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9 01:30:38 ID : y0ts06443RD 0
나는 예비고1 여자야. 이때까지 엄마밑에서 자라면서 진짜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중에 일부분을 스레딕에 쓰면서 위안도 받고 일침도 받았었는데 이젠 아예 가정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오픈해보려고 해. 제목대로 엄마가 올리라고 해서 올린 글이야. 필력도 딱히 안좋고 엄마와 나사이에서 16년동안 일어난 일을 빠짐없이 다 쓸 것이기 때문에 글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지겠지만 시간날때 한번씩만 봐주라.
2 이름없음 2020/01/19 01:31:15 ID : 63Qraq2E5SJ 0
웅 보고있을게
3 이름없음 2020/01/19 01:31:23 ID : y0ts06443RD 0
일단 나는 동생이 한명있고 엄마아빠는 나 초등학교 6학년때 이혼하셨어. 그리고 지금은 엄마밑에서 동생이랑 살고있어. 이 얘기는 초등학생때부터 거슬러 올라가야겠다.
4 이름없음 2020/01/19 01:32:32 ID : y0ts06443RD 0
나는 초등학생때까지만해도 영재소리를 들었고 그 좁은 동네에서 천재로 유명했어. 학원안다니고 공부를 정말 잘했거든. 그때 라이벌이었던애가 지금 하늘고입학하는 애니까 말 다했지 뭐. 어쨌든 내가 그렇게 영재소리를 듣는것에 엄마는 굉장한 자부심이 있었고 내가 거짓말하는걸 정말 싫어했어.
5 이름없음 2020/01/19 01:34:18 ID : y0ts06443RD 0
진짜 내가 공부만 잘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떼어줄 사람이었지만 사소한거라도 거짓말을 하면 진짜 엄청 맞았던 기억이 난다. 진짜 거짓말이라고는 정말정말정말 싫어했던 분이셨어. 하지만 반대로 나는 사소한거라도 숨기고 싶어했던 애였지. 그때문에 초등학생때도 자주 트러블이 있었어.
6 이름없음 2020/01/19 01:36:06 ID : y0ts06443RD 0
뭐 공부하다가 연필 떨어뜨려도 맞았고 친구네 엄마있는 자리에서 그놈의 문제은행(내가 풀던 문제집 이름임) 소리했다가 집에 와서 개쳐맞듯이 맞은 기억이 난다. 글에서 보면 알다시피 엄마가 딱히 유한사람은 아니었어. 근데 초등학교 4학년때 일이 터지지.
7 이름없음 2020/01/19 01:39:38 ID : y0ts06443RD 0
그때 내 또래애들 사이에선 카카오스토리가 한창 유행이었어. 그래서 나도 카카오스토리를 했고, 또래애들이랑 별반 다를거없이 아이돌 사진 올리고, 인소 공유하면서 시간 보냈지. 근데 내가 게시물을 두개를 올렸는데 그 두개의 내용이 뭐였냐면 첫번째 게시물은 내친구들 저격글이었어. 그때 내가 좀 은따? 비슷한걸 당했거든. 지금생각하면 유치찬란한데 그땐 거기에 상처를 좀 받았어. 그래서 저격글이랍시고 막 너네가 내 마음을 아냐 이러면서 내친구들 욕을 썼지. 그거때문에 뭐가 터지거나 하진 않았어. 애들사이에서 뻑하면 올려대던게 저격글이라 그냥 넘어갔지. 두번째 게시물은 알람시계였는데, 부모님이 동생이랑 나랑 알람시계를 사주셨어. 디자인만 똑같고 색은 내껀 연두색, 동생껀 핑크색 이렇게 사주셨는데 동생이 내 방에 와서 놀다가 실수로 내 알람시계를 깨뜨린거야. 그래서 카카오스토리에 깨진 내 알람시계 사진을 올려놓고 "동생이 알람시계를 깨뜨렸다ㅠㅠ" 이런식으로 글을 올렸어.
8 이름없음 2020/01/19 01:40:29 ID : ClBdQk5O1fR 0
보고있어.
9 이름없음 2020/01/19 23:52:21 ID : pXBwNBs9vA5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0/01/20 00:07:57 ID : 6o3RyE3yHyF 0
스레쥬 어머니랑 화해한 듯??? ㅋㅋㅋ
11 이름없음 2020/01/21 15:39:57 ID : bdA1zU7zfe1 0
폰압 당했을수도....
