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09wIE9ze2E 2020/01/25 20:09:36 ID : 6Y4Gnu4MmHx 46
남사친과의 썸 비슷한 거 실황한다 솔직히 말해서 연애판에 요즘 영양가 침체기 온 것 같은데 내가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길 바란다 장기전으로 갈테니 인코를 달겠어 좀 많이 길고 혹독한 싸움이 될 갓 같다 나 혼자 이렇게 개난리 피우는 걸 수도 있지만 그런 게 보이면 가차없이 말해주라 내가 빠져나올 수 있게
베스트 레스 1
이름없음 2020/03/26 11:02:36 ID : 9imJU0k7hxQ 1
이거 가능한데 ㅠㅠㅠ
2 이름없음 2020/01/25 20:10:49 ID : go2NuldwlgY 0
꺄앙 스레주엉니 말투 설레욤 빨리 썰풀어죠~~>3<
3 ◆809wIE9ze2E 2020/01/25 20:11:41 ID : 6Y4Gnu4MmHx 0
일단 모두들 안녕하니 내가 이렇게 스레를 쓴 이유는 스레딕 연애판 고인물들의 도움을 좀 받고 싶어서이다 약 3년간의 입덕부정기를 거치고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한 남사친에게 빠져버린 내 조져버린 인생을 구원해줄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어서이다
4 ◆809wIE9ze2E 2020/01/25 20:13:25 ID : 6Y4Gnu4MmHx 0
귀여운 놈이네 고맙다 걔랑은 진짜 인생의 거의 모든 시간을 진짜 같이 보냈다 진짜 부랄친구를 넘어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런 사이다 근데 모든 주제의 얘기를 다 해봤지만 유일하게 안 한 얘기는 고민상담 맞다 그렇게 진중한 얘기는 아예 하지를 못했단 뜻이다
5 ◆809wIE9ze2E 2020/01/25 20:14:34 ID : 6Y4Gnu4MmHx 0
그리고 난 이 관계가 아예 깨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 뭐래 흔들리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다 갑자기 스레딕 괴담판에 있었던 지구멸망스레가 현실이 되지 않는한 그딴 역겨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지
6 ◆809wIE9ze2E 2020/01/25 20:15:32 ID : 6Y4Gnu4MmHx 0
아 진짜 돌아버리겠네 근데 3년전부터 그 역겨운 새끼한테 뭔 겁나 미묘달짝지근매콤새콤달콤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7 ◆809wIE9ze2E 2020/01/25 20:17:35 ID : 6Y4Gnu4MmHx 0
근데 이건 솔직히 내 잘못이 아니다 아니 원래 걔가 외모고 인성이고 싸가지고 뭐고 다 평균 이하였는데 세월이 지나고 어느순간 보니 아니 걔가 나랑 20cm 차이나는 반반한 애가 될 줄 누가 알았겠냐
8 ◆809wIE9ze2E 2020/01/25 20:19:39 ID : 6Y4Gnu4MmHx 0
그런데 그 때는 내가 진짜 공부 좀 시작하니까 대가리가 뺀치가 나갔구나란 생각이 들어 걍 무시했다 뭐 이러나 해가지고 그 상태로 3년을 버텼다 진짜 조금 힘들더라
9 ◆809wIE9ze2E 2020/01/25 20:21:56 ID : 6Y4Gnu4MmHx 0
아 스레주가 정말 많이 바쁜 관계로 지금은 레스를 이어나갈 수가 없다 밤이 되고 내가 늦게 잔다면 그 때 좀 더 풀 수 있을 수도 있다 혹시 지나가다 이 스레를 들린다면 고독한 스레주에게 레스하나, 추천하나 달아주는 걸 부탁한다 많이 관종같고 눈살 찌푸려지겠지만 스레주에게 관심은 유일한 낙이다 보고있어주는 사람들 고맙다 밤에 보도록 하자
10 이름없음 2020/01/25 20:31:05 ID : Hu3zTSK0tti 0
