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뭔가 내가 스레세우고 나서 나중에 왔을때 (6)
2.너네도 속으로는 진짜 좋아하는 친구들 놀리냐 (3)
3.요즘 구준표가 갑자기 좋아졌다 (3)
4.너네 상대방 눈 쳐다볼때 (21)
5.요새 노래방 가는 거 위험하려나 (9)
6.나 지금 일하는곳 개꿀임 (4)
7.우리아빠 오늘따라 이상해.. (3)
8.배 안고픈데 계속 배에서 꼬록꼴로록 꾸우웅 껄꼴꼴거림 (6)
9.안녕 대구 사람이야 질문 받을게 (45)
10.카톡으로 자꾸 야동보내는 아재 있는데 어캄 (12)
11.오늘은 전남친의 생일이닭발 (4)
12.신천지랑 엮인거같은데 확신이 안서 도와줘 (21)
13.주량 어떻게 재?? (6)
14.여자들 도와줘.. (7)
15.사진 좀 봐줘 내 말투가 띠꺼워? (16)
16.갤럭시 vs 아이폰 (22)
17.나 뭐할까 (5)
18.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나 (5)
19.혹시 핸드폰 개통하는법 아는 사람있어? (6)
20.사랑의 불시착 현빈 (5)
1
이름없음
2020/02/22 00:33:53
ID : byLgqoY1iko
1
알바하면서 생긴 친구가 있어 이름은 A라고 할께. 처음에는 대면대면했는데 알고보니 같은 학교인거야 심지어 저 멀리 있는 곳인데.
개쩌는 우연이다!! 하고 서로 친해졌어.
몇달후에 A친구한테 연락이 왔어. 자기 친구가 독립영화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이번에 이벤트로 카페를 대여해서 무료로 영화를 보여준대.
무료라니까 아묻따 갔지. PTSD 어린이를 위한 후원 펀딩 어쩌구 하면서 설명하고 영화를 보여주더라고. 근데 독립영화일 줄 알았는데 인사이드 아웃 보여주더라? 이미 봤지만 뭐 그려러니 하고 다 봤어. 이제 나가려는데 설문지를 주더라고. 인사이드아웃을 보면서 내 마음에는 어떤 감정이 있는지 적으라는거였어. 우울하면 우울이 적고 기쁘면 기쁨이 적고~ 참고로 난 기쁨이 적음. 그 아래로도 뭔가 더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
적는 도중에도 왠 심리상담이지? 하고 생각했는데 자기네들이 먼저 말하더라고. 이번에 돋음? 따옴표? 뭐 이런 제목의 영화를 만들건데 청년층이 주인공이라 경험과 그 감정이 필요해서 설문지를 작성하라는거다~ 수요일날이였나 그때는 유익한 세미나도 들을 수 있음~ 연락처를 남겨주면 심리상담도 해주고 대본을 위해 인터뷰도 진행할 수 있다~ 이러더라고.
난 상하차 알바하려던 차라 세미나는 관심도 없었는데 인터뷰는 재밌을 것 같아서 연락처 남겼어. 진짜 순수하게 내 생각이 대본으로 나올 수 있다는게 너무 기대됬었단 말이야 ㅅ..ㅂ...
그러고 일주일 후였나 인터뷰를 하자는 연락이 왔어. A친구도 연락 왔다고 해서 그냥 같이 카페에서 만났지. 근데 청년의 고충 이런걸 인터뷰할 줄 알았는데 설문지를 주고 적으라고 하더라고. 내용은 가족과의 관계는 어떤지? 친구와의 관계는 어떤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푸는지? 뭐 이런거였고 난 재밌어서 열심히 적었어. 이런것도 영화에 반영되나봐 신난다 이러면서.
설문지 다 적고나서 RETI? 한국형 심리검사 이런 뉘앙스의 심리검사도 했는데 그게 원래는 6만원인가 돈 주고 해야한다는거야. 으아 꽁짜다 하고 또 아묻따 했지. 그때 내 대가리를 후려쳤어야했는데...
심리검사 결과를 짤막하게 알려주는데 그게 기가막히게 맞는거야. 너무 신기해서 계속 듣고있는데 그때가 늦은 시간이였거든.
더 자세하게 알려줄 수 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듣고싶으면 다음주에도 만나자고 하더라.
