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25 19:35:29 ID : pdWlwnzWi4K 0
친구가 좋아하던 개가 있었어 친구집에서 키우던건 아니고 친척집에서 기르던 거였어 집이랑 가까워서 옛날엔 많이 놀아줬는데 최근 몇달동안은 일이 바빠서 같이 못놀아줬고 그러다가 급한 일 몇가지가 해결되고 개를 보고 싶어서 근황을 물어봤는데 며칠전에 죽었다고 하더라 친구는 이렇게 갑자기 갈줄 몰랐다고 바쁘다고 못놀아준게 미안하다고 계속 슬퍼하고 있어 하루이틀 동안은 나도 친구가 안쓰러워서 달래줬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계속 슬퍼하고 있고 무슨 말을 해줘도 개한테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로 대화는 끝나 기운차릴때까지 가만히 냅두려고 해도 얘가 먼저 톡을 보내서 얘를 그냥 냅두기도 좀 그래 ... 위로해주는거도 이제 귀찮고 아직도 이러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2 이름없음 2020/01/25 19:38:47 ID : parcK2Hwla3 0
엥 친구가 개를 얼마동안 길렀는데? 위로 좀 해줄수 있지... 넘 차가운데ㅠ
3 이름없음 2020/01/25 19:50:46 ID : pdWlwnzWi4K 0
몇년인진 모르겠어 위로를 해야되는건 아는데 위로를 계속 해줘도 끝나질 않으니까 점점 귀찮아져 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귀찮은 마음이 안사라져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공감 하고 싶어도 공감 할수가 없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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