나 넘 궁금해 사실 약~간 비슷한 상황이거든 ㅜ
11 이름없음 2020/01/25 21:43:09 ID : TWi2r9eFeJW 0
궁금하다ㅠㅠ
12 이름없음 2020/01/25 22:56:49 ID : fcE0784L87a 0
ㅋㅋㅋ레주 비장해
13 ◆809wIE9ze2E 2020/01/26 10:52:33 ID : 6Y4Gnu4MmHx 0
미안하다 많이 늦게왔다 뭐 요것저것하고 침대에 픽 쓰러져버렸지 뭐냐 ;; 자 그럼 시작하겠다 흠 너의 상황도 궁금하다... 궁금해해줘서 고맙다 너의 기대에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고맙다 이건 많이 비장해야 한다 아 맞다 궁금한 거나 이해 안되는 거 있으면 질문 바로바로 해줘라
14 ◆809wIE9ze2E 2020/01/26 10:55:11 ID : 6Y4Gnu4MmHx 0
그리고 3년이 지나고 지금 걔랑 똑같은 학원을 하나 더 '우연히' 다니게 되버렸다 걔랑 같이 다니고 있던 학원도 끊을 것 같아서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있는데 제기랄 이거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한숨만 푹푹 쉬었다
15 ◆809wIE9ze2E 2020/01/26 11:06:31 ID : 6Y4Gnu4MmHx 0
그때부터 나의 로맨스는 시작되었던 것 같다 그 학원의 구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업하고 있는 방의 문을 열어서 '안녕하세요' 하고 자습실에 가서 자습하는 시스템인데 내가 수업하고 있을 때 걔가 들어온다 걔가 문을 열고 그 멀대 같은 키로 '안녕하세요'하고 나를 딱! 보면 내가 눈을 딱! 피하지 그러면 걘 시무룩한 눈빛으로 가버렸다
16 ◆809wIE9ze2E 2020/01/26 11:09:54 ID : 6Y4Gnu4MmHx 0
그리고 내가 수업 끝나고 자습실 가서 걔 옆 자리에 앉으면 걔가 날 툭툭 치더니 "왜 인사 안 하냐?" 이러면은 그것마저 설렜다 그때 인정했다 내 인생 씹창났다라는 걸 그럼 난 걍 네가 존나 싫어서 라는 대답을 하고 공부를 했다
17 이름없음 2020/01/26 11:22:04 ID : dwk07asjcqY 0
궁금해!!! 빨리 써줘
18 이름없음 2020/01/26 11:48:35 ID : 1bck5SHwq3P 0
시무룩 하는거 너무 귀엽다ㅠㅠㅜㅠㅠㅠ 더 얘기 듣고싶다ㅠ
19 ◆809wIE9ze2E 2020/01/26 17:20:43 ID : dxu4Lgi7gjd 0
아이구 미안하다 스레주가 바쁜 사람이라 자리를 비우는 때가 많다 알겠다 더 얘기 많이 할게 봐줘서 고맙다
20 ◆809wIE9ze2E 2020/01/26 17:23:25 ID : dxu4Lgi7gjd 0
그래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근데 걔가 어깨를 콕콕 찌르더니 "이거 못하게떠" 하는 것이었다 반반한 얼굴도 아니여서 정말 역겹다만 나에게는 얼굴을 충분히 얼굴을 붉힐만한 대사였다 그래서 등짝 한대 갈기고 알려주고 다시 공부했다
21 ◆809wIE9ze2E 2020/01/26 17:23:53 ID : dxu4Lgi7gjd 0
알려주는데 너무 가까워가지고 ; 애먹었다 ;;
22 ◆809wIE9ze2E 2020/01/26 17:27:16 ID : dxu4Lgi7gjd 0
그리고 두 번째 고비가 왔다 공부하고 있었는데 우리 학원 자습실 책상이 독서실 책상알려나 모르겠네 그것처럼 세 면이 막혀있는 책상인데
23 ◆809wIE9ze2E 2020/01/26 17:30:40 ID : 85QpXtbjtct 0
그러면 나와 책상 벽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을 거 아니야 거기 사이로 굳이굳이 고개 들어와서는 "뭐해" 이....이러는 것이었다 하씨 진짜 당황해가지고 ㅇ ㅓ...?어...? 머라고???? 이따구로 말했다 진짜 나새끼....
