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24 23:48:29 ID : K7unyGnDxQs 0
오늘 친구 집에 3시간 정도 다녀왔는데 엄마가 코로나에 많이 예민하셔서 왜 굳이 친구집까지 찾아가냐고 시국이 시국인데 왜 내 맘대로 행동하냐고 뭐라 하셨어 듣다가 "그래서 미안하다고.." 이렇게 대답했는데 자꾸 맘대로 행동한다고 진짜 왜 그러냐고 계속 그러길래 나도 너무 화나서 미안하다고 여러번 대답 하다가 "아니 그래서 미안하다고!!!" 이렇게 육성으로 큰 소리 내버린 거야. 듣던 오빠가 나와서 씨발새끼 미친년 어쩌고 하면서 문 강제로 열고 오냐오냐 봐주니까 이러는 거라고 진짜 쳐맞고싶지 않으면 그러지 말래 사실 기억이 잘 안 나 자꾸 욕 쓰고 때릴 것 같이 굴어서 나도 계속 째려봤어. 눈 깔라고 해도 계속 봤어 울먹이면서 내일 집에 계속 있기만 해보라고 협박 하고 나가길래 바로 문 잠그고 정신차렸는데 엄마한테 소리지른 건 너무 미안해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근데 오빠가 이렇게 행동한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해? 나 내일 죽는 거 아닐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도와줄 수 있어?
2 이름없음 2020/03/24 23:50:17 ID : K7unyGnDxQs 0
해결책만이 아니어도 좋아.. 그냥 내가 잘못했는 건 맞지만 오빠의 행동에 이해를 못하겠어
3 이름없음 2020/03/24 23:51:02 ID : jeFg7BBAmHw 0
엄마한테 소리지른 건 잘못된 거긴 하지만 오빠도 참 너무하다......근데 딱히 해결책이 없네 어떻게 동생한테 그렇게 욕을 하냐..
4 이름없음 2020/03/24 23:51:10 ID : wIGnA2E61Dv 0
일단 부모님께 사과부터 드리자
5 이름없음 2020/03/24 23:51:46 ID : jeFg7BBAmHw 0
오빠는 엄마한테 안대들고 잘 지냈어?? 오빠가 그런 말 할 자격이 있으면 그래야할텐데
6 이름없음 2020/03/24 23:54:08 ID : K7unyGnDxQs 0
다들 답 고마워 2년 전에 정신병 약을 오랫동안 처방 받은 계기도 오빠가 시작이었어. 원래 우울증이 살짝 있었는데 이렇게 비슷한 사건으로 오빠가 내 손목을 잡고 끌고가거나 협박하거나 욕 쓰기도 했거든.
7 이름없음 2020/03/24 23:55:54 ID : K7unyGnDxQs 0
오빠는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면서 28살에 알바 하나 안하고 담배값만 열심히 빼먹는 사람이야.. 요즘은 공부 좀 하는 것 같은데 당장 2주 전만 해도 예능이랑 영화 보느라 바빴어 부모님에겐 대든 적은 성인 돼서 거의 없어
8 이름없음 2020/03/25 00:49:45 ID : Lgo0rbA1B9f 0
28살 먹고 담뱃값까지 부모님한테 받아 가면서 주제파악을 못 하네. 낄끼빠빠 좀 하라고 해. 때리면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고.
9 이름없음 2020/03/25 01:01:16 ID : thcGsmNAlyE 0
오빠는 왜 껴들어..ㅋㅋㅋㅋㅋ 그냥 너한테 화풀이하고 자식노릇 하는 척 하는듯
10 이름없음 2020/03/25 01:29:32 ID : K7unyGnDxQs 0
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딱 내가 요즘 생각하는 거랑 똑같아.. 나도 나대로 소리친 건 잘못한 일 맞지만 오빠가 한 행동은 너무 이해가 안된다..난 정말 내 평생을 오빠한테 기죽어가며 살았는데 오늘 정말 깨달았어 쟤는 나한테 꼰대짓 하는 아저씨인 거
11 이름없음 2020/03/25 01:33:36 ID : K7unyGnDxQs 0
엄마랑은 화해했고, 오빠랑은 모르겠다. 다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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