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03 23:46:28 ID : Bhs79fPba9A 0
제목 그대로야 나는 상대방한테 미움 받는게 너무 싫어 상대방이 날 싫어하면 그게 계속 생각이 나 하루종일 그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의욕이 사라져 그리고 그 상대방 눈치를 봐 그 사람이 나를 정말로 싫어하는지 물론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순 없다는거 알고있는데도 그게 싫어 그래서 일부러 재밌는척 잘 웃는척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바보같단 말이 대부분이었어 나는 미움 받기 싫어서 그런건데 내 결론은 그냥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이런거인거 같아...애정결핍...인가?
2 이름없음 2020/01/04 00:02:44 ID : u9ApcHDAlve 0
진짜 나랑 똑같다 나도 그래 내가 아무리 친하다고 느껴도 표정이 바뀌거나 태도가 조금만 바뀌어도 아 뭐지 혹시 방금 조금 별로였나? 다른 애들이랑 이걸로 내 욕하거나 하면 어떡하지 얘는 나랑 친하다고 생각하나? 혹시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돼 그것 때문에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더라고 나도 스레주처럼 그런 생각을 많이 해 다들 나를 좋아할 순 없고 날 좋아하더라도 모든 부분까지 이해를 해 줄 수 있는 건 아닐텐데 괜히 나를 좋아한다고 얜 나랑 엄청나게 친하다는 생각을 가지다가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사람을 쉽게 못 믿겠어.
3 이름없음 2020/01/04 01:04:09 ID : Co46kk9s63W 0
아고..ㅠㅠ 힘내
4 이름없음 2020/01/04 01:09:05 ID : vBf9fV9cqZe 0
음.. 만약에 상대방이 정말로 스레주를 싫어한다면 굳이 그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스레주가 거기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그 관계를 유지하려는 이유가 있어?
5 이름없음 2020/01/04 01:09:17 ID : ljwNtfQreZf 0
애정결핍이라기 보단 자존감이 낮은거 같은데. 남의 평가에 따라 스스로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자꾸만 남의 시선 의식하게 되고 남 눈치 보게 되고 남의 평가에 의존하게 되는거임.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 그럼 자존감은 저절로 올라가. 나 자신에 대해 자신이 있으면 남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에 휘둘리지도 않게 되고.
6 이름없음 2020/01/04 01:21:15 ID : g1u1bbjupO9 0
나랑 똑같냐... 상대의 태도에 따라 그날 내 기분이 좌우되는게 비참해
7 이름없음 2020/01/04 17:59:12 ID : Bhs79fPba9A 0
진짜 너무 힘들지ㅠㅠㅠ 고마워!! 나도 당연히 그냥 손절해버려야지 이 생각하는데 막상 하려고하면은 막 걱정이돼 내가 이 사람이랑 손절을 하면 안 좋은 소문이 나겠지? 그러다가 모든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하게되서 유지하는거 같아 스스로 가치를 높인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야??... 맞아... 그래서 맨날 눈치 보는거 같으
8 이름없음 2020/01/04 18:03:31 ID : Bhs79fPba9A 0
그리고 어떤 한 무리에서 나만 관심을 받고 싶어 다른 한 사람이 관심을 받으면 그게 너무 불안하고 짜증이나 관종인가 하는 얘들도 있겠지만 나한테는 진짜 문제거든...
