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8 22:43:29 ID : 5Wjcmk4Nzf8 0
중학생인데 4살적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진 한번 맞으면 토할정도로 맞고 욕을 들었어 주로 씨발년아 넌 나중에 창년같은거나 되서 바닥 기어다닐거다 내가 나중에 너 팔아버릴거다 회떠버릴 년 이런걸로 너무 심한말만 들어서 8살때 교실에서 남자애들이 말다쿰할때 병신아!!이런 말에는 안놀라다가 이 쓰레기야!!!하는 소리에 사람을 저렇게도 표현할수있구나..!하면서 엄청 감명깊게?들었던 기억도있어 그런데 항상 맞고나면 엄마가 미안하다고 안아주고 ㅇㅇ이는 좀 더 잘할수있으니까 그랬어 앞으로는 안그럴거지?하고 따듯하게 물어봐주는게 너무 좋아서 행복해서 맞을때 반항도 안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한테 인정받고 따듯한말 한번 들어보고싶어서 6살때 그 나이치고 되게 열심히살았던걸로 기억해 영어도 열심히하고 한글도 다 떼었었고 수학도 그당시 십의 자리수 뺄셈덧셈도 할수있었어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맞았던것들이 많이 생각나는데 내일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고 엄마가 안아주던 기억만 내 기억같아 지금도 현재진행중으로 토는 안하지만 욕설의 정도는 조금 더 심해졌고 폭력은 내가 이제 좀 심하게때리면 학교에서 눈치채니까 칼들고 찔려버리겠다 협박하는 정도 직접적인 폭력이라고 해야하나 물어뜯거나 어딘가에 계속 내려친다거나 하는건 오히려 어릴때에 비해 거의 없어진수준 지금도 때리고나면 미안하다고하고 안아주는데 그때마다 어릴때 생각나면서 행복해진다 화낼때 말고는 평소에 용돈도 하루에 5천원씩 주고 따로 놀러가고싶다하면 3만원정도씩 주고 옷도 엄마가 카드주면서 원하는거 마음껏 사오라고하면서 잘해주는데 계속 생각할수록 이게 학대인지 아닌지 전혀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19/11/18 22:47:13 ID : 5Wjcmk4Nzf8 0
지금 나도 내가 하고싶은 말이 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주절거려서 글이 너무 정신없다..미안 요약하자면 그냥 엄마가 평소에 때리다가 다 때리고 정신차리면 미안하다고 안아주는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맞은거에 대해서 별느낌이 없고 그냥 엄마가 날 안아주면서 미안하다해주는거에 대해서만 좋은느낌이 남는데 이렇게 기분나쁘다던가 상대방에 대한 불쾌감이나 자괴감같은 느낌이 전혀 없는데도 이런걸 학대라고 할수있는건가 싶어서 올린거야
3 이름없음 2019/11/18 23:47:36 ID : 2q7ta3zQpTV 0
레주는 어때? 나중에 레주 아이나 레주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행동하는 게 괜찮을 것 같아?
4 이름없음 2019/11/19 00:10:44 ID : 5Wjcmk4Nzf8 0
모르겠어 그냥 안타깝기만하고 별 느낌은 안들거같아..
5 이름없음 2019/11/19 14:02:11 ID : 2rhuk66i1ik 0
학대 맞아. 끝나고 잘 품어준다해서 그 한순간의 고통이 사라져? 그리고 보통 부모님은 애 훈육할때도 그렇게는 말 안해
6 이름없음 2019/11/19 14:04:29 ID : jtg41BcK5by 0
칼로 찌르고 치료해준다고 안 찌른 게 아니잖아 그런 거지
7 이름없음 2019/11/19 14:41:37 ID : si9tbdCi2ty 0
너 정말...안아주고싶다.. 널 말로서 위로할수있는 능력이 내게 없는거같아. 그냥 상처받은널, 아팠을널 따뜻하게 안아주고싶다. 이제 아프지말라고.
8 이름없음 2019/11/19 22:46:51 ID : 5Wjcmk4Nzf8 0
아 보통은 안이래..?나 지금까지 다른집도 나정도로 혼나는줄알고있었어..지금까지 그렇게 믿고있었는데.. 이거 학대였었구나..지금 뭔가 머리가 띵하다 지금까지 엄마가 때리고 안아주면 엄마가 잘못이 없어진다고 굳게 믿고 나한테도 가르쳤어서 나도 그런 사상?같은게 있었나봐 고마워 지금 레스보면서 너무 위로되고 힘이나서 너무 행복해 지금 이느낌을 뭐라고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고마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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