? (11)
6.나 어떡하지 (마춤법 맞나..ㅋㅋ) (1)
7.오늘 짝녀한테 커밍아웃 했어 + 어떡하지? (305)
8.. (2)
9.짝녀보면 웃고싶은데 (5)
10.내가 여자를 좋아하는건지 헷갈려 (8)
11.. (1)
12.짝녀가 제일 예뻐보일때가 언제야? (37)
13.내가 삼각관계 주인공이라니 (5)
14.마음이 너무 아파 (3)
15.사귄다고 정의내리지 않은 사이 (5)
16.뭔가 기분 더럽다 ㅡㅡ;; (1)
17.내 친구 이쪽 일 가능성 있을까 (3)
18.설렌다는 감정은 뭘까? (4)
19.고백 (2)
20.생각이 많아지는 밤... (3)
1
◆u8i3xxyL9a7
2019/11/09 21:34:44
ID : RCry3Vf89Ar
0
이번년도 1월부터 시작된 언니와의 얘기를 한번 써보려고 해 혹시 들어줄 사람 있을까..? 만약 있다면 즐겁게 읽다가 갈 수 있게 글 열심히 써볼게! 앞으로 잘 부탁해!!
2
이름없음
2019/11/09 21:38:24
ID : 7fdVcFeGrgm
0
ㄴ나나나나ㅏㅏ나 궁금해!!
3
◆u8i3xxyL9a7
2019/11/09 21:41:36
ID : RCry3Vf89Ar
0
일단 언니와 첫 만남은 1월 초반쯤에 내가 일하는 곳에서 다같이 회식 했던 때였어 나는 작년부터 9월달부터 이 가게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고 가게에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두 언니들이 있었어 내가 처음 가게에 들어 갔을때 언니들이 자기들보다 어린 애가 왔다고 날 엄청 오냐오냐 하면서 키우듯이 해줬었어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건!! 그 두 언니들은 사귀고 있는 사이라는 거였어 그 사실을 알고 난 후에 더 사이가 가까워졌던거 같아
4
◆u8i3xxyL9a7
2019/11/09 21:42:05
ID : RCry3Vf89Ar
0
고마워!! 내가 글 쓰는게 느려서 조금만 이해해줘.. 내가 얼른 열심히 쓸게!! 글 봐줘서 정말 고마워
5
이름없음
2019/11/09 21:43:15
ID : Zhglvdxu07h
0
ㅂㄱㅇㅇ
6
◆u8i3xxyL9a7
2019/11/09 21:47:52
ID : RCry3Vf89Ar
0
이번년도에 나는 21살이 되었고 작년에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았었어 그래서 회식할때 처음으로 술을 마시게 됐었어 술을 마시다가 내가 덥다 그랬나? 아무튼 그래서 친한 언니들한테 밖에 나갔다 오겠다고 했던거 같아 이제부터 가명으로 두 언니들중에 27살인 언니는 미진이라고 부르고 25일 언니는 수하라고 부를게 아무튼 나갔다 오겠다고 했더니 미진언니가 "멀리까지는 가면 안돼~" 하고는 내 엉덩이를 몇번 토닥토닥 해주고 수하언니는 "나쁜사람 따라가면 안된다!!" 하면서 내 손을 붙잡고는 말했어 나는 미진언니가 엉덩이를 토닥이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무슨 그런 걱정까지 해!!" 라고 소리지르면서 회식장소 밖으로 나갔었어
7
◆u8i3xxyL9a7
2019/11/09 21:48:21
ID : RCry3Vf89Ar
0
부족한 글 봐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얼른 열심히 쓸게 정말 고마워!
8
◆u8i3xxyL9a7
2019/11/09 21:53:52
ID : RCry3Vf89Ar
0
회식장소 밖으로 나갔는데 옆에 실루엣이 보여서 내가 "헉!" 하고는 몸을 움찔 거렸을거야 그리고는 다시 쳐다보니까 어떤 여자분이 벽에 기대서 담배를 피고 계셨었어 그게 바로 언니였던거야 언니도 가명으로 소진이라고 부를게 내가 놀라서 그런지 소진언니는 날 쳐다보고 있었어 나는 "죄송합니다.. 제가 놀라고 싶어서 놀란건 아닌데.. 왜 여기 계세요? 아니.. 춥진 않으세요?" 라고 아마 엄청 횡설수설 했던거 같아 소진언니는 연기를 한번 뱉고는 "취하셨나 보네요" 라며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어 나는 "아 그런가요..? 혹시 술냄새 나나요..!?" 라며 막 안절부절 했는데 소진언니는 그때 신경도 안쓰고 계속 담배만 피고 있었던거 같아
9
이름없음
2019/11/09 21:58:18
ID : FfO5QnBgknu
0
ㅂㄱㅇㅇ!!
