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승사자를 본거같아 귀신인지도 모르겠어 (15)
2.관계를 해야만 귀접이야? (12)
3.귀신이나 영적 관련 잘 아는 사람ㅠ 궁금한거 있어! (8)
4.고양이에 대한 실제 괴담 (2)
5.군대에서 귀신 본 적이 있어 (23)
6.저기 그 성매매 업소 같은데 있잖아 (13)
7.혹시 꿈 해몽 할수있는 사람있어?? (8)
8.어떡해??ㅜㅜㅜ 엄마가 (18)
9.약간 촉? 좋은 사람 손〰️ (206)
10.꿈에서 군복입은 사람이ㅣ나오는게 무슨의미야? (24)
11.요즘따라 가위가 매일 눌려 (4)
12.밑에 (10)
13.나 오늘 소름돋는 꿈 꿨는데 (91)
14.서울랜드 귀신의집 기억나는 사람? (4)
15.약속의 네버랜드같은썰 (4)
16.꿈하고 현실하고 헷갈려 (12)
17.나 살면서 손에 꼽을정도로만 가위눌려봤는데ㅠ (1)
18.ㅅㄹㅈ (47)
19.곤지암병원있잖아 (44)
20.타로, 사주 이런거 봐줄수 있어? 합격운ㅠㅡㅠ (2)
1
이름없음
2019/12/03 10:42:44
ID : q4Y5Wi6Y9y1
2
나 자대 배치 받고 나서 일주일 뒤? 아마 그 쯤일 텐데 그 때 있었던 일이야 그 당시엔 귀신이라고 전혀 생각을 못 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까 아 귀신이었구나 했었지
2
이름없음
2019/12/03 11:42:11
ID : FdCpapWi4Lc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9/12/03 11:50:47
ID : q4Y5Wi6Y9y1
0
일단 내가 사단 사령부 출신이야. 알다시피 군대에는 경계 근무라는 게 있잖아 보통 경계 근무는 절대 혼자 가는 게 아닌데 우리 소대가 서는 근무는 사령부 지하에 있는 지휘통제실 경계 근무라 실내기도 하고 출입증 없으면 못 들어가는 곳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단독으로 서. 딱 한 번 어떻게 서는지 배울 때만 2인으로 서고. 내가 귀신 본 날은 처음으로 단독으로 서게 된 날이었어
4
이름없음
2019/12/03 11:50:59
ID : q4Y5Wi6Y9y1
0
일단 밥 좀 먹고 올겡
5
음
2019/12/03 11:53:12
ID : q7y0nxvbikm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12/03 13:14:03
ID : q4Y5Wi6Y9y1
0
밥 먹고 왔으. 여튼 그 때가 새벽 2시 근무였는데 우리 부대 기준으로 근무 들어가기 40분 전에 근무자를 깨워. 40분 전에 깨서 20분 전까지 준비하고 내려가서 탄알집 받고 그렇게 근무지로 가. 근데 그 날은 40분 하고도 10분 전에 깨우더라고. 레주야 일어나야지 하고. 칼 같이 깼는데 40분 전에 깨워도 시간이 좀 남는데 그보다 10분 먼저 일찍 깨우니까 시간이 좀 많이 남더라고. 그래서 내 자리에 앉아서 좀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40분 전이 되니까 또 깨우러 오더라. 근데 아까 깨우러 온 사람이랑은 다른 사람이었어
7
이름없음
2019/12/03 13:15:08
ID : teGk3yJPeE8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19/12/03 13:17:02
ID : q7y0nxvbikm
0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19/12/03 13:20:38
ID : q4Y5Wi6Y9y1
0
