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2인데 제발 도와줘 (7)
2.나는 부모님의 마리오네트인것 같아 (8)
3.친구한테 스레딕 알려줬는데 나랑 있었던 일로 주작글 썼어... (3)
4.. (1)
5.내신 등급 (10)
6.맨날 떨어지는 자존감 (1)
7.와 지금 완전 충격인데 엄마 여우짓,, (5)
8.어떻게 하면 입술을 그만 뜯을 수 있을까 (1)
9.나 1년 내내 개노답 삼형제한테 시달렸었음 (22)
10.카톡 뭐라고 보내면 좋을까? (7)
11.아빠랑 친해지는 방법 (1)
12.사회생활을 독학해서 마스터한 사회성 낮은 사람이 상담해줄게 (11)
13.능력없는 부모때문에 죽고싶네 (12)
14.혹시 여기 예고 다니는사람 있니 (5)
15.. (6)
16.나 폰 캘럭시 노트10 쓰는데 (3)
17.아기가 태어나면 (3)
18.아빠 얘긴데 그냥 들어바 (4)
19.그냥 때렸으면 좋겠다. (5)
20.중2 기말 평균 58... 많이 심각해...? (19)
1
이름없음
2020/03/29 04:32:05
ID : lxCjg1DxUZa
0
진짜 너무너무 답답하다ㅠㅠㅠㅜㅅㅂ 전에 썼던 일기장 읽다가 너무 빡쳐서 하소연좀 할께 참고로 현재진행형이다 보는사람 없어도 밤새 할거임
2
이름없음
2020/03/29 04:36:17
ID : lxCjg1DxUZa
0
일단 난 착하게 생겼단 말을 몇십번이나 들을 정도로 순하게 생겼음. 내가 봐도 개좆밥처럼 생겼다 싶을정도로 만만한 인상을 가지고 있어. 그런 나는 지난 수년간 쎈척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표적이 되곤 했고 이미 그런쪽으론 해탈한 상태여서 웬만한 시비에는 꿈쩍도 안했지
3
이름없음
2020/03/29 04:40:58
ID : lxCjg1DxUZa
0
그러나 지난 3월 나는 멋모르고 개븅신들과 어울리게 됐고 그 멍청이들의 되도않는 홋소리들을 1년간 받아줘야 했어 그 세명을 생이/가을이/영민이 이렇게 이름붙일께 참고로 이 세명이랑은 매일 붙어다니는 무리는 아니고 그냥 가끔가다 장난치고 노는? 그정도만 친한 애들이야
4
이름없음
2020/03/29 04:44:40
ID : lxCjg1DxUZa
0
나는 너쩌다 이 셋과 친해지게 되었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친해졌는진 기억 안나지만 수행평가하다 친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긴 함... 쨋든 처음엔 뭐 같이 떠들고 모르는 문제 있으면 물어보고ㅇ런식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나갔었음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 셋이 개노답 삼형제라는걸 몰랐었지
5
이름없음
2020/03/29 04:54:34
ID : lxCjg1DxUZa
0
일단 개노답 삼형제를 설명하자면 첫번째로 이세끼들은 안씻어. 이건 세명 공통점이야 늘 머리는 떡져있고 거기에 파우더를 떡칠하고.. 여름이면 땀냄새 오지게 나는데 그걸 자들만 몰라 근데 여기까지면 내가 말도 안꺼냈지. 향수를 거기에(그냥 섬유향수도 아닌 독한 향수) 칙칙칙칙 뿌려 진짜 칙칙칙칙 존나 칙칙폭폭 기차세요??? 독한 향수냄새+땀냄새에 고통받는건 주변애들 뿐 이었음.. 선생님이 들어오시면서 누구 향수뿌렸니? 이래도 아랑곳 하지 않고 쉬는시간이면 칙칙댐
6
이름없음
2020/03/29 04:59:50
ID : lxCjg1DxUZa
0
둘째는 마른애들한테 자격지심있음. (시작하기 앞서 뚱뚱한 사람을 비하할 의도는 없어! 내가 비하하려는건 개노답 삼형제 뿐) 셋다 뚱뚱해. 그낭 통통도 아니고 뚱뚱. 정직하게 처먹어서 찐 살밖에 없어 식탐도 존나많아서 급식먹는거보면 저건 식사가 아니라 처먹는거다 싶을정도로 열정적으로 처먹는데 처먹으면서 쩝쩝대고 뭐만하면 너 이거 안먹어? 그럼 내가 먹는다 이러고.. 음식물 입에 넣은 채로 보여주고..(이건 나중에 당한 썰을 풀겠음) 그리고 그 다음 매점에 가. 거기서 빵이랑 과자를 비상식량 수준으로 매입한 뒤 교실에서 담요 하나씩 끼고 또 쩝쩝 거리면서 처먹음.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 살빼야 되는데~ ㅇㅇ이는 좋겠다 말라서~~" "맞아 차면 부러지겠다~~~" 이지랄함 후에 이새끼들이 날 먹토하는 거식증 환자 취급한 썰도 풀거임.
