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17 22:11:46 ID : lDBwNxQrdPa 0
자살방법 공유 아님 얼마후 죽을거야 말리지 마 아님 정확히는 '죽고싶다' 보다는 '내가 죽고 난 뒤의 세상을 보고싶다' 인것 같아. 그냥 내가 자살하고 슬퍼하고 무너지는 주변 사람들이 보고싶어. 멀쩡하게 화목한 가정에 많은 수는 아니지만 나를 아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많이 사랑받고있는만큼 내가 죽으면 다들 많이 상처받고 힘들어할테니 그만큼 많이 무너져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그걸 지켜보고싶어. 이런 생각이랑 딱 시도하지만 않을만큼의 자살충동이 수시로 들어... 언제부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상당히 멀쩡하지 않은 상태같아서... 회피성 성격장애같기도 하고 경계선 성격장애같기도 하고 우울증같기도 하고 아직 시도할만큼 심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여기서 더 악화되면 진짜 큰일날것같은데 어떡해야해??
2 이름없음 2020/02/17 22:12:12 ID : 1dyK1vfWnXz 0
정신과가봐
3 이름없음 2020/02/17 22:14:29 ID : lDBwNxQrdPa 0
그게 최선인가... 확실히 치료받아야 할 상태인건 맞는것같은데 정신과랑 정신병에 대해 엄마의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아빠는 괜찮은데 엄마가 심하게 귀가 얇고 음모론이나 루머를 잘믿거든
4 이름없음 2020/02/19 04:34:39 ID : dBbxA1wre1A 0
관심받고싶어하는거 아님? 내가 죽고나서의 사람들 반응이 보고싶은건 관종임 현실이 너무 괴로워서 반응같은건 생각 안하고 자살충동이 드는게 진짜 괴로운거지
5 이름없음 2020/02/19 22:47:26 ID : bCnRCo2MmIE 0
스레주... 인간관계에 확신이 없는 것 같아 보여 과연 이 사람들은 나를 사랑해주는걸까,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죽으면 슬퍼하는게 사람의 마음이잖아 좋아하지 않는다면 무반응이거나 기뻐할테고 그래서 '내가 죽었을 때 다들 슬퍼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 그걸 보면서 확신을 얻고싶어' 하는 마음인 것 같아 너무 위축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싶어 혼자서 노럭해봤는데도 안 된다면 심리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아 힘내라 스레주
6 이름없음 2020/02/19 22:57:03 ID : lDBwNxQrdPa 0
그런가...? 관심은 충분히 받고있고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생각해왔는데 무의식은 안그럴수도 있겠다... 고마워 맞는것같아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할거라고 잘 생각이 안들거든. 친구들도 진심으로 친구인건지 마지못해 같이 다니는건지 확신을 못하는것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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