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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고 싶다 그랬는데 엄마아빠는 여자 혼자 살면 위험해서 절대 안된대 대신 자동차 사준다는데 갓 20살이 자동차 몰고 다니는거 어떰?
참고로 집에서 대학교까지 왕복 2시간이야
참고로 이전에도 자취vs자동차 문제로 계속 다퉜어서 일단 면허는 수시합격하고 나서 시간 남아서 따놨어
근데 난 이해가 안되는게 자동차 사는게 자취하는것보다 더 돈 많이 들지 않아?? 나 스스로 빨래 설거지 밥 같은 집안일도 할 줄 알고 그러는데..
자동차 유지비 이것저것 알아보니까 엄청 많이들던데
그리고 아직 20살인데 굳이 차가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개강하면 술도 엄청 마실텐데 그럼 대리불러야되잖아.. 자취하는게 훨 나은것 같은데 왜 허락을 안해주지
근데 이미 집에 차 하나 있어서 난 평소에 그거 타고 다닌단 말이야??
엄마는 전업주부라 차 탈일 거의 없고 아빠는 공항버스타고 출퇴근하고 오빠는 유학가서 차 타고다니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아빠가 그거 그냥 나 타고다니라 했는데 굳이 차 하나를 더 뽑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
아직 온라인 강의만 해서 대학교까지 차끌고 가본적은 없는데
외제차같은거 끌고가면 뒷말 나오겠지....?
아직 아빠차 끌고 다니긴 하는데 그게 좀..비싼 외제차라서.. 끌고다니면 욕먹으려나
기름값은 엄마아빠가 용돈이랑 따로 준다 그래서 그런건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아 경제적인거 말고..ㅠㅠ 경제적인걸로 태클걸어도 다 지원해준다 그래서 자취가 더 나을 것 같다는 단점이 필요해 뭘해도 자취보단 자동차 사주는게 낫대 돈이 더들어가든 뭘하든
말이 좋아 왕복 2시간이지 출퇴근시간대 차 막히면 더 넉넉히 잡아야한다.. 아침에 비몽사몽 일어나고 하교후에 늦게 도착해서 진빠지고 아침에 또 비몽사몽 악순환 생각하면 자취가 훨씬 낫다
나도 20대 직장인이고 자차몰면 왕복 2시간(안막힐때)인데 진짜 못할짓임. 피곤하기도 하고 내 시간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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