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0 09:25:10 ID : 7hxU459jzdW 2
누군가가 나를 계속해서 보고 있어
2 이름없음 2020/01/10 09:25:36 ID : 7hxU459jzdW 0
Someone's always there
3 이름없음 2020/01/10 09:25:42 ID : 7hxU459jzdW 0
누군가가 계속 거기 있어
4 이름없음 2020/01/10 09:26:16 ID : 7hxU459jzdW 0
When I'm sleeping he just waits, And he stares
5 이름없음 2020/01/10 09:26:36 ID : 7hxU459jzdW 0
내가 잘 때 그는 그냥 기다리고, 나를 응시해
6 이름없음 2020/01/10 09:27:15 ID : 7hxU459jzdW 0
Someone's always standing in the Darkest corner of my room
7 이름없음 2020/01/10 09:27:30 ID : 7hxU459jzdW 0
누군가가 계속해서 내 방의 가장 어두운 구석에 서 있어.
8 이름없음 2020/01/10 09:28:04 ID : 7hxU459jzdW 0
He's tall and wears a suit of black, Dressed like the perfect groom
9 이름없음 2020/01/10 09:28:19 ID : 7hxU459jzdW 0
그는 키가 크고, 검은 정장을 입었는데 마치 완벽한 결혼식 신랑처럼 입었어
10 이름없음 2020/01/10 09:28:41 ID : 7hxU459jzdW 0
Where are you going? Why won't you stay?
11 이름없음 2020/01/10 09:28:45 ID : 7hxU459jzdW 0
어디 가요?
12 이름없음 2020/01/10 09:28:50 ID : 7hxU459jzdW 0
왜 머무르지 않아요?
13 이름없음 2020/01/10 09:29:24 ID : 7hxU459jzdW 0
They might be scared of you, But I just want to play...
14 이름없음 2020/01/10 09:29:33 ID : 7hxU459jzdW 0
그들은 너를 무서워할지도 모르지, 난 다만 너랑 놀고 싶을 뿐인데...
15 이름없음 2020/01/10 09:29:57 ID : 7hxU459jzdW 0
He has no face, He hides with the trees...
16 이름없음 2020/01/10 09:30:22 ID : 7hxU459jzdW 0
그는 얼굴이 없어, 그는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어...
17 이름없음 2020/01/10 09:30:56 ID : 7hxU459jzdW 0
He loves little children, When they beg and scream
18 이름없음 2020/01/10 09:31:04 ID : 7hxU459jzdW 0
그는 어린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애원할 때
19 이름없음 2020/01/10 09:31:10 ID : 7hxU459jzdW 0
그들을 가장 사랑하게 된대
20 이름없음 2020/01/10 09:31:29 ID : 7hxU459jzdW 0
Please
21 이름없음 2020/01/10 09:31:38 ID : 7hxU459jzdW 0
제발요
22 이름없음 2020/01/10 09:33:23 ID : 7hxU459jzdW 0
이 노래는 한때 나를 괴롭혔던 노래야.
23 이름없음 2020/01/10 09:34:50 ID : 7hxU459jzdW 0
제목은 Slendy's lullaby
24 이름없음 2020/01/10 09:36:17 ID : 7hxU459jzdW 0
앞으로 이 스레에서 저 노래가 나를 왜, 어떻게 괴롭혔는지 풀어나갈 예정이다. 왜? 같은 경우는 100% 맞다고 할 수 없는 내 추측에 불과하지만.
25 이름없음 2020/01/10 09:47:01 ID : 7hxU459jzdW 0
발단은 약 2년전 봄. 새학기를 시작하기 하루 전, 한껏 긴장한 내가 일찍 일어나 등교를 해야하니 설레는 마음, 떨리는 마음 그러나 한편으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눈을 감았다.
26 이름없음 2020/01/10 09:49:04 ID : 7hxU459jzdW 0
꿈에선 어두컴컴한 주위,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적요한 곳에서 나 홀로 덩그러니 서 있었다.
27 이름없음 2020/01/10 09:49:27 ID : 7hxU459jzdW 0
일단 배고프니 밥 먹고 와서 마저 쓰겟다.
28 이름없음 2020/01/10 10:06:59 ID : 44Y1a9xRA0q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20/01/10 12:21:09 ID : 7hxU459jzdW 0
오 고마워.. 밥 먹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이제 오게 됐네. 그럼 이어서 쓸게
30 이름없음 2020/01/10 12:22:16 ID : nzV81dyJUY9 0
ㅂㄱㅇㅇ
ㅂㄱㅇㅇ
31 이름없음 2020/01/10 12:24:02 ID : 7hxU459jzdW 0
나는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렇게 걷던 도중 갑자기 장소가 바뀌면서, 울창한 나무들이 우거진 숲에 도착했다. 사실상 도착했다는 표현보단 숲으로 바뀌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ㅇㅇ
32 이름없음 2020/01/10 12:24:24 ID : 7hxU459jzdW 0
짤 무엇 ㅋㅋ 너도 봐 줘서 고맙다~~!!!
