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22 18:20:45 ID : jfVdWmLe5cN 0
안녕 나는 중2 여학생이야 국어 성적은 대략 95점이고 역사는 86.9, 영어성적은 99.4점이야 수학과학은 똥이고... 노래부르는 걸 좋아해서 본격적으로 배워보려고 하는데, 물론 무모하고 진짜진짜 어려운 도전이라는 거 알고 있어 하지만 뮤지컬도, 샹들리에같은 고음 노래도 거뜬히 부를 수 있어 (다 그렇겠지만) 하지만 부모님이 자꾸 외고에 보내서 내 적성과 상관없는 곳에 자꾸 보내려 하니까 짜증나 내가 하고 싶었던 건 한 번도 시켜주지 않고 다그치기만 했으면서. 사실 수학과학 똥망이면 외고는 꿈도 못 꿀 거 같긴 한데 가고 싶지도 않아 부모님 기대에 맞추려고 그곳에 가고 싶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안 가고 싶어 한글 배울때부터 친구랑 놀지도 못하고 2시부터 9시까지 학원 다녔던 나는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데, 내가 그럴 실력은 되나, 자격은 되나 의심이 돼 길을 찾지 못한 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 어떤 목표로 가야 할까? 난 어떻게 어느 길을 가야 하는 걸까? 예고 가면 내가 행복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점수도 바닥인 주제에 외고가 내 정해진 길 같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난 어디로 가는 건지도 혼란스러워 조언 좀 해줘
2 이름없음 2019/11/22 18:21:50 ID : jfVdWmLe5cN 0
솔직히 예고가 뭘 하는 곳인지는 잘 몰라... 외고 시간표만 알 거든 참고로 내가 지망하는 곳은 김포외고야
3 이름없음 2019/11/22 18:26:39 ID : fSJU3WqpbyN 0
성악을 배우고 싶은거니 아니면 보컬쪽으로 가고싶은거니? 전자면 예고를 간다고 해도 말리지 않지만 후자는 내생각에는 ... 그쪽은 잘 모르지만 외고에가서 노래부르는 동아리 있잖아 거기에 들어갔으면 좋겠어 사싱 둘 다 노력도 받쳐줘야하고 더해서 재능도 뛰어나지 않는 이상 살아남기 힘들지만... 내 생각은 그래
4 이름없음 2019/11/22 21:34:02 ID : vvjzgkq42KY 0
니 예고가서 뭐해먹고 살건데?예체능 쉽게보지마 외고가라
5 이름없음 2019/11/22 21:34:24 ID : vvjzgkq42KY 0
성적안되면 일반고가
6 이름없음 2019/11/22 21:47:59 ID : 9js4FcmrfdP 0
둘다 비추 부모님의사에 의해 외고가면 진짜 100퍼센트 후회해 진심으로 친구가 비슷한경험있는데 진짜 울고 등급도잘안나와서 엄청낮은 지잡대갔거든 ..근데 노래에 흥미가있어서 ? 잘올라가서..? 예고가고싶다고했잖아 노래는 고음만으로 승부하는게 아니고 고음이잘안올라가도 음색이좋다거나 바이브레이션이뛰어나서 성공한 사람들도있잖아 고음은 나도올라가.. 일반인중에서 고음잘올라가는사람 진짜많아.. 예고를 꿈꾸는건좋은데 아직 중2고 곧 중3이니까 시간많이남았어 진지하게 꿈에대해 생각해보고 학원도 다녀보고 겪어난후에 어떤고등학교를 가니마니를 결정하면 좋을것같아 난 미술하는데 고딩때까진 내가 정말 소질있고 전국대회같은거도나가도 상도잘받을거같고 인정해줄거같단생각을 정말많이했었어 하지만 대학가니까 서울애들이나 전국각지에서 미술하는애들이랑 모이니까 난 그냥 그들사이에서 중간도 못가더라 ..학점도 잘 안나와서 초딩때부터 미술을 꿈꿔오고 많이그렸지만 더열심히 그리지않은거에 정말후회하고있어 ㅠㅠ 내경험이니 참고해줘
7 이름없음 2019/11/22 22:28:32 ID : nA2LbCp83u7 0
노래는 음역대도 중요하지만 기술이 더 중요해 그치만 부모님 설득할 수 있다면 나는 성악이나 뮤지컬 배우라고 추천하고 싶다 나 뮤지컬 했었거든 너무 매력 있어 지금 중 3인 거면 늦지 않았으니까 너가 하고 싶은 거 하면 좋겠다
8 이름없음 2019/11/22 22:30:28 ID : E3Ci2lfUY79 0
꿈이 있으면 그 길로 가
9 이름없음 2019/11/22 22:32:45 ID : y6mK40pRyHy 0
이상적인 건 스레주 꿈을 따르는 거야... 하지만 괜히 사람들이 예체능은 취미로 하라는 게 아닌 게... 정말 압도적인 수준이 아니고 "나 이거 좋아하는데?" 정도면 어렵다고 생각해... 정말 압도적인 운+실력이 아니면 안 되는 곳이 예체능이야. 잘 생각해 스레주.