10
◆u8i3xxyL9a7
2019/11/09 22:00:50
ID : RCry3Vf89Ar
0
그렇게 나는 머쓱 해져서 가만히 옆에 서있었는데 그때 취했어서 그런지 "근데 왜 밖에 계세요?" 라고 또 말을 걸었었어 소진언니는 담배를 한번 털고는 "아는언니 기다려요" 라고 짧게 대답했어 나는 "아.. 네.. 그렇군요.." 라고 작게 대답하다가 "혹시 안에 언니분이 계신가요? 저희가 지금 회식중인데 찾는 분 계시면 제가 불러올게요" 라고 또 막 속사포로 말했는데 소진언니는 "아뇨 괜찮아요" 라고 또 짧게 대답했어 나는 또 "아.. 넵.." 하고 있었는데 미진언니가 "이연아!! 안들어오고 밖에서 혼자 뭐해!!" 라며 밖으로 나오면서 내 어깨를 잡아당겼어 나도 가명으로 이연이라고 할게 나는 갑자기 어깨를 잡아당겨서 놀라는 바람에 몸을 움찔 하고는 "깜짝 놀랐잖아요!!" 라고 소리 아닌 소리를 질렀는데 옆에서 "아 언니" 라고 말하는 목소리 "엏" 하고 몸이 굳었던거 같아
11
◆u8i3xxyL9a7
2019/11/09 22:01:15
ID : RCry3Vf89Ar
0
봐줘서 고마워 ㅠㅠㅠㅠ 얼른 열심히 쓸게 정말 고마워!!
12
◆u8i3xxyL9a7
2019/11/09 22:08:27
ID : RCry3Vf89Ar
0
내 어깨를 잡고 있던 미진언니는 "어? 소진이 안들어오고 여기서 뭐해" 라며 소진언니 팔을 한번 툭 쳤고 소진언니는 "담배 좀 피우고 있었어요" 라고 담배를 끄면서 얘기했어 그리고는 내 몸을 소진언니 쪽으로 틀면서 "얘가 이연이야 내가 우리 가게에 이뻐 죽는 애 한명 있다 했잖아 걔가 얘야 생긴것부터 너무 귀엽지 않아? 일은 또 얼마나 빠릿빠릿 잘하고 또 싹싹한지 안이뻐하고 싶어도 아주 너무 이뻐 죽겠다니까~" 라면서 내 칭찬을 갑자기 엄청 했었어 나는 "악 언니!!" 하면서 언니 입을 막았고 소진언니는 아무 대답 없이 가만히 쳐다보기만 했어 그러다가 미진언니가 "이연쓰~ 나랑 수하랑 소진이 오면 따로 나가서 2차 하려고 했는데 같이 갈까?" 라며 내 볼을 두 손으로 감싸고는 이리저리 돌리면서 말했어 나는 "제가 눈치가 없게 거기에 왜 끼어요.. 언니들끼리 재밌게 다녀오세요" 라고 언니 팔을 잡으면서 말했어
13
◆u8i3xxyL9a7
2019/11/09 22:13:13
ID : RCry3Vf89Ar
0
미진언니는 내 말을 듣고 "너 혹시.. 소진이 때문에 안가려는거구나!?" 라며 날 놀리듯이 웃었어 나는 "아.. 아니에요!! 내가 뭐가 뭐가.." 라며 말을 못 이어가니까 "맞네 맞아~" 라며 내 엉덩이를 또 여러번 토닥였어 나는 또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이니까 미진언니가 "소진이는 그런거 신경 안써 그리고 나랑 수하는 너 여기 두고 가면 마음이 찢어질거다 이자식아! 같이 가자~" 라고 말하고는 소진언니를 한번 쳐다보길래 나도 같이 살짝 쳐다보니까 짧게 고개를 끄덕였어 그렇게 미진언니가 사장님한테 말씀드리고 나와서 소진언니랑 미진언니랑 수하언니랑 나랑 넷이서 2차를 갔어
14
이름없음
2019/11/09 22:18:28
ID : 8qo43Xs2smN
0
ㅇ앗... 벌써부터 두근두근..