33 이름없음 2020/01/10 12:27:19 ID : 7hxU459jzdW 0
장소가 바뀌긴 했으나 주위는 여전히 어두웠다. 나는 희미하게 보이는 것들을 둘러보는데 정신이 팔려 잠시 걸음을 멈췄다. 보이는 거라곤 대체로 숲이라는 장소를 일컫게 해 주는 나무나, 풀숲에 지나지 않았지만 말이다.
34 이름없음 2020/01/10 12:30:20 ID : 7hxU459jzdW 0
오르골 소리가 들렸다. 아까 내가 말했던 "슬렌더의 자장가" 반주였다. 하지만 그 당시 나는 저 노래가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에. 무슨 노래인가 싶어 음산한 멜로디에 집중해서 들을 수밖에 없었다.
35 이름없음 2020/01/10 12:32:16 ID : 7hxU459jzdW 0
그때 내 앞에 풀숲에서 무언가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현실의 나라면 절대 다가가지도, 돌아보지도 않고 냅다 달렸겠지만..
36 이름없음 2020/01/10 12:32:30 ID : 0smE9BxTU4Z 0
ㅂㄱㅇㅇ
37 이름없음 2020/01/10 12:33:09 ID : 7hxU459jzdW 0
꿈속에서의 나는 달랐다. 그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내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나는 소리의 근원인 곳으로 다가갔다.
38 이름없음 2020/01/10 12:34:47 ID : 7hxU459jzdW 0
풀숲을 파헤쳐 보기 위해 손을 뻗은 찰나, 그 곳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39 이름없음 2020/01/10 12:36:23 ID : 7hxU459jzdW 0
그게 무엇인진 보지못한 채 꿈에서 깨어났다. 뒤끝이 영 개운치 않았다.
40 이름없음 2020/01/10 12:39:49 ID : 7hxU459jzdW 0
그러한 감정들을 가지고 여차저차 학교에 등교한 나는,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 하교 후 집에 도착한 내가 대견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41 이름없음 2020/01/10 12:41:51 ID : 7hxU459jzdW 0
학교 이야기는 노잼이니 건너뛰고. 3월 중반 학교에 슬슬 적응되기 시작했을 때 일이 하나 터진다.
42 이름없음 2020/01/10 12:42:32 ID : 7hxU459jzdW 0
그 날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날. 전에 꿨던 꿈과 완전히 똑같진 않더라도 비슷한 꿈을 꾸게 되는데.
43 이름없음 2020/01/10 12:43:02 ID : 7hxU459jzdW 0
이번에도 역시 어두컴컴한 곳에서 꿈이 시작됐다.
44 이름없음 2020/01/10 12:43:31 ID : 7hxU459jzdW 0
하지만 전과는 달랐다. 내 앞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
45 이름없음 2020/01/10 12:45:51 ID : 7hxU459jzdW 0
키는 비정상적으로 크고, 뼈마디가 앙상한 남성. 그의 복장은 깔끔한 정장차림이었다. 분명 조금전까지만 해도 나를 등지고 서 있던 그 남자는 내가 조금의 움직임을 취하니 휙 하고 재빨리 나를 쳐다보았다.
46 이름없음 2020/01/10 12:47:12 ID : 7hxU459jzdW 0
그리곤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유리창이 깨지는 듯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라, 가사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는 게 흠이지만.
47 이름없음 2020/01/10 12:49:20 ID : 7hxU459jzdW 0
노래가 끝난 뒤, 그 남자는 금방이라도 기어갈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그 남자가 말했다. " 발목. "
48 이름없음 2020/01/10 12:50:31 ID : 7hxU459jzdW 0
앙상한 두 손으로 내 발목을 감싸 쥔다. 소름이 돋은 나는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49 이름없음 2020/01/10 12:51:13 ID : 7hxU459jzdW 0
이게 두 번째로 꾸었던 불쾌한 내용의 꿈이다.
50 이름없음 2020/01/10 12:52:39 ID : 7hxU459jzdW 0
/////// 아, 빼먹은 게 있는데 내가 그때 잤던 곳은 할머니집이었다 ㅇㅇ 남동생이랑 나만 가서 잔 거엿음
51 이름없음 2020/01/10 12:55:16 ID : 7hxU459jzdW 0
내 남동생은 밖에서 뛰어노는 걸 좋아했어서, 집에 잠시라도 앉아있질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밖에 나가서 놀고 싶다고 할머니께 징징거렸다.
52 이름없음 2020/01/10 12:56:36 ID : 7hxU459jzdW 0
할머니는 그런 동생에게 생긴지 얼마 안 된 롤러장에 가자고 제안햇고, 남동생과 반대인 나는 방에 콕 박혀잇기 좋아했어서 고민했다.