24 이름없음 2020/01/26 17:52:52 ID : HBdRxA2Fg6k 0
더없어..? 궁금하다ㅠ
25 이름없음 2020/01/26 18:15:41 ID : dwk07asjcqY 0
더써줘!!!! 너무 궁금하당 ㅠㅜ
26 ◆809wIE9ze2E 2020/01/26 18:32:16 ID : 6Y4Gnu4MmHx 0
어흑 미안해 다들... 내가 나타나는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간간히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ㅠㅠ 그래서 걔가 다시 "뭐하냐고" 이래서 내가 "ㅇ ㅏ...! 공부하지!! 우리 ●●이도 일어나있지 말구 공부해요~^^^^^^^^^^^^" 이랬어 그러더니 걔가 자긴 똥싸러 갈 거라고 윙크하고 갔지;;
27 ◆809wIE9ze2E 2020/01/26 20:04:04 ID : 6Y4Gnu4MmHx 0
그리고 걔는 또 오고 또또 공부하고 있었지 아 근데 말 안 한 게 있는데 걔가 처음 왔을 때 음료수 2개를 사왔어 날 주더라고,, 비록 원 플러스 원이었지만 정말정말 설렜다,,,ㅎ ㅏ 진짜 나란새끼 왜 이러는 걸까.....? 그래서 음료수캔 버리려 분리수거 하는 데 뛰어서 총총 갔다왔는데
28 ◆809wIE9ze2E 2020/01/26 20:06:15 ID : 6Y4Gnu4MmHx 0
걔가 "ㅇㄴㅋㅋㅋㅋㅋㅋ왜 그렇게 뛰어??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쪼개는 거임 그래서 "아니 이렇게 뛰면 안대??" 요러니까 "아니아니 됐다 됐어 알겠어...ㅋㅋㅋㅋ" 하고 책상에 턱괴면서 "씹존귀네...ㅋㅋㅋ"이러면서 혼잣말?같은 걸 했다
29 ◆809wIE9ze2E 2020/01/26 20:09:28 ID : 6Y4Gnu4MmHx 0
난 그 때 뭔가 정신이 없었다 씹존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생각생각하다가 결국 종이에 수없이 써보기까지 했는데 그제서야 이해했다 그때부터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면서 '뭘까뭐지 왜 저런말을 했을까 왤까 왜지 걍 의식의 흐름인가 툭 튀어나왔나 아니 근데 왜 저런말이 툭 튀어나오지 마음의소리? 아니 그건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정말 우리는 진짜 이런 말을 입 밖으로 꺼낼 수도 없는 원수 중에 원수 사이였기 때문이다
30 ◆809wIE9ze2E 2020/01/26 20:11:19 ID : 6Y4Gnu4MmHx 0
그래서 아 잘못 들었구나 하기에는 발음이 진짜 그랬다 참고로 난 과대망상증 환자가 아니다 절대로 ㅇ ㅏ 미치겠다 진짜 그떄부터 본격적으로 집중 와장창 됐다 ;;;;;;;;;;
31 이름없음 2020/01/26 20:20:44 ID : 9he42HA5gko 0
ㅂㄱㅇㅇ!!
32 이름없음 2020/01/26 20:20:52 ID : 9he42HA5gko 0
ㅂㄱㅇㅇ!
33 이름없음 2020/01/26 20:21:04 ID : xDupWjdDy1C 0
갸아아악 미치겟다 증말 더 없니...? 이런걸로 연애세포 좀 깨워보자
34 이름없음 2020/01/26 20:21:11 ID : 9he42HA5gko 0
모ㅡㄹ고 두번이나 썼네
35 이름없음 2020/01/26 20:23:38 ID : cFeHvg7vwq0 0
으아아아아아ㅏ아ㅏㅏㅏ아악 귀여워어어어어ㅓ어!!!!