12 이름없음 2020/01/21 20:36:45 ID : xQsnO1cnwq5 0
머양 보고잇엉
13 이름없음 2020/01/21 23:51:30 ID : cFdwsqi4JXt 0
머야ㅁ.. 기다릴게
14 이름없음 2020/02/21 01:14:15 ID : y0ts06443RD 0
스레준데 미안해ㅋㅋㅋㅋㅋㅋ사실 저땐 말대로 엄마랑 화해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지금은 저때 얘기한거랑 완전 차원이 다르게 상처받아서 이어서 쓸게 이제부터 이 글이 끝나지 않는이상 중간에 끊기는 일은 없을거야*^^*
15 이름없음 2020/02/21 01:16:20 ID : y0ts06443RD 0
근데 저 두개의 게시물들을 어느날 밤에 엄마한테 다들켰어. 다 들켜서 어떻게 됐게? 맞춰볼 사람 있냐 갑자기 궁금해지네. 저때 어떻게 됐는지 맞춰볼사람
16 이름없음 2020/02/21 01:19:17 ID : y0ts06443RD 0
에이 없네 그냥 써야겠다. 저거 들켰을때 우리집이 13층이었거든? 내입 테이프로 감아서 창문에 있는 그 펜스 사이로 나 밀었음ㅋㅋㅋㅋㅋㅋㅋ근데 거기서 밀면 당연히 떨어질 위험은 아예 없어. 다리만 삐져나갔지 상체는 아예 안나갔으니까. 우리엄마 너무 욕하지는 마. 내가 착해서 이러는게 아니라 나중에 내가 잘못한 것도 엄청 많이 나오거든.....^^
17 이름없음 2020/02/21 01:24:35 ID : y0ts06443RD 0
뭐 쨌든 그렇게 나 밀다가 갑자기 멈추면서 레주야. 이러더니 또 한시간 정도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냥 너가 자기 배갈라서 죽이라면서 나한테 칼 줌. 그래서 내가 잘못했다고 하다가 끝났고 나는 그때 어린맘에 엄마가 진짜 죽을까봐 한숨도 못잠.
18 이름없음 2020/02/21 01:26:09 ID : y0ts06443RD 0
그건 그렇게해서 지나가고 또 한번 죽이려한적 있었는데 그땐 친구네 가족 만나러 가기 전에 내가 숙제 안하고 반항해서였나? 이유는 잘 기억 안나는데 그때도 내얼굴 자기손으로 다 덮고 죽으라했음 "그냥 죽어!!!! 죽어!!!!" 이러면서.
19 이름없음 2020/02/21 01:27:10 ID : y0ts06443RD 0
그리고나서 우리엄마아빠는 이혼을 하게됐고. 나랑 동생은 원래 살던 동네를 떠나 엄마쪽에 들어가서 살게됐음.
20 이름없음 2020/02/21 01:29:26 ID : y0ts06443RD 0
이혼 전엔 우리아빠 외벌이로 살았으니 당연히 집도 평수가 반으로 줄어들고 전체적인 삶도 궁핍해졌음. 그리고 내 성적은 바닥을 치기 시작했지.
21 이름없음 2020/02/21 01:36:27 ID : y0ts06443RD 0
중1 첫 중간고사때 인생 처음으로 평균 70점대 성적을 받았음. 근데 동네에서 영재소리 들으면서 자랐던 나는 그 성적을 엄마한테 곧이곧대로 알려드릴 용기가 나지않았고 사실 반은 현실도피였음. 그래서 엄마한텐 평균 96이라고 구라쳤지. 하지만 얼마안가 그 거짓말은 들통났고, 들통나고나서 2주 동안은 진짜 사람 취급 못받으면서 살았어. 맨날 학교 갔다오면 한시간동안 욕듣고 얻어맞는게 일상이었지. 나는 누가 나한테 지금 칼맞고 죽던가 아니면 저때로 돌아가서 인생 다시살아라 라고 한다면 지금 칼맞고 죽는걸 택할거야. 진짜 그정도로 힘들었고 그때 자살 안한게 장함. 아니 사실 자살 무서워서 못했지. 자살은 못하고 기절이라도 하려고 학교에 혼자남아서 별 지랄 다했음. 그러다가 집들어가기가 너무 싫어서 친구집에 있었는데, 엄마가 경찰에 실종신고해서 그날 밤에 집으로 갔지*^^*
22 이름없음 2020/02/21 01:39:02 ID : y0ts06443RD 0
솔직히 중1때는 내가생각해도 정말 불쌍하게 살았음. 용돈도 원래 한달에 5만원씩 받다가 용돈 언제 줄거냐 이한마디했다가 엄청 맞으면서 혼나고 용돈도 없어짐^^ 그래서 친구들이랑 놀때마다 조별과제 핑계대면서 돈받았음.....
