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1 10:41:33 ID : q2E1io45htd 0
말이 안 통해 다른 아는 언니들은 언니 언니 잘 하면서 집에서는 나 찾지도 않음 ㅋㅋ
2 이름없음 2020/01/11 10:43:20 ID : q2E1io45htd 0
금방도 20살 됬다고 친구들이랑 3일 멀리 놀러갔다가 아침에 왔는데 엄마가 서비스직 오래 하다 보니까 몸이 좀 안좋아져서 도와달라고 했나봐
3 이름없음 2020/01/11 10:45:30 ID : q2E1io45htd 0
근데 얘가 고등학교 가고 나서부터 조금만 듣기 싫어도 말투가 바로 티가 나 툭툭 내뱉고 근데그게 별거 아니라도 듣는사람은 너무 가시같아서 진짜 마음 아플때많거든 말대답 절대 안 지고 흥분하면 못할말하는 성격?
4 이름없음 2020/01/11 10:50:36 ID : q2E1io45htd 0
밖에서는 잘 떠들고 웃고 하면서 집에만 오면 그냥 조용해져. 말도 잘 안하고 밥 먹었냐는 질문도 그냥 단답에 툭툭 던지는식으로. 우리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자주 저러니까 엄마가 많이 속상해했어. 일 마치고 와서 피곤한데 저런식으로 나오니까
5 이름없음 2020/01/11 10:56:06 ID : q2E1io45htd 0
아까도 엄마가 가게 하루 도와주면 안되냐니까 지는 놀다가 아침에 와서 오늘은 집에서 쉬고싶다고 곱게 말하면될껄 한숨 크게 쉬면서 대답도 안했나봐. 그거 들은 엄마는 집 오자마자 저러니까 또 무슨일 있는줄 알고 안좋은 일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래. 아니면 아닌거지 행동이 계속 우리가 뭐 잘못한것처럼 신경쓰이게 한다고 해야하나 문 쾅 닫고 쿵쿵거리면서 걷는??
6 이름없음 2020/01/11 10:58:48 ID : q2E1io45htd 0
나도 사춘기 중2부터 고1까지 말그대로 질풍노도였는데 쟤는 이제 온건가 싶기도 하고 왜 집에만 오면 저러는지 이해도 안가고 대화를 하려고 하면 말을 안해. 그냥 좋게 물어봐도 돌아오는 건 단답형 응 아니 거나 아니면 사람 성질 긁는 식으로 모른다 됐다 그만해라 언성 점점 올라가고 .
7 이름없음 2020/01/11 11:02:22 ID : q2E1io45htd 0
그래서 좀 전에 엄마랑 몇번 주고 받더니 큰 소리나서 내가 들어도 너무 심하길래 방에 있다가 나가보니까 엄마는 잘 놀다와서 아침부터 왜 집에서 성질이냐 하기 싫으면 싫은거지 맨날 퇴근하고 집에와보면 지금처럼 틱틱거리고 말도 안하고(엄마는 자주 그런다 싶으면 매일 이라고 해..)라고 하고 동생은 그만 말하라고 하는데
8 이름없음 2020/01/11 11:04:22 ID : q2E1io45htd 0
그만하세요 도 아니고 조용히해라 이딴식이어서 나도 듣고 뭐라할라다가 뭐라한다고 알아 들으면 진작에 안저랬지 싶어서 가만히 있었거든. 엄마도 말대답 그딴식으로 하지말라고 점점 화나서 혼내니까 동생도 질세라 엄마부터 그만하라고 말 그따위로 하지말라고 ㅋㅋㅋㅋㅋ적으면서 생각하니까 또 기도안차네.
9 이름없음 2020/01/11 11:08:50 ID : q2E1io45htd 0
저렇게 (엄마 : 말대답 그만하고 조용히해라) (동생 : 엄마가 그만말하라고) 이거를 20분? 동안 점점 거칠게 주고받다가 엄마가 미쳤냐고 오늘 한번 해보자 이거냐니까 동생이 그래 내가 미쳤다 안미치고서야 이러겠나? 하는데 진짜 도라인가 싶어가지고 가만히 듣고 있으니까 지도 힘들데 갑자기 뭘 해야겠는데 마음만 급해지고 생각대로 잘 안된데
10 이름없음 2020/01/11 11:27:21 ID : q2E1io45htd 0
얘가 고1 올라가고나서 갑자기 연예인한다고 엄마한테 학교 땔치우고 연기학원 간다했거든?(앞에 나서는거 좋아하지만 거짓말도 못하는 성격이고 아이돌 하고싶다고도 했는데 노래 잘하는것도아니고 개성도 없어) 겨우겨우 말려서
11 이름없음 2020/01/11 17:06:18 ID : oMjcldwpWkt 0
음.. 난 동생의 속마음을 알거같아 반짝반짝하게 본인이 처음 찾아낸 흥미이자 새로운 도전이 지금은 크게 재능이 없는거 본인도 아는데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말 해보고 싶은거애 집식구들이 자기싹을 잘랐다고 과격하게 생각하는것 같아 왜 그런거 있잖아 내가 금수저 였다면 더 이쁘게 태어났다면 등등 그 나이때 더 격렬하게 와닿는 불만들 말이야 도와주진 못할망정 막지나 말지! 막 이런 상태 인거같아 난 집이 너무너무 엄하고 공부공부 하는 집이었는데 초등학교부터 춤추는걸 너무 좋아했어 지나고 보니 중2때 춤췄던 순간이 가장 행복했고 십수년이 지난 지금 그게 진로로 뻗을수 있을만한 나의 가장큰 재능 이자 기쁨 이었어. 그게 한번 꺾이니 다음번 재능의 시그널도 놓치게 되고 아직까지 진로를 못정해서 백수처럼 있는데 그때만큼 날 강하게 지속적으로 당기는 시그널을 발견하지 못했어. 재능이 있고 없고 그건 본인이 부딛혀보고 깨닫기 전엔 또는 동생이 다른 시그널을 찾기 전까진 두고두고 가족을 원망할거 같아. 일단 싹수는 고쳐놔야 하니까 엄마랑 스레주 앞에 앉혀놓고 빰한대 갈기고 연기학원 한달 딱 끊어줘 너를 사랑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버릇없는걸 그동안 참았고 집에서 형편상 지금 해줄수 있는건 여기까지다. 원하는걸 제대로 설득할수 있어야 연기건 아이돌이건 너의 열정이 전달되는거지 이딴식으로 두서없이 가족한테 싸가지 없이 구는건 못참는다. 너의 재능의 시그널 일수 있으니 막지는 않겠다 열심히 해봐라 그러고 진중하게 얘기해
12 이름없음 2020/01/11 17:18:20 ID : wtzaoK46o7t 0
이거에 나도 공감 근데 뺨은 때리지마. 때리면 그거때문에 반감만 더 심해질거같아
13 이름없음 2020/01/11 17:35:19 ID : RCktunvdBam 0
ㅇㅈ 때리면 안됌
14 이름없음 2020/01/11 17:42:27 ID : pWlyJWlAZdw 0
ㅇㅋ 빰은 취소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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