36 ◆809wIE9ze2E 2020/01/26 21:08:18 ID : 6Y4Gnu4MmHx 0
다들 좋아해줘서 고맙다 하하,,, 학원이 끝나고 또다른 학원을 걔랑 같이 갈 예정이었다 그래서 우리 학원이 빌딩에 있는 학원이라 계단을 내려가는데 내가 어지간히 길치라서 방향을 잘못 튼 것이다;;;;; 그래서 걔가 내가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뛰어와서 내 모자 잡고서는 바로 귀 옆에서 "어디가냐" ㅇ ㅏ앙아아갸아아ㅑㄱ아야갸가아ㅏ갸갸야ㅏㅇ갸악갸아갸야야ㅏ아ㅑ가 진짜 죽고싶다 ㄹㅇ;;; 내가 머쓱해가지고 "허허...허...허허허..... 학원 가야지 학원 하건 가자~!~!~!!!~!!" 이러고 막 뛰어갔다
37 ◆809wIE9ze2E 2020/01/26 21:10:43 ID : 6Y4Gnu4MmHx 0
그리고 학원차를 타려하는데 갑자기 또 늘상 잘 열리던 문이 안 열리는 거임;;; 그래서 끼잉끼잉하면서 열고 있는데 걔가 와서 "아 그것도 못하냐 천하장사가~~" 이러면서 뭐라해야 되지 와가지고 나랑 몸을 겹쳐서...? 그 상태로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알고보니 차 문이 잠겨져있는 거였다 ^^^^^^^
38 ◆809wIE9ze2E 2020/01/26 21:12:14 ID : 6Y4Gnu4MmHx 0
그것도 모르고 난 후하후하 한 채로 차 탔는데 진짜 개빡치는 건 나만 이런 거;;;;;; 걔는 나한테 문 못열었다고 놀리고 앉아있고;;; 너정도면 뿌셔야 되는 거 아니냐고 에베베벱 아오 내가 쟬 죽여말아 진짜 요즘 이래서 속상한 거다 나만 이런 거 같아가지고
39 이름없음 2020/01/26 21:56:56 ID : cFeHvg7vwq0 0
있잔있자나 한번 떠보는건 ㅇㄸ??
40 이름없음 2020/01/27 01:41:21 ID : GpRA5bA1zPc 0
꺅 너 존나 귀엽다 장기전 내가 함께할게
41 이름없음 2020/01/27 01:55:33 ID : fcE0784L87a 0
와 미친 한번 떠봐 레주야 이거 약간 그린라이트 삘이야
42 이름없음 2020/01/27 03:29:48 ID : pSMksjeMpfe 0
아 너무 귀엽그 너무 설레ㅠㅜㅠ
43 이름없음 2020/01/27 03:38:29 ID : TWi2r9eFeJW 0
이건 미쳤다 진짜 대박이다
44 ◆809wIE9ze2E 2020/01/27 09:56:57 ID : 5e7BAlu7dU4 0
모두들 안녕 스레주다 자 그럼 더 풀어보도록 하자
45 ◆809wIE9ze2E 2020/01/27 09:58:47 ID : 5e7BAlu7dU4 0
떠볼 순 있지만 그게 좀 힘들다,,,나중에 그게 나온다 미안하다 좀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귀엽다라고 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항상 너가 훨씬 더 귀엽다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재밌게 봐줘서 고맙다 이건 정말 미쳤다 맞는 말이다 내가 미쳤다 미쳤지 미쳤어 아주 너 또한 너가 훨씬 더 귀엽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라 재밌게 봐줘서 고맙다
46 ◆809wIE9ze2E 2020/01/27 10:03:11 ID : 5e7BAlu7dU4 0
그래서 또 다른 학원에 도착했다 학원선생님이 사정으로 못 나오셔서 우리 단 둘이 있게됐다 거기서 이런 저런 장난을 치면서 놀고 있었는데 걔가 키가 너무 커서 (정확히 말하면 키차이가 너무 많이 남 머리 하나 차이나는 게 아니고 거의 머리 두 개 정도??차이남) 내가 걔 대가리를 떄리질 못하고 있었다. 아무리 콩콩 뛰어도 안 떄려지자 걔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못떄려?? 못떄려??" 이러는데 진짜 죽여버릴 뻔 했다 가뜩이나 심란해 죽겠는데
47 ◆809wIE9ze2E 2020/01/27 10:04:49 ID : 5e7BAlu7dU4 0
그래서 내가 "떄릴 수 있끄든여~!!" 이러면서 힘껏 뛰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때 걔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기엽네~~~우리 레주~~~기여워~~~~"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48 ◆809wIE9ze2E 2020/01/27 10:11:15 ID : 5e7BAlu7dU4 0
아니 난 근데 왜 동접이 없지 ...나도 동접 한 번 되보고 싶다,,,이,,말,,이야~!
