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7 01:28:51 ID : pRyJQsnO1jw 0
몇개 안되고 짧은데 풀어볼게 나 고딩때 긱사 살때 있던 괴담들이야
2 이름없음 2019/11/17 01:29:42 ID : pdO3Co587al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9/11/17 01:30:12 ID : pdO3Co587al 0
랄까 스레딕 하면서 동접 처음이다!
4 이름없음 2019/11/17 01:30:14 ID : pRyJQsnO1jw 0
내가 겪은일부터 얘기해볼게 나는 가위에 눌려본적도 귀신을 본적도없어 근데 가끔 소리는 들려
5 이름없음 2019/11/17 01:31:47 ID : pRyJQsnO1jw 0
긱사 얘기 하기전에 이 소리가 들린다는 얘기 먼저 하나 짧게 풀어보자면 초5때인가 밤 9시쯤에 혼자 무서운스펀지를 보고있었어. 그때 한창 그거 인기많았을때 ㅋㅋ
6 이름없음 2019/11/17 01:32:31 ID : pdO3Co587al 0
아 나도 그때 되게 재밌게 봤었지 네비게이션 괴담이라던지ㅋㅋ
7 이름없음 2019/11/17 01:33:49 ID : pRyJQsnO1jw 0
그때 우리집 쇼파 등받이를 세울수도 있고 가로로 눕힐수도 있는 등받이여서 세우게되면 벽과 그 등받이 부분 사이에 공간이 좀 남는 그런 쇼파였어. 그래서 그냥 평소처럼 앉아서 무서운 스펀지 보고있었지.
8 이름없음 2019/11/17 01:36:07 ID : pRyJQsnO1jw 0
근데 나 혼자있어서 심심했고 시계를 보니 시간은 점점 늦어지는데 가족들이 나가서 안오는거야. 티비보다가 심심해가지고 기지개 쫙 피면서 아 심심해 하고 다시 똑바로 앉았는데 그 공간 그니까 등받이 뒤에서 여자 목소리로 똑똑하게 ‘그럼 나랑 같이 볼래?’ 라는 목소리가 들렸어.
9 이름없음 2019/11/17 01:37:28 ID : pdO3Co587al 0
오우;;
10 이름없음 2019/11/17 01:38:02 ID : pRyJQsnO1jw 0
원래 사람이 무서우면 소리도 못지르고 아무 생각도 안들고 경직됐다가 한 3초 지나면 아 뭐지 뭐였지 그거 이런생극 막 들잖아 나도 그래서 그 목소리를 듣고 뭐지뭐지 하다가 뒤를 돌아봤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고 무서워서 스펀지그만보고 딴거 틀었어 ㅋㅋㅋ 이게 내가 겪은 소리 관한 이야기. 이제 기숙사 얘기로 넘어갈게
11 이름없음 2019/11/17 01:39:48 ID : pRyJQsnO1jw 0
우리 기숙사는 2층 자습실 3층4층 호실이었고 원래 3층은 남자층 4층은 여자층이었는데 매년 여자가 더 많아서 3층에서 방 3~4개정도는 여자가 썼었어. 4층은 다 여자가 썼었고
12 이름없음 2019/11/17 01:42:07 ID : pRyJQsnO1jw 0
나는 3층에 방이 걸린적은 한번도 없었고 매번 4층에 방이 걸렸는데 우리 긱사 대대로 내려오는 괴담에 403호에 귀신이 있다는 괴담이었어.
13 이름없음 2019/11/17 01:48:48 ID : pRyJQsnO1jw 0
내 친구가 403호에 걸렸는데 403호 룸메 언니가 장례식장에 다녀온거야. 근데 내 친구가 가위도 잘눌리고 귀신도 보는 애인데 그 언니 장례식장 다녀오고 그날 밤에 걔가 안자고 폰하고있었는데 그 방에 (403호) 검정색 긴 형체가 문 통과하고 슥 들어왔대. 그 형체가 장례식장 다녀온 언니옆에 멈춰서 빤히 바라보듯이 있다가 그 폰하고있는 친구쪽으로 왔대.
14 이름없음 2019/11/17 01:52:32 ID : pRyJQsnO1jw 0
그 언니는 침대가 1층이었고 걔는 2층 사용하고있었어. 근데 그 형체가 자기 침대로 올라오더래. 걔는 그때부터 아 ㅈ됐다 싶어서 폰 끄고 눕고 뒤돌아서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끝까지 올라와서는 자기 옆에 누웠나봐. 그 인기척같은게 느껴졌대
15 이름없음 2019/11/17 01:53:43 ID : pdO3Co587al 0
아 제발 가던길 가지 왜 굳이 사람 옆에 갈까...
