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돌아가신분이 쓰던 물건 써도될까?? (7)
2.이게 꿈인지 실제로 겪은건지 애매모호함... (11)
3.사람의 소름끼치는 점 (10)
4.쾌락은 고통으로부터 (3)
5.울 아빠 특전사 군인이신데 아빠가 나 어렸을 때 들려주셨던 무서운 이야기 들려줄까? (91)
6.. (15)
7.괴담 스레 특 (7)
8.계속 머리카락을 먹는다.(주작) (67)
9.계속 그게 내 방에 있어 (12)
10.심심해서 질문받는 스레 (633)
11.살면서 제일 무섭거나 오싹했단 경험 있어?? (27)
12.친구랑 동시에 데자뷰 (1)
13.나 궁금한게 생겼어 (37)
14.너희들 꿈 감옥이라는 이야기 알아? (268)
15.나도 촉 꽤 잘맞는다는 소리 들었는데 (140)
16.산에서 종소리가 들려 (54)
17.혹시 이세계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 있어? (7)
18.내인생이야기 (5)
19.나 어젯밤에 소름돋는 꿈꿈.. (9)
20.살면서 무서웠던 일적음 (3)
1
이름없음
2020/04/12 18:29:45
ID : ry5e2IHDAlD
1
막 말하고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희들이 원한다면 해줄게
2
이름없음
2020/04/12 18:31:02
ID : O1fPjzdXxXB
0
괴담 레전드 직업군 탑3는 군인 연예인 의사지
3
이름없음
2020/04/12 18:40:47
ID : 5cNtcoJPjAm
0
원해...
4
dd
2020/04/12 18:50:31
ID : ry5e2IHDAlD
0
알겠어 일단 우리 아빠가 지금은 원사신데 그때는 상사셨을 때 일이야.
5
dd
2020/04/12 18:51:05
ID : ry5e2IHDAlD
0
이야기가 몇 가지 되는데 일단 가장 소름 돋았던 이야기 먼저 해줄게
6
이름없음
2020/04/12 18:51:34
ID : 9jwLhs1a07d
0
ㅂㄱㅇㅇ
7
dd
2020/04/12 18:58:08
ID : ry5e2IHDAlD
0
일단 장소랑 배경을 말해보자면 특전사 부대가 있으면 그 앞에 특전사 군인아파트가 있고 옆에는 남한산성이 있었어. 지금은 군인 아파트고 뭐고 다 없어졌지만.. 음 특전사 부대를 쭈욱 걷다 보면 남한산성으로 가는 대문이 하나 있었는데 밤에 일반인들이 그 문을 통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좀 있었나 봐. 그래서 밤에는 그 대문을 잠궈놓았대.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 우리 아빠는 근무를 스고 계셨고 그 날도 어김없이 산으로 통하는 문은 잠궜지.
낮이나 밤이나 보초를 스는 군인들이 있잖아? 그 날 밤에 보초를 슨 군인들 중에 내가 해줄 이야기에 관련된 군인은 총4명이야. 아 ㅅㅂ 나 이야기 존나 못해! 일단 여기까지 썼는데 더 듣고 싶니..?아직 시작한 것도 아니지만
8
이름없음
2020/04/12 19:00:25
ID : 9jwLhs1a07d
0
괜찮아 ㅂㄱㅇㅇ
9
dd
2020/04/12 19:01:46
ID : ry5e2IHDAlD
0
이어서 쓰자면 우리 아빠는 그 날 밤에 산으로 통하는 문을 잠근 2명의 보초병들한테 확인 전화를 했었대
"문 잠궜냐?"
"네 잠궜습니다. 지금 보초서는 곳으로 다시 가는 중입니다."
"어~ 그래 수고해~"
이런 식으로 분명히 잠궜다는 확인 전화를 했대.
우리 아빠는 그래서 당연히 잠궜는 줄 알고 맘 놓고 근무를 스고 계셨다고 해.