49 ◆809wIE9ze2E 2020/01/27 10:13:14 ID : 5e7BAlu7dU4 0
그 때 설레기도 정말 설렜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특히 요즘!!!!!!"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걔가 이상하고 미워지기까지 했다 하나도 안 부끄러워하고 안 쑥스러워하고 나는 이렇게 쩔어있는데 그래서 생각해본 결과 깨달았다 "상대방이 잘해주는 짝사랑"의 감정이었던 것 같다
50 ◆809wIE9ze2E 2020/01/27 10:17:10 ID : 5e7BAlu7dU4 0
그렇게 그 길었던 하루가 끝나고 잠을 설쳤다 내가 인생에서 잠을 설친 날은 손에 꼽을 수 있는 정도인데 말이다 그리고 다음날, 내 인생 최악의 하루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이 이 시간에-------------- 는 아니고 좀 있다가 돌아오겠다 스레주가 원체 바쁜 몸이라(이 얘기만 몇 번 하는지 모르겠다 미안하다..) 시간이 나질 않으니 이 점 정말 레더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51 이름없음 2020/01/27 11:58:19 ID : dwk07asjcqY 0
귀엽다 ㅠㅠ 얼른 와 레주!!
52 이름없음 2020/01/27 12:19:48 ID : ze7AphurhxX 0
내 연애세포가 송글송글 피어난닿흐크 빨리 와서 썰 풀어조 스레주!!기다리구 있읅께
53 이름없음 2020/01/27 15:30:30 ID : GpRA5bA1zPc 0
Mi친 레주야 썸각 잡자 아 개신난다 너가 항상 더 귀엽다; 짝사랑만 2년 실패하고 연애세포 시무룩해진 와중에 스레주가 와 주었다 사랑해
54 이름없음 2020/01/27 18:32:07 ID : 1cnBaoJXteN 0
악아앙아악!!!!! 더 써줘어어엉!!!!!!!
55 이름없음 2020/01/27 18:42:16 ID : jyZiqnWlDvA 0
크윽 너무 좋다ㅠ
56 이름없음 2020/01/28 00:15:32 ID : pSMksjeMpfe 0
ㅎㅎㅎㅎㅎㅎ키차이 나는 거 진짜 너무 좋아ㅠㅜㅠ
57 이름없음 2020/01/28 01:29:50 ID : LcIK7umk1fO 0
아아 연애가 하고 싶어라
58 ◆809wIE9ze2E 2020/01/28 02:16:20 ID : 5e7BAlu7dU4 0
으이고 참 인생은 정말 쉬운 게 아닌 것 같다... 피곤허구만... 그래도 이렇게 늦게라도 써본다 우리 고마운 레더들이 내일 일어나 기분 좋게 보길 바란다 그리고 다음 날,,,,,, 내가 밤을 새버려가지고 뒤지게 피곤한 텐션으로 학원에 갔다 근데 내가 진짜 아무 티가 안 난다 피곤하면 그냥 다른 게 없다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곤한 거 보여주기 너무 싫어해서 최대한 밝게 다닌다 그래서 티가 안나는 걸까 여하튼 학원에 가서 걔랑 마주치자 마자 걔가 나한테 훅 와서 허리를 숙여가지고(아마 내 얼굴을 보려는 것 같았다) "왜 이렇게 초췌하냐 뭔 일 있었냐?" 이랬다 진심으로 놀랐다 야 요거요거 으뜨케 알았지 싶었다 "밤 샜음;;;; 내 인생 ;;;" 대충 이렇게 말하고 공부를 다시 했다 그 때 걔가 나한테 대놓고 '나아 그은심거억정이있는데 고오미인사앙다암조옴 해애주어어어' 란 표정을 하고서는 "야"하고 날 불렀다
59 ◆809wIE9ze2E 2020/01/28 02:18:26 ID : 5e7BAlu7dU4 0
그리고 나는 표정을 봤다 내가 걔랑 대부분의 인생을 함께했다고 앞부분에 말을 해놨을 거라 생각한다 그정도 살았으면 표정분석은 기본이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얼굴 그 표정 이었다 절대 과장안했고 구라 아니다 이건 본능적으로 느낀 거다 정말 너네도 인생 대부분 함께한 사람 있으면 알 것이다
