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6 00:21:52 ID : A2LbCnXBxRx 1
별로 괴담은 아닌데 괴담판에 올려도 되나?
2 이름없음 2019/11/16 00:22:24 ID : A2LbCnXBxRx 0
스레드 처음해봐서 어색해 ㅜㅜ
3 이름없음 2019/11/16 00:23:49 ID : A2LbCnXBxRx 0
지금 너무 늦은시간이라 다들 잘 것 같긴한데 낮잠을 너무 자서 잠도 안오고 아직도 진짜 같은 꿈을 얘기해보려고
4 이름없음 2019/11/16 00:26:12 ID : A2LbCnXBxRx 0
그냥 참고용이고 티엠아이인데 나는 5살때부터 신기가 있었어. 엄마가 신을 안받아서 나한테 내려왔데고... 그래서 주변에 이상한 일들도 많았고 귀신을 보기도 하고 근데 어릴땐 힘들었는데 커서 보니 신기고 나발이고 돈이다 직장이다 현실적인 문제가 더 무섭긴하더라고 ㅋㅋ 요즘은 내가 영적으로 사알짝 예민 한 것 빼면 보통사람이랑 똑같아서 별로 지장 안받고 살고있어.
5 이름없음 2019/11/16 00:27:27 ID : A2LbCnXBxRx 0
근데 사람얼굴 보거나 특히 꿈이 좀 들어맞는게 있어서 이번 꿈은 진짜 내가 남의 태몽 꿔준 것 빼고는 너무 생생했어서 여기에 써보는거야 어차피 익명이잖아!
6 이름없음 2019/11/16 00:31:09 ID : A2LbCnXBxRx 0
나는 주말에도 일하는 직장에서 일하는데 예약제라서 일찍 끝날때가 많아. 평일에 갑자기 일찍 끝나서 너무 심심하고 정말 친한 베프이랑 통화하다가 베프가 본인이 학교땜에 자취하는 집에 함 놀러오라고 하는거야. 그 친구가 자취하는곳이 한시간 반 걸리는거리였고. 우리집이랑 베프집이 같은 지역이였거든
7 이름없음 2019/11/16 00:33:08 ID : A2LbCnXBxRx 0
그래서 급 친구집으로 놀러가기로 했어! 친구가 고기구워주고 무생채비빔밥 해준다해서 배도 고팠고 그 말에 홀랑 넘어가서 나는 친구 자취방쪽으로 가는 전철로 갈아탔어. 환승을 두번이나 해야하지만 이럴때 아님 언제 가보겠어 하고 망설임 1도 없이 룰루랄라 전철을 탔지
8 이름없음 2019/11/16 00:35:27 ID : A2LbCnXBxRx 0
시간은 4시 30분쯤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 출근러들은 공감할거야 다섯시 좀 넘은 시간부터 공포의 지옥철....서있는게 아니라 사람사이에 끼어가잖아... 오랜만에 한산한 시간에 타니 사람도 없고 은근 조용하고 이어폰끼고 앉아서 멍때리던 나는 눈이 감기기 시작했어
9 이름없음 2019/11/16 00:35:35 ID : oY2tvu2tuq1 0
ㅂㄱㅇㅇ !
