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3 18:10:51 ID : faoE7dTXxXB 0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셨는데 난 아빠 얼굴도 기억 안 나거든. 엄마가 너무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제발 아빠한테 가서 살래 난 어떻게 해야해? 기억도 안 나는 사람이 아빠라도 나는 같이 살긴 좀 그래 난 뭘 해야할까?
2 이름없음 2020/04/03 18:22:49 ID : xQnvbfPbg3P 0
빈말로 그러시는 걸수도 있어.. 나도 아빠 얼굴이 기억이 안나 엄마가 키우고 있는데 몇번 나보고 나가서 살라고 그냥 아빠한테 가라고 그랬는데 빈말이라고.. 하셨어 지금 상황때문에 힘드셔서 그런말 하시는 거니까 신경쓰지마..
3 이름없음 2020/04/03 18:44:57 ID : faoE7dTXxXB 0
정말 빈 말일까 싶다.. 전에 엄마가 식칼로 같이 죽자고 찌르려고 했던 것도 내가 겨우 막았어. 전에도 집에서 제발 나가라고 캐리어를 내 침대위에 올려두셨어 너가 보기에는 어떤 것 같아??
4 이름없음 2020/04/03 20:27:01 ID : Y9y6nSGnyK7 0
몇살이야? 그냥 빨리 독립하는게 더 나을지도?ㅠㅠ 레주 힘내자
5 이름없음 2020/04/03 20:28:36 ID : E4Ns5RB9cnv 0
얼른 독립해... 나같으면 엄마랑 아빠한테 돈 받으면서 살아갈듯... 힘들겠다 하루 빨리 독립해.... 어머니도 많이 힘드신갑다
6 이름없음 2020/04/03 21:23:29 ID : rdQoJWi60nw 0
이혼하신 아버지가 허락하시면 가는 게 낫다고 봐. 어머니랑 살면서 스스로 상처 더 받는 길을 택하는 것 보단 아버지께서 동의하시면 거기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7 이름없음 2020/04/03 21:24:02 ID : rdQoJWi60nw 0
많이 힘들겠다 레주야. 일단 커서 빨리 독립해야 할 거 같아. 힘내고!
8 이름없음 2020/04/03 21:24:16 ID : faoE7dTXxXB 0
17살이야.. 서울에서 집 찾기도 힘들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엄마도 힘들텐데
9 이름없음 2020/04/03 21:26:53 ID : faoE7dTXxXB 0
17년동안 엄마랑 붙어있고 엄마와의 기억이 더 많다보니 힘든 것 같아.. 아빠랑 엄마랑 이혼하신 것도 가정폭력 때문에 이혼하셨거든 아빠가 지금 후회하고 있지만 엄마는 너무 힘들었다 그러더라고.. 가정폭력을 했던 아빠한테 가긴 좀 두려워
10 이름없음 2020/04/03 23:01:07 ID : SIE9BxSJSFe 0
아...레주야 이걸 어쩌냐 레주는 아직 미자고 부모님은 둘다 폭력을 휘두르네..엄마는 식칼로 찌르려 한 사람이고 아빠는 엄마 때린 사람이면 둘 다 위험하다고 생각해ㅠㅠㅠㅠ고등학교 기숙사 들어가서 살다가 대학때 멀리 가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등교를 못하지..? 이제 고1이 혼자사는 건 집 구하기나 생활비 구하기 전부 무리일 것 같고 기숙사가 최선 같은데...둘 다 폭력범이고 아빠는 잘 모른다면 차라리 엄마랑 떨어져 지내다가 가끔 만나는 게 어떨까ㅠㅠ후 근데 또 어머니가 식칼 휘둘렀다니까 이쪽도 무섭네ㅠㅠㅠㅠ많이 무섭고 힘들겠다
11 이름없음 2020/04/03 23:17:54 ID : upU6o2Nummo 0
내가 이래서 스레딕 탈퇴하고 가끔 댓글만 주는 이유가 어린애들이 어린애들 고민 상담해주니까 제대로 된 조언 자체가 없다 그냥 그 나이대는 현실적 조언이 없다 마음만 위로해줄뿐이지 뭘 어떻게 해라고 제시를 해줄수가 없거든 사회적으로나 현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될지 그 이상을 모르거든 독립이라는 말은 미성년자에게 함부러 하는 말이 아니다 절대 독립이라는 말을 또래끼리 꺼내서 레주에게 더 힘든 상황을 만들지 마라 터놓고 말할게 민짜가 독립해서 뭐할래? 할수 있는거? 솔직히 말해줄게. 없다. 청소년 쉼터에 힘들어서 전화했다고 말해라 그게 가장 최선이다 어디에서도 고용 안 되는 집을 나온 미성년자는 탈선을 하는 방법외에 어른들 놀잇감 밖에 안 된다 가까운 청소년 보호센터에 전화해라 전화해서 상담받고 보호를 요청하고 거기서 미래를 생각해보는 것이 제일 처음 방법이다.. 부축이지마라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아 ㅡㅡ 방법을 모르면 마음만 위로해줘라 이래서 온라인에서 잘못된 글 읽고 나쁜길로 가지
12 이름없음 2020/04/04 02:36:07 ID : qY8mK6oY8pa 0
너야말로 꼰대 같아 스레주가 17살이라고 말한 이후에 독립하라고 한 사람이 어디 있어? 나이 안 말하고 물어보니까 성인이라고 생각해서 독립하라고 한 거지. 아니면 진짜 현실적으로 제일 나은 게 빨리 크고 돈 벌어서 독립하는 거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지. 나 독립하라고도 안했고 스레주보다 나이 훨씬 많은데 어이없어서 적고 감ㅋㅋㅋㅋㅋㅋ 너 청소년 보호센터 가보고 전화상담 직접 해본 애들이 별 도움 안됐다고 말하는 건 들어봤니? 주변에 10대 때 가출해본 친구들, 부모님이 이혼해서 누구 따라갈지 고민한 애들 보면 그렇게 말하더라. 저 나이대 애들 누가 보호센터에 있다고 하면 왕따시키고 괴롭히는 건 알아? 난 어릴 때 우리 반 애가 센터에 있다고 괴롭힘 당하는 거 직접 봤는데. 고민상담 스레에서 나이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 훈계하는 건 대체.. 나이 많으면 글이나 제대로 써라 부축이지 마라가 아니라 부추기지 마라겠지
13 이름없음 2020/04/04 21:33:49 ID : faoE7dTXxXB 0
조언들 정말 고마워! ㅎㅎ 아직 엄마랑 얘기는 안 했지만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 난 정말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빨래도 내가 하고 음식도 내가 차려먹고 설거지 청소는 기본으로 다 내가 하는데 성적도 나쁜편도 아니야.. 엄마한테 말하는 말투가 싸가지없는 것도 아니고 난 정말 잘 지내왔다 생각하는데 엄마는 늘 나를 부족하게 보는 것 같아. 엄마 주변 사람들 자식들은 다 잘나서 그런가 매번 비교당하는 것도 싫고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도 꼬투리가 늘 잡혀. 공부하래서 공부하면 자기가 시켜서 하는건 소용없다고 그만두래 공부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은 드물잖아.. 주변에서 나름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고 일찍 철들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집에서는 전혀 아닌 것 같아. 내가 죄인같아 정말 너무 속상한 것도 하루이틀이 아니라서 더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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