9 이름없음 2020/01/04 18:10:35 ID : a1binTXtdA7 0
ㄹㅇ나다.. 근데 진짜 애정결핍이라기엔 좀 아닌거같고 자존감 낮다는게 맞는거 같음. 진짜 애들한테 좋은쪽으로 관심받는 날은 하늘로 날아갈것같이 기분 너무 좋은데 소외당한다고 생각하는 날은 뭘해도 기분이 안살더라... 나도 자꾸 처럼 생각하게 됨... 막 신나서 떠들고 난 다음에 아 내가 너무 남들 눈치보고 말하나 싶기도 하고 막 거슬리는 말 있었으면 어쩌나 계속 생각하고 얘도 날 친구로 생각할까? 내가 너무 선을 넘나? 하는 생각 너무 많이 들어... 도 ㄹㅇ공감간다 그럴때마다 내가 너무 쓰레기같긴한데 들러리가 된 기분이 더 커서 진짜 박탈감도 들고 그래
10 이름없음 2020/01/04 18:44:06 ID : ljwNtfQreZf 0
스스로 가치를 높이라는건 능력치를 키우라는 얘기야. 학생이면 일단 공부가 기본인데 만약 공부 쪽에 소질이 없다면 다른 분야라도 네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서 몰두해. 사회인이라면 당연히 본인이 종사 중인 분야의 업무 능력. 학생이건 사회인이건 간에 어디서 누구와 무슨 얘기가 나오든 네가 앞으로 갈 분야, 혹은 네가 몸 담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라면 눈 감고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만큼 능력을 키워. 그리고 외모도 요즘은 능력치로 간주되니까 빡세게 관리해. 타고나서 후천적으로 바꾸기 어려운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몸매는 다이어트, 피부는 홈케어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고 그 이외에 메이크업과 패션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 외모가 어떻게 생긴걸 떠나서 촌스러움과 세련됨의 차이에는 화장빨 옷빨이 상당히 크거든. 네 스스로가 나는 어디 내 놔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해야 남이 뭐라고 해도 “응 니 생각^^” “열폭 ㄴㄴ” “거울 봐^^” 하면서 무시할 수 있게 되는거야. 그 사람 면전에 대 놓고 무시하는 차원이 아니라 네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할 수 있어야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경지까지 왔다고 생각해. 남의 싫은 소리에 가장 흔들리는 경우가 뭔 줄 알아? 그 말이 사실에 근접할 때. 즉 팩폭일 때야. 연예인들이 가장 상처 받는 악플도 밑도 끝도 없이 이년 저년 하거나 죽어라 자살해라 등의 악담을 퍼 붓는 것 보다 오히려 팩트로 조곤조곤 공격하는 댓글이라고 하더라. 죽을 만큼 듣기 싫고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이 미워도 그 사람 말이 다 사실이니까 반박이 안 되고, 내가 못났거나 잘못한 부분에 대해 너무 적나라하게 정곡을 찌르니 상처를 받는거야. (물론 팩트라고 해서 마구 지껄여도 되는건 아님. 팩폭은 말 그대로 언어폭력이고 그 사람이 학폭 가해자거나 고영욱, 조두순처럼 천인공노할 범죄라도 저지르지 않은 이상 개인적인 약점을 찌르고 공격하는건 아무리 사실을 말한거라 해도 말하는 사람이 백프로 잘못.) 가수 보아가 데뷔 초에 악플이 정말 많이 달렸었거든? 약하게는 미친년 ㅅㅂ년 돼지년 짐승같은년 뒤져라 이런거부터 소속사 사장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더라 둘이 잤다더라 등등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까지 온 인터넷에 파다하게 퍼질 정도였어. 그 때는 인터넷 태동기 시절이라 법도 질서도 없이 말 그대로 무법천지였고 무슨 소리를 해도 처벌은 커녕 악플이라는 말 조차도 없었으니 가능했지. 특히 연예인에 대해서는 사람이라기 보다 공공재 개념이 강해서 아무 말이나 다 해도 됐었으니까. 어쨌든 요즘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악플과 안티 사이트, 안티 카페들이 넘쳐났었는데 그 근간은 결국 열등감이었어. 중학교 2학년 밖에 안 된 또래 여자아이가, 혹은 나보다 어린 여자아이가 SM이라는 초대형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가수로 데뷔한다는데서 오는 열등감. 나는 평생 가도 말 한번 못 섞어 볼 오빠들(H.O.T., 신화 등등 당시 SM 소속이자 국내 굴지의 아이돌들.. 요즘으로 치면 방탄이나 엑소 정도)이랑 같은 소속사에 매일 얼굴 보고 선후배간으로 친하게 지낼텐데 그러다 오빠들과 사귀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 이것들이 그 많은 악플들을 양산하고 알파만파 퍼지게 만든 원천이자 원동력이었는데 보아는 거기에 전혀 흔들리지 않았어. 자신이 있었거든. 15살 밖에 안 됐지만 또래 아이들 우왕좌왕할 시기에 본인은 일찌감치 진로가 정해졌고, 남들 용돈 2만원 3만원 받아 쓸 때 본인은 알바도 아닌 자기 커리어로 큰 돈을 버는 어엿한 사회인이었고, 심지어 노래와 춤은 웬만한 성인 아이돌들보다 훨씬 뛰어났고, 대형 기획사에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받는 것 또한 본인 능력이니까. 물론 그 능력치를 만든데는 타고난 재능도 어느정도 있긴 했겠지만 사실 전국에 그 정도 재능 타고난 원석들은 보아 말고도 꽤 있었을거라 생각해. 보아는 뛰어난 인내력과 정신력으로 그걸 갈고 닦는 노력을 다른 사람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했기 때문에 수많은 연습생들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었던건데 그걸 해낸 사람에게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또래 애들이 욕하는건 그냥 귓등으로 흘려 들을 여유가 있지 않았을까. 아무리 악플을 달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발광해 봐야 어차피 자기보다 못 한 애들의 열등감 표출에 지나지 않으니까. 그렇게 엄청난 악플세례를 받았어도 정작 팩트로는 깔게 하나도, 정말 하나도 없었다면 말 다했지? 이 얘기를 이렇게 길게 쓴 이유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네 스스로 찔려서 상처 받는 일 없도록 스스로의 가치를 최대치로 끌어 올리라는 뜻이야. 멘탈 약한 사람들은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그것 밖에 방법이 없어. 물론 보아만큼의 재능과 끈기와 운을 타고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겠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네가 가진 달란트 중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해 봐. 그러면 어느 순간 남들보다 확 앞서 있는게 느껴질거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말든지 무시할 수 있게 될거야.