10
이름없음
2020/04/12 19:05:18
ID : 9jwLhs1a07d
0
벌써 무서워진다..
11
dd
2020/04/12 19:06:34
ID : ry5e2IHDAlD
0
그런데 한 30~40분이 지났나. 산으로 통하는 그 대문 (이제부터 그냥 대문이라고만 부를게) 근처에서 보초를 서던 2명의 보초병들한테 전화(무전)가 왔대.
"아아-들리십니까?"
"어 들려 말해"
"자세히는 잘 안 보이는데 누가 대문을 타고 들어온 것 같습니다. 형태는 잘 안 보이는데 뭔가 질질 끄는 소리도 들립ㄹ니다."
"뭔 개소리야. 아까 문 잠궜다는 확인 전화 받았어 잘못 본 거 아니야?"
"아 그런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보고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어 그래 수고해"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나서 또 아무 생각 없이 근무를 스셨대 우리 아빠가.
12
이름없음
2020/04/12 19:08:41
ID : 9jwLhs1a07d
0
으어우어아룽우우아ㅡㅜ ㅂㄱㅇㅇ
13
dd
2020/04/12 19:11:45
ID : ry5e2IHDAlD
0
근데 아니나 다를까 또 무전이 온 거야. 아까 전화왔던 그 보초병들한테서 말고 그 대문하고 이어진 부댓길로 부터, 또 아까 전화왔던 병사들이 보초서고 있는 곳보다 더 나아가서 보초서고 있던 병사들한테서 말이야.
"아아 여기 땡땡구역 보초서고 있는 ㅇㅇㅇ입니다 들리십니까"
"어어 무슨 일이야"
진짜 아직도 소름돋아. 아까 전화했던 그 보초병들이 하던 말을 똑같이 하더래 뭔가 질질 끄는 소리가 난다. 어떤 검은 형체가 지나간다. 자세히는 보이지 않아서 확인 불가능이다 아마 대문에서 들어온 것이 아닐까 싶다 라고 말하더래.
우리 아빠가 그때서야 이거 뭔가 잘못됐다 느껴져서 그 날에 근무 섰던 군인들 모두 대문 쪽으로 수색? 이라고 해야하나 확인해보러 갔대.
14
이름없음
2020/04/12 19:12:59
ID : 89tcnyJVfgj
0
ㅂㄱㅇㅇ!!!
15
dd
2020/04/12 19:13:41
ID : ry5e2IHDAlD
0
근데 진짜 아무것도 없었고 대문은 잠겨져 있었다고 해. 영 찝찝한 기분에 우리 아빠가 아침에도 몇 몇 동기들이랑 그 곳 주변을 돌아다녔는데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대.
이야기 끝! 지금와서 보니까 별로 안 무섭넹...
16
dd
2020/04/12 19:14:00
ID : ry5e2IHDAlD
0
ㅋㅋㅋ 와 진짜 안 무섭다
17
이름없음
2020/04/12 19:15:02
ID : ry5e2IHDAlD
0
두 번 째 이야기도 해줄깜...? 그게 더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18
이름없음
2020/04/12 19:52:27
ID : QmnzPfVgqo2
0
해주라
19
dd
2020/04/12 19:57:12
ID : ry5e2IHDAlD
0
저녁 먹고 왔어.
한 명이라도 보면 할 생각이었으니 이야기를 풀어보도럭 할게 내가 이야기를 잘 못하는 점 이해해줘 이야기 시작할게.
특전사를 제외하고도 다른 소속부대에서도 산을 오르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하는데 (요즘은 잘 안 해) 이번 이야기는 산을 오르는 훈련도중 생긴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
20
이름없음
2020/04/12 19:58:51
ID : QmnzPfVgqo2
0
ㅂㄱㅇㅇ!
