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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묘한 카톡 프로필 (1)2.나 좀 도와줘ㅠㅠㅠㅠ (2)3.너무 잘 삐지는 남자친구.. (5)4.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7)5.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79)6.어떻게 생각해 (2)7.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7)8.재회부적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990)9.남자들 설레는 포인트 뭐야?? (3)10.이거 호감일까 (7)11.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3)12.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14)13.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2)14.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1)15.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16.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1)17.오해하는거 같지? (3)18.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6)19.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1)20.9년 된 남사친 (4)
이런거 누구한테 털어놔야 할 지 모르겠어서 구글링 하다가우연히 스레딕 들어와서 글 써보는데 심하게 욕하거나 하진 말아줘ㅠㅠㅠ 나도 내가 뭔가 이상한 취향인 거 알구 있어...
너네 웹툰 남의bl만화 알아? 거기에 아저씨 캐릭터 하나 나오거든??? 그런 스타일의 능글능글 하고 수트 입고 다니는 그런 아저씨랑 연애하고 싶어 사실 그냥 잘생긴 미중년이 좋은 거 아니냐 하면 할 말 없지만 그냥 아저씨랑 연애하고 싶어ㅠㅠㅠㅠㅠ 이 게시판에 쓰는 거 맞니...?? 혹시 아니라면 가볼게... 예쁘게 말해줘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없나...?? 그냥 너무 속상해서 털어놔 봤어ㅠ 내가 너무 더럽고 변태같은가 싶기두 하다... 진짜 왜 이러지?????? 그렇다고 깔끔하고 수트 잘 어울리는 아저씨들 찾기 힘들잖아....
아니 근데 예를 들어서 진짜 배우같은 아저씨가 잘생겨서 좋다고 해도 그게 아저씨가 아니라면 싫을 것 같아 아니 싫은 것까진 아닌데 그냥 별로임 아저씨가 좋아 차 타고 하교 시간 맞춰서 날 기다려주거나 가끔 대화할 때 세대 차이 나거나 아저씨 집 놀러가서 무릎 베고 같이 영화를 보거나 뭐 이런 거 다 좋아 어떡해
하다 못해 아저씨가 날 그냥 장난감처럼 가볍게 만나는 거여도 좋아 나만 너무 좋아해주는 것도 좋아 차 옆자리 앉으면 안전벨트 매줬으면 좋겠다 맨날맨날 수트 입고 다니다가 가끔 주말에 보면 덮은 머리에 가볍게 추리닝이나 티셔츠 같은거 입고 만났으면
아무도 안 봐도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아 재밌다 혼잣말도 싀벌 트위터 같은 데서 찾아보고 싶은데 거긴 배 나오고 자기 관리 안 하는 냄새 나는 아저씨밖에 없는 것 같아 글고 괜히 잘 못 걸렸다가 강간이라도 당하면 아 끔찍해 거지같네 근데나 강간플도 좋아해
여기도 선 넘으면 글 잘리나??? 아 몰라 뭐 어때 이 때 아니면 내가 언제 하고 싶은 말 하겠어 강제로 당하는 거 그런 거에 로망 있어 손목 잡히는 거 좋아하고 묶이는 거 넘 좋고 눈 가리는 거 넘 좋고 생각하니까 존나 설레네 힝힝ㅇ이힝이ㅗ히힣
으앙 나 그거 보는 중인데 스포 당했다 ㅠㅜ
근데 나도 수트 핏 개 좋은 무뚝뚝한데 은근 챙겨주고 알고보면 자상한데 그건 무조건 나한테만 그래야하고 기분 안 좋을 때는 케이크나 마카롱 사서 오는데 그런 가게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 날 위해 어색하게 사야돼 무조건! 그리고 레주 말대로 나 데리러 와야해 ㅠㅜ
더럽다기 보다는 아 그렇구나 정도지ㅋㅋㅋㅋㅋㅋ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른데 어떻게 더럽다규 행 괜찮앙 그럴 수 있지!
헐 뭐야 너 존나 잘안다 뭐냐 너=나? 글구 시계 차고 다녔으면 좋겠다 손등에 잔핏줄 손가락 길쭏길쭉ㄱ 했으면 좋겠고 ㅜㅠㅠㅜㅠ 내가 울면 어쩔 줄 몰라해야 해 아악 스레딕에서 너같이 답글 단 사람을 뭐라해????? 모르겠어 일단 선생님이라 부를게 선생님 말씀처럼 케이크같은 거 달달한 거 사와야 되는데 막 어색어색하고 ㅠㅠㅠㅠㅠ 막 분위기 풀너보려고 농담치고ㅠㅠㅠㅠ
아악 고마워ㅠㅠㅠㅠㅠㅠ 친두들한테 나 사실 아저씨 좋아하는 것 같아 하고 농담조로 망하면 애들이 쟤 도랏나봐 하는 반응이라ㅠㅠㅠㅠ
별 얘기 아니었지만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ㅠㅠ 나보다 훨씬 언니일 수도 있고 동갑일 수도 있겠지만 잠깐이지만 넘 즐거웠어ㅠㅠㅠ
맞아 시계ㅠㅜㅜ 시계 젤 중요해 근데 폰은 아이폰 스그나 블랙이었음 좋겠다 웅웅 맞아 어색어색하게 해야 돼 이게 젤 중요
글 쓴 사람(너)은 스레주, 레주 라고 부르고 나처럼 댓글 같은 거 단 사람은 레스주, 레더 라고 말해! 레주가 처음 쓴 글(제목 있는 거)는 스레라고 하고 이렇게 댓글 같은게 레스야!!