15
◆u8i3xxyL9a7
2019/11/10 21:28:48
ID : RCry3Vf89Ar
0
어 고마워 ㅠㅠㅠㅠㅠ 내가 글에 솜씨가 없는데 좋게 읽어줘서 진짜 고마워 ㅠㅠㅠㅠ 앞으로 더 열심히 써볼게
16
◆u8i3xxyL9a7
2019/11/10 21:32:17
ID : RCry3Vf89Ar
0
그렇게 2차 장소에 도착했는데 미진언니가 나랑 소진언니랑 붙여 앉혀놓고는 흐믓하게 웃었어 그렇게 또 술을 먹다가 미진언니가 많이 취했는지 "소진아!! 우리 이연이 어떤거 같아?" 라고 막 신난듯이 물어봤고 수하언니는 나한테 무시하라는 듯 눈빛을 보냈어 소진언니는 술잔을 입으로 가져가다가 잠깐 멈칫하고는 "언니가 말씀하신 것처럼 귀엽네요" 라고 말하고는 다시 술을 마셨어 나는 내심 기대하는 마음에 수하언니의 눈빛을 보고도 가만히 듣다가 그 말을 듣고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졌었어
17
이름없음
2019/11/10 21:35:00
ID : 6nPbg7uoE1b
0
헐 설렌당... 보고있어
18
◆u8i3xxyL9a7
2019/11/10 21:37:06
ID : RCry3Vf89Ar
0
이런 부족한 글 봐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더 열심히 쓸게 정말 고마워!!
19
◆u8i3xxyL9a7
2019/11/10 21:41:05
ID : RCry3Vf89Ar
0
나는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언니는 왜 그런 질문을 하고 그러세요.." 라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니까 미진언니는 "부끄럽냐!" 라며 한번 나를 놀리고는 "이렇게 당당해야 내 사람을 가질 수 있는거야" 라고 말하고는 수하언니한테 능글거리는 표정으로 뽀뽀했어 나는 놀라서 주변을 둘러보고는 미진언니한테 작게 "언니 사람들이 쳐다보겠어요.." 라고 말했고 수하언니도 미진언니한테 "그래 언니 많이 취했어" 라고 하고는 "슬슬 집에 가자 더 있다가는 감당 못하겠다" 라고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고 소진언니는 조용히 마지막 잔을 원샷하고는 그 뒤를 따라 나갔어
20
◆u8i3xxyL9a7
2019/11/10 21:45:00
ID : RCry3Vf89Ar
0
그렇게 미진언니랑 수하언니랑 인사를 끝내고 언니 둘은 먼저 갔고 나랑 소진언니만 남은 상태였어 나는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는데 "너도 많이 취한거 같은데 혼자 가도 괜찮겠어?" 라며 물어봤고 그 말을 듣고 나는 "어 반말.." 하고 갑작스럽게 말이 튀어나와서 뒤늦게 입을 막았어 소진언니는 그런 날 잠시 보더니 "아까 같이 술마시면서 보니까 나보다 나이 어린거 같길래 별로면 안할게" 라며 담배를 하나 꺼내면서 말했어 나는 "아뇨 반말 좋아요.. 우리 친해져요.." 라고 땅을 보면서 말했고 소진언니는 "그래" 라며 짧게 대답했어
21
◆u8i3xxyL9a7
2019/11/10 21:49:11
ID : RCry3Vf89Ar
0
나는 소진언니의 그 무뚝뚝함이 너무 무서워서 초반에는 말 한마디 한마디 꺼내는게 너무 무서웠었어 아무튼 나는 소진언니가 담배 피고 있는동안 옆에 가만히 서있었고 언니는 담배 연기를 몇번 뱉어내고는 "안 가?" 라며 날 살짝 쳐다봤어 나는 그때 슬슬 잠이 와서 "아.. 잠이 좀 오는데 담배.. 그냥 가시는거 보고 가려고요.." 라고 말했던거 같아 소진언니는 다시 앞을 쳐다보면서 "택시 불러줄게 타고 가" 라며 낮고 차갑게 말했어 나는 또 그때 언니 말투 때문에 화났나 싶었었어
22
◆u8i3xxyL9a7
2019/11/10 21:54:07
ID : RCry3Vf89Ar
0
나는 택시 얘기를 듣고 무서움 반 미안함 반에 "아.. 아뇨 버스 타고 가면.. 가면.. 음.." 하면서 아마 정신을 못차렸을거야 소진언니는 "타고 가" 라며 몇번 더 연기를 내뱉고는 담배를 버리고 택시를 잡으러 갔고 택시를 잡고는 내 주머니에 5만원을 넣어주고는 "택시비" 라고 짧게 말하고는 날 밀치듯이 택시에 태웠어 나는 "이렇게까지 많이 필요 없는데..요.." 라고 말하니까 소진언니는 날 가볍게 무시하고 택시기사 아저씨께 "얘 좀 잘 데려다 주세요" 라고 말하고는 문을 닫았어 나는 멀어지는 언니를 잠시 쳐다보다가 "진짜 무뚝뚝해.." 라고 중얼거리고는 아마 잠들었던거 같아