7
이름없음
2020/03/29 05:07:20
ID : lxCjg1DxUZa
0
셋째는 안씻고 처먹는거밖에 모르고 마른애들한테 자격지심갖는 개노답 삼형제는 도끼병이 있음. 이건 기억에도 얼마 없어서 가물가물하긴 한데 얘네들이 이 ㄱ9노답 삼형제는 남자에ㅜ미쳤다 싶을 정도로 환장해 어쩌다 얘네들이 하던 얘기었나?를 들었었는데 걔들 대화의 50%가 하나가 자기가 다니는 학원에 잘생긴 애가 잇는데 걔가 뭐 자기한테 인사해줬다 이러면 나머지 둘이 꺄아아아악당장사겨 <<이거야 듣다보면 기가막혀서 나도모르게 비웃을 정도임 버스정류장에서 모르는 남자가 개노답 삼형제 중 하나랑 눈이 마주쳤다? 그럼 또 꺄아아악당장사겨 이럼. 나는 지난날 교실에서 하루에 몇번씩이나 개노답 삼형제의 꺄아아악당장사겨를 들었었음
8
이름없음
2020/03/29 05:10:32
ID : lxCjg1DxUZa
0
소개가 좀 길긴 한데 이쯤하고 본격적으로 내가 개노답삼형제한테 당한 썰을 풀거야 첫째로 이 개노답 삼형제들은 처음엔 날 가지고 유사연애를 처했었음. 난 숏컷임 그래서 예쁘단 말은 들어본 적 없지만 착하다와 함께 잘생겼다는 말도 좀 들어봄. 그래서 개노답삼형제들은 날 남자친구 처럼 대하며 지랄을 했었어
9
◆QoFa2oJSLeZ
2020/03/29 05:16:04
ID : lxCjg1DxUZa
0
일기장+내 기억+약간의 MSG를 섞어서 그때의 기억을 되짚자면 사건의 발단은 위에서 말한 생이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며였어. 생이는 하루가 멀다하고 날 붙잡고 레주는~엄청~~귀여운것같아~~~ 이러면서 지딴엔 날 귀여워했던 것 이었겠지만 난 기분이 ㅈ같았음 그리고 이 행위는 어느세 삼형제한테 전염이 되어버림 이 셋은 날 둘러싸고 마치 레주는 내꺼야!! 이런 관계 ㅣ를 형성했었어 내가 생이랑 팔짱(강제적으로)을 끼고 간다? 하면 가을이가 레주야 너 생이랑 바람피는거야...? 하며 메소드 연기를 시전했고 영민이도 이에 질세라 레주는 어제 나랑 100일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씨발 쓰는데 너무 오그라들고고통스럽다
10
이름없음
2020/03/29 05:22:17
ID : lxCjg1DxUZa
0
또 충격적 이었던건 이 셋이 날 앞에 세워두고 셋중에 한명 골라. 이지랄한거.진짜 셋다 똑같은 개노답 삼형제였는데 뭘 고르란건지 모르겠음ㅋㅋㅋ 그래서 나는 그 뒤로 이 셋에게서 멀어지려 했지 말걸면 단답으로 일관하고 나한테 접근하면 쌤이 ㅂ부르신다고 도망가던가 이런식으로 근데 이제 이 개노답 삼형제가 빈정이 상했는지 점점 나를 대하는 태도가 ㅣㄷ꺼워지더라
11
이름없음
2020/03/29 05:28:40
ID : lxCjg1DxUZa
0
개노답삼형제가 나에게 꼽을 주기 시작했던 결정적인 사건은 아마 반에 좀 양아치같은 애가 한 말 때문이었을거야 내 옆애 생이가 앉아있고 그 앞에 양아치같은애가 자고잇엇는데 시험기간간 이었나 자습시간 이었나 암튼 난 공부하느라 바빴었음 내 옆자리 생이는 공부같은덴 관심 없는 아이였기에 내 자습을 방해하고 있엇지(내 문제집에 하트그리고 계속 말걸고 손잡아줘 이지랄하고) 생이가 계속 떠들고 산만하게 구니까 거슬렸던건지 그 양아치가 생이한테 조용히좀 해 이렁3식으로 말을 했어
12
이름없음
2020/03/29 05:32:15
ID : hcNumlijbfW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20/03/29 05:32:55
ID : lxCjg1DxUZa
0
생이는 바로 쫄아서 으..응;; 이랬고 나는 귀찮았는데개이득 이러고 있었는데 그 양아치가 니랑 생이를 번갈아 보더니 생이한테 "넌 맨날 처먹으면서 왜 살뺀다고 해? 옆에 레주 봐봐 니 몸무게 반도 안나가겠다" 이렇게 말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비슷하게 써봤음) 무례한 말이긴 했지만 나는 속으로 좀 통쾌했지. 그런데 생이가 기분이 상한건지 그 뒤로 나랑 눈도 안 마주치더니 쉬는시간이 되니까 가을이랑 영민이를 데리고 어디로(화장실로 추정)가더라고 난 별 생각 없었지 걔들 화장실 몰려가는게 하루이틀이 아니었으니까
