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완전 샌애기(?),,라 좀 도와주라 ㅠㅠ (5)
2.내가 질투가 심해 (2)
3.레즈들이 노래 잘부르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던데 (5)
4.술 마시면 진심이 나온다는 말 있잖아 (5)
5.아직 동성애가 당연하지 못한 사회구나 (6)
6.애인이 아프다면서 병원을안가 내가예민한거야?.. ㅇㅏ (10)
7.짝녀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했대 (48)
8.나만 그래?? (16)
9.. (2)
10.그동안 아무한테도 말못했었던 고민 여기서 말할께.. (3)
11.언니 (1)
12.한마디로 말하자면 (1)
13.. (1)
14.INFJ인 사람~ (5)
15.. (1)
16.불순한 의도로 친구 찾고 싶다 (1)
17.취해서 좋아한다고 말한거같은데 (7)
18.적어도 (6)
19.연락 밤에만 하는건 (12)
20.나 isfp인데 (4)
1
이름없음
2020/03/19 01:35:54
ID : dWqo6qkoHxu
1
짝녀는 먼저 연락하지도 않음.. 근데 걔가 화이트데이에 정말 대화에 지쳐하는 것 같고, 할 말 없게 끝냈길래, 더 이상 질문하기 싫어져서 읽씹했어.. 근데 그래도 한 번 더 얘기하고 싶어서 디엠했는데 삐진건지 원래 연락 하루 이내에 꼭 답장 보내는 애가 활동 하고도 답장을 안해.. 물론 본 건 아니지만....
이거 삐진거지??
슬슬 먼저 연락하는 것도, 그렇게 짝녀가 연락 늦게 오는 것도 나를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걸 넘어서 그냥 꾸역꾸역 답장해주는 걸까봐 두려워.. 정말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플러팅이고 뭐고 걔가 무서워할까봐, 부담스러워할까봐, 혹시라도 더 한다면 매일 연락하는 것 같아 소름돋아 할까봐 걱정돼...
2
이름없음
2020/03/19 08:13:13
ID : rAnQtwJXBvD
0
마음은 어렵겠지만 짝녀가 보여준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좋은 거 같아. 삐진 게 아니라 지친 것일 수도 있어. 나는 오히려 비슷한 상황일 때 긍정회로를 돌려서 더 부담스럽게 행동을 했었던 거 같아. 나중에는 직접적으로 선을 보여주더라. 서로 민망해지고 멀어졌어. 너는 그 상황까지 안 가면 좋겠다.
3
이름없음
2020/03/19 10:34:03
ID : dWqo6qkoHxu
0
조언 고마워. 조언 해준대로 걱정만 해주고 지금은 선 긋기로 했어..
4
이름없음
2020/03/19 12:23:53
ID : cFfVfhzhwMn
0
안돼~ㅜㅜㅜ내 짝녀랑 똑같은 패던이자나! 난 연락은 좀 힘들어도 짝녀에 대한 마음은 전혀 변하지 않았어! 사람마다 다른 거고 답장이 늦더라도 답장이 오는 한 포기하지 말아😱
5
이름없음
2020/03/19 12:32:15
ID : dWqo6qkoHxu
0
사실 잘 모르겠어... 2번 글쓴이 말처럼 짝녀가 되게 영혼 없이 답장을 보내는 게("엌ㅋㅋㅋㅋ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 맞아 하하" 이런식...? 매번 질문도 없고 주어지는 질문에 답만 하고(물론 끊기 애매하게 보내긴 하지만)) 느껴져서 지친것 같기도 하고.... 조금 선을 긋고 시간을 두고 접근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서... 그러기로 했어... 조언은 고마워.. 덕분에 조금 희망차진 기분이야....:)
6
이름없음
2020/03/19 14:23:51
ID : cFfVfhzhwMn
0
응응 천천히 접근해봐 할 수 있다! 근데 원래 이런 사적인 마음 없이 더이상 만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하는 경우도 있어?