23
이름없음
2019/11/10 22:16:43
ID : RvjureZa3wr
0
보고있어!! 글 잘쓴당
24
◆u8i3xxyL9a7
2019/11/11 08:37:07
ID : sp82tvBfarc
0
헐랭방구 ㅠㅠㅠㅠ 글을 잘 쓴다니 진짜 기분이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 부족한 글 봐줘서 너무 고마워 글 진행속도가 많이 느려서 답답할텐데 좋게 봐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더 열심히 쓸게!!
25
◆u8i3xxyL9a7
2019/11/11 09:06:24
ID : sp82tvBfarc
0
우리 가게는 사장님 일정에 따라 가게 문을 닫고 열고 하는데 회식 다음날에는 사장님이 쉬는날로 정하셔서 가게를 나가지 않았어 그렇게 다음날 눈을 떴는데 처음 술을 마셨던거라 그런지 속도 엄청 쓰리고 또 울렁울렁 거리고 장난 아니였어 아마 진짜 죽을뻔 했던거 같아 그래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혼자 살고 있어서 도와줄 사람도 집에 없어서 한숨만 푹푹 쉰채로 뒤집어지는 속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어
26
◆u8i3xxyL9a7
2019/11/11 09:10:21
ID : sp82tvBfarc
0
그러다가 더는 안되겠어서 핸드폰으로 겨우 손을 뻗어 잡고는 시간을 보니까 1시가 넘어있었어 나는 잠시 눈을 꼭 감은채로 있다가 수하언니한테 전화를 걸었어 그러니까 신호가 몇번 안가고 전화를 받았어 언니는 "여보세요? 이연아?" 라며 전화를 받았고 밖에 있는건지 시끌시끌 거렸어 나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언니.. 지금 밖이에요..?" 라고 물어보니까 언니는 내 목소리를 듣고 밝은 톤에서 살짝 낮아진채로 "응 지금 밖이야 어디 안좋아?" 라고 되물었고 나는 "어제 술때문인지 컨디션이 안좋아요 ㅠㅠㅠㅠ 아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 하고 막 울듯이 말하니까 언니가 "지금 너네집으로 갈게 조금만 참아 알겠지?" 하고는 전화를 끊고 나는 끊긴 전화기를 바라보다가 던지듯이 핸드폰을 내려놓고는 눈을 다시 감았어
27
◆u8i3xxyL9a7
2019/11/11 10:38:52
ID : sp82tvBfarc
0
그렇게 잠깐 잠이 들었던거 같은데 초인종 소리에 깼던걸로 기억해 나는 뒤집어지는 속을 붙잡고 겨우 현관까지 갔고 문을 열자 보이는건 수하언니와 소진언니였어 나는 수하언니만 올줄 알았는데 소진언니가 시야에 들어오니까 잠깐동안 울렁거리는 것도 잊고 가만히 서있던걸로 기억해 그러다가 "진짜 꼴이 말이 아니네" 라는 수하언니의 말에 정신을 차리니까 다시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어 수하언니는 이것저것 사온걸 냉장고에 정리하러 갔고 나는 그 뒤를 따라가다가 토할거 같은 느낌에 앞으로 몸이 쏠리려고 했고 그때 소진언니가 내 손을 바로 잡고는 화장실로 데려갔어
28
◆u8i3xxyL9a7
2019/11/11 10:45:43
ID : sp82tvBfarc
0
정말 화장실에 도착하자마자 토가 밀려나와 변기를 붙잡고 다 쏟아냈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몸상태라 너무 힘들었었어 소진언니는 옆에 가만히 서있다가 내 옆에 쭈그려 앉아 내 등을 조심스럽게 쓸어내렸어 그렇게 한바탕 하고는 정신이 조금은 멀쩡해져서 식탁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 그러다가 내가 "근데 왜 둘이 같이 온거에요..?"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니까 수하언니가 살짝 웃더니 "아니 내가 너 전화 받았을때 우리 둘이 잠깐 만날 일이 있어서 같이 있었는데 너 목소리를 들었는지 전화를 끊고는 내가 오늘은 먼저 가봐야겠다고 하려는데 자기도 데려가라고 막 고집부린거 있지?" 라고 중간중간 계속 웃으면서 얘기했어 소진언니는 옆에서 "내가 언제" 라며 작게 말하고는 담배 피우러 베란다로 나갔어
