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씻는 게 너무 귀찮아서 고민이다 (11)
2.미안한데 이거 제발 아는사람좀 ㅠ (6)
3.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1)
4.나 너무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사는 것같아 (3)
5.나 너무 힘들어 (1)
6.인간관계에 대해 생각이 너무 많아 (4)
7.진짜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ㅋㅋㅋㅋㅋ (5)
8.핸드폰 이거 뭐야? (3)
9.공부슬럼프 극복에 도움되는 거 있을까 (8)
10.레더들아 돈 관련해서 조언 좀!! (21)
11.내가 점점 망가져가는 기분 🙃 (2)
12.엄마가 적으라고 해서 적는 글이다. 다들 한번씩만 봐줘. (71)
13.친한 친구랑 갑자기 연락 끊김 (5)
14.염색할건데 추천좀 (5)
15.꿈 내용 이후로 고생하고 있는데.. (3)
16.어떻게 엄마한테 다른 남자랑 씹떴냐는 말을 하냐 (6)
17.1 (3)
18.고객센터 일하는중에 하소연 (2)
19.. (3)
20.고3은 아프면 안된대 (3)
1
이름없음
2020/02/23 22:06:15
ID : byJSIGk3zQq
0
나를 위한 삶이 전혀 아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사는 거같아 그냥 힘들고 지쳐도 안힘든척 잘 사고있는 척 하고 뭐든 남한테 잘 사는 것처럼 보여지기 위한 ..?그런 삶을 사는거같아 이러다가 언젠가 훅 힘들어질거같다는 예감이 드는데 해결방법 없을까..?
2
이름없음
2020/02/23 22:09:09
ID : BAjbdCnQtuo
0
저는 오늘부터 sns를 지우고 스레딕에 일기를 쓰는걸 처방드립니다. 익명이니 최대한 솔직하게 써 주세요.
3
이름없음
2020/02/23 22:20:06
ID : eMmIMo2NxRu
0
레주야 내가 딱 그랬어. 난 다른 사람 시선이 더 중요해서, 나랑 잘 맞는 친구를 두고 원하지도 않는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속으로 ' 딴 애들이 나 친구 많은줄 알겠지 ㅎㅎ?' 이러고, sns에 사진 올리고 다른 사람들 좋아요 수랑 비교하면서 ' 아 얘는 나보다 더 행복해보이네' 이런 생각하고.
그러다가 딱 그런 생각 들더라.
나 지금 행복한가? 이게 진짜 내 행복인가? 매일 보이는 모습에만 전전긍긍하고 껍데기만 칠하는 게?
그래서 sns 다 지우고,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용의 친구들 다 두고 나랑 잘 맞는 친구랑 다니고, 사진도 sns 올리려고 막 예쁘게 안 찍고 그때그때 찍고 싶을 때 내 맘대로 찍었어. 그러니까 초반에는 불안하더라.
나 안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 거 아냐?
근데 지나니까 진짜 그때의 내가 한심하더라. 딱 알바비 100받는데 그거 밥 굶고 좋아하는 취미 포기하고 바득바득 아끼면서 명품 시계 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면서, 나 행복해보이지?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그때의 내 모습이.
한심하잖아, 난 지금 잘 못 살고 있는데 그깟 명품 가방으로 남한테 내 행복을 인정받으려는 게.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 걍 내 쪼대로 범위 안에서 남 시선 신경쓰지 말고 사는 게 답이구나 싶더라.
옳은 건 없고 누군가는 내 의견에 반대하겠지만
레주가 스스로를 더 아끼는 사람이면 더 행복할 거란 건 절대불변의 진리고,
그러기 위해선 시선 속 행복보다 내 행복을 갖는 게 더 좋을 지도 몰라😄 읽어 줘서 고마워!!♥♥
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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