나 보더니 응? 너 되게 알아서 잘 일어나네 이러길래 불침번 하시던 분께서 깨워주셨습니다 하니까 아까부터 불침번 자기였는데 자긴 깨운 적 없다고 하는 거야 근데 그 땐 크게 이상한 생각 안 들었어서 읭? 하고 그냥 올라가서 경계 근무 서고 내려왔어
10
이름없음
2019/12/03 13:24:15
ID : q4Y5Wi6Y9y1
0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상한 게, 우리 생활관이 침상형이 아니라 침대형이고 내가 그 때 2층 침대 자리였었어. 자리가 좀 높다 보니까 웬만한 키로는 날 못 내려다봐 180? 어림도 없어 근데 나 깨워준 사람은 날 내려다 보고 있었어 그럼 최소 키 190 가까이 되어야 하거든? 우리 부대 통틀어서 키 190 가까이 되는 사람 우리 소대 선임 딱 1명 뿐인데 그 사람은 불침번 하는 사람도 아니야 그리고 아무리 착한 선임이라고 한들 불침번도 아닌데 새벽에 스스로 일어나서 후임 깨워줄 사람이 어딨어
11
이름없음
2019/12/03 13:28:05
ID : q4Y5Wi6Y9y1
0
두번째로 그 때가 아무리 새벽이었다고는 해도 군대에선 잘 때도 취침등이라고 해서 약한 빛을 항상 켜놔 그리고 새벽이니까 눈도 어둠에 좀 익숙해져 있을 거고 바깥에서 창문 통해 들어오는 빛도 있는데 그 사람 얼굴이 매직으로 까맣게 칠해놓은 거 마냥 아예 안 보였어 어깨쪽 군복 무늬까지도 보이는데 얼굴은 진짜 눈코입 위치조차 안 보일 정도로 까맸어
12
이름없음
2019/12/03 13:38:23
ID : q4Y5Wi6Y9y1
0
얼굴형 정도는 보였어 근데 아까 190 가까이 되는 선임 있다 햇잖아 그 분이랑 얼굴형이 되게 비슷했거든 그래서 다음날 내가 그 선임한테 임 일병님 어제 저 혹시 깨우러 오셨습니까? 하니까 아니요? 저 깨운 적 없는데요 이러는 거야 여기서 또 이상했던 게 너네도 보면 알겠지만 임 일병님이라는 분이 자기가 선임인데도 후임들한에 존대 쓴단 말이야(참고로 군대에서 이러면 안 됨 간부들이 엄청 뭐라 함 그거 알고도 간부들 없을 때 존대 써주시는 거) 근데 나 깨웠던 사람은 반말이었거든 그래서 어 뭐지 귀신이닼ㅋㅋㅋㅋ 하고 그 때는 해프닝으로 끝났어
13
이름없음
2019/12/04 00:23:55
ID : JWrwKY5U6ji
0
군대하면 가장 유명한게 뚜벅이령 이잖아 솔직히 나는 면제인지라 자세히는 모르는대 보초서는곳 근처는 자갈을 깔아둬서 밑에서 누군가 올라올적에 그특유의 자갈소리와 함께 저벅저벅 하고 올라오는 소리가 나는데 어느날 후임과 보초를 스던 와중에 그 올라오는 특유의 자갈소리와 함께 저벅저벅 누군가 올라오고 있었단거지 그래서 기다리다가 기다려 움직이면 쏜다 올빼미(암구호? 맞나?) 이랬는데 아무소리도 안나더라는 거지 그래서 후임보고 확인해 보라해서 그 소리가 멈췃던 지역까지 가봤으나 아무도 없었고 후임의 보고에 둘다 벙쪄있는데 그순간 뒤에서 저벅저벅하고 자갈을 밣으며 그 누군가가 올라가던 소리가 들렸다는 이야기 이거 굉장히 유명함
14
이름없음
2019/12/04 00:35:06
ID : JWrwKY5U6ji
0
또는 나랑 친한동생의 이야기인데 동생이 근무하던곳에는 유령바위라 해서 그곳에 누군가 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근데 이상한 것은 그곳에서 그것을 봤던 사람들의 증언들이 모두가 일치한다는것....
15
이름없음
2019/12/04 01:43:09
ID : nvhe0soZcpO
0
이런 군대 썰들은 정말 공통점이 많더라 ㅋㅎㅋㅎ 우리 친척 오빠도
군대 전역하고 이야기 해줬는데 막 귀신이 다른사람으로 변장해서 유혹 많이 한다고 하더라 막 잡차는 보초병? 깨워서 일부러 한명만 남게 하는 일들도 있데. .
