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모솔인데 너무 불안하다 (8)
2.너무 소심하고 남눈치보는거 어떻게해? (2)
3.밤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그 때가 너무 싫어. (2)
4.돈을 너무 막 쓴다... (15)
5.겨털제모 (5)
6.왜 이럴까 (1)
7.똥이 안나와 (2)
8.고민 있는 사람한테 내 말이 위로가 될까 (2)
9.진로? 고민좀 들어주세요 (3)
10.나만 불행한거야? (3)
11.그냥 괴롭힘 당했던 이야기 (23)
12.나는 이제 사람들에게 정 주기가 무서워 (1)
13.아 답답하다 (2)
14.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건지 살짝 걱정이 되어서 말이야 (3)
15.아 존나 빡치네 이새끼가 맞는지 내가 맞는지 판단좀 (21)
16.가정사 고민인데 들어줄 레스주 있어? (11)
17.얘들아 너희도 덕질하면 이래? (9)
18.4년동안 알고지냈던 친구가 너무 그립다 (26)
19.코로나 검사하고 싶은데 엄마가 못하게 하네 (5)
20.우울증 걸린지 2개월인데 나만 그래...? (3)
1
이름없음
2020/02/17 02:22:19
ID : NyZijg2MmHB
0
자기전에 가끔 생각나서 여기다 풀어볼게
어디서 말하기에는 또 별것 아닌것 같아서 우리 가족도 모르는 얘기야
2
이름없음
2020/02/17 02:23:25
ID : NyZijg2MmHB
0
초등학교 2학년때 난 2명에게 괴롭힘 받았어
걔들을 A와 B라고 부를게
3
이름없음
2020/02/17 02:25:01
ID : NyZijg2MmHB
0
처음엔 걔들이랑 나름 나쁜 사이는 아니었어
A랑 B는 서로 많이 친했는데 B랑은 어떤 사건 이후로 많이 틀어졌어
그 사건 이후로 난 괴롭힘 당하기 시작했어
4
이름없음
2020/02/17 02:27:33
ID : NyZijg2MmHB
0
그 사건이 뭐냐 하면
B가 내 옆자리였는데, 걔가 내 연필을 가져가서 안 돌려주더라고 장난으로
그리고 걔가 걔 책상에 내 연필을 넣었는데
나도 웃으면서 연필을 찾으려고 걔 책상에 손을 넣었어
5
이름없음
2020/02/17 02:28:54
ID : NyZijg2MmHB
0
그런데 갑자기 B가 정색을 하면서 그러더라
왜 내 책상에 맘대로 손을 넣냐고, 난 원래 잠깐 뺏았다가 다시 돌려주려고 했다고
6
이름없음
2020/02/17 02:30:19
ID : NyZijg2MmHB
0
나는 어리벙벙해서 아무말 못했고 그 이후론 걔랑 이야기 안했던것 같아
7
이름없음
2020/02/17 02:31:59
ID : NyZijg2MmHB
0
그 뒤로 A랑 B가 날 괴롭히기 시작한 것 같아
근데 난 A에게 잘못한건 없는 것 같은데 그 둘이 친해서였을까?
8
이름없음
2020/02/17 02:33:43
ID : NyZijg2MmHB
0
지금부턴 그냥 조각조각 생각나는 괴롭힌 당한 일화만 얘기할게
9
이름없음
2020/02/17 02:36:32
ID : NyZijg2MmHB
0
A는 항상 나를 보면 00귀신이라고 불렀어
근데 B는 나에게 뭘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 이상하게
10
이름없음
2020/02/17 02:38:12
ID : NyZijg2MmHB
0
어느 날에 무슨 행사였는지는 몰라도 운동장에 집합했을 때였어
우리들은 줄 서서 쭈그려 앉아 있었는데 A가 내 뒤에 앉아서 바닥에 떨어져있는 쪼그만 돌을 여러개 주워서 내 뒷통수에 계속 던졌어
11
이름없음
2020/02/17 02:40:52
ID : NyZijg2MmHB
0
그리고 서 있었을때에 무슨 경기를 했나?
그래서 A가 좀 빡쳐있었나봐
걔가 자기 팔을 붕붕 휘두르면서 아~ 00이 때리고 싶네~ 이렇게 말했는데
걔가 주먹으로 진짜 내 안면을 강타한거야
12
이름없음
2020/02/17 02:41:47
ID : NyZijg2MmHB
0
걔도 실수였는지 좀 놀란 얼굴로 나 보고 있었고 난 아파서 울었어
선생님도 달려오시고
13
이름없음
2020/02/17 02:43:37
ID : NyZijg2MmHB
0
선생님께서 보건실 다녀오라 했는데 A랑 같이 가게 되더라...?
뭐 피를 흘린 것도 아니고 해서 보건실 가봤자 별 처방같은 건 없었고 그래서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14
이름없음
2020/02/17 02:45:31
ID : NyZijg2MmHB
0
A가 이렇게 말하더라
너 연기한거지? 사실 별로 안 아팠지?
15
이름없음
2020/02/17 02:47:22
ID : NyZijg2MmHB
0
이 외에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사소한 거고
생각도 잘 안나서 여기까지만 쓸게
16
이름없음
2020/02/17 02:49:17
ID : NyZijg2MmHB
0
이 지속적인 괴롭힘이 멈추긴 했지
그런데 난 아직도 너무 찝찝해
17
이름없음
2020/02/17 02:51:15
ID : NyZijg2MmHB
0
2학년이 거의 끝나갈때 즈음 선생님께서 종이를 나눠 주시더니 한 교시동안 누군가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으면 이름을 여기에 적으라고 하시더라고
18
이름없음
2020/02/17 02:51:54
ID : NyZijg2MmHB
0
그래서 난 썼어 그 두명을
19
이름없음
2020/02/17 02:52:34
ID : NyZijg2MmHB
0
그런데... 난 이렇게 해결할 줄은 정말 몰랐거든??
20
이름없음
2020/02/17 02:53:47
ID : NyZijg2MmHB
0
종이를 걷어가고 그걸 읽어보시더니 그 자리에서 그 둘을 바로 혼내던거야
21
이름없음
2020/02/17 02:55:17
ID : NyZijg2MmHB
0
선생님께서 단호하게 앞으론 괴롭히지 마라고 하셨고 그 둘은 조그만 소리로 네 라고 말한게 다였어
22
이름없음
2020/02/17 02:57:08
ID : NyZijg2MmHB
0
그 뒤로는 괴롭히지 않더라
그리고 며칠 뒤에 집에 가는데 걔네들이 날 부르더라고
나 이제 너 안 괴롭히기로 했어
이렇게 말하고 끝났어 정말로
23
이름없음
2020/02/17 02:57:40
ID : NyZijg2MmHB
0
그냥 그때만 생각하면 허무하고 눈물이 난다 아직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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