10 이름없음 2019/11/16 00:38:09 ID : A2LbCnXBxRx 0
눈이 감기다가 깨고 감기다가 깨고 처음 가보는 지역이라 정신줄 붙들어야지..! 하면서도 눈이 감기는거야. 그도 그럴것이 퇴근하고 바로 가는거니 엄청 피곤했던거지.. 눈이 감기는데 지하철 벽에 보면 공익광고라던가 건물분양광고 붙여놓는거 알아? 거기 어떤 여자가 웃고 있는 사진이 붙어 있었어
11 이름없음 2019/11/16 00:39:09 ID : A2LbCnXBxRx 0
잠결인지 뭔지 그 여자 눈이 막 일그러지기 시작하는거야 엥...? 뭐지 하면서 보다가 한 5초 고개 든 채로 졸고 퍼뜩! 하고 깼어
12 이름없음 2019/11/16 00:41:16 ID : A2LbCnXBxRx 0
깨서 시간보니 얼마 안잤더라고 한 1분? 그래서 아 여기 어디지? 하고 역 전광판 보니까 내가 모르는역이길래 환승역전에 지나쳐가는 역이겠거니 했어. 한 이십분은 가야 환승역이 나왔거든
13 이름없음 2019/11/16 00:42:56 ID : A2LbCnXBxRx 0
더 잘까 말까하는데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잠이 다 달아난거야. 주변 승객들도 퇴근하는 사람인지 다 자기 폰보고 떠드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이십분동안 폰이나해야지 하고 폰을 보니까 꺼져있는거야.. 분명히 충전을 다하고 나왔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했어
14 이름없음 2019/11/16 00:44:48 ID : A2LbCnXBxRx 0
당황해서 옆사람한테 쭉 가면 ㅇㅇ역 나오는거죠? 라고 물어보니까 50대 아저씨였는데 글쎄 모르겠네 이러고 대답해서 겁나 뻘쭘해서 누구한테 더 물어보기도 그렇고 ...전철타면 그 문위에 노선도 있잖아. 노선도 보려고 자리에서 일어났어
15 이름없음 2019/11/16 00:46:43 ID : A2LbCnXBxRx 0
근데 우리나라 수도권 노선도가 아니라 무슨 이상한...노선도 하나였고 생전 첨보는 노선도였어... 그 복잡한 9호선까지 있는 노선도가 아니였어 역 이름도 내가 가려는 역은 없는거야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시 자리로 가려는데 내 자리에 어떤 할머니가 금새 앉았더라
16 이름없음 2019/11/16 00:48:29 ID : A2LbCnXBxRx 0
와 망했다 어떡하지 지하철 잘못탔나 여기 어디지 친구한테 늦는다고 전화해야하는데 이러면서 별생각 다하는데 폰도 꺼져있고 일단 다음역에 내려서 되돌아가기로 했어
17 이름없음 2019/11/16 00:50:18 ID : A2LbCnXBxRx 0
근데 이상하게 내릴 역 안내도 없고 전광판에 안뜨는거야 다음역이 어딘지 그런거도 안뜨고 광고도 안뜨고 사람들은 아무렇지않게 자기 폰보거나 자고 있고 잘못타서 급행탔나? 하고 서서 멍하니 기다렸어
18 이름없음 2019/11/16 00:52:13 ID : rfaoE1g2K7z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19/11/16 00:54:30 ID : A2LbCnXBxRx 0
나는 당황하고 은근 무섭기도 하고 멍때리면서 서있는데 전철은 멈출생각을 안하고.... 창문밖을 보는데 그냥 일반 도시랑 아파트도 있고 그당시 여름이라 햇빛도 쨍쨍하더라.... 내 깨진 멘탈이 무색하게 너무 다들 여유롭고 밖도 평범하고 ..ㅡ. 그래서 그냥 전철이 멈출때까지 기다렸어
20 이름없음 2019/11/16 00:57:05 ID : A2LbCnXBxRx 0
그러다가 체감시간 30븐 지났나 갑자기 안내멘트도 없이 어떤역에 딱 도착을 한거야 스크린도어 열리자마자 내렸는데 장소가 이상하게 내가 예전에 살던집 앞에 있는 역 내부랑 너무 똑같았어... 지하에 있는 역 말고 그냥 밖에 지상에 나와있는 역 알지? 이상하다면 그 역이 환승역이였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 내가 알고 있는 역은 사람이 진짜 없는 역이였거듬...