29
◆u8i3xxyL9a7
2019/11/11 10:55:24
ID : sp82tvBfarc
0
수하언니는 "귀여운 자식 부끄러워 하기는" 하면서 계속 웃다가 내 팔목을 잡고는 "어쩜 갈수록 말라가냐 걱정되게.. 너 좀 챙겨줄 사람이 나타나야 하는데 소진이는 어때?" 라며 갑자기 돌직구를 날렸어 나는 "뭐.. 뭐라는거에요 소진언니 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그게.." 라며 횡설수설 했고 수하언니는 웃으면서 "뭘 그렇게 당황해 ㅋㅋㅋㅋ 사람일은 모르는거다" 라며 말을 하고는 내가 무슨 말을 꺼내기도 전에 주제를 돌렸고 나는 씩씩 거리면서 베란다를 잠시 쳐다봤는데 소진이언니는 정말 누가봐도 예쁘게 생겼고 사귀라면 사귈 수 있을만한 사람이었어 담배 피우고 있는 소진이언니 모습을 잠시 멍때리고 쳐다보니까 수하언니가 "봐 너도 좋지?" 라며 말하고는 쇼파로 도망쳤고 나는 "아 진짜 그런거 아니라니까요!!" 라며 언니한테 작게 소리쳤어 소진언니는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연기를 뱉으면서 우리쪽을 쳐다봤고 그때 눈이 마주쳐서 얼굴이 뜨거워져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휙 돌렸어
30
◆u8i3xxyL9a7
2019/11/13 07:48:51
ID : sp82tvBfarc
0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갔고 그 시간동안 나와 소진언니는 정말 많이 친해졌어 내가 편하게 "소진언니!!" 하고 부를 수도 있었고 언니도 나한테 "응 이연아" 라며 친하지 않았던 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부드러워졌어 그리고 가끔은 둘이 만나 영화도 보러가고 밥도 먹고 밤에 통화도 하고 정말 많이 가까워졌어 그러던중 5월 말쯤에 밤 11시쯤에 전화가 왔었어 미진언니가 "이연아 집이야?" 라고 물어봐서 "네 지금 집이에요" 라고 대답했어 미진언니는 "지금 소진이가 술집에 완전 취해가지고 혼자 누워있는데 안가겠다고 고집 부리고 난리도 아니야 근데 자꾸 네 이름을 중얼거리길래 혹시 네가 오면 상황이 정리될까 싶어서.. 혹시 술집 주소 보내줄게 와줄 수 있어?" 라고 살짝 지친목소리로 말을 했어 나는 "네 지금 바로 갈게요" 라고 말하고는 겉옷 하나 챙겨서 술집으로 향했어
31
◆u8i3xxyL9a7
2019/11/13 10:31:03
ID : sp82tvBfarc
0
그렇게 서둘러서 술집에 가니까 소진언니는 엎드려 있었고 미진언니는 옆에 가만히 앉아서 등만 쓸어주고 있었어 내가 가까이 가니까 인기척을 느꼈는지 미진언니는 "왔어? 늦은시간에 불러서 너무 미안해.. 얘가 원래 이렇게 안취하는데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이렇게까지 혼자 마셨나봐 그리고 계속 네 이름을 부르길래 할수없이 불렀어 내가 수하랑 있다가 온거라서 혹시 소진이 좀 집까지 잘 데려다 줄래? 혹시 중간에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고 미안해 부탁할게" 하고 상황설명과 내 등을 몇번 토닥토닥 하고는 미진언니는 술집에서 나갔어
32
◆u8i3xxyL9a7
2019/11/13 10:37:16
ID : sp82tvBfarc
0
나는 소진언니가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잠깐동안은 충격 받았었어 소진언니는 반지 같은거 끼고 있지 않았거든 아무튼 나는 미진언니한테 조심히 가라고 인사를 한 뒤 잠든 소진언니 옆에 혹시 깰까 최대한 조심히 앉고는 잠시동안 언니를 쳐다봤어 술집은 늦게까지 운영하는 곳이었지만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아 조용했었어 나는 잠시 쳐다보다가 "언니 소진언니 정신 좀 차려봐요" 라고 놀라지 않게 조근조근 말했지만 술에 잔뜩 취해 잠든 사람한테는 들리지 않았어 아무 미동이 없길래 테이블을 손으로 살짝 치면서 "언니 집 가야죠" 라고 말하니까 책상 똑똑 거리는 소리에 깼는지 고개를 느릿하게 들었어
33
이름없음
2019/11/13 10:41:50
ID : K6rxWlB9eMj
0
ㅂㄱㅇㅇ!
34