11 이름없음 2020/01/04 19:18:14 ID : Bhs79fPba9A 0
맞어ㅠㅠㅠㅜ 고마워!! 덕분에 이해 잘되고 열심히 해볼게!!!
12 이름없음 2020/01/04 19:26:42 ID : 7glwmleGskt 0
너 스스로는 널 좋아하는 편이야? 네 주변 사람들은 널 좋아한다고 분명히 표현해줬어? 혹시 네가 널 덜 좋아해서, 혹은 난 사랑받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남의 사랑을 갈구하는건 아닐까 걱정된다. 자기 가치를 높이는것도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 그게 내가 사랑받을 증거로서 도움이 되는건 아니길 바라. 네가 너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무리하고 괴로울까봐 걱정이 돼. 부디 다른 무언가 때문이 아니더라도 네가 스스로를 가치있게 여기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
13 이름없음 2020/01/04 19:39:31 ID : Bhs79fPba9A 0
고마워 보고나서 눈물이 났어 나 스스로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바로 답이 나오지 않았어 그리고 나는 항상 사랑받기에는 부족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해왔어 나는 잘하는거 하나 없어 공부 미술 등등 나는 잘하는것도 없고 이쁘자도 않으니까 난 나를 싫어했어 그래서 상대방도 나를 싫어할까봐 그게 겁났던거 같아 니가 한말 보고 많은 생각이 든거같아 고마워
14 이름없음 2020/01/04 19:46:41 ID : ljwNtfQreZf 0
엥? 내 말은 능력을 키워서 남들한테 증명하고 인정 받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자신이 있으면 자존감도 덩달아 올라가기 때문에 가치를 높이라는건데. 남의 평가에 쉽게 휘둘린다는건 결국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으니까 나에 대한 평가를 남한테 맡기는거라고 생각해. 막말로 잘난게 하나도 없더라도 근자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면 남이 나를 뭐라고 평가하든 영향 안 받을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 왜냐하면 자기 자신은 스스로에 대해 가장 밑바닥까지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아무리 잘났어도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좋은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안티가 없다는 유재석마저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까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저마다 호불호가 제각각이니까. 다만 받아 들이는 쪽에서 좋은 평가만 받고 싶다는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으니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내면의 심지를 단단하게 굳힐 필요가 있는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당당해야 하니 그 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서 능력치를 높이라는거야. 그 능력치를 가지고 남한테 인정 받으라는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인정할 수 있어야 남의 인정/불인정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뜻.