21
dd
2020/04/12 20:01:35
ID : ry5e2IHDAlD
0
특전사에서 며칠에 걸쳐서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훈련을 했었대. 물론 우리 아빠는 그 훈련에 가지 않으셨어. 총 9명이 그 훈련을 갔고그때 올라야 했던 산의 모양이 A 자 모양의 산이었는데 산의 정상까지만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게 아니라 산의 정상을 걸쳐서 산의 모양을 따라 쭈욱 내려왔어야 하는 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훈련이었대.
22
dd
2020/04/12 20:05:54
ID : ry5e2IHDAlD
0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중간? 정도 왔을 때 까지만 해도 날씨가 굉장히 좋았는데 그 뒤로 조금만 더 가니까 갑자기 비가 내리더래. 군인들은 그 비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산을 올랐대. 근데 산의 정상에 다다를 수록 비가 조금씩 거세지고 이윽고 정상에 다다랐을 때는 비가 눈으로 바뀌더래.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서, 또 산 정상이 높아서 비가 눈으로 바꼇던 걸로 알아. 군인들은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다시 내려가야 하나 안절부절했대
23
dd
2020/04/12 20:07:33
ID : ry5e2IHDAlD
0
얘들아 미안..지금 생각해보니까 며칠에 걸친 훈련이 아니라 하루만에 끝나는 그런 훈련이었던 것 같아..진짜 어렸을 때 들었던 거라 좀 가물가물하네..ㅠㅠ
24
이름없음
2020/04/12 20:07:34
ID : QmnzPfVgqo2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20/04/12 20:07:51
ID : QmnzPfVgqo2
0
아 그래?ㄱㅊㄱㅊㅋㅋㅋ
26
dd
2020/04/12 20:10:23
ID : ry5e2IHDAlD
0
이야기 이어서 할게.
결국 군인들은 밑에 무전을 했고 그냥 눈 무시하고 얼른 내려와라 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해. 그래서 군인들은 산을 내려가는 과정에 발을 딛게 돼. (이야기 전개가 좀 빠른 것 같지만)
27
dd
2020/04/12 20:13:26
ID : ry5e2IHDAlD
0
근데 내려가는 과정에서 눈이 진짜 존나게 와서 거기서 군인들이 고립이 된 거야. 진짜 좆된 거지 그래서 군인들은 밑에 무전을 보냈고 밑에 있던 군인들은 빨리 구조를 하고 싶지만 지금 날씨가 이렇다 보내일 아침에나 구조릉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 거지.
28
dd
2020/04/12 20:17:47
ID : ry5e2IHDAlD
0
그리고 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침이 왔는데 어제의 그 지옥같았던 날씨는 어디가고 진짜 너무 화창했대 구름 한 점 없는 그런 파란 날씨. 군인들은 서둘러서 구조를 하러 갔는데 불행하게도 9명 중에 3명이었나..4명이었나 이미 죽어잇던 상태였다고 해. 근데 더 소름 끼치는 건 우리 아빠가 훈련이 있기 정확히 3일 전에 까마귀 4마리가 일열로 서있다가 한 반에 촤라락하고 날라가는 걸 봤었대.
근데 이야기를 내가 쓰다보니까 느끼는 건데
29
dd
2020/04/12 20:18:41
ID : ry5e2IHDAlD
0
왜 이렇게 구라같냐. 울 아빠는 이 이야기 해줬을 때 진짜 실화라고 하면서 그림까지 그려주면서 막 화려하게 구체적이게 설명해줫었는데...구라였을까...
30
이름없음
2020/04/12 20:27:37
ID : Y3u4FfXAo5a
0
아니야.. 나는 이래서 더 실화 느낌이 난달까... 재밌어!!
31
dd
2020/04/12 20:28:24
ID : ry5e2IHDAlD
0
헐 그래..? 그럼 마지막 이야기도 해줄까..?
32
이름없음
2020/04/12 20:34:02
ID : Y3u4FfXAo5a
0
응 보고있다!
33
dd
2020/04/12 20:34:43
ID : ry5e2IHDAlD
0
마지막 이야기는 낙하산과 관련된 이야기야.