60 ◆809wIE9ze2E 2020/01/28 02:19:24 ID : 5e7BAlu7dU4 0
그 짝남이란 자는 너는 나에게 너무나도 과분하니 다른 더 좋은 남자에게 가라고 한 뜻이다 실패가 아니다 성공이다 앞으로 더 행복해질테니 시무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61 ◆809wIE9ze2E 2020/01/28 02:20:47 ID : 5e7BAlu7dU4 0
그 때 눈물이 0.2초만에 고이고 흘렀다 다행히 뚝뚝 떨어진 게 아니고 흘러서 하품한 거라고 넘길 수 있었지만 울음 참는 게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레더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말했다 "누군데"
62 ◆809wIE9ze2E 2020/01/28 02:23:03 ID : 5e7BAlu7dU4 0
걔가 약간 놀란 듯 싶었다 "뭐?" "누구냐고 너의 사랑" "ㅇㄴ 뭐래;;;" "누구냐고 퍼뜩 말해라 너 얼굴에 다 써져있다 내가 도와주든 말든 할 거 아니야;;; 누구냐고;;"
63 ◆809wIE9ze2E 2020/01/28 02:23:58 ID : 5e7BAlu7dU4 0
그 아이의 좋아하는 사람은 오오오오래전부터 친했던 자기 친구의 여동생이었다.
64 이름없음 2020/01/28 03:45:27 ID : TWi2r9eFeJW 0
헐...
65 이름없음 2020/01/28 09:32:09 ID : pSMksjeMpfe 0
아니 미틴 맘 아파ㅠㅜㅜㅜㅜㅠ
66 이름없음 2020/01/28 10:46:33 ID : O63TWoZii04 0
어허우ㅜㅜㅜㅜㅜ
67 이름없음 2020/01/28 10:49:02 ID : TWqmNxO9y1D 0
아니;아니;;;;아니익!!!!!이건 무혀야시발무효하고아늬커피멀었는데 손이안그래도떻리는데 더덜리네 아 스레주 이곤 오바야 이건;;;; 나쁜넘아아악!!!! 아닌거임 사실 지도 스래주 좋아하는데 구라깐걸거임 걔 마음속 사랑은 스래주임;;
68 ◆809wIE9ze2E 2020/01/28 11:27:40 ID : 5e7BAlu7dU4 0
그러고선 상담을 해줬다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그런 내 자신을 정말 견딜 수가 없었다 집가서 찌질하게 울지나 말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일찍 헤어졌다 그리고 다음날
69 ◆809wIE9ze2E 2020/01/28 11:30:22 ID : 5e7BAlu7dU4 0
그 다음날은 오늘이다 잘 다녀오겠다 간간히 여기도 들리겠다 또 다른 설레는 것들이 있지만 지금은 내가 너무 바빠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다
70 이름없음 2020/01/28 11:38:51 ID : PeMlyNtcrdP 0
미쳤네
71 이름없음 2020/01/28 12:11:49 ID : Hu3zTSK0tti 0
아 근데 진짜 누가보ㅓ도 남자가 스레주 좋아하는거란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아직 ㅈㅣ 감정 자각 못했거나 누군데 이러니까 당황해서 그런거 아닐까?ㅠㅠㅠㅠㅠㅠ
72 이름없음 2020/01/28 12:16:50 ID : a9AmMi2tzgp 0
ㅂㄱㅇㅇ
73 이름없음 2020/01/28 13:08:27 ID : mE3BfbzTXAl 0
아 스레주맘 조금 이해된다 나도 옛날에 첫사랑? 이라고 해야될까 연락하고 싶어서 겨우 꼬투리 잡아서 연락했는데 어쩌다가 걔가 좋아하는 사람 고민상담 해주게되었는데 걔 짝녀가 내 친구였던거... 기억난다
74 이름없음 2020/01/28 15:35:38 ID : GoMo7zcMrtb 0
하아 진짜 맴찟이다 스레주 ㅠㅠ 나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더 속상해ㅠㅠ 나도 계속 함께 할게!!