15 이름없음 2020/01/04 20:09:44 ID : 02oK7s8phyZ 0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넌 충분히 좋은 사람일텐데 스스로 좋아하지 못한다는게 안타까워.. 내가 네 친구였다면, 나와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이것저것 고민해주고 신경써주는 널 배려심깊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을거야. 그리고 같이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다면 더 많은 너의 장점을 보았겠지. 분명 네겐 네가 잘 모르는 좋은 부분이 많아. 찬찬히 고민하고, 찾아내서 너 스스로를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앗, 내가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해! 나도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건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자신을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낄수록 스스로를 지키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가 쉬워지지. 나도 네가 무척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고 생각해 :) 그저 만약 자기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자신의 가치이자 사랑받을 존재라는 증거로 여긴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였어. 그러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너무 무리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16 이름없음 2020/01/04 20:47:09 ID : g47upRA6pgn 0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순 없다'...라는 말을 알지만 알기만 할 걸. 네가 생각하는 가장 대단하고 가장 멋지고 흠없는 사람을 생각해봐.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으면 좋겠어. 위에 유재석의 예시가 있듯 말이야. 그렇게 이해하니까 드디어 조금 와닿더라고. 아,저런 사람도 누군가 싫어한다는데 나는. 나를 사랑하기란 정말 어려워. 사람은 긍정보단 부정적인 모습이 더 뇌리에 박히기 마련이야. 그리고 '나'는 그 부정의 화살을 마음껏 박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 사실 제일 하면 안되는 건데도 나 자신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곤 해. 눈에 뵈지도 않고, 어찌저찌 감출 수 있고, '남'이 아니라서 눈치를 볼 필요도 없으니까. 남의 말이 영향을 미쳐서 너에게로 큰 상처로 향할 수 있어. 하지만 네가 방어구를 입고 있다면 상처가 크지 않을 수도 있고, 아예 상처를 받지 않을 수도 있어. 그런데 너 스스로에게 공격성있는 말은... 아무리 단단히 껴입는대도 막는 게 불가능해. 너는 너의 약점만을 찌를 수 있기 때문이야. 결론은, 적어도 네가 너 스스로를 찌르려는 행위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남의 비위를 맞추는 것도 그 중 하나거든. 내가 못났으니까. 잘하는 것도 없으니 내 말을 해봤자. 그러니 누가 날 미워하기라도 하면 버려질거야. 아니야. 그렇지 않아. 누가 널 미워한다고 세상은 변하지 않아. 그 사람은 그냥 니가 어떤 사람이든 미워했을 사람이야. 그런 말을 봤다, 사람 10명이 있으면 3명은 너를 조건없이 좋아하고 3명은 너를 아무 이유 없이 싫어한대. 그리고 나머지 4명은 너의 행동에 따라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다고. 그 4명을 위해 비위를 맞추지 말고, 아무 이유없이 싫어할 3명을 신경쓰지 말고, 아무 조건 없이 좋아해줄 3명을 더 사랑하자. 이 세상의 시간은 너를 다 담아내기엔 너무 부족하니까 너를 더 멋지게 펼쳐보자. 횡설수설, 말이 정말정말 길어졌지만 조금은 깨달았으면 해. 사람들이 가끔 위로한다며 넌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 말하는 게 거짓이 아니라는 걸. 이렇게 좋은 마음들 다 받아서 네 걸로 만들고 결국 네가 너 스스로도 좋은 사람이라 여길 수 있길 바라.
17 이름없음 2020/01/04 20:57:44 ID : ljwNtfQreZf 0
앗 레스 달아 줘서 고마워! 혹시나 내가 말한 내용이 누구에게든 잘못 전달돼서 더 힘들게 만들까 하는 노파심에 부연설명을 달았는데 잘 전달이 됐다니 다행이다. 여튼 스레주도 그렇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다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길... 본인은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라는거 잊지 말고. 이미 수억분의 1 경쟁률을 뚫고 태어났잖아 ㅎㅎ
18 이름없음 2020/01/04 22:07:44 ID : QsnPdBdRu9v 0
나도 예전엔 그랬어. 누군가갈 날 싫어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싸우면 꼭 풀어야 하고. 근데 모든 사람이 너를 좋아할 순 없어.. 너를 이유없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너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야. 모든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가 이상한 것도 아니고 이건 지극히 당연한 거야. 넌 그냥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한테는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니까 너도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한테만 신경 쓰고 더 잘해주자.
19 이름없음 2020/01/04 23:06:48 ID : snPipdXAlDv 0
나 보는 것 같아... 나도 그래 ㅠㅇㅠ
20 이름없음 2020/01/05 02:07:07 ID : Mo0lfTVeY63 0
와 충격적이야..진짜 나랑 똑같다.... 남 평가에 따라 기분 안 휩쓸리려고 매일매일 다짐하고 생각하는데도 결국은 남이 한 사소한 무언가에 계속 감정이 바뀌잖아.. 나 진짜 제일 힘들었던게 남이 조금만 표정이 안 좋아도 기분 팍 상하고 날 싫어하나..? 뒤에가서 나 욕하면 어떡하지.. ? 이런 기분들었는데 또 조금만 잘해주면 기분 개 좋아지고ㅜㅜ 그래서 도저히 내 감정이 뭔지 모르겠는거야 진짜 힘들었어. 요즘은 좀 나아졌는데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다라고 계~~~~속 생각하는 게 그래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ㅠㅠ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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