16
이름없음
2019/12/04 09:01:26
ID : q4Y5Wi6Y9y1
0
여튼 그렇게 지나갔는데 3주 뒤? 쯤에 내 동기들이 더 들어왔어 당연히 그 동기들도 경계 근무를 서게 되겠지? 동기들도 똑같이 동반 근무 들어갔다가 단독 근무를 들어가게 됐는데 어느 날 막 서로 응? 응? 하면서 얘기를 하고 있길래 뭐냐고 물어봤는데 자기가 어제 2시 근무였는데 불침번 말고 모르는 사람이 깨웠다고 그러는 거야. 딱 봐도 내가 겪은 상황이랑 비슷하잖아
17
이름없음
2019/12/04 09:12:02
ID : q4Y5Wi6Y9y1
0
그래서 자세히 이것 저것 물어봤는데 새벽 2시에 첫 단독 근무였던 점, 원래 깨워주는 시간보다 먼저 깨워준 점, 임 일병님이랑 생김새가 굉장히 비슷했다는 점, 얼굴은 전혀 안 보였다는 점 등등 내 상황이랑 너무 똑같은 거. 심지어 동기들 들어올 시점에 각자 자는 자리 바꿨어가지고 나는 1층 내려갔는데 귀신이 깨워줬다는 그 동기가 내 자리를 쓰고 있었어 심지어 이번엔 옆에서 다른 동기도 깨워주던 그 장면을 본 거... 걔는 뒷모습을 본 거라 얼굴이 어땠는지는 볼 수가 없었는데 임 일병님 같은 뒷태였다는 거에서 얘기가 또 통해
18
이름없음
2019/12/04 09:16:39
ID : a8mGtuoHyGp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19/12/04 09:17:31
ID : q4Y5Wi6Y9y1
0
상황이 너무 절묘하긴 했는데 귀신이 해코지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고맙게 깨워주는 거니까 야 1생활관 12번 침대에 신병 오면 뚝배기 깨지지 말라고 귀신이 깨우러 온닼ㅋㅋㅋㅋ 하면서 반농담식으로 애들끼리 알고 있게 됐어. 동기가 보고 난 이후로는 그 침대를 안 쓰게 되다가(귀신 나온다고 쓰기 꺼려한 게 아니라 갑자기 신병이 훅 많이 들어오는 거 아니면 2층 침대 불편하니까 인원 차면 선임들을 윗생활관으로 올림.) 6월 군번 애들이 3명 연속으로 오게 되면서 12번 침대 쓰게 된 애가 또 하나 생긴 거야
20
이름없음
2019/12/04 09:26:14
ID : y7xVhzfglA2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19/12/04 09:34:07
ID : q4Y5Wi6Y9y1
0
그래서 우린 신병 놀린답시고 OO아 거기 귀신 나오는 자리다? 너 나중에 근무 가게 되면 귀신이 불침번 대신 너 깨우러 와 ㅋㅋㅋㅋ 하면서 얘기했어. 그렇게 희희락락 웃고 야 이번에도 진짜 오는 거 아니냨ㅋㅋㅋㅋ 이번에도 또 오면 전통이다 이건 ㅋㅋㅋㅋ 하면서 우리끼리 내심 오길 원했어. 해코지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니까 신기하잖아?
22
이름없음
2019/12/04 09:47:34
ID : q4Y5Wi6Y9y1
0
근데... 이번에는 우리처럼 깨워주는 걸로 안 끝났어. 일어나고 나니까 당직사관이 그 이탈한 애 분대장 불러서 애가 아직 신병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얼도 좀 타니까 교육 확실히 시키라고 상황 설명하고(원래 이거 뒤지게 깨져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 날 당직사관님이 ㄹㅇ 착하신 분이어서 이 정도로 끝남) 이제 분대장이 애를 다그치는데 들어보니까 애가 돌아오는 길에 이탈을 했더라... 근데 얘기가 좀 이상하더라고
23
이름없음
2019/12/04 23:02:14
ID : y7xVhzfglA2
0
ㅂㄱㅇㅇ ㅠㅠ 얘기해줭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꿈에서만 사람 공격하는 귀신들에게 시달리는데 이게 10년이 넘음
글 찾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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