14
이름없음
2020/03/29 05:33:28
ID : lxCjg1DxUZa
0
오 쫌 반갑다 이시간까지 안자고 뭐해ㅠㅠ
15
이름없음
2020/03/29 05:36:35
ID : lxCjg1DxUZa
0
암튼 그 일이 있고 얼마 뒤 개노답 삼형제는 어느 날과 같이 과자를 쩝쩝대다 날 불렀음 그러고선 하는 말이 "레주야 나 존나뚱뚱하지ㅠ" 이거엿어 생이가 말을 시작하자 마치 약속한 듯 "에이 니가 뭐가 뚱뚱해~~" "맞아 이정도면 보통이지~~~"이러면서 빨리 평균이라고 말해 라는 암묵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어. 나는 거기서 가서 거울이나 보고와라 그지깽깽이들아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적당히 그래..ㅎ 너희는 평균이지..ㅎㅎ 이러고 비위룰 맞춰줬어
16
이름없음
2020/03/29 05:39:42
ID : lxCjg1DxUZa
0
그런데 이 씹새끼가 과자를 처먹던 손으로 내 손목을 잡더니 "이거봐ㅠ 스레주 손목 한줌이야"라고 하며 다들 그곳에 "말라서 부럽당ㅠ" "나도 저렇게 마르고싶다"하며 한마디씩 보태기 시작함 난 기분이 족같았지만 그래ㅎ 고마워 이러면서 현장을 빠져나갔어 하지만 이 개노답 삼형제들의 돌려까기는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었음
17
이름없음
2020/03/29 05:45:08
ID : lxCjg1DxUZa
0
아 참고로 나는 반에 친구들이 몇 없었어ㅠ 동아리 활동 때문에 점심은 동아리에서 먹고 반에는 같이다니는 친구가 2명밖에 없었거든(걔네도 같은 동아리거 친해! 그리고 내 친구들의 대부분은 다른 반이고 같은 동아리임) 반ㅇ0 자주 없으니까 애들이랑 말할 기회가 많이 없었음.. 개노답 삼형제한테 시달렸을 때는 대부분 쉬는시간이나 동아리 활동이 없는 날 점심시간이야
18
이름없음
2020/03/29 05:47:18
ID : lxCjg1DxUZa
0
마저 이어보자면 개노답 삼형제는 그뒤로 꾸준이 내 몸을 찬양하면서 래주는 말라서 좋겠다 손목이 한줌이네~ 맞아맞아 툭 치면 부러지겠네~~ 이럼. 그러다 어떻게 얘기가 된건지 점점 내가 먹토한다,일부러 마르고 싶어서 안먹는다, 약한 척 한다 이러더라고
19
이름없음
2020/03/29 05:53:59
ID : lxCjg1DxUZa
0
어느 날 난 아침먹은게 체했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초췌하게 책상에 엎드려있었어. 점심시간에도 계속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엎드려 있었는데 갑자기 속이 막 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거야 그래서 화장실 바로 뛰어가서 속 다 개워내고 힘없이 나가는데 좆같게도 거기서 개노답 삼형제를 마주침. 개노답 삼형제는 너 방금 토한거냐 이런식의 질문을 쏟아냈지만 난 더이상 걔들을 상대할 힘이 없었어서 다 무시한 채 손만 씻고 바로 조퇴해서 집에 갔어 너무 힘들어서 그대로 한숨 자고 병원가서 처방전 받아옴. 단순히 체한거였고 주말 껴서 푹 쉰 나는 멀쩡한 컨디션으로 학교에 갔는데
20
이름없음
2020/03/29 06:13:31
ID : o45bDz9hhxR
0
보고있따!
21
이름없음
2020/03/29 14:09:57
ID : 7xTSMi05Pim
0
개노답 삼형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모를 통쾌함이 느껴짐
22
이름없음
2020/03/29 16:24:18
ID : PhbB9dvg6pa
0
뒷이야기 궁금하당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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