21 이름없음 2019/11/16 00:59:47 ID : A2LbCnXBxRx 0
일단 스크린도어 위쪽에 역이름이 쓰여 있잖아 전역←현재역→ 다음역 이렇게, 그래서 봤는데 지금 내가 있는역만 한글로 쓰여있고 전역 다음역은 알아보기 힘든 글씨로 쓰여있는거야 ...;; 지금 내가 있는역 이름도 뭔 들어보지도 못한 역이고... 근데 우리나라 하도 노선도 많고 이상한 이름 역도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어. 일단 돌아가는게 시급하니까
22 이름없음 2019/11/16 01:02:59 ID : A2LbCnXBxRx 0
그래서 되돌아가려고 스크린도어에 붙어있는 노선도도 보고 했는데 진짜 여기 어딘지도 모르겠고 짜증나고 일단 밖에 나가서 택시를 타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친구한테 연락부터 하자 싶어서 누구한테 폰을 빌려야하나 싶었어 근데 나 친구 번호 안외움 ㅋㅋㅋㅋ ;; 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번호 자체는 기억이 잘 안나는거야. 아 좀 외우고 다닐걸 하면서 길부터 찾아야하나 갈팡질팡했어
23 이름없음 2019/11/16 01:06:43 ID : A2LbCnXBxRx 0
일단 지금 역에서 반대 되는 방향으로 가야지 싶어서 반대쪽 플랫폼으로 갈라구 일단 전철 플랫폼을 빠져나와서 역내부로 들어갔어 아까 플랫폼엔 사람들이 엄청 많더니 역 내부엔 몇몇 빼곤 거의 없더라 이상한게 있다면 너무 복잡하고 전철역내부에 흔하게 있을법한 편의점이나 화장실도 없는거야;;
24 이름없음 2019/11/16 01:08:55 ID : A2LbCnXBxRx 0
여기 도대체 뭐야;;;이러면서 교통카드 찍고 나가려는데 카드 찍는곳 찾는데도 엄청 해맸어 거의 울기 직전이였지 .... 그러다가 무슨 출구같은 곳이 있길래 거기로 막 내려갔는데 왠걸, 아까 내가 나왔던 전철 플랫폼인거야
25 이름없음 2019/11/16 01:11:23 ID : A2LbCnXBxRx 0
다시 나와서 막 또 해맸는데 출구같은곳 있어서보면 또 그 플랫폼이고 여기서 전철을 타고 빠져나가야하나 몸도 으슬으슬 떨리고 무서워 죽겠는데 마침 역무원처럼 보이는 분들 두명이 지나가길래 붙잡고 물었어 여기 어디냐고 무슨역이냐 ㅇㅇ역 가야하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울면서 말했어 .. 그분들은 나한테 갑자기 신분증을 보여달라했고
26 이름없음 2019/11/16 01:13:55 ID : A2LbCnXBxRx 0
근데 분명 지갑에 항상 들고 다니던 신분증이 그날따라 안보이더라 막 가방 뒤지는데도 안보야서 신분증 없다고 근데 신분증은 왜요? 라고 물어봤어. 역무원들은 내가 하는말에는 대답을 안하고 없어요? 그럼 플랫폼으로 가서 기다리세요 이러고 그냥 가버리는거야 내가 저기요!!! 하고 부르면서 쫓아가는데 그냥 무시하고 가더라
27 이름없음 2019/11/16 01:20:41 ID : A2LbCnXBxRx 0
여름인데도 갑자기 추워지고 당황스럽고 화나고 역무원한테 화나서 친구집 가서 폰 살리면 저 역무원들부터 신고한다 이 바득바득 갈면서 다시 전철타는 플랫폼으로 갔어...