16 이름없음 2019/11/17 01:55:36 ID : pRyJQsnO1jw 0
그러게말야.. 그리고 장례식 다녀온 언니는 지나치고 기 약한 걔한테 굳이 간것도 소름
17 이름없음 2019/11/17 01:57:08 ID : pRyJQsnO1jw 0
암튼 걔는 뒤돌아볼수도 없고 다시 폰을 할 수도 없고 잠도 안와서 밤을 새버리고 피곤해서 다음날 밤에도 가위에 눌려버림 ..
18 이름없음 2019/11/17 02:04:42 ID : pRyJQsnO1jw 0
그리고 403호에 관해 더 풀어보자면 403호에 귀신이 있다는 얘기가 왜 처음에 나온거냐면 위에서 얘기했듯이 4층은 여자들밖에 없어. 근데 긱사가 생기고 얼마 안됐을 때 다 자고있는 새벽 3~4시쯤?? 에 남자 목소리로 문 두드리고 조용히 하고 자라 이러고 갔대. 아 그리고 이 소리는 밤귀 밝은 언니가 똑똑똑 소리에 놀라서 깨서 들은것 같다고 애들이 말했어.
19 이름없음 2019/11/17 02:07:08 ID : pRyJQsnO1jw 0
그 소리 때문에 깬 언니는 다시 잠들려고 하는데 다시 똑똑똑하고 떠드는 소리 다 들린다 빨리 자라 이러고 한 10~15분 간격으로 그런 경고를 4번정도 하고 멈췄대. 그 언니는 그 소리가 완전히 멈추고 나서야 겨우 잠들었대. 당연히 사감인줄알았겠지 긱사 처음 생길때부터 사감쌤은 남자쌤이었거든.
20 이름없음 2019/11/17 02:07:47 ID : pdO3Co587al 0
..? 그게 어떻게 들려.. 벽이 뭐 종잇장도 아니고.. 남자 1도 없는 4층에 올라올리가 없..
21 이름없음 2019/11/17 02:08:18 ID : pdO3Co587al 0
아아 그렇다면 그럴수도
22 이름없음 2019/11/17 02:08:40 ID : pRyJQsnO1jw 0
403호 문 두드린거야!
23 이름없음 2019/11/17 02:11:30 ID : pRyJQsnO1jw 0
근데 그 남자 사감쌤은 맨날 계신데 매번 안계시는 날이 있어. 그게 언제냐면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에는 학교에서 자원해서 기숙사 사감을 하고 뭐 돈 더받고 그러려고 그 타임에만 사감을 해주는 여자쌤이 계셔. 우리 긱사는 주말엔 집으로 귀가하고 일요일 저녁에 다시 기숙사에 와서 평일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그런 방식이었어.
24 이름없음 2019/11/17 02:18:40 ID : pRyJQsnO1jw 0
근데 그 날이 딱 월요일 새벽 (여자쌤 계신 타임)이었고 그러니까 남자 사감쌤이 안계신 날이었다는 거지. 근데 그 언니는 왜 이상함을 못 느꼈을까?? 그건 확실한건 없지만 우리끼리 하는 얘기로는 그 언니가 긱사에 처음 들어왔는데 하필 일이 생겨 늦게가서 자습시간 조회에 못나와 여자사감쌤인걸 몰랐다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이건 너무 우연의 일치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아닐거다라는 의견이 더 많았어. 그래서 아니면 잠결에 무작정 사감욕부터 하고봤겠지 라는 이야기도 나왔고. 이것도 아니면 그 남자 사감쌤이 안계신 타임동인 여자쌤이 오시는데 정말 가끔 정말 불규칙한 주기로 다른 남자쌤이 그 타임에 사감으로 오는 경우도 있었기에(아마 여자쌤이 사정으로 사감을 못하는 경우에 대체되려고 계신 쌤인듯) 그 쌤인가보다 이렇게 생각했을거라고도 예상을 해봤지.
25 이름없음 2019/11/17 02:24:19 ID : pRyJQsnO1jw 0
이렇게 뭐든 정확한건 없었기에 그 언니가 이상함을 왜 느끼지 못했을까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넘어가게됐어. 그럼 그 목소리에 정체는 뭐였을까 얘기를 하는데 어떤애가 ‘‘403호에 귀신 많다며. 여자 귀신 남자 귀신 섞여서 여러명 있는데 403호에 귀신들 모여서 떠드는걸 밖에있던 남자 귀신이 듣고 조용히 하라고 지들끼리 장난친거 아냐??’’ 이런 얘기가 나왔고 우리끼리 개소름돋아서 ㅁㅊㅁㅊㅁㅊ 이러고 ㅋㅋ 그렇게 그 괴담 얘기는 끝나게되었지..
26 이름없음 2019/11/17 02:26:40 ID : pdO3Co587al 0
정말 그런거라면 사람을 착각하게 만들었고만 그 남자귀신! 오해사게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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