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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에는 끝날때 까지 문 잠그고,
헌금 강요, 십일조 강요를 하거든
그것도 모자라서 시간도 십일조 하라던데
십일조 같은 경우 예를 들어 한달에 구백만원 받았으면은
세전 하면 칠백 정도일텐데, 한달에 90만원 내야 되는거고, ㅋ
시간 같은 경우 일주일에 16.8시간인 16시간 48분 정도는 기도해야 된다는 건데
일요일은 10시간 정도 교회 생활하고 나머지 6.8시간을 평일 예배를 두번 정도 나오라는건데
이거 평범한 교회 맞음?
그냥 존나 대놓고 사이빈데?
그 어떤 정상적인 종교가 예배나 미사 같은거 할 때 문을 걸어 잠그고 헌금을 얼마 내라고 강요함?
십일조는 그냥 명목상 존재하는거지 그걸 강요하는게 말이 됨?
평일예배도 나가고 안 나가고는 신도 자유지 강요라니...
사이비야 사이비 성당은 분위기보고 맘에 드는데 아무데나 가도 상관없는데 교회는 사이비많아서 진짜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어릴때 성당도 다녔는데
토요일날 나오고 싶으면 토요일 나오고
시간도 아침,저녁 선택이고
성당은 자유로운게 좋긴하더라고
난 모태신앙이라 부모님한테 등 떠밀려서 고딩 때까지 성당 다녔었는데 거긴 참석이든 헌금이든 강요 안 하고 미사 안 나온다고 끈질기게 연락하고 찾아오고 이런건 없어.
레지오인가 교회로 치면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전도활동 같은 것도 하기는 하는데 현관문에 다른 종교 표식 있는 집은 아예 벨도 안 누르고 아무것도 안 붙어 있어서 눌렀다가도 다른 종교 믿는다고 하거나 종교 믿을 생각 없다고 하면 그냥 인사하고 나오는걸로 알아.
헌금도 교무금도 다 자유. 심지어 안 내도 아무도 눈치 안 줌.
미사는 주 1회 주말(토요일 특전미사나 일요일 시간대 중 선택) 1시간 남짓만 참석하면 돼. 평일미사는 전적으로 옵션이고.
다만 나는 하느님이고 부처님이고 알라신이고 간에 내 기준에선 실체도 없는 ‘신’이라는 존재를 정해 놓고 거기다 절하는게 성향에 안 맞다 보니 종교활동에 시간 쓰는거 자체가 싫어서 고딩 때 부모님한테 믿음이 안 생겨서 더 이상 성당 안 갈거라고 단호하게 선언하고 모태신앙에서 무교로 전환했어.
만약 스레주가 종교활동을 계속 하고 싶은데 옆에서 부담 주는거 싫고 돈이든 시간이든 스스로 무리하지 않을 만큼만 적당히 할애하는걸 원한다면 차라리 성당을 가는게 나을 것 같네.
교회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거기는 굉장히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 신도들끼리 유대관계가 끈끈한걸 원하는 사람들이랑 성향이 맞는 것 같아.
온도로 비유하자면 성당은 미지근하고 교회는 매우 뜨겁달까.
뭐 성당을 가든 교회를 가든 그건 스레주 마음인데 지금 그 교회는 빨리 발 빼는게 좋겠어.
교회로 계속 다닐 생각이라면 다른 멀쩡한 교회 알아봐서 다녀.
저긴 똑바로 봐도 사이비 거꾸로 봐도 사이비야.
헌금 강요 = 사이비
신앙심은 없지만 나름 7년동안 꾸준히 교회 다닌 사람인데 저건 사이비임... 교회나 성당 같은데서는 절대 현금 강요하지 않는다. 나 교회 다니기 시작한지 한 5년 쯤부터 시작해서 2년 동안 꾸준히 헌금 안 냈는데 아무도 뭐라 안 그런다. 교회 안 나가면 친구들이나 반 선생님(교회에도 반 같은 게 있음)한테 어디 아프냐는 문자 정도만 받고... 교회 나왔을 때도 목사님이 혹시 교회 왜 그만뒀는지 물어봐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문자로 한번 여쭤보신 거 빼곤 강요인 건 아무것도 없었어. 일단 무언가를 강요하는 순간 거긴 제대로 된 곳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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