75 이름없음 2020/01/28 17:29:59 ID : BcNBxU4Y644 0
아 진짜진짜 스레주야ㅜㅜ 나 서로 알콩달콩 하는 썰 ㅈㄴ 기다리구 있었는데ㅜㅜ 맘아프다... 힘내
76 이름없음 2020/01/28 20:02:55 ID : GpRA5bA1zPc 0
이 따뜻한 자식 이러니 널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너의 그 짝남,,, 괜찮을거야 존버는 승리한다 이 존버 같이 해주지
77 이름없음 2020/01/28 20:28:08 ID : nPjs647Ao2G 0
진짜 맘아프다ㅠ
78 ◆809wIE9ze2E 2020/01/28 23:03:06 ID : 5e7BAlu7dU4 0
모두들 위로 고맙다 다들 행복했음 한다 나같이 같잖은 사람에게 이런 말 해줘서 고맙다 모두들 내 스레보고 좋은 인연 찾았으면 한다 오늘은 조금 힘들었다 학원을 갔는데 걔가 또 걱정을 해줬다 사실 오늘 1시간 잤는데 그걸 또 알아봐준 것이다 얼굴이 왜 또 초췌하냐고, 힘이 없냐고 이런저런 말을 하고 또 공부를 했다 오늘은 걔가 애교를 부렸다 걔가 걱정을 할 때 "왜 이렇게 힘이없어" "너 때문에" "아, 이 빛나는 얼굴 보느라?" "역겹다" "우웅 @@이는그런 거 잘 모르게또" 막 몸을 비비 꼬면서 이상한 포즈로, 정말 짜증났다
79 ◆809wIE9ze2E 2020/01/28 23:05:44 ID : 5e7BAlu7dU4 0
그리고 걔와 걔의 짝녀의 단계는 어제 번호를 주고받고 카톡을 조금 했다고 했다 근데 걔가 되게 말을 이상하게 했다 "연애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니?" ::::대충 번호 주고 받고 카톡했다는 이야기:::::: "어머~ 진전 많이 했네~~~" 근데 걔가 뜬금없이 "아 근데 내용은.....안 알려줄래....진짜 별 거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80 이름없음 2020/01/28 23:06:00 ID : GpRA5bA1zPc 0
동접인가!! 약간 알게 모르게 티내보는건 어떠니,ㅠㅠ
81 ◆809wIE9ze2E 2020/01/28 23:07:24 ID : 5e7BAlu7dU4 0
"안 물어봤는데?" "아,,,,,아니,,,,너가 궁금해 할 것 같잖아;;;;;" "뭐래요;;; 1도 안 궁금했는데 지가 먼저 왜 말하쉐여~~~" 대가리 씨게 한 대 맞은 다음에 걔 머리채 쥐어뜯고 생난리 치다가 다시 공부했다
82 ◆809wIE9ze2E 2020/01/28 23:07:45 ID : 5e7BAlu7dU4 0
드디어 동접이다! 안녕 친구 :) 충고 고맙다 오늘 약간 떠보았다 그건 뒤에 나올 예정이다
83 이름없음 2020/01/28 23:09:23 ID : GpRA5bA1zPc 0
오예오예ㅜ 하 내 머릿속에선 이미 짝남 시점으로 레주 떠보려고 일부러 궁금증 유발하고 지도 헷갈려하는 그런 심리상태가 연출되고 있다 너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84 ◆809wIE9ze2E 2020/01/28 23:11:25 ID : 5e7BAlu7dU4 0
그리고 학원 끝날 때 막판에 일 또 하나 있었다 우리 학원 의자는 등받이가 있고 바퀴가 있어 움직일 수 있다 (우리가 미끄러지는 장난 많이 하는 그 의자) 걔가 의자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나한테 바싹 붙었다 진짜 바아아아아싹 한 1센치? (과장 아니고 지금 자로 재본 거다) 그러고선 "뭐 타고 가냐" 이랬다 아오 내가 진짜 아오;;;
85 ◆809wIE9ze2E 2020/01/28 23:12:28 ID : 5e7BAlu7dU4 0
응원 고맙다 너 또한 뭐든 포기하지 말고 성공하길 바란다 내가 늘 널 응원하고 있을테니
86 이름없음 2020/01/28 23:12:36 ID : GpRA5bA1zPc 0
