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4 22:24:37 ID : q7upRu4MnWl 0
음 내 얘기들을 좀 털어놓고 싶은데 여기다가 해도 되려나? 고민상담판으로 가기엔 이미 끝난일이라.. 애매하네..
2 이름없음 2020/04/04 22:32:37 ID : mFa1fVaq1u2 0
듣고있어.. 편하게 얘기 해줘
3 이름없음 2020/04/04 22:33:53 ID : q7upRu4MnWl 0
고마워! 이 판에 써도 되나 고민이었는데 ㅎㅎ
4 이름없음 2020/04/04 22:34:19 ID : q7upRu4MnWl 0
음 먼저 내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이제 20살이 된 평범한 여대생이야!
5 이름없음 2020/04/04 22:34:34 ID : VeZeE9wJWi8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0/04/04 22:37:39 ID : q7upRu4MnWl 0
음..무슨 얘기를 먼저 할 지 고민이 되네 먼저 나는 사실 참 좋은 가정에서 태어났어 조금 빚이 있어도 부모님은 나한테 해줄려는 거 거의 다 했고 동생도 엄청나게 착해 그래서 나에게 있었던 일들이 별거 아닌거처럼 보일 수 있다 생각해.. 하지만 나는 그 당시에 약이란 약들은 다 털어먹으려고도 했고 목매다 죽으려고 자살시도하다가 줄이 끊어져서 겨우 산 적도 있었고 달려드는 차에 뛰어들까 고민도 해봤어
7 이름없음 2020/04/04 22:40:15 ID : q7upRu4MnWl 0
먼저 유치원때까지는 참 좋았던 거 같아 ㅎㅎㅎ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당시에 나는 동네에서도 예쁘기로 소문난 아이였고 처음 보는 어른이 너무 예쁘다며 용돈까지 줄 정도로 예쁘고 예의바른 아이였어 유치원에서도 인기가 엄청 많았고 선생님들도 날 예뻐하시고 특히나 원장선생님은 내가 원장실로 놀러가면 과자도 챙겨주시고 놀아주실정도로 날 예뻐하셨어
8 이름없음 2020/04/04 22:41:55 ID : q7upRu4MnWl 0
그리고 나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ㅎㅎ..막 천식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병원에서도 대학병원까지 갔음에도 병명조차 알아내지 못하고 그냥 스트레스 때문일거라 할 정도로 자주 아팠고 울었고 힘들어 했어 그렇기때문에 7살쯤인가 홍삼을 먹기 시작했어
9 이름없음 2020/04/04 22:44:06 ID : q7upRu4MnWl 0
근데 홍삼을 먹으니까 음식을 엄청 잘 먹게 되서 ㅎㅎ 살이 찌기 시작했지 그래도 초등학교1학년당시에는 원래 좀 마른 편이었어서 그냥 정상체중이었는데 2학년이 되면서 약간 통통하다싶을정도로 찌기 시작했어
10 이름없음 2020/04/04 22:45:06 ID : q7upRu4MnWl 0
하지만 문제는 홍삼을 먹은 후 살만 찌고 몸은 전혀 좋아지지않았어 나는 여전히 자주 다치고 아프고 울고 너무 힘들었었지
11 이름없음 2020/04/04 22:46:34 ID : q7upRu4MnWl 0
그렇게 학교를 조퇴하고 결석하는 일이 많았어 하지만 2학년때까지는 크게 별 일은 없었어 그때 당시엔 친구들한테 아직까진 인기도 많았고 많이들 날 좋아해줬으니까
12 이름없음 2020/04/04 22:50:39 ID : q7upRu4MnWl 0
3학년때도 사실 크게 별 일은 없었어 제일 서러웠던 일 하나는 내 손을 잡아주면서 손이 참 작다라고 하시던 친절한 선생님이 요리만들기시간에 신이나서 그날따라 일찍 와서 떠들고 있는 날 보고서 시끄러워 왜 오늘따라 일찍 와서 난리야라며 화냈을때도 나는 그냥 무척 부끄러웠지만 떠든 내 잘못이니 조용히 했어 하지만 그날 내가 어디 앉았는지조차 기억이 날 정도로 반 아이들 앞에서 창피했고 내가 통통하니까 그런 말을 하신건가 자책했어.. 사실 그 날따라 선생님 기분이 안 좋으셨을수도 있겠지 하고 생각해.. 하지만 어렸던 나에게 당시 아이들의 비웃는 눈빛과 선생님의 째려보던 눈은 아직까지도 잊을수가 없어
13 이름없음 2020/04/04 22:52:30 ID : q7upRu4MnWl 0
음 옛날이야기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날 것같네 ㅎㅎ 봐줘서 고마워! 내일쯤에 다시 올게!
14 이름없음 2020/04/05 11:54:07 ID : q7upRu4MnWl 0
미안 이제 글 못 쓸거같다 혹시라도 보던 사람있으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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