34
이름없음
2020/04/12 20:34:59
ID : QmnzPfVgqo2
0
나도 보고있음!
35
dd
2020/04/12 20:38:34
ID : ry5e2IHDAlD
0
울 아빠가 예전에 낙하훈련을 담당 하셨었는데 낙하하는 방법이랑 낙하산 접는 법 등등을 가르치시는 역할을 하셨던 걸로 알아. 우선 낙하하는 훈련을 하기 전에 낙하산을 접는 방법이랑 펼치는 방법을 알아야 하잖아?
음 낙하산은 재활용을 하기 때문에 접는 법은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해! 그리고 잘 못 접으면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 아빠는 더욱 신중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셨다고 해
36
dd
2020/04/12 20:40:18
ID : ry5e2IHDAlD
0
마침내 모든 훈련을 마친 군인들이 낙하를 하는 순간이 왔어.
37
이름없음
2020/04/12 20:45:20
ID : Y3u4FfXAo5a
0
두근두근
38
dd
2020/04/12 20:46:39
ID : ry5e2IHDAlD
0
아 이야기를 이어하기 전에 낙하할 때 낙하산을 펼치지 않고 내려가다가 낙하 그 전용 시계? 라고 해야 하나 그 시계에 바늘이 빨간색에 가면 낙하산을 펼쳐야 해. 다들 알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이야기에 필요할 것 같아서!
다시 이야기를 이어하면 낙하 훈련을 할 때는 지면에서 낙하하는 걸 바라보는 시험관?이 존재하거든? 그 사람이 ㅇ망원경으로 낙하하는 군인을 자세하게 본단 말이야. 근데 이제 낙하산을 펼칠 때도 됐는데 애가 안 펼치니까
뭔가 이상한 거야. 애 몸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 낙하산은 안 펼치고.
39
dd
2020/04/12 20:50:23
ID : ry5e2IHDAlD
0
그 시험관도 놀래서 이걸 보고를 해야 하는데 애가 낙하산을 펼치는 지 그대로 떨어지는 지 계속해서 봐야 하니까 말도 못하고 그냥 숨죽이고 애가 그냥 생몸으로 떨어지는 걸 망원경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거야.
결국엔 낙하한 군인은 그대로 떨어졌고 떨어진 곳이 냇가 쪽이었는데 내장이고 뭐고 다 튀어나온 채로 처참히 죽었대. 멀리서 보면 정말 모르겠지만 망원경으로 자세하게 지켜보던 시험관은 그 모든 걸 다 본 거야..
우리 아빠가 낙하하기 전에 낙하산 접는 거 다 지켜봤고 완벽했는데 안 펼쳐졌다고 하더라.. 힝 울 아빠 그러고 보니 내가 어렸을 때 이런 잔인한 이야기를 해줬었다니...
40
이름없음
2020/04/12 20:56:46
ID : 3SIE067umtv
0
ㅂㄱㅇㅇ!
41
dd
2020/04/12 22:38:30
ID : rBvvg7Ajjza
0
얘들아 미안 ㅠ 이야기는 끝났는데 이것저것 하고 오느라 ㅠㅠ
울 아빠가 귀신 본 얘기 도 좀 해줄까...?.?
42
이름없음
2020/04/12 22:49:13
ID : Apbu67zgkmr
0
응 해줘
43
dd
2020/04/12 22:58:12
ID : rBvvg7Ajjza
0
오케이 접수완료
울 아빠가 훈련이었는지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부대에서 텐트 같은 거 치고 거기서 며칠 묶는 걸 했었대. 근데 텐트가 단순한 텐트가 아니라 바닥이 마루고 신발장도 있고 그런 텐트였다고 해. 그 텐트를 아빠랑 아빠 동기랑 2명이서 사용을 했었는데
44
dd
2020/04/12 23:00:59
ID : rBvvg7Ajjza
0
어느날 텐트에서 잠을 자는데 아빠가 순간 잠에서 깬 거야.