23 이름없음 2020/02/21 01:40:08 ID : y0ts06443RD 0
그리고 1학기 기말고사 끝나고는 어땠냐고? 응 성적 더 떨어져서 중간고사 때 일상 반복이었어ㅎㅎ 그때 자유학기제 아니었으면 난 이세상에 없었을거같댜^^
24 이름없음 2020/02/21 01:40:56 ID : y0ts06443RD 0
보고있으면 레스달아줘!! 혼자 얘기하니까 심심하다.... 뭐 허쨌든 지금까지는 내가 얻어맞고 내가 당한게 많았지? 중2 올라가고서부터 진짜 트러블이 시작돼.
25 이름없음 2020/02/21 01:58:23 ID : BdPhfaqY1dA 0
보고있엉!!
26 이름없음 2020/02/21 01:58:42 ID : y0ts06443RD 0
오옹 고맙당!!
27 이름없음 2020/02/21 01:59:56 ID : y0ts06443RD 0
중2 올라간 나는 중2병이 시작되고 있었고, 엄마는 그걸 인지 못한채로 나 틴트 발랐다고 싸대기 때리고 머리끄댕이 잡아당겼음.
28 이름없음 2020/02/21 02:01:28 ID : y0ts06443RD 0
근데 언제한번 그렇게 나 때리다가 언제한번 머리에 그 제일 목에 있는 머리카락 있잖아 잡아당기면 제일 아픈 부위. 그 부위를 엄마가 잡아당겼는데 이성의 끈이 놓아지는거야
29 이름없음 2020/02/21 02:34:02 ID : y0ts06443RD 0
그래서 그냥 팔 존나 휘둘렀음. 완전 그냥 잡히는대로 뜯고 소리지르면서 아주 난리를 난리를 쳤지
30 이름없음 2020/02/21 02:41:52 ID : y0ts06443RD 0
그리고 그때 생긴 상처들
그리고 그때 생긴 상처들
그리고 그때 생긴 상처들
그리고 그때 생긴 상처들
31 이름없음 2020/02/21 02:42:49 ID : y0ts06443RD 0
그리고 머리 뜯긴거랑 옷 찢긴거임 사실 이거말고도 더 있긴한데 너무 내몸 노출이 심하거같아가지고....그냥 여기까지만 올릴게.
그리고 머리 뜯긴거랑 옷 찢긴거임 사실 이거말고도 더 있긴한데 너무 내몸 노출이 심하거같아가지고....그냥 여기까지만 올릴게.
그리고 머리 뜯긴거랑 옷 찢긴거임 사실 이거말고도 더 있긴한데 너무 내몸 노출이 심하거같아가지고....그냥 여기까지만 올릴게.
32 이름없음 2020/02/21 02:44:03 ID : y0ts06443RD 0
나 학원 숙제해야해서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릴게...보고 있는 사람들 레스 달아줘!
33 이름없음 2020/02/21 10:57:27 ID : eMpgo6i5Xz9 0
ㅂㄱㅇㅇ
34 이름없음 2020/02/21 14:49:00 ID : xTPinSNs9wM 0
ㅂㄱㅇㅇ
35 이름없음 2020/02/21 15:06:38 ID : xTTVaoIL9bj 0
여기까지만 보면 스레주 어머니가 분조장...
36 이름없음 2020/02/21 15:16:01 ID : cKZhcFclhcN 0
보고이써!!
37 이름없음 2020/02/22 02:14:20 ID : y0ts06443RD 0
헐 얘들아 미안....나 내일 학원 끝나고 글 마저 이어써야할거같아 학원 스케줄이 갑자기 빡세져서....미안ㅠㅠ
38 이름없음 2020/02/22 02:39:55 ID : thanzWqlDzg 0
아니 아무리 스레주가 무슨 잘못을 했던 저런건 너무 심한데.. 너무하시다..