7
이름없음
2020/03/19 14:42:06
ID : dWqo6qkoHxu
0
응 나 같은 경우에 있긴 해... 그 사람이 너무 재주가 많거나 혹은 나 같은 경우는 진로가 확실한 편이라서 같은 직종?에 다닐 수 있는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면 친해질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혹시 연락이 좀 힘들다고 했는데, 힘들 때 보통 답장 어떻게 해??
8
이름없음
2020/03/19 15:09:46
ID : cFfVfhzhwMn
0
그냥 묻는 말에 대답만 할 때도 있고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답장 좀 느려지는 편... 그래서 일상적으로 뭐하는지도 물어보려고ㅎㅎ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만나자고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건데...ㅠㅠㅜ
9
이름없음
2020/03/19 17:13:51
ID : dWqo6qkoHxu
0
웅웅!! 적극적으로 해봐!! 나는 오늘 짝녀가 인스타 스토리에 베프 생일 축하하면서 "넌 내 최애야!!" 이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남들한테 애정표현 잘하는 짝녀지만, 나는 친한데도 안한다는......하....) 심지어 짝녀는 어머니께 나 소개해놓지도 않아서 한국 와서도 막 만날 수 있는 사이가 아니라......ㅠㅠㅠ 노력해봐야겠다..! 내 고민이 좀 길었는데도 다 읽고 조언해줘서 고마워!! 너도 짝녀랑 잘 되길 바랄께!!^^
10
이름없음
2020/03/19 22:35:04
ID : Zhhs3Crtii9
0
나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거 같아 마음이 쓰인다. 친하다고 했지? 그렇다면 그 아이가 언젠가는 연락을 먼저 해주지 않을까? 그 때까지 기다려보는 건 어때? 먼저 연락이 올 때는 상대에게서 마음의 여유가 느껴졌달까. 내 경우에는 그런 거 같아서. 그래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 내가 먼저 연락을 자주 할 때보다. 그러다보니 그 전에 거리를 두게 된 이유도 터놓고 얘기를 해주고 나도 서운했던 부분 이야기하며 다시 친해진 사람들이 있어. 지금의 짝녀는 직접적인 선을 내게 보여주고 멀어졌는데, 그 상황을 경험하고선 내 마음부터가 다시 친해질 순 없겠더라. 긍정회로를 돌릴 수가 없게 되어버렸거든. 뭔가 이 관계는 끝이 정해진 느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그 상대는 또 선을 보여주겠지 하는..!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직접적인 선이 보이기 전에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 성지향성이라는 게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더라구. 친구로 생각한 이가 거리를 좁히려고 하면 그 마음의 무게만큼 자신은 줄 수 없다는 미안함과 부담감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같은 고민을 하는 거 같아 몇자 적어. 꼭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너의 사랑을 응원할게.
11
이름없음
2020/03/20 07:41:31
ID : dWqo6qkoHxu
0
사실 아직까지도 디엠을 못 보냈어. 전과 다른 그 사람의 귀찮은 듯한 답변에 할 말을 잃었다고 하는 게 맞겠지. 답변은 한 일주일 후에 보낼 예정이야.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서 보냈고, 답변은 주지 않아도 된다고. 잘 지내라고. 그 후로는 조언처럼 기다려보려고.
사실 이 친구를 좋아하던 6년 동안 나도 공백이 없었던 건 아니야. 친한 친구인 건 사실이지만 과거의 친한 친구이고, 현실적으로 말하면 연락이 없어지면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는 그런 관계랄까. 나도 한 1년 정도는 공백으로 놓았었어. 그 친구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 쯤까지. 근데 그때까지 그 친구가 먼저 보낸 적은 없었어. 그래서 두려웠던 것 같아. 이 관계가 영영 끊어져 없어져 버릴까봐서 내가 계속 메세지를 보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공백 중에서 그 친구가 외국가서 연락처도 쓸모가 없어졌을 때, 이제 놓자하고 보낸 카톡에 그 친구가 붙잡았고 그 친분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 성지향성은... 아직 모르겠어. 그 사람이 솔로에 주변에 남자가 많은데도 친하게만 지내고 그런 걸 보면(... 난 아직도 행복회로 돌려야 하나봐...ㅋㅋㅋ ...적당히 할게..)
