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8 22:49:55 ID : lB9cldyK7y4 0
난 타인에게 미움받는걸 되게 두려워해... 꼭 미움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이라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항상 조심하며 사는 것 같아. 그래서 항상 말을 할 때에도 한마디 한마디 엄청 생각하면서 말해.. 내가 이 말을 했을 때 상대가 조금이라도 기분나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러면서.. 약간 스마일 증후군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해. 좋게 말하면 배려심이 깊다고 할 수 있긴 한데... 좀 정도가 지나치다고 해야하나..? 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 어차피 평생 보고 살 사람들도 아닌데 그 누구에게도 미움받기 싫고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그 덕에 주위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잘 모르는데 먼저 친해지고 싶다고 선뜻 다가오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도 항상 남의 눈치보면서 비위 맞춰주며 사는게 과연 맞는건가 싶고, 남 눈치보며 살더라도 모두가 날 좋아해준다면 그건 좋지만 그래도 그것보다는 날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거기에 상처받지 않는 그런 멘탈을 갖고싶어.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ㅜㅜ 그냥 내 성격이 평범하게 소심한건가...? 내가 좀 지나친건지 아닌건지도 잘 모르겠다..
2 이름없음 2020/04/08 22:58:21 ID : ILhz9hgrvCn 0
이거 봐 살다보면 니가 아무리 조심히 살아도 널 싫어할 사람은 있을 거야 그리고 너를 좋아해 줄 사람은 니가 있는 그대로 살아도 똑같이 좋아할
이거 봐 살다보면 니가 아무리 조심히 살아도 널 싫어할 사람은 있을 거야 그리고 너를 좋아해 줄 사람은 니가 있는 그대로 살아도 똑같이 좋아할 거야 그러면 가식적인 년들은 다 걸러지고 너한테 진짜 소중한 사람들만 남겠지 꼴랑 15년 살면서 얻은 짬이다 ㅋㅋㅋ
3 이름없음 2020/04/08 22:55:07 ID : tfQk4E4INut 0
나는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던데. 레스주는 주변에 레스주의 단점을 보고도 떠나지 않을 사람이 있어?
4 이름없음 2020/04/08 23:02:02 ID : O8mJSIJWrti 0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 진짜 좋더라
5 이름없음 2020/04/08 23:05:25 ID : k4GoGk09yZj 0
나도 예전엔 너 같았는데 나이를 스물셋이나 먹고 나서야 '누구에게나 잘 보일 필요는 없다'라는 말이 이해가 됐음. 너가 진짜 나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인거면 이 글 써놓고도 당장 내일 친구들 만나면 또 엄청 배려를 하면서 살 거 같은데 이리저리 사람들한테 치이다보면 나처럼 언젠가는 깨닫게 될 듯..
6 이름없음 2020/04/08 23:05:55 ID : lB9cldyK7y4 0
음,,있는 것 같아. 분명 떠나지 않을 친구들이긴 한데...근데 또 확신은 못하겠어.
7 이름없음 2020/04/08 23:13:45 ID : lB9cldyK7y4 0
ㅋㅋㅋㅋㅋㅋㅋ사진 인상적이네ㅋㅋㅋㅋ 조언 고마워ㅋㅋ!!
8 이름없음 2020/04/08 23:14:15 ID : lB9cldyK7y4 0
아 안그래도 그 책 제목만 보고 읽어볼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번 읽어봐야겠다! 고마워!
9 이름없음 2020/04/08 23:14:41 ID : tfQk4E4INut 0
그럼 이제 쓸데없이 낭비하는 에너지 그 친구들한테 집중해. 물론... 내 말만 믿고 네 인생의 지표를 결정하진 말고.
10 이름없음 2020/04/08 23:15:53 ID : lB9cldyK7y4 0
ㅋㅋㅋ아ㄹㅇ,,,정말 맞는말...이래놓고 당장 내일부터 또 눈치보며 살거 같애...ㅎㅎ.. 언젠가는 깨달을 수 있을까...?
11 이름없음 2020/04/08 23:19:20 ID : lB9cldyK7y4 0
오...알았어! 노력할께. 좋은 조언인 것 같아..!
12 이름없음 2020/04/08 23:25:48 ID : DAqpcMjbimG 0
ㅋㅋㅋㅋ답글조차 스레주 친절히 대하려는 게 묻어난다
13 이름없음 2020/04/08 23:26:03 ID : 5RA1A6phBun 0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없어 이말 자주 생각하다 보니까 잔짜 당당해지더라구 나도 원래 남의 눈치보고 자기주장 없고 그런성격이였는데 어차피 내인생 내가 살지 남이살아주나 싶어서 누구 눈치 안보고 살아도 괜찮겠다 싶더라고 스레주! 어차피 네 인생은 네가 살꺼니까!! 남 신경쓰지 말고 살아!! 당당하게!!
14 이름없음 2020/04/08 23:30:14 ID : DAqpcMjbimG 0
일단 인지했으니까 다행이다. 당장 할 수 있는 건 위 레스에서 추천받은 책 읽어보고 미리 마음의 준비(?) 딘단히 해두는 것일 텐데 결국은 그냥 살면서 여러 사람 만나고 경험 쌓이면 터득될 거야
15 이름없음 2020/04/09 01:32:07 ID : tBBBs3DBAjh 0
미움받는 건 당연한거야
16 이름없음 2020/04/09 01:59:51 ID : 8koHu7gkpUZ 0
나도 감정기복 심해졌을 때 특히 많이 신경쓰고 많이 무서워했어.. 내 뒷담을 들으면 몇 시간 동안 우울해지고 무기력 해지고.. 근데 하나뿐인 소중한 인생인데 속으로 한 번 무시해봐 머릿속으로도 아무렇지 않은척 해봐 난 그렇게 하면 좀 괜찮긴한데.. 어차피 그 사람들은 한 번 보고 끝날 사람이잖아. 학교 친구들?? 그 친구들도 언젠가는 끊끼지 않을까? 만약 그 순간에 누군가 너를 머릿속으로 나쁘게 판단한거 같아도 어차피 그 사람들은 피해자가 아니라서 금방 잊을거야 너의 단점을 금방 잊어. 막 부끄러워하거나 그럴 필요 없어. 만약 니가 흑역사가 있어도 너 말고는 아무도 기억 못 해. 너만 단점 있는거 아니야. 다른 사람도 단점 많아. 너를 미워하는 사람도 단점있으니깐.. 너무 위축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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