39 이름없음 2020/02/22 12:03:26 ID : koE9teHyJO5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20/02/22 13:29:21 ID : y0ts06443RD 0
학원 쉬는시간인데 같이 놀애가 학원을 안와서 할것도 없으니 이어서 써볼게 하여튼 저때 이후로 엄마는 나를 한번 때리면 진짜 그냥 개패듯이 팼음. 손도 아깝다고 발로 싸대기 때리고 이마에 침뱉고 눕혀서 온몸을 때렸음. 근데 그렇게 하다가 내가 정신줄 놓으면 나는 또 집히는대로 잡아뜯고 발로 차고.....이제 내가 엄마한테 일방적으로 맞는게 아니라 그냥 둘이 싸우는게 됨
41 이름없음 2020/02/22 13:36:29 ID : y0ts06443RD 0
그러다가 결국엔 일이 터지게 되는데, 밤이었음. 두시였나 세시였나 나는 혼자 방에서 노트북으로 유튜브 보고있었는데 엄마가 소리 시끄럽다고 다짜고짜 내방와서 노트북에 엑스키퍼인가? 그 컴퓨터로 뭐하는지 감시하는 프로그램을 깔겠다함
42 이름없음 2020/02/22 13:39:25 ID : y0ts06443RD 0
그래서 난 당연히 소리 줄이고 보면 되지않냐고 싫다했고 엄마는 내말 무시하고 내 컴퓨터쪽으로 가길래 내가 얼른 막았음.
43 이름없음 2020/02/22 13:41:30 ID : mq7yY2pQk5S 0
보고있어
44 이름없음 2020/02/22 13:48:55 ID : y0ts06443RD 0
근데 엄마는 끝까지 내 컴퓨터에 손을 대려했고, 이 자세가 되었어 (발그림 미안....저자세를 글로 설명하기는 너무 어려워서....) 엄마가 저
근데 엄마는 끝까지 내 컴퓨터에 손을 대려했고, 이 자세가 되었어 (발그림 미안....저자세를 글로 설명하기는 너무 어려워서....) 엄마가 저 자세로 나를 책상으로 계속 밀어붙인거야. 근데 엄마가 나를 밀어붙이면 밀어붙일수록 책상 모서리에 허리가 계속 찔렸고, 저자세로 10분을 밀어붙이니까 진짜 허리가 거짓말 안치고 생리통의 한 4배 정도 아팠음. 허리가 끊어질거같다는게 무슨말인지 저때 처음 알았어.
45 이름없음 2020/02/22 13:51:31 ID : y0ts06443RD 0
그래서 나는 계속 울면서 그만하라했고, 엄마는 무시하면서 계속 밀어붙였지. 그러다가 또 나는 정신줄을 놓았고 "아 그만하라고!!!!!!!!!"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저 자세로 밀어붙이는 엄마의 목덜미를 여러번 내려쳤어.
46 이름없음 2020/02/22 13:56:58 ID : wMmLbvjtg2M 0
아니레주야 네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어머니께서 한 일은 진짜 엄연한 가정폭력이야... 어떻게 자식에게 침까지 뱉고 생명의 위협을 가해 그걸 보호자라 할 수 있어?? 부모자식에 동등함이란 없어
47 이름없음 2020/02/22 14:00:34 ID : y0ts06443RD 0
엄마는 그렇게 내가 목덜미를 치자마자 바로 아빠한테 전화를 걸었고, 아빠는 그때까지만해도 나를 믿어줬었음.
48 이름없음 2020/02/22 14:02:27 ID : y0ts06443RD 0
어 그치...? 아 근데 진짜 죽이려한거는 아니었다고 하면서 자기가 그때 너 진짜로 밀어서 떨어뜨리려 했으면 못했을거 같냐고 오히려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거짓말하는 버릇이 안고쳐졌는데 뭐 어떡하냐고 하셨어.....진짜 죽이려 한거 아니면 원인제공한 내 잘못이 되는거야...? 나는 그일 이후로 고소공포증 생겨서 책상 위에만 올라가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끔 꿈에서 그때 밀리면서 봤던 그 땅의 모습이 나오면 경기 일으키면서 깨는데.....
49 이름없음 2020/02/22 14:05:07 ID : wMmLbvjtg2M 0
진짜 보는 내가 다 억장이 무너진다... 실례되는 말인 건 알겠는데 어머니께서 조금 정신병원에 내원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폭력적인 성향이 너무심해. 시골에서 키우는 개도 맞으면서 클지언정 그것보단 좋게 취급해준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고 악독할 수 있지??
50 이름없음 2020/02/22 14:07:01 ID : y0ts06443RD 0
엄마는 자기가 제일 정상이고 내가 엄청난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고 계셔...
51 이름없음 2020/02/22 14:07:15 ID : y0ts06443RD 0
아이고 수업들어가야 해가지고.... 까지만 쓸게 다음 쉬는시간에 또 올거니까 궁금한거 있으면 레스 달아줘!!