아 나는 황정민나오는 영화가 너무 좋아 그렇게 생긴 사람이 수트입고 다니면 침흘릴거같음 그렇게 생긴 검정수트 잘어울리는 사람이랑 사귀고싶음. ㅠ
헐 난줄 난 쓰리피스가 젤 좋더라....와이셔츠랑 조끼는 딱 달라붙어야함...박성웅....최고.....나 아직 고딩인데 울 아빠랑 동갑인 사람 좋아한다ㅠㅠ하 내 또래 애들은 관심없는데 나 정상 아닌듯...흐어ㅠㅜ우어우ㅏ
ㅠㅠ진짜 격공 나 지금 아저씨 만나고 있는데 젊었을때 사진 보여줘도 별 감흥이 없음ㅠㅠ 약간 좀 푸짐해진 지금이 더 좋아ㅜㅜ
와 나만 그런줄..능글미 넘치고 때론 남자같고 때론 띨빵(?)해 보여야하고 옷핏 미치고 나한테만 잘해주고 그런 그 뭔지 알지!!!!와 쓰더 보니 미치겠다 어규ㅓㅇ 도깨비에 나온 신탁커플처럼 그런 연애하고 싶음와구구ㅜㅠㅠㅠㅠㅠㅠ
ㅅㅂ ㅠㅠ 나도 존나 아저고 나는 담배 피는 것도 ㄱㅊ을거 같음 개 세ㄱ시할듯 아우어냐컼캬ㅑㅜㅜㅜㅜㅜ 멀끔한 향수 냄새. 우ㅜ우ㅜ아아ㅏ 난 하정우.
나 제목보고 헐레벌떡 들어왔어ㅋㅋㄱㄱㄱ 나랑 내친구도 수트빨좋은 아저씨 좋아해,, 나는 하정우배우님같은 아저씨, 내 친구는 주지훈배우님같은 아저씨,,
몰랐는데 나 아저씨 좋아하네.. 사회에서는 되게 무뚝뚝하구 카리스마 있는 직장에서 완벽한 사람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의 아저씨가 내 앞에서는 항상 덤벙대고 당황하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가끔 칠칠치 못한 모습 뒤에 댕댕미도 있고 박력도 있는 그런 아저씨..
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스레 이제보니 고대 스레엿음.... 연애판에서 동지 하나 찾았구나 싶었는데 거의 1년전이네ㅅㅂ 나도 아저씨랑 연애하고 싶다.... 잘생긴 동년배한테는 안 끌리는데 잘생긴 아저씨한테는 끌리는 거 대체 무엇.... 난 정ㅇㅜ성 개좋아함
나 아저씨... 그래 정확히 말하면 미중년 개좋아함 연애감정이든 그냥 팬으로서든ㅋㅋㅋㅋㅋㅋ 남들 우도환 박서준 좋아할 때 나만 안성기 좋아했다 ㅅㅂ
악 미친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샹 잘생긴 그런 거 바라지도 않음 걍 그 있잖아 있어 걍 뭔가 그런 정장과 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엔 노련미 뭐 이런 것만 좋았는데 고닥교 올라오고 여러 유형의 아저씨 뻘의 선생님?(너무 많은 건 아니고 그 모랄까 30대 초중반~후반?)많이 보다보니 걍 여러유형 다 좋음 ㅠㅠㅠㅠㅠㅠ 선생님 50명 정도 중에 40명 넘게가 남자샘이고 그 중에 40대 이하인 선생님들 개에에ㅔ많은데 일 할 때 무뚝뚝하고 그런 것도 개좋고 금요일엔 맨날 나랑 장난치고 그러던 샘 손 봤는데 핏줄 보고 코피 퐝이요 ㅠㅠㅠㅠㅠㅠ 근데 20대는 별루임 그 뭔가 숙성된 것 같은 그런 맛이 없음 ㅇㅇ
후하후하 욜라 아저씨 만나고 싶다
잘생긴건 아니더라도 좀 수트 입으면 간지나는 사람...최고야ㅜㅠㅜㅠㅠㅜㅠㅜㅠ 근데 수발 현실은 그런 분들 다 결혼함 실화냐? 역시 보는 눈 다 비슷비슷하구나
나도 30대 후반부터 40후반까지 괜찮은데, 문제는 오지콘인 내가 늙어가니까 나이차이로 인한 배덕감이 줄어듦...
이제 30대 후반이랑 내 나이차이는 많아봤자 13살...
난 군인 제복, 항공사 제복, 경찰, 소방관, 성생님... 끄흐흡..너무 좋다. 내 앞에서 그렇게 입어주시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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