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거 신천지야..? (19)
2.요즘 좀 잘되가는 ?? 남자가 있는데 확실히 꼬시는 법좀 (3)
3.정신과 상담 받아 본 사람 있어? (20)
4.죽은 사람에게 복수하는 법 (9)
5.썸남앞에서 질펀한 방귀 껴본스레..있어? (2)
6.우울한 상상을 자꾸 하게 돼.. 어떻게 해야 좋을까?? (12)
7.진짜 친구가 한명도 없다 (14)
8.나 대인기피증인 것 같아 (2)
9.본능적으로 꼭 찾아야 될 것 같아서 적어 (1)
10.내가 개오버하는거야? (9)
11.이게 학대인건가..? (8)
12.살기 싫어 (12)
13.. (3)
14.이거 진짜 쓸떼없는 고민일수있는데 (3)
15.도와주세요 제발 (3)
16.혹시 너희도 우울하면 죽고 싶어지니? (13)
17.[삭제된 글입니다] (1)
18.이뻐지고싶다 (4)
19.집안 (2)
20.[드림 관련] 내가 ㅇㅋ라는 캐릭터와 친구를 하려고 하는데... (3)
1
이름없음
2019/10/19 16:30:39
ID : 08nQoILe3Qt
0
상담 받아보려고 하는데 후기든 도움되는 정보든 뭐든 다 좋아.
공유 좀 부탁해.
심한 우울이라기보단 몇 년동안 지속되는 잔잔한 우울인데
가끔 기복이 심해서 너무 힘들어.
그 왜 그런 느낌 있잖아? 내가 나를 좀파먹는 느낌.
행복해지고도 싶지만 죽고싶기도 하고.
기분 변화가 너무 심해서 상담 받아보려고 하는거거든.
그런데 막상 가서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얼만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가보고는 싶은데, 무섭기도 하고 해서 후기가 듣고싶어.
2
이름없음
2019/10/19 16:35:00
ID : Gk3veHAY5SJ
0
나 받아봤어
3
이름없음
2019/10/19 16:35:38
ID : 08nQoILe3Qt
0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조금 알고 싶은데 알려 줄 수 있어?
4
이름없음
2019/10/19 16:41:16
ID : Gk3veHAY5SJ
0
가서 다른 병원처럼 접수하고
의사선생님한테 가서 네 이야기하는거야.
최대한 자세하게 이야기하는게 좋아. 처음에는 선생님이 네 얘기 듣기만 하실 수도 있어! 그 이야기가지고 파악하는 거니깐.
왜 오게 되었는지부터 내가 이런 이런 행동이나 생각을 한다 이런 이야기 쭉 하고
선생님이랑 이야기나누고 약 처방받는데
초반에는 아마 많아도 1주일 주실 것 같다. 초반에는 자주 방문해서 약이 맞는지 안 맞는지 얘기하고 다른 점이 있는지 얘기하고 그러면서 차츰 병원오는 텀을 늘려가.
나는 우울이랑 불안이었는데, 처음 가서는 이야기하면서 진짜 엄청 울었다. 사실 이야기 꺼내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다는 절대 아니니 심리상담소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해결이 되기도 했어
5
이름없음
2019/10/19 16:41:46
ID : Gk3veHAY5SJ
0
아 그리고 약은 그 병원에서 처방해줘. 다른 약국 가는 게 아니고
6
이름없음
2019/10/19 16:48:05
ID : 08nQoILe3Qt
0
고마워. 어디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한 2~3년 정도 고민했었는데
아직도 정리가 덜 됐다. 병원비는 좀 많이 깨지려나..?
7
이름없음
2019/10/19 16:51:36
ID : Gk3veHAY5SJ
0
병원비는 많이 안 들어
나 초진 2만원 대였던 걸로 기억하고, 약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근데 혹시 실비보험 있니? 미리 들어놓으라고 하고 싶다. 정신과 기록 있으면 실비보험 못 들어. 것도 완치판정 받고 1년인가 3년뒤에 가입 가능하다더라. 나 그거 때매 실비도 없음..
8
이름없음
2019/10/19 16:54:02
ID : 08nQoILe3Qt
0
아 진짜? 운 좋게 어제 실비 신청해놓긴 했는데...
예약 잡아놓은 병원은 11월 중순쯤에 갈까 생각 중이야.
그 뭐지? 뭐 성격검사처럼 무슨 검사하라고 인터넷 링크줘서 그거 먼저 했거든.
근데 그 상담 결과 받는것만은 병원 기록 안남는대서 먼저 한번 가보려고 생각중이야...