52 이름없음 2020/02/22 14:08:14 ID : 7gmGpVgrBBy 0
진짜 미안한데 객관적으로 정신병 있으신 것 같음
53 이름없음 2020/02/22 14:08:57 ID : wMmLbvjtg2M 0
그런 집은 차라리 가출하고 호적 파이는 게 훨씬 나을 거야. 쉼터에서 지내는 생활이 순탄치 않더라도 스레주를 존중하고 이해해주는 사람들은 꼭 있을거고. 내 친구도 심한 가정폭력을 당해서 쉼터에서 살고 있어. 또 이게 마냥 현실적인 조언은 아니란 건 알지만, 그래도 휴대폰으로 녹음을 하거나 그날 당한 폭력의 흔적들을 촬영 혹은 소장하거나 하는 게 법적인 면에서는 확실할거야.
54 이름없음 2020/02/22 18:18:00 ID : vBaq2Le6lA7 0
너가 잘못한 게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그 전에 너희 어머니께서 먼저 폭력적으로 나오셨잖아 의심의 여지 없이 가정폭력이 맞는데 너 탓으로도 돌려는 거 같아서 안타까워
55 이름없음 2020/02/22 18:31:50 ID : xTTVaoIL9bj 0
ㅇㅈ
56 이름없음 2020/02/22 21:19:05 ID : zbzXxSE6Y1d 0
레주, 일단 그 집에서 고생 정말 많았다 말해주고 싶어. 레주가 어떤 그 뒤에 무슨 잘못을 했던지 간에 저건 어머님이 정말 잘못하신 거야. 이유가 뭐가 됐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런 폭행을 한 건 절대 용납받을 수 없어. 그 관계가 가족이든, 친구든, 남이든 간에 저런 짓을 하는 건 미친 짓이거든. 본인은 훈육을 목적으로 한 거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봐도 자기가 보기에 아니꼬워서 했다고 밖에 설명이 안 돼. 어머님께 정신과 상담을 진지하게 권해보고 싶어. 정말 혼란스러워서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진짜 어머님 미친 거 같아. 지금은 상황 좀 나아진 거야? 아버님 집으로 갈 수는 없는 상황이야?ㅠㅠㅠㅠㅠ
57 이름없음 2020/02/23 00:59:32 ID : y0ts06443RD 0
얘들아 안녕 스레주가 돌아왔다ㅋㅋㅋㅋ 숙제하느라 죽는줄 알았어 연립이차부등식 제발 뒤졌으면 좋겠고 일단 질문들 먼저 대답해주고 이야기 마저 쓸게!!
58 이름없음 2020/02/23 01:00:59 ID : y0ts06443RD 0
어.......근데 저 때린것도 내가 잘못이 있어서 때린거야....뭐 잘못이라하면 틴트 바른거라든가 게임하는데 돈 쓴거라던가 성적 구라친거라든가 그런거^^?
59 이름없음 2020/02/23 01:03:36 ID : y0ts06443RD 0
쉼터는 가봤자 도움도 안될것같고 오히려 집으로 내몰거같아....나도 저번에 시험당일날에 동생 학교 안데려다주고 친구랑 아침 8시에 공부한다고 내쫓겨서 쉼터갈까도 생각해봤는데 인터넷에서 보니까 그런데는 별로 추천 안한다하더라고....그래서 그냥 친구집 가서 자다가 엄마가 집 들어오라해서 감^^
60 이름없음 2020/02/23 01:05:32 ID : y0ts06443RD 0
아 그렇네..? 아...어.....어 맞아 그렇지 어 그래 맞아 먼저 잘못한건 엄마지 그치? 아 잠깐만 눈물날려한다ㅋㅋㅋㅋㅋㅋㅋ주변에서 누구도 나한테 저런말을 해준 사람이 없거든.....다 내 잘못이라하지 한명도 나한테 저렇게 말한 어른이 없어서......아 눈물난다 진ㄴ짜
61 이름없음 2020/02/23 01:09:34 ID : y0ts06443RD 0
하 일단 너무 고마워 나까짓거 뭐잘했다고 그런 장문을......아 그리고 아빠집으로는 못가 왜냐면 아빠는 나 키우기 싫어하거든^^ 아빠쪽으로 가면 바로 기숙대안학교 가야해서 일단 성인될때까지는 여기 있어야할거같아....
62 이름없음 2020/02/23 01:18:27 ID : wqZgY9BxRBa 0
레주랑 나랑 진짜 비슷하다....같이 힘내자..