누워서 앞을 보면 바로 신발장이 있는 구조였는데 아빠가 잠에서 깨서 앞을 보니까 신발장 옆에 있는 신발수납장? 같은 거 위에 어떤 여자애가 고양이 자세로 쭈그려 앉아서는 눈을 찢어질 만큼 뜨고 아빠를 쳐다보고 있더래
45
dd
2020/04/12 23:02:37
ID : rBvvg7Ajjza
0
눈이 정말 조따 시발 개 컸대 아빠는 순간 진심 개놀라서 옆에 있는 동기를 깨우려고 하는데 순간 뭔가 시끄럽게 하면 안 될 것 같았대. 약간 그런 느낌 있잖아 여기서 내가 존나 흥분하고 소리지르거나 하면 좆될 것 같은 느낌..?
46
dd
2020/04/12 23:05:48
ID : rBvvg7Ajjza
0
그래서 아빠는 그 여자애귀신의 시선을 놓치지 않고 심장 존나 졸이면서 동기를 툭툭 쳐서 깨웠다고 해. 동기는 진짜 다행이도 몇 번 건들이니까 바로 일어났고 동기가 일어나니까 ㅇ그 여자애가 ㅇ소리 안나게 웃으면서 입을 엄청 크게 벌리더니 나가버렸대. ㅅ
47
이름없음
2020/04/12 23:20:19
ID : Y3u4FfXAo5a
0
나도 보고있어! 와 낙하산..ㅠㅠ 뭔가 그런 일을 대비해서 퐁퐁같은 거라던지 설치할 수 있음 좋을텐데..
48
이름없음
2020/04/12 23:26:07
ID : Mo0pXAjdA0p
0
헐 ㅂㄱㅇㅇ ㅁ친 개무섭다....
49
이름없음
2020/04/13 00:08:45
ID : Apbu67zgkmr
0
그러게
50
이름없음
2020/04/13 00:14:54
ID : jArwLak07e5
0
어ㅡ으 소름돋네;
51
dd
2020/04/13 01:11:00
ID : Buk79hhvA7z
0
와우 다들 무섭다고들 해주니 은근 기분 좋당 ㅎㅎ
52
dd
2020/04/13 01:18:31
ID : Buk79hhvA7z
0
ㅇㅈㅇㅈ!!
53
이름없음
2020/04/14 17:01:18
ID : i7hutwJVbzX
0
나 스레주는 아닌데 우리 아빠도 군인이거든... 20년 넘게 군생활 하셨는데 귀신 얘기 종종 들려주거든? 나도 써도 될까? 혹시 안된다면 그냥 보기만 할게! 기분 나빴다면 미안
54
dd
2020/04/14 17:04:58
ID : ry5e2IHDAlD
0
오우 ! 좋아! 난 이야기가 끝나서 이제 이 스레는 끝이 났구나....... 하면서좀 허망한 기분이 없지 않아 있었거든!! 들려준다면 나야 땡큐징
55
◆E5TXxSE1cmt
2020/04/14 17:07:55
ID : i7hutwJVbzX
0
좋아 인코 달고 할게! 인코 이렇게 다는거 맞나..?
56
◆E5TXxSE1cmt
2020/04/14 17:09:30
ID : i7hutwJVbzX
0
음 우선 우리 아빠가 젊었을 때 전방에서 근무할 때였어.
그 전방에는 군대 주위로 초소? 같은게 있어. 그 신과 함께에서 경수가 선배 실수로 죽인 곳
57
◆E5TXxSE1cmt
2020/04/14 17:10:32
ID : i7hutwJVbzX
0
근데 거기가 1 2 3 이런 순서로 있는게 아니라
1 1-1 1-2 2 2-1 2-2 3 ••• 이런 순서로 있고 평소에는 1, 2, 3만 쓰고 나머지는 비워놔. 비상 상황에만 거기까지 다 쓰고.