28 이름없음 2019/11/16 01:21:15 ID : p84JQtxVdQs 0
헉
29 이름없음 2019/11/16 01:21:24 ID : cMkraq0q45h 0
ㅂㄱㅇㅇ
30 이름없음 2019/11/16 11:17:57 ID : pasnQq6nQnC 0
으악 ㅋㅋㅋㅋ 어제 야식먹다가 그냥 잠들어버렸어 출근중이야 ㅜㅜ 다시 이어쓸게
31 이름없음 2019/11/16 11:25:39 ID : pasnQq6nQnC 0
돌아가서 아무나 잡고 물어봐야지 했는데 이미 전철을 타고 갔는지 사람들이 확 줄어있는거야 그래서 벤치에 앉아서 어떻게 할 지 고민하고 있었어. 이런 미친 전철역이 다있나 싶고 나갈 수도 없고 그냥 저 전철을 타는게 빠르다고 생각할때쯤 다시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오는거야 막 줄을 서는데 나도 줄을 서야 하나 싶어서 낑겨서 줄을 섰어. 그런데 그 할머니들 입는 분홍 꽃무늬 티셔츠 알아? 그거랑 자주색 바지입고 지팡이 지고 있는 백발의 할머니랑 눈이 마주친거야 눈이 뭔가 검회색? 눈도 엄청 크고 무서웠어 눈마주치는 순간 딴청피우면서 다른곳보는데 그 할머니가 나한테 다가오는거야 뭐야 왜저래 하면서 최선을 다해 모르는척 하고있었어
32 이름없음 2019/11/16 11:27:39 ID : pasnQq6nQnC 0
그런데 할머니가 지팡이로 내가 든 가방을 툭 치시더니 이봐요 아가씨 아가씨 이러시더라고. 눈 마주치기가 무서워서 찐따처럼 눈 최대한 내리깔고 네? 하면서 돌아봤는데 할머니가 본인 얼굴을 내 얼굴에 쓱 들이미시는거야 기겁하면서 뒤로 물러나는데 할머니가 딱 그러셨어. 주변 사람들을 한번 보라고
33 이름없음 2019/11/16 11:32:04 ID : pasnQq6nQnC 0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는데 별 다를게 없었어. 왜요? 저 사람들이 뭐가 어떤데요? 라고 하니 할머니가 또 내 가방을 치시는거야. 아가씨 여기 가방 든 사람 아가씨뿐이야 알고 있어요? 그말에 다시 돌아보니 진짜 다들 맨손이고 아까 전철 타있을때까지만 해도 다들 손에 폰이니 가방이니 다 쥐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들고 있는거야. 그래서 엥 왜? 가방이 왜? 이러고 말 더듬고 있으니까 할머니가 어휴 죽은사람들이니까 그러지 이승에서의 물건은 아무것도 못가져 가는거 몰라요? 하면서 나를 확 줄에서 끌어당기셨어
34 이름없음 2019/11/16 11:35:52 ID : pasnQq6nQnC 0
여기는 죽은 사람들이 저승으로 가는곳이에요. 딱 보니 잘못들어왔구만 아가씨말고 다른 아가씨가 와야하는데.. 이러시면서 지팡이로 막 내 치마랑 옷을 한번씩 건드시더니 여기서 나가요. 어차피 아가씨는 한참 남아서 저승으로 못가. 하는거야. 나는 이때도 뭐야 저승이라고 이렇게까지 대놓고 얘기하나? 여기는 네가 올 곳이 아니야! 뭐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나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고있었어 ㅋㅋㅋ 그만쿰 어이가 없던거지
35 이름없음 2019/11/16 11:38:27 ID : pasnQq6nQnC 0
그래서 할머니한테 난 나갈수가 없다 아까도 역 나가려고 하니까 출구도 못찾고 역무원들도 그냥 나보고 전철 타라고 했다 이러니까 할머니가 이제 찾을 수 있을거라고. 죽은 사람은 출구를 못찾지만 산사람은 금방 찾는다고 이제 아가씨는 출구를 찾을 수 있을거라고 이러시면서 나를 다시 역쪽으로 미시는거야 . 나는 얼떨결에 할머니가 미는데로 다시 역내부로 갔어.