10 이름없음 2019/11/23 01:22:55 ID : jeHA2Fba67w 0
레주가 예고에 가게 된다고 치자. 가서 너무 안 맞아서 레주의 모든 수준이 낮아졌어. 그러면 레주는 그 3년동안 이룬 것도 없고 억지로 꾸역꾸역 공부하는 행위만 한 셈이지. 3년간에 남은 평범한 추억도 몇 없고 거의 다 구르고 무시당한 추억들. 그렇게 사회로 나와. 과연 설 자리가 있을까? 일반고 전문대 2년 테크를 타도 잘만 타면 안정적이야. 하지만 지금 ‘난 현재 이게 좋으니까 이걸 해야겠어!’ 라고 예고를 가. 짐작하건대, 별로 적성에 맞지는 않을거야. 좋아하는 일이 공부 일 등등 힘든 무언가가 되버리니까. 노래하는 것을 즐기고 싶다면 일단 예고는 아니야. 역사 86에 수학과학 망인데도 외고에 갈 수가 있나...? 물론 찾으면 있기는 하겠다만 스스로 수학과학이 망했다고 하는 상태에서 외고를 가는 건 사실상 자살행위 비슷한 거지. 요즘 수능 최저가 대학가들 사이에서 없어지는 곳이 나오고 있어. 지금 성적 나쁘지는 않아. 그런데 외고에 가. 그래도 성적이 나쁘지 않을까? 노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마는 그런 부담을 안고 갈 바에는 일반고에서 내신을 챙기는 게 낫지.
11 이름없음 2019/11/23 01:58:33 ID : 09tfXvveLgl 0
안녕 예체능하는 사람이야. 우선 외고든 예고든 존나 힘들어. 난 국제학교 출신이라 외고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지금 수학과학 망했는데 외고가는건 자살행위인거 알고는있지? 지금 성적은 뭐 그렇다 치고, 외고든 예고든 가면 내신 챙겨야하는데, 성적 잘 받을 자신있어? 성적 그지같이 나올빠엔 일반고가서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고 내신 챙기고, 보컬 연습 진짜 열심히 해야한다. 난 음악 전공은 아니고, 미술 전공인데. 예체능 진짜 힘든거 알지? 물론 예체능 아닌것도 힘들지만, 예체능은 니가 선택하는 보컬도 진짜 잘해야하고 공부도 잘해야해. 그리고.. 진짜 제발 그저 좋다고 해서 쉽게 결정하지마. 너가 생각하는것보다 100배는 힘들거라는걸 너도 본격적으로 배우면 알게될꺼야. 물론 난 너의 꿈을 응원해. 하지만.. 레주야, 우선 어디가야할지 결정하는것은 너무 이른거 같고, 우선 뭐든해봐. 보컬 열심히 다녀봐. 하루에 10시간씩 다니면 너도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어. 하지만 이것마저 행복하다면 너의 마음을 따라가면돼. 그리고 너무 슬프지만 세상에는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 거기에서 너가 성공하려면 무엇을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 고민해봐. 중2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때야. 너무 한곳에만 집중하지말고 세상을 넓게 봐. 그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해. 너가 예고가고 보컬하면 뭐 할건지. 우선 우리는 돈으로 생명을 유지하는거잖아. 돈은 어떻게 벌건지, 졸업하면 뭐하며 살아갈것인지. 우선 고민하고, 이것저것 경험해봐. 그래도 너는 보컬을 해야한다 생각하면 진짜 열심히 해봐봐 노래가 좋아서 그냥 부르는것이아닌, 몸에대해 배우고, 음악이란? 또는 종류,장르, 등등 음악을 공부해. 나도 미술전공하면서 미술의 역사, 미술이란, 어디서부터, 언제 시작되었는가, 미술의 장르, 뭐 용품 등등 다 배웠어. 예체능은 재능, 열정, 그리고 노력이야 + (돈) . 우선.. 너 맘가는대로 해봐.. 시간이야 많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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