9
이름없음
2019/10/19 17:01:56
ID : Gk3veHAY5SJ
0
응ㅋㅋ 상담받는 건 기록 안 남아! 근데 거기서 약 받고 정신병 ㅠ판단되는 순간 기록이 남는다고 알고 있어
10
이름없음
2019/10/19 17:02:40
ID : Gk3veHAY5SJ
0
진짜로 이 내용 듣고 자살률 1위라는 나라라는게 이해가 가더라.. 애초에 제도 자체가 가도록 용기내는 것을 허락하질 않아
11
이름없음
2019/10/19 17:05:56
ID : 08nQoILe3Qt
0
맞아, 공감해. 그리고 전에 봤던 말 중에 되게 와닿은 말이 있는데
정작 정신과 가는 사람들 중에서 되려 치료 받아야 될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가는 경우가 많대.
나같은 경우도 그런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받고나서 좀 나아진 케이스야?
12
이름없음
2019/10/19 17:11:16
ID : Gk3veHAY5SJ
0
나는 초반에는 혼자 가야겠다!생각하고 엄마랑 같이 갔다가 몇개월 약 먹다가 서울상경해서 병원 옮겼는데 의사가 마음에 안들어서 자의적으로 끊게 되었어(이러면안됨..ㅠㅠ)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고 수험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가족 포함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잘 안 하고 집에서도 혼자라 이야기 안 하고 밖에도 안 나가니까
어느 순간 내가 매일매일 울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병원 가서는 1년 좀 넘게 약 먹다가 시험 끝나고 의사선생님이 약 끊으래서 끊게 된 케이스!
첫번째 때는 우울증이란 얘기 들었는데 두번째에는 불안증까지 있었어 아마 시험때문이겠지?
이제는 약 안 먹는데 혹시 안 좋아진 것 같으면 바로 갈 의향 있어.
13
이름없음
2019/10/19 17:13:43
ID : 08nQoILe3Qt
0
그래도 나아진거라니 다행이다. 나도 나아졌으면 좋겠어.
스트레스 받으면서 우울하면 폭식하는걸로 해결해서 몸무게가 엄청 늘었거든.
역설적이고 우습게도 살 찌니까 그 기복도 더 심해지고 더 우울해지더라.
14
이름없음
2019/10/19 17:19:18
ID : Gk3veHAY5SJ
0
그런 건 빨리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 약종류가 진짜 다양하더라고. 호르몬이 나오는 신경을 조정하는 거라서 폭식하는 것도 줄게 될 거야.
그리고 바로 가는거 아니고 11월 상담 예약했다는 거 보니 그래도 나름 이름있는 데인가 보다. 의사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정말 중요한 거라... 좋은 선택한 것 같아!!
15
이름없음
2019/10/19 17:22:45
ID : 08nQoILe3Qt
0
고마워, 상담 받고오면 후기 남겨줄게! 궁금할지 모르겠지만..
16
이름없음
2019/10/19 17:25:02
ID : Gk3veHAY5SJ
0
후기 남겨줘! 초반에가 제일 중요하거든ㅎㅎ
17
이름없음
2019/10/19 17:26:48
ID : 08nQoILe3Qt
0
응 잊지않고 돌아올게!
18
이름없음
2019/11/19 21:51:56
ID : pRDvDBxWqnU
0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다녀왔어.
나는 덤덤하게 내 이야기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늘상 친구들한테 무덤덤히 이야기 하던 것들을 읊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
엄청 막 울진 않았지만... 그래도 좀 놀랬어.
우울이랑 조울 진단 받았고, 약 처방도 받았어.
첫날이고 초진이라 약 처방 안받을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
너무 오래 묵혀놔서 약 효과가 미미할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대.
병원비는 의외로 많이 안나오더라.
설문지도 받아서 집 오자마자 했구, 내 감정기복 다스려보려구 일기 쓰기도 시작했어.
막상 진료 받고 나와서는 후련한 것도 없고 그랬는데
집 오고나서 진짜 몇년만에 소리내면서 펑펑 울었다.
평소에는 소리내서 안 울거든.
그렇게 울고나니까 좀 후련해.
꾸준히 잘 받아보려구, 진료.
19
이름없음
2019/11/20 00:09:04
ID : 9BAlCnO5U6p
0
아 나도 초딩때 교우관계 때문에
상담 받았는데 그렇게 울었다 ㅠㅠ 결국
중딩때까지 힘들다가 고2말쯤에서야 나아졌지.....
정신과 에서 털어놓으면 후련해지지 그맘 알아...
우리 레주 파이팅♡
20
이름없음
2019/11/20 10:12:04
ID : xQpO1fPbbfU
0
고마워. 너는 그래도 어떻게 일찍 알고 잘 찾아가서 대처했나보네.
지금은 괜찮은거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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