36 이름없음 2019/11/16 11:45:53 ID : pasnQq6nQnC 0
역내부 입구 계단까지 날 밀던 할머니가 그러시는거야. 친구집 가던 길이였지? 성질 급한건 알겠네. 혼만 쏙하니 먼저 왔네. 앞으론 성질 좀 죽이고 천천히 살아. 나는 무슨말인지 몰라서 네???? 이러고 되물었는데 할머니는 그냥 뒤돌아서 본인이 있던 자리로 돌아가셨어.. 그렇게 어쩔수 없이 역내부를 다시 돌아다니는데 할머님은 분명 아까 나랑 플랫폼에서 헤어졌는데도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머릿속으로 울린다해야하나. 출구를 찾으면 단 한번도 뒤돌지 말고 앞으로만 가야되요. 아마 돌아가기 쉽게 만들진 않았을거야. 절대 다시 돌아오거나 뒤돌아보면 안돼. 이러고
37 이름없음 2019/11/16 11:48:47 ID : pasnQq6nQnC 0
그러다 진찌 너무 쉽게 나가는 길을 찾은거야. 어안이 벙벙했지.. 아까는 죽어도 못찾겠더니 너무너무 쉬운곳에 읭? 스러운곳에 나가는 출구가 있더라고, 반가워서 얼른 뛰어갔어. 그런데 출구로 나가니 무슨 피라미드같이 생긴 계단? 이상한 기하학적인 계단이 있는거야 거의 뭐 내가 기어서 타고 올라가야 할 수준의 이상한 계단이였어.
38 이름없음 2019/11/16 11:54:36 ID : juk8lBdPhal 0
여길 어떻게 올라가라고!! 싶으면서도 돌아가기 쉽게 만들진 않았을거란 말이 떠올라서 쌍욕하면서 기어서 올라가기 시작했어. 그때 나 옆트임 치마 입고 있어서 너무너무 불편했고 진짜 올라가다가 다리 엄청 긁히고 피나고 근데 문득 뒤에서 내가 보려가려던 친구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도 모르게 뒤돌뻔했는데 그 할머니 목소리 엄청 크게 다시 머릿속에 울렸어 뒤돌지마!! 라고... 아 맞아. 이러고 정신이 확 들어서 다시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어 치마가 앞부분이 긁히는 소리도 나더라. 그러다 거의 다 올라가니 하늘쪽에 무슨 블랙홀 같은 검은 구멍이 내 몸을 끌어들이기 시작하는거야. 내가 다 기어 올라가기도 전에 구멍이 내 몸을 끌어들여서 거의 구멍이 끌어들이는 중력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그대로 구멍에 빨려들어갔어.
39 이름없음 2019/11/16 11:57:12 ID : a2nBe3Pa04H 0
그러다 눈을 확!! 뜨니까 전철안에서 난 졸고 있던거야. 다 꿈이였던거지. 막 침도 살짝흘리고 졸고 있었더라고. 전광판을 보니 환승 할 역이 거의 다 와있았어 15분동안 그렇게 긴 꿈을 꾼거였더라고. 근데 어디서부터가 꿈인지 너무 헷갈렸어. 무릎이랑 다리 치마도 물론 멀쩡했고. 잠에 좀 덜깬 상태로 환승해서 친구집까지 가는데 머리가 너무 아팠어. 생생한 꿈을 꾸먀 졸아서 더 피곤한거야.
40 이름없음 2019/11/16 11:58:57 ID : lzXuoGk9Aji 0
그러고 친구집까지 아무 일 없이 도착했는데 친구가 고기 굽는동안 이 꿈을 말해줬어. 나 이런이런 꿈을 꿨었다고 . 친구는 내 신기를 알고있고 하도 꿈얘기 많이 들어서 별로 놀라지도 않는거야. 나도 사실 꿈을 하도 많이 꿔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겼지
41 이름없음 2019/11/16 12:00:31 ID : Y9BAlDBy6lC 0
중요한 얘기가 더 남았는데 출근해서 일하고 와서 다시쓸게!
42 이름없음 2019/11/16 12:52:12 ID : DuoHxDAlxDA 0
할 뭐애 소름..
43 이름없음 2019/11/16 13:44:29 ID : 5TO08mMlvh9 0
우와 신기해...