ㅁㅊ 완전 FOX자너,,,,ㅜ 사랑
87 ◆809wIE9ze2E 2020/01/28 23:17:44 ID : 5e7BAlu7dU4 0
그리고 나가서 나는 차 기다리고 걔는 버스 기다렸다 근데 걔랑 한참 얘기를 하다가 떠봤다 "내 친구가 우리 둘 같은 사이? 알지 그런 관계에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자기를 요즘 되게 설레게 해서 자기가 고백할 것 같대 근데 내 친구가 과민반응 하는 거 같음;; 너가 그런 남자라면 어떨 것 같냐" "음........." 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전화와서 전화받고 버스와서 버스타고 가버렸다 근데 버스타기 전에 하는 말이 "나 너네 차 타고 가면 안되냐" ".........?(미안하다 레더들 너무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다)" "안되겠지 버스 간다 야 나 카드 좀 대주라" 카드 대주고 안녕 빠잉 하고 헤어졌다 이게 오늘까지의 이야기 그 후에 있는 학원은 지금 방학이다 그래서 그때 바로 헤어져야 했다
88 이름없음 2020/01/28 23:21:10 ID : GpRA5bA1zPc 0
야미친레주야 내가 널 사랑한다지만 저걸 놓쳐?! 혼나고보자. 저 색ㄱ기 뭐 있다 짝남이랑 니랑 뭐 있다 뭔데 같이 차 타서 할말 뭔데!!! 이거 약간 느낌 그거다. 11시쯤에 불러서 한적한 놀이터 그네에 앉으셈 둘이. 그리고 너가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물어보는거야. 야 너 그때 차 왜 같이 타자고 했냐ㅋㅋ 그 얘기 대답은 뭔데? 이거임 갓벽 레주야 레고 좀 더 용기를 내봐 더 해봐!!!!!
89 이름없음 2020/01/29 00:04:08 ID : 2HCi3DwLe41 0
ㅂㄱㅇㅇ!!!
90 ◆809wIE9ze2E 2020/01/29 10:17:03 ID : 5e7BAlu7dU4 0
안녕 얘들아 또 하루가 지나부렀다 오늘도 잘 갔다오도록 하겠다 난 지치지 않겠다
91 이름없음 2020/01/29 12:52:09 ID : QoLe2HCo3U3 0
잘 갔다오구 너랑 그 짝남이랑 분명히 썸띵 있어 분명해
92 이름없음 2020/01/29 12:52:21 ID : QoLe2HCo3U3 0
으랴 들이대!!!!!!!!
93 이름없음 2020/01/29 14:11:39 ID : GoMo7zcMrtb 0
그래 아직 걔 짝녀랑 전번 교환밖에 안햌ㅅ어!!지금은 너가 우위에 있다구!!홧팅!!!
94 이름없음 2020/01/29 15:54:37 ID : GpRA5bA1zPc 0
지금 일어났다!! 잘 갔다와!!!
95 이름없음 2020/01/29 18:23:30 ID : fcE0784L87a 0
레주 화이팅!!!!!!!!
96 이름없음 2020/01/29 21:04:08 ID : 9cnDzhwFhgp 0
기다리고 있엉!!
97 ◆809wIE9ze2E 2020/01/30 11:41:40 ID : 5e7BAlu7dU4 0
미안 스레주다 어제 너무 바빠서 여기를 못 들렸다 오늘은 더 많이 쓰도록 하겠다 그럼 다녀오겠다 항상 사랑한다 레더들
98 이름없음 2020/01/30 15:12:04 ID : GpRA5bA1zPc 0
더 기다릴 수 있어!! 잘 다녀오라구 ღ'ᴗ'ღ
99 이름없음 2020/01/30 15:41:44 ID : A3XwJPjvDvD 0
나도 사랑행 오늘도 파이팅
100 이름없음 2020/01/30 16:02:31 ID : fcE0784L87a 0
화이팅!!!!
101 이름없음 2020/01/30 22:15:23 ID : g6ksqi1gZg3 0
홧팅이다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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