53 이름없음 2020/01/10 12:57:58 ID : 7hxU459jzdW 0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별 의미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할머니, 동생이랑 같이 롤러장에 가라는 말이었으니까. 나는 알겠다고 대답했고, 우리는 롤러장으로 향했다.
54 이름없음 2020/01/10 12:59:14 ID : 7hxU459jzdW 0
나는 이전에 인라인스케이트를 타 본 적이 있어서, 롤러스케이트도 잘 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았다.
55 이름없음 2020/01/10 12:59:53 ID : 7hxU459jzdW 0
연습만 3~40분 했다. 잘 타게 됐다면 모를까. 연습을 하다 앞이나 뒤가 아닌 옆으로 발목을 접지르게 됐는데
56 이름없음 2020/01/10 13:00:59 ID : 7hxU459jzdW 0
딱딱한 롤러스케이트 때문에 삐끗하는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닌, 우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큰 통증을 맛 봐야했다.
57 이름없음 2020/01/10 13:01:26 ID : 7hxU459jzdW 0
하 진짜 존나 아프고 고통스러웟다. 넘어지는 순간 아 이건 부러진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엿다
58 이름없음 2020/01/10 13:02:35 ID : 7hxU459jzdW 0
아파서 " 아악 " 크게 소리 지르며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바닥에 누워만 있었다. 할머니가 내게 말했다. 엄살 부리지 말고 일어나라고; 웬만하면 일어낫겟는데.. 이건 일어날 수가 없었다. 진짜루..
59 이름없음 2020/01/10 13:03:48 ID : 7hxU459jzdW 0
직원들이 내게 다가와 괜찮냐고 물어봤다. 괜찮을 리가 있나 뼈가 부러진 것 같은데. 나는 " 어니요 안 괜찮아요 뼈가 부러진 것 같은데 너무 아파요"만 연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눈물이 나오진 않았다. 사람이 큰 충격을 먹으면 눈물이 안 나온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60 이름없음 2020/01/10 13:05:12 ID : 7hxU459jzdW 0
한 직원이 내 바로 옆에 있는 의자에 앉히고, 다친 발목 쪽 롤러스케이트를 조심스럽게 벗겻다. 흐름상 몇 분 안 지난 것 같은데 발목이 엄청 부어있었다.
61 이름없음 2020/01/10 13:30:49 ID : e7zgmJWjba2 0
ㅂㄱㅇㅇ!
62 이름없음 2020/01/12 03:01:30 ID : L865cL82msj 0
ㅂㄱㅇㅇ
63 이름없음 2020/01/12 03:48:29 ID : TSIL85WoZg6 0
ㅂㄱㅇㅇ
64 이름없음 2020/01/12 08:24:27 ID : g0k8pdXxSK4 0
ㅂㄱㅇㅇ
65 이름없음 2020/01/12 11:29:42 ID : E4HwljzbyFd 0
보고있어!
66 이름없음 2020/01/12 16:58:32 ID : 7bzTPfWmJQp 0
ㅂㄱㅇㅇ
67 ◆2MrxVcHu64Y 2020/01/21 05:49:33 ID : rs8lDtfU3Pf 0
어우 미안 요새 바빠서 들어오질 못했네. 여하튼 이어서 적을게. 나는 직원에게 업혀 비상구 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나와, 차에 탔다. 직원 차였는데, 그 차를 타고 응급실까지 갔다. 응급실에 도착한 나는 대기인원이 많아서 바로 엑스레이를 찍는다거나, 입원 절차를 밟는다거나 하진 못했다. 그냥 의자에 앉아 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할머니께 연락을 받은 엄마가 급하게 응급실로 오셨다. 엄마는 나를 보자마지 내 손을 잡고 우셨다. " 엄마가 가라고 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미안해. " 엄마가 말했다. " 괜찮아요. " 내가 말했다.
68 이름없음 2020/01/21 10:05:56 ID : 9s066lAZfTT 0
보고있어
69 이름없음 2020/01/21 13:01:38 ID : q5hBzanDze6 0
보고있어
70 이름없음 2020/01/21 13:01:48 ID : q5hBzanDze6 0
ㅂㄱㅇㅇ
71 이름없음 2020/01/23 19:32:12 ID : q5hBzanDze6 0
ㅇㅇ
72 이름없음 2020/01/25 05:33:59 ID : cMi5O3xA6rv 0
영어공부 스레딕?
73 이름없음 2020/01/25 07:23:22 ID : sqrvzQmldzQ 0
레주 언제오냐
74 이름없음 2020/01/25 10:45:51 ID : 7s7alip807a 0
언제와 레주
75 이름없음 2020/01/25 13:23:06 ID : WqrvCja2q41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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