44 이름없음 2019/11/16 13:45:37 ID : p9jwNy1xA4Y 0
ㅋㅋㅋㅋ 아휴 ㅠㅠ 지금 이제 점심시간이다 아무튼 친구랑 나는 저승에도 스크린도어가 있냐면서 겁나 웃었어.. 스크린도어에 전광판에 저승도 굉장히 신식이라고 아 구식이면 영혼들이 해멜까봐 그런가? 이러면서 농담따먹기를 한창하고 있었지
45 이름없음 2019/11/16 13:47:10 ID : p9jwNy1xA4Y 0
내가 하도 소설같은 좀비꿈이라던가 슬픈 로맨스도 자주꾸고 하여튼 좀 잡다한 개꿈(?) 을 많이 꿔서 이번에도 그냥 그런건가보다 했어. 머리는 계속 지끈지끈 아프더라고.. 그러고 아무렇지않게 며칠이 지났어 친구랑 나랑 어쩌다가 또 그 꿈얘기가 나오게 된거야.
46 이름없음 2019/11/16 13:49:24 ID : p9jwNy1xA4Y 0
친구랑 얘기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근데 내가 계속 해맸던 전철역 이름은 뚜렷히 기억이 난다고 그 전역 다음역은 글씨가 이상해서 잘 못 읽었는데 그 역 이름 딱 하나는 너무 기억이 잘 난다고 그러면서 이렇게까지 단어가 잘 기억 나는 꿈은 처음이라고 그러면서 네이버에 함 쳐볼까? ㅋㅋㅋ 이러먄서 그 역 이름을 쳤어.
47 이름없음 2019/11/16 13:53:29 ID : p9jwNy1xA4Y 0
근데 그 다음이 아주 조금 소름인데 친구자취방 바로 근처의 약수터 이름이더라구... 그거듣고 와 조금 소름이다 근데 왠 약수터? 하면서 신기해하는데 갑자기 그 꿈속에 할머니가 한 말이 기억이 나는거야. 친구집 가는거냐 성질이 급해서 혼만 쏙하니 먼저 왔다고 그 말 나오고부터 친구랑 나랑 급 무서워지고 뭐야 그니까 내가 영혼만 너 근처로 갔다는거냐 근데 내가 갔던곳은 전철역인데? 이러면거 둘이 막 추리를 하기 시작했어
48 이름없음 2019/11/16 13:54:47 ID : 42NAlyGnCnU 0
ㅂㄱㅇㅇ!
49 이름없음 2019/11/16 13:55:47 ID : 5TO08mMlvh9 0
개소름;;;
50 이름없음 2019/11/16 17:51:15 ID : LapTQtumoE2 0
미안 이제 퇴근했어 ㅠㅠ 자꾸 끊어서 미안해
51 이름없음 2019/11/16 17:54:24 ID : 3wleMjbjAo4 0
일단 이어서 쓸게 친구랑 추리를 하는데 친구가 그러는거야 거기가 저승에서는 영혼들을 데려가는 중간역할 하는 장소가 아니냐고, 그래서 일단 우리가 이렇게 추리해봤자 아무것도 모르는거니까 생각하지말자했어. 근데 친구가 하루도 안있어서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고 자기랑 같은 동네 자취하는 선배가 산에서 누가 죽어서 들것에 하얀천 덮고 시체 들고가는걸 봤다고... 근데 선배가 말하는 산이 그 약수터가 있었던 곳이였던거야...
52 이름없음 2019/11/16 17:55:29 ID : 3wleMjbjAo4 0
실려나가는 시체만 봤다하고 경찰차도 오고 암튼 그랬나바 친구가 그거 말해주는데 혹시 잘못들어온 나말고 그사람이 저승에 가려했나 싶더라
53 이름없음 2019/11/16 17:57:25 ID : 4Fg3QrcLe6p 0
친구는 내가 하도 이런꿈을 자주꾸니까 놀라진 않았는데 무서워하긴 하더라 ㅋㅋㅋ 혼자 있는데 이런 얘기 하지 말자하면서... 근데 그뒤로도 두번인가 전철역 가는 꿈을 꿨는데 그때마다 나는 뭔가 거부감 들어서 전철은 안탔고 그 할머니한테 구박을 당했어.