58
이름없음
2020/04/14 17:12:45
ID : 1hhBBxPcq1D
0
ㅂㄱㅇㅇ
59
dd
2020/04/14 17:21:28
ID : ry5e2IHDAlD
0
ㅂㄱㅇㅇ
60
◆E5TXxSE1cmt
2020/04/14 19:19:58
ID : ze7s9tbeE9z
0
고마워! 밖에 있는데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좀 시키느라..ㅎㅎ 잠시만 저녁 먹고 올게!
61
◆E5TXxSE1cmt
2020/04/14 20:03:47
ID : ze7s9tbeE9z
0
다시 얘기할게!
아까 말했듯이 메인 초소만 병사들이 있고 나머지는 없는데, 나머지 초소들 중 한 곳에서 예전에 총기 사고가 있었대. 근데 아빠가 거기서 근무 할 때 초소들을 순찰 도는데, 아빠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 총기 사고난 초소에서 항상 무전 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더라
62
◆E5TXxSE1cmt
2020/04/14 20:04:41
ID : ze7s9tbeE9z
0
아빠가 얘기해 줄 때는 그 용어들도 정확하게 쓰고 그래서 더 무서웠는데 나는 그런거 기억을 잘 못 해서 별로 안 무섭네ㅎㅎ
63
이름없음
2020/04/14 20:05:26
ID : rs1a1jwLeY3
0
충분히 으스스하다...
64
◆E5TXxSE1cmt
2020/04/14 20:22:31
ID : ze7s9tbeE9z
0
고마워~ 그리고 몇 개 더 있어!
65
◆E5TXxSE1cmt
2020/04/14 20:23:50
ID : ze7s9tbeE9z
0
아빠가 우리 집이랑 직장이랑 멀어서 장교 숙소 같은 곳에서 주중에 지내셨을 때가 있었는데, 그 숙소가 근처에 있는 무덤보다 낮은 곳에 있었대.
듣기로는 무덤보다 낮은 곳에 있는 집은 터가 안 좋다니 귀신이 잘 든다니 그랬던거 같아
66
◆E5TXxSE1cmt
2020/04/14 21:08:17
ID : ze7s9tbeE9z
0
여튼 그랬는데 아빠가 혼자 있을 때 화장실 문도 쾅 닫히고 샴푸 바디워시 통도 와르르 쓰러지고 티비도 꺼지고 현관 센서등도 켜지고 식탁에 있는 유리 컵도 넘어지고 그랬대... 근데 그쪽은 무덤이 있었으니까 아빠는 그냥 그러려니 했대.
67
이름없음
2020/04/14 21:08:58
ID : QpV85O1eMlA
0
끝이얌?
68
이름없음
2020/04/14 21:09:15
ID : QpV85O1eMlA
0
헐 대박 동접 처음이야
69
이름없음
2020/04/14 21:11:16
ID : ze7s9tbeE9z
0
오 동접! 그 얘기는 끝이고 다른 얘기 있어.
70
◆E5TXxSE1cmt
2020/04/14 21:11:36
ID : ze7s9tbeE9z
0
아 인코 다는거 깜빡했다
71
이름없음
2020/04/14 21:12:37
ID : QpV85O1eMlA
0
다른얘기 해주라 ㅠ🙆♀️
72
◆E5TXxSE1cmt
2020/04/14 21:13:49
ID : ze7s9tbeE9z
0
아빠가 가위에 눌렸는데 입이 엄청 크게 벌어지고 너무 입이랑 턱이 아팠대. 그래서 눈을 떠보니까 귀신이 아빠 입 사이에 손을 넣어서 윗 입을 잡고 질질 끌고가고 있었대.
근데 이 뒤에도 얘기가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73
◆E5TXxSE1cmt
2020/04/14 21:14:34
ID : ze7s9tbeE9z
0
아빠가 진짜 깜깜한 길을 운전해서 가고 있었대. 밤 되면 자동차 헤드라이트 밖에 안 보이는 그런 길.