응원 고마워. 근데 난 사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주변에 찾아봤는데 이 사람이 아니면 아예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그냥 이 사람이랑 안 되면 조용히 에이로맨틱 에이섹슈얼처럼 살래.. 일만 하고... 나는 이래도 조언 준 글쓴이는 정말 행복한 사랑하길 바래. 글이 길었는데도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12
이름없음
2020/03/20 19:22:32
ID : RDwL89s3yFi
0
전과 다르다는 말에 눈이 가는데.., 혹시 지금 짝녀의 주변 환경이 힘들거나 할 수도 있는 건가? 외국이라면 더.. 그래서 여유가 없다거나.. 혹은 처음 글에 삐진 건 아닐까 생각했던 걸보면 스레주가 어떤 행동을 했던 건가? 그냥 두가지 의문이 들었어! 그 사람이면 안 될 거 같다는 말이 뇌리에 남는다. 짝녀가 부담을 느낄까봐 걱정하는 스레주의 마음도 느껴져. 그런 아끼는 마음을 받고 있는 짝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 거 같아. 이제 놓자고 보낸 메세지에 다시 다가왔던 것도 보면 짝녀도 스레주가 있어주는 게 힘이 되는 거 같은데..(긍정회로 작동..ㅎㅎ) 그런 마음이라면 후회 없게 끝까지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나는 자꾸만 상대도 나를 좋아하는데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니 단념하고 감추려고 어떠한 행동을 하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다 그 생각이 맞았거나 착각이었거나 했거든. 결과적으로는 후회는 생기지 않더라. 내 경우엔 어느 쪽이든 도움이 된 거 같거든..! 다만 이런 과정 속에 스레주가 지치지 않길 바래.
13
이름없음
2020/03/21 00:05:14
ID : dWqo6qkoHxu
0
조언 고마워!! 짝녀의 주변 환경은 잘.. 모르겠어.. 물론 힘들긴 하겠지만, 시험기간에도 바로바로 연락 주고, 그랬던 사람이 내가 계속 연락하니까 조금씩 답장 텀이 길어지더라고.. 여유는 아마 많을거야... 봄 방학이라... 처음 글에 짝녀가 삐진 거라고 생각했던 건, 짝녀가 나랑 관계를 어떻게 보든, 자기는 할 말 없을 때도 이야기를 이어가려 질문은 아니지만, 이야기하는데 나는 자신의 그런 노력?은 뒤로 한 채 할 말 없다는 이유로 읽씹을 했으니까.. 삐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으로 썼었어... 근데, 이제는 그것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지만, 나와의 이야기가 딱히 주제가 없는 이야기였고, 그래서 지친 것도 어느 정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읽다가 "그런 아끼는 마음을 받고 있는 짝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 거 같아."라는 글을 읽고, 좀 울컥했어.... 아니 좀 많이..
그 사람이 많이 생각났거든. 그저 바나나 우유 들고 갔을 뿐인데, 그 사람이 내게 준 선물을 고맙게 받았을 뿐인데, 나보다 키가 조금 큰 그 사람이 ,내 허리를 안고 밑에서 슈렉의 장화 고양이의 눈빛으로 날 바라본 그 사람이 많이 생각났어.. 사실 요즘에 되게 보고 싶었는데, 본 지 오래되서 그 사람 얼굴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그걸 잊는 내 자신이 미웠거든.