54 이름없음 2019/11/16 18:00:17 ID : dSK5ffbCi9w 0
ㅂㄱㅇㅇ 동접이다
55 이름없음 2019/11/16 18:01:34 ID : CpbyNvyFgY6 0
보고있어
56 이름없음 2019/11/16 18:08:54 ID : 4Fg3QrcLe6p 0
그 후 꿈꾸는 패턴은 항상 무슨일있어서 전철을 타려는데 갑자기 너무 거부감 들어서 안타면 그 할머니가 나타나서 화를내셔... 역은 항상 공간이 지하에 있는 역이였다가 아니였다가 바뀌고 그리고 지하철 꿈 이후로 뭔가 보이는게 좀 많아져거 고생을 좀 했어.. 할머니한테 누구냐고 묻고싶은데 꿈 속에선 항상 물어보는걸 잊어
57 이름없음 2019/11/16 18:10:14 ID : 4Fg3QrcLe6p 0
그래서 오늘 불안한 앞일도 많이보이고 ㅜㅜ 전철 꿈도 물어볼겸 지금 전에 상담받았던 무당분한테 가고 있어 전철타고 ㅋㅋㅋㅋㅋ 꼭 물어보려고 ㅜㅜ 할머니도 누군지 물어보고싶고
58 이름없음 2019/11/16 18:11:29 ID : 2re1wk1a7eZ 0
무당분이라해서 무조건 굿하고 이런건 아니구 내가 신기가 있어서 그냥 조언 좀 얻으랴고 가는거라 뭔가 드라마틱한 얘기는 없을거같긴한데 무당분이 이 전철꿈에 대해서 뭘 아실까? 싶기도 해
59 이름없음 2019/11/16 18:13:23 ID : sja1jBs2pTU 0
동접이다 무당분이랑 얘기하고 내용 알려줘 !
60 이름없음 2019/11/16 18:15:15 ID : mpUY5UZa3xy 0
잉잉 ㅋㅋㅋㅋ 지금 가고 있다 또 졸면 그 꿈 꿀까? ㄴㅋㅋㅋㅋㅋ 농담이구 여쭤보고 다시 올게!
61 이름없음 2019/11/16 18:24:34 ID : sja1jBs2pTU 0
기다릴게 !!
62 이름없음 2019/11/16 20:30:49 ID : qpcIGleMqmK 0
나 갔다왔는데 일단....너무 안좋은 소리를 들었어.... 불안한게 보였던건 내 가족중 한명이 명이 짧고 사고가 자꾸 일어날게 보여서였고 하나는 전철 꿈을 물어보러 갔는데.. 내가 신내림을 받지 않아서 그 가족은 올해 큰 사고를 당할거고 전철 꿈은 내가 위험한 일을 당하게 될걸 그 할머니라는 분이 조상신인데 꿈에서 계속 막아주시는거래....
63 이름없음 2019/11/16 20:31:59 ID : qpcIGleMqmK 0
일단 가족이 큰 화를 당할거란게 보야서 갔는데 아무말도 안했는데 그 무당분이 먼저 말꺼내는거 보고 지금 멘붕했고.... 전철 꿈도 누구한테 말하지 말라시더라.... 진짜 죽고싶을만큼 너무 힘들어 혹시혹시 하던게 진짜가 되서
64 이름없음 2019/11/16 20:33:25 ID : qpcIGleMqmK 0
내가 안좋은 일을 당할걸 미리 알고 자꾸 돌려보내는거래... 왜 자꾸 그 할머니가 꿈에 나오나 했어 나는... 이 스레는 진짜 너무 안좋게 끝나네...일단 무당분께서 누구한테 더 말하지 말라셨어서 스레는 더 안올릴게 ㅜㅜ 얘기 들어준 친구들 다 고마워
65 이름없음 2019/11/17 00:33:21 ID : sja1jBs2pTU 0
스레주 건강이 우선이지!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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