◆u8i3xxyL9a7
2019/11/13 10:46:27
ID : sp82tvBfarc
0
그리고는 머리가 아픈지 미간을 한번 찡그리고는 날 쳐다봤어 잠시동안 날 가만히 쳐다보다가 소진언니는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푹 쉬고는 "제발.." 이라고 작게 말했어 나는 "언니 어디 안좋아요?" 라고 물어봤더니 언니는 고개를 다시 들더니 양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고는 "왜 자꾸.. 정말 왜 자꾸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냐고.. 이연아.." 라고 말하면서 다시 울먹거렸어 나는 놀라서 "그게 무슨말이에요 언니 울어요?" 라며 안절부절 못했고 언니는 "이연아.. 이연아.. 나 너무 답답해.." 라고 말하고는 내 품에 기대왔어 나는 언니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아 마음이 아팠고 언니 등을 쓸어주면서 "언니 집 가야죠 시간이 많이 늦었어요" 라고 말하고 계산을 끝낸뒤 소진언니를 부축해서 술집 밖으로 나왔어
35
이름없음
2019/11/13 10:49:49
ID : QleE8qlCrvu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35레스» 사랑해요!!
461 Hit
퀴어
◆u8i3xxyL9a7
19.11.13
0
2레스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된건지..
324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3레스날 호구라 해도 좋아
250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5레스.
181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11레스너네들은 짝녀한테 미안한마음 안들어?
730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1레스나 어떡하지 (마춤법 맞나..ㅋㅋ)
154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305레스오늘 짝녀한테 커밍아웃 했어 + 어떡하지?
3342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11
2레스.
57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5레스짝녀보면 웃고싶은데
409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8레스내가 여자를 좋아하는건지 헷갈려
272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1레스.
101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37레스짝녀가 제일 예뻐보일때가 언제야?
1579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5레스내가 삼각관계 주인공이라니
284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1
3레스마음이 너무 아파
158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5레스사귄다고 정의내리지 않은 사이
217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1레스뭔가 기분 더럽다 ㅡㅡ;;
273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3레스내 친구 이쪽 일 가능성 있을까
370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4레스설렌다는 감정은 뭘까?
344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2레스고백
132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3레스생각이 많아지는 밤...
220 Hit
퀴어
이름없음
19.11.1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