난 아싸라서 더 만날 생각은 없었어. 그래서 아 그럼 난 괜찮~, 사실 귀찮은 거였지만 시간없어서 안되겠당~ 이러고 둘러댔어. A친구는 만나겠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지나갔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 날 저녁에 A친구한테 연락이 왔지.. 참 좋은 기회인데 그래도 한번 더 안들어보겠냐고.
그리고 결과는... A친구가 좋은 기회라고 말하는거에 또 혹해서 갔다...
근데 약속당일 카페를 왔는데 A친구는 이미 상담을 듣고 있네? 내가 오니까 자기는 먼저 간다네? 의심할 법도 한데 마침 그때가 추석이고 A친구가 부산사람이라 내려가는게 늦을까 그런가보다 하고 보내줫지.
이제 그 인터뷰하던 사람을 B씨라고 말할께. 진짜 말도 잘하고 되게 심성이 착해보이던 B씨가 그날 나한테 그러더라고. 스레주는 심리상태가 많이 불안한 상태라 안좋다고.
사실 지금이 내 인생에 제일 황금기라 이게 뭔 개소리지 싶었지만 또 사람심리가 그렇잖아.. 많이 불안하다니까 진짜 불안해지는거야. 그래서 왜그러케 생각함? 이유가 있음? 하고 물어보니까 전에 했던 심리검사 결과 말해주고.. 막 그림도 그리게 시키더라고. 그래서 그렸는데 내가 우울감에 빠져있다.. 이러는거야.
으아니 내가 우울한 아싸새끼라니... 어떡하면 좋을까요 B씨?? 이러면서 또 상담약속을 잡고...잡고.. 그렇게 약속을 주 2일 잡았는데
2
이름없음
2020/02/22 00:34:26
ID : byLgqoY1iko
0
우와 처음 달아봐서 몰랐는데 이렇게 길게 써지는구나;;;; 이렇게 이어서 쓰는거 맞나
3
이름없음
2020/02/22 00:35:03
ID : 2IHu8i05Wrs
0
와 초반부터 벌써 삘이 와
4
이름없음
2020/02/22 00:38:36
ID : 1cmty6klg1D
0
느낌 쎄하면 필 따라 가는게 맞음 ㅇㅇ
5
이름없음
2020/02/22 00:39:47
ID : 2IHu8i05Wrs
0
얘네들 수법이랑 너무 비슷한데 A도 신천지고 B도 신천지일듯
6
이름없음
2020/02/22 00:41:40
ID : byLgqoY1iko
0
아무튼 상담약속을 하고 나서부터 B씨가 본격적으로 심리상담을 해줬어. 뭐 트라우마라던가 내 성격검사 이런거.. 우왕 신기하다 하고 계속 배우고 노력하고 그렇게 또 몇주 지나서 이제 한달째 되가는데 B씨가 마인드맵 그리는 시간에 주제를 신으로 던져주더라고.
예 갑자기요? 싶겠지만 사실 내가 원래는 모태신앙이였거든. 지금은 교회의 개새끼가 되어서 무교가 됬긴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신에 대한 마인드맵을 막 그렸지 잦같구 참 이기적이고 어쩌구 이러면서. 근데 결론만 말하자면 내가 편견을 갖고있다는거야. 종교 자체는 잘못된게 아닌데 내가 그 프레임을 씌웠다~ 이러면서
어 내가 한 편견 덩어리 하지! 하면서 납득하고 있는데 B씨가 앞으로 인생 살면서 편견을 깨부수는거에 익숙해져야할텐데 이 종교의 편견을 없애보자고 하는거야. 논리적이긴 하다 싶어서 그래요! 하고 종교의 편견 없애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럼 궁금하잖어 물어봤지. 어떻게 편견을 없앨 수 있을까요?
바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다....
7
이름없음
2020/02/22 00:43:24
ID : 2IHu8i05Wrs
0
와 그거 진짜 신천지당
8
이름없음
2020/02/22 00:46:04
ID : 2IHu8i05Wrs
0
음 스레주 이거 좆무위키에서 퍼왔는데 너랑 너무 비슷한 경우여서...
최근에는 대학교 영화동아리인데 시나리오 주제를 찾고 있으니 도와달라고 해서 연락처를 받고 카페에서 만나서 신천지 측에서 위장으로 진행하는 인문학, 자존감 회복 특강에 끌어들인 뒤 '멘토'를 붙여 무료 심리상담이랍시고 말씀방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16]
[16]이때 무료봉사가 알려지면 심리상담사들에게 텃세를 받으니 상담받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한다. 부모님께도 알리지 말고 조용히 상담을 받아서 부모님께 내가 나아진 모습을 한꺼번에 보여주자고 말한다.