63 이름없음 2020/02/23 01:19:04 ID : y0ts06443RD 0
엄마는 아빠한테 전화해서 애가 요즘 중2병 걸려서 못되먹어져가고 있네, 방금은 자기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노트북에 엑스키퍼 깔겠다고 했는데 자기를 때렸네 이랬음. 그리고 나서 아빠는 나한테 엄마한테 뭐하는짓이냐, 너만힘든거 아니다 이런 얘기하길래 그냥 엉엉 울었음. 진짜 울부짖었음. 내가 이때까지 성적떨어졌다고 얼마나 개쳐맞듯이 맞은줄 아냐고, 아빠도 엄마랑 살아봐서 내가 어떤 느낌인지 알거아니냐고 하니까 아빠도 아무말 안했음. 그냥 미안하다고 했던걸로 기억난다. 그러면서 막 엄청 좋은말 해줬어. 자기는 너를 정말 사랑한다, 하지만 엄마도 널 사랑할거다 같은 책에 나올법한 위로문구를 나한테 댔고 나는 들으면서 또 펑펑 울었음
64 이름없음 2020/02/23 01:20:41 ID : y0ts06443RD 0
야 진짜 힘내.....진짜 힘내라...돈 열심히 벌어서 자취방 마련하고 드라마에 나온것처럼 부모 얼굴에 물뿌리고 집나가자ㄹㅇ
65 이름없음 2020/02/23 01:48:21 ID : y0ts06443RD 0
그날은 그냥 그렇게 마무리됐고, 그이후로 엄마가 날 때리는건 정말 확실히 잦아들었음. 근데 그대신 어떤 방법을 써서 나를 혼냈냐. 내가 어떤 잘못을 함 -> 나에대한 비꼼과 조롱과 욕을 함 -> 내가 그에대한 반항을 하거나 자기의 말을 듣기싫은 티를 냄 -> 어어 너 아빠한테 전화한다? 아빠한테 갈래? 너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A4용지 가득 채워서 니 손으로 각서 써 얼른 이렇게 해서 있는 각서만 지금 네장 정도 될듯
66 이름없음 2020/02/23 03:00:09 ID : oGnBbvii8mG 0
13층에서 애기 위협하는 건 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거 같아
67 ◆A2JRA445f9c 2020/02/23 17:22:56 ID : y0ts06443RD 0
헷갈릴거 같아서 이제부터 인코 달고 글쓸게! 그래서 방법으로 나를 혼내니까 내 정신은 점점 피폐해져갔고 혼내다가 내가 울면 항상 "왜 울어?" 이러면서 우는 이유 말하라고 하면서 또 30분동안 끌고.......이러다보니 이젠 왜 울어 소리만 들으면 치가 떨림. 어쨌든 저런걸 계속 반복하다가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사건이 터짐.
68 이름없음 2020/02/23 17:46:40 ID : xTPinSNs9wM 0
쉼터가는게 나을것 같은데 장기쉼터는 3년까지 살수있어 쉼터 찾아보고 상담받아보는건 어때? 그집에서 계속살면 미칠것 같은데 일단 어머니가 미안하지만 정상이 아닌것 같다 너를 화풀이대상쯤으로 생각하는것 같은데
69 이름없음 2020/02/23 17:53:39 ID : AjfVdXxPeFb 0
레주야 그냥 신고해라. 자꾸 레주가 자기탓도 있다고, 엄마 너무 욕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건 다른 사람 누가봐도 신고 각인 거다. 나는 사진보고 너무너무 놀랐다. 사실 중학교때 성적이 뭐가 중요하다고 애를 저렇게까지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
70 이름없음 2020/02/23 17:55:07 ID : wMmLbvjtg2M 0
아니아니 레주야 쉼터는 생각보다 매우 괜찮은 곳이야!!!! 내 친구가 거기 살면서 겪은 얘기도 많이 해주는데 정말 좋은 곳이야 그니까 제발 쉼터를 가자
71 이름없음 2020/02/23 20:21:20 ID : 8mGre1wts5T 0
레주...글에서 계속 보이는데 자존감이 너무 낮아. 계속 나같은게 뭐라고~이런 말이 보이고 이일은 분명 레주네 어머님이.잘못한거야 더한 잘못을 해도 저만큼 맞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낄 일은 없어...근데도 레주는 계속 내잘못이 있어 나도 잘못했어 이렇게 말하고있잖아 레주 내 또랜데 맘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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