그것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은 되게 나한테 잘 해줬었어. 같이 공부하고 있으면 옆에서 나비랑 하트 모양 그리면서 내 얼굴도 바라봤고, 종이학도 접어서 주고, 나한테 사랑한다 말은 안 했지만, 정말 애교도 많이 부리고, 누구든지 보면 아 저 사람은 나 좋아하는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표현도 많이 했어. 근데 난 안 그랬거든. 나 귀여워??라는 그 사람의 깜찍한 질문에 무심하게 답했고, 옆에서 애교 부리는 그 사람을 보면서 마음은 활짝 웃고 있었지만, 정작 난 너 왜 그래?? 같은 표정의 가면을 썼었어.( 참고로, 그 사람과는 같은 학원을 다녔었고, 같은 학교는 다니지 않았어.) 점점 내가 그렇게 하다보니, 그 사람도 나한테 표현을 안 하게 되었어. 근데 인스타에 고등학교 친구에게 잘 표현하는 거 보면 내가 왜 그랬나 싶더라. 왜 나는 같은 고등학교 안 다녀서 그 사람 매일 못 봤나 싶더라. 시간이 밉다는 게 이런건가봐.ㅎㅎ 그 사람은 그런 대접 받을 사람 아닌데. 적어도 나한텐 아니었는데 왜 내가 그랬는지.. 뒤돌아보게 되는 한마디였어. 고마워.
사실 두려워. 전에 그렇게 친하게 지냈어도 지금은 사실상 아무 연결 고리 없는 관계고, 그렇게 시간 두고 연락하고 기다릴 때, 아무 연락도 없을까봐. 내가 놓자할 때 잡은 것도 내가 잘 해주니까 내버려두기엔 아까워서일까봐. 내가 그렇게 그 사람의 친절을 무심하게 대한 것도 모든 기회가 놓친 걸까봐. 연락은 일주일 뒤에 하고, 그 뒤는 운명에 맡기려 해. 내가 적어도 생각 나는 사람이면, 한국에 올 때 부르겠지. :) 그런 다음에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볼거야. 모든 기회도 잡고. (걱정 마. 내 체력은 지취지 않와쒀!!!!!ㅎㅎ) 진심 어린 걱정 고맙고, 여기까지 읽어줘서 또 고마워!!^^
14
이름없음
2020/03/21 00:34:19
ID : yJWo41yIGtw
0
고마워해줘서 고마워:) 더 이야기를 들려줘서도 고맙고! 이렇게 글로만 접한 건데도 애정어린 마음이 느껴진다. 너가 바라보는 상대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글쎄, 그 당시 표현은 그랬다고 해도 자신을 아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는 건 되게 기쁜 일인 거 같은데.. 뒤돌아보지 말아줘 ㅋㅋ. 그리고 또 글쎄, 그 긴 시간 동안 연락이 끊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상대도 너의 마음을 알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친다..! 무언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치. 자연스러운 마주침이나 어떠한 접점도 없이 관계를 이어가는 건 참 고된 일인 거 같아. 그래도 모든 걸 해본다는 너가 참 멋지다!
15
이름없음
2020/03/21 01:00:06
ID : yJWo41yIGtw
0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어. 공감도 많이 되고 나도 힘을 얻고 가는 거 같아. 2번 댓글을 쓸 때는 조금 뭐랄까 최근 상황에 대입해서 느낀 바를 적었던 건데. 계속 이야기를 하다보니.. 최근과 같은 관계가 아니었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었어 덕분에. 나도 알게 모르게 상대에게 부담을 주고 지치게 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게 컸는지.. 새로운 관계에 소극적으로 변해버린 거 같았거든.. 이제는 훌훌 털고 새롭게 시작하려구 하하 고마워!
16
이름없음
2020/03/26 15:26:40
ID : dWqo6qkoHxu
0
고마워. 오늘 드디어 디엠을 보냈어. 디엠 보내기 전까지는 스레딕에 못 들어오겠어서.. 오랜만에 들어와봤어. 멋지다고 해줘서 고마워. 그런 칭찬 때문에 앞으로 이 길을(?) 용감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아! 내 고민이 레스주(? 맞나 내가 여기 용어를 잘 몰라ㅠㅠㅠ 틀리다면 미안)가 새롭게 시작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 좋고, 새롭게 사랑 시작해서 좋은 사람 꼭 만나기를 기다릴께!!
사실 여기는 내 일기장 같은 곳이 되어버린 것 같아. 짝녀랑 좋은 일 생기면 꼭 여기다 써놓아야지!!^^ 고마워...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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