9
이름없음
2020/02/22 00:47:34
ID : 2IHu8i05Wrs
0
https://namu.wiki/w/신천지
한번 읽어봐
10
이름없음
2020/02/22 00:49:50
ID : byLgqoY1iko
0
그래서...이번주 월화에 카페에서 성경공부를 막 했어. 솔직히 좋긴 했어 내가 겪은 한쿡의 교회와 종교를 따로 보게 되긴 했으니까.
내 룸메 C는 내가 상담을 받는다는걸 알아. 근데 요즘 신천지 때문에 코로나 발병하고 난리났잖아? 카드뉴스에 신천지 수법도 막 알려주고. C가 딱 그걸 보고 내가 너무 걱정되서 말을 해주더라고.
야 거기 신천지같은데? 신천지 하는놈들은 텔레그램 메신져 쓰니까 함 뒤져봐바. 이러더라.
상담해주는 B씨는 진짜 말끔하고 사람이 되게 좋은 사람인데 어떻게 그걸 의심하냐? 나 도와줄려고 퇴근하자마자 카페로 달려와주는 좋은 사람이다. 이렇게 대변하는데 그래도 C가 계속 의심해주더라고. C도 좋은 사람인데 이렇게 말해주니 가만히 있긴 그렇잖아. 그래서 텔레그램 설치했지. 그리고... B씨가 텔레그램에 접속한지 5일전이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B씨가...진짜 신천지인것같은데 솔직히 지금도 안믿겨... 아니 내 상담도 해주고 내가 고민해결했다고 할때 막 울어주고... 진짜 좋은 사람인데 그 사람이 그렇게 연기를 했다는것도 안믿기고.. 그것보다 정말 그것마저 연기였을까 생각되고...
11
이름없음
2020/02/22 00:51:07
ID : byLgqoY1iko
0
미치겠다 맞어 주변에 상담을 받는다고 말하면 분명 안 좋은 눈빛으로 볼테니까 최대한 말하는거 피하라고 했어... 하지만 내 입은 누구보다 자유방면이라서 친구한테 말했지
12
이름없음
2020/02/22 00:51:21
ID : 2IHu8i05Wrs
0
다 읽어 봤는데 신천지일 확률 100%니까 빨리 손절해 스레주... 지금도 좋은 감정 있는데 여기서 더 끌려가면 그냥 신천지 되는거야... 걔네들 수법중 하나야
13
이름없음
2020/02/22 00:52:11
ID : zQla08phwFg
0
글 안 읽었는데 세미나라는 단어 발견해서 바로 신천지니까 손절하라고 하러 왔음
14
이름없음
2020/02/22 00:53:34
ID : byLgqoY1iko
0
친구도 신천지라니... 미친거 아냐 이 신천지 새끼들 어디까지 침범해있는거야...
15
이름없음
2020/02/22 00:53:49
ID : 2IHu8i05Wrs
0
그리고 A도 신천지야 A가 일부러 너한테 접근해서 바람잡는거야 걔도 손절해 제발
16
이름없음
2020/02/22 00:57:58
ID : 2IHu8i05Wrs
0

17
이름없음
2020/02/22 00:58:50
ID : 2IHu8i05Wrs
0



18
이름없음
2020/02/22 01:00:23
ID : 2IHu8i05Wrs
0

19
이름없음
2020/02/22 01:00:18
ID : byLgqoY1iko
0
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다... 차단하자고 마음은 먹었지만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행동을 못하고있었음... 계속 방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댓글보고 정신차렸다 방금 카톡도 차단 맥이고 옴. 진짜 신천지였구나... 나는 절대 안걸릴줄 알았는데 어이없고 참 그렇다..... 염병할새끼들 한동안은 인간불신 될 것 같다.. 댓글 고마워!!!!!
20
이름없음
2020/02/22 01:01:39
ID : 2IHu8i05Wrs
0
그래 스레주 절대 낚이지 말고... 신천지한테 정보 너무 많이는 안줬길 바랄게...
21
이름없음
2020/02/22 01:16:49
ID : cnCrs05XvyK
0
잘못만났네 진짜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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