74
이름없음
2020/04/14 21:15:02
ID : rs1a1jwLeY3
0
ㅂㄱㅇㅇ
75
◆E5TXxSE1cmt
2020/04/14 21:15:28
ID : ze7s9tbeE9z
0
그래서 조심조심 운전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한기가 느껴지고 정말 쎄한 느낌이 들더래. 꼭 누가 타있는 것 처럼. 분명 아빠 혼자였는데.
76
◆E5TXxSE1cmt
2020/04/14 21:17:08
ID : ze7s9tbeE9z
0
그래서 백미러로 살짝 보니까 어떤 여자가 타고 있는거야. 그래서 귀신이라는 걸 직감했지먼 모르는 척 하고 무서워도 꾹 참고 그 길을 빠져나가서 빛이 있는 곳으로 나가고 다시 보니까 그 여자는 없어져 있었대.
77
◆E5TXxSE1cmt
2020/04/14 21:17:35
ID : ze7s9tbeE9z
0
근데 알고 보니까 그 길에서 어떤 여자가 살해당했다는 곳이었대.
78
◆E5TXxSE1cmt
2020/04/14 21:22:34
ID : ze7s9tbeE9z
0
음 이 이야기가 아마 마지막인거 같아.
79
◆E5TXxSE1cmt
2020/04/14 21:22:53
ID : ze7s9tbeE9z
0
아빠가 전방에서 근무할 때 후임이랑 같이 살았는데
80
◆E5TXxSE1cmt
2020/04/14 21:23:44
ID : ze7s9tbeE9z
0
어느 날은 아빠가 자고 있었는데 깜깜한 새벽에 후임이 들어왔대.
81
◆E5TXxSE1cmt
2020/04/14 21:24:11
ID : ze7s9tbeE9z
0
근데 들어오더니 막 갑자기 설거지를 하는거래. 달그락 달그락 거리면서 시끄럽게.
82
◆E5TXxSE1cmt
2020/04/14 21:25:05
ID : ze7s9tbeE9z
0
아빠가 잠귀가 밝아서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는거야.
그래서 “그만하고 빨리 자라.” 라고 했대.
83
◆E5TXxSE1cmt
2020/04/14 21:25:42
ID : ze7s9tbeE9z
0
그랬더니 설거지 하던 후임이 “예.”라고 대답하더니 또 다시 달그락 달그락 거리면서 설거지를 하더래.
84
◆E5TXxSE1cmt
2020/04/14 21:26:54
ID : ze7s9tbeE9z
0
그래서 그만하라고 말했는데도 계속해서 설거지를 시끄럽게 하니까 “그만하고 자라고.”라고 했대. 그랬더니 또 “예.”라고 하고 계속 설거지를 달그락 달그락 거리면서 하는거야.
85
◆E5TXxSE1cmt
2020/04/14 21:27:42
ID : ze7s9tbeE9z
0
계속 그러니까 아빠가 화가 나서 “그만하라고!”라고 하니까 소리가 뚝 끊겼대. 그래서 좀 이상했지만 새벽이었고 졸렸으니까 그냥 잤대.
86
◆E5TXxSE1cmt
2020/04/14 21:28:31
ID : ze7s9tbeE9z
0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후임한테 새벽에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왜 계속 설거지를 했냐고 물었더니, 그 후임은 “예? 전 방금 들어왔는데요?” 라고 했대.
87
◆E5TXxSE1cmt
2020/04/14 21:28:51
ID : ze7s9tbeE9z
0
보니까 그 후임은 어제 당직이어서 오늘 아침에 들어왔고 설거지도 그대로 있었던거야...
88
◆E5TXxSE1cmt
2020/04/14 21:29:34
ID : ze7s9tbeE9z
0
아무도 안 보는것 같지만 내가 들은 얘기는 여기가 끝이야! 혹시라도 더 듣게 된다면 또 쓰러 올게.
89
이름없음
2020/04/14 21:38:34
ID : rs1a1jwLeY3
0
할 대박 재밌다!!! 