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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00:34:26 ID : s7e1Ci7cHwp
안녕, 길고 긴 인생을 살고 있는(?) 아니.. 살아가는 스레드 주인이야 내가 왜 자기전에 이 스레드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렸을때 부모님 사랑을 참 많이 받고 다녔어 5살때까지도 엄마 옆에 손 붙잡고 꼭 붙어 다녔을정도니까. 그러다가 어느날 엄마가 이모 소개를 받고 유치원을 가게 되고, 친척 이모 아들이랑 같이 놀고 초등학교를 가게 되었어. 유치원때 기억나는 이야기는 나는 놀리기를(?) 좋아하는 그런 소위말하는 나쁜 성격이였어 괜히 그러다가 선생님들에게 혼나고 여자애들 울리고 그래서 독방생활(?) 을 좀 많이 했는데 그 점은 아직도 미안하고 생각이 좀 많이 들어. 그래서 그런지 점점 철(?) 이 들어갈때쯤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지금도 고치곤 있는데 아직도 안 고쳐지더라. 그리고 또 하나 유치원 가기전에 나는 5살때까지도 말을 못했었다고 아빠가 그러더라 자식이 행동 발달 장애인줄 알고 많이 걱정 했다는거. 그러다가 초등학교로 올라가서 친구가 별로 없더라, 근데 나는 앞전에 전적(?)이 많이 있으니까 생각을 해보면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은 상처를 많이 받은듯해 나도 그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별로 외로워도 책 읽는걸 좋아해서 맨날 점심먹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지, 그리고 친구가 놀자고 해도 엄마가 집으로 바로 오라고 하니까 놀지도 못했고 맨날 방에서 티비보고 학교 가는게 내 초등학생 생활의 전부였어. 그러다가 중학교를 올라갔는데 문뜩 든 생각이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너무 외롭고 살도 너무 많이 쪘고 그래서 탁구부를 들어가서 탁구를 치고 살았지 중학교는 별로 쓸 썰이 없어, 밑에 있는 사건이 내 중학교 학창시절을 망쳤거든 그리고 인생의 흑역사의 80프로를 차지하는 레전드 사건이 하나 터졌지 탁구치던 방이 하나 있었는데 맨날 핸드폰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인터넷을 보는게 있었는데 그게 일간베스트였어 나는 근데 그게 나쁜건지도 모르고 친구가 '광X?' 는 라고 물어보면 무조껀 그 친구가 알려준대로 폭동이라고 했어야 했어 왜냐 그렇게 안하면 머리 한대씩 맞았거든 근데 주변 애들이 웃길래 장난 치는걸로 생각했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됬어야 하는데 하루에 자면서 몇번을 후회 했는지 모르겠어. 그렇게 지내다 어느날 모르는 B 라는 친구가 와서 하는 말이 그 사이트는 좋은사이트야 애들 막 웃길수 있고 레벨(?) 도 막 30까지 있고 막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고 ... 근데 나는 초등학교를 책만 읽으면서 살아와서 세상 물정이 어덯게 돌아가는지를 몰랐지... 나는 그 이야기를 철썩 같이 믿고 앞전에 이야기 처럼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애들이 너 일베하냐? 라고 물어본적 있었어 나는 위에 이야기를 듣고 좋은 사이트 인줄알고 응 이라고 답변 해버렸어.. 그리고 중학교 시절이 망했지 다음주(?) 인가 ' 야! 저기 일베충 지나간다!' 이러길래 뭔가 했거든 나를 지목하는거였어.. 뭔일인가 했거든 그래서 그랬는데 알고 보니까 내가 일베충인걸 인정 했다는거야 그래서 느낌이 안좋아서 나 안해 이러고 그냥 집에와서 그 사이트를 검색을 해봤거든? 근데 진짜 이상한거야 유머는 온데간데 없고 씨X, 병X, 욕에 이상한 노래 이런것들 보고 그 후로 직감했지 나는 좆됬구나. 그후로 나는 일베충으로 찍혀서 친하던 친구(?) 몇명 알고 있는 친구들 빼고 전부 손절당하고 일베충으로 2년을 놀림 당해야 했어 그리고 고등학교를 가서도 친구가 없었어 나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같은 중학교 다니던 3명이 그걸 알고 있었던거야 그래서 그걸 다 퍼트리고 다녀서 고등학교때도 일베충으로 낙인 찍혀서 살아야 했다 자살할까 이 생각도 들었지만 차마 부모님 얼굴봐서 그러지는 못했지.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들어와서 그나마 친구들 몇명 사귀면서 나랑 친한 친구들은 이 이야기를 알고 있고 그래서 별 놀림을 하지 않아. 그러다가 정말 좋아하는 반 여자 사람 친구(?) 가 있었는데 차마 좋아한다고 말을 못했어.. 왜냐고? 나는 일베충으로 이미 낙인 찍혀서버려서 친구 아닌 친구들은 일베충으로 생각하고 그 친구에게 일베충이랑 사귄다! 이런소리 들으면 그 친구가 상처 받을까봐. 그러다가 졸업을 하게 되고 직장 생활을 다니면서 형들이 하는 말. ' 너는 왜 여자 친구가 없냐? ' 차마 이 말 한마디에 말문이 턱 막히더라, 왜냐 남들 다 해본 연애도 해본적이 없어서. 카톡할 사람도 없어서. 슬프다, 외롭다. 이 생각밖에 안 들더라 이성을 사귀라고 늘 말하지만 나는 일베충으로 소문나서 할 염두도 못냈다. 나는 이렇지만, 이걸 보는 사람들도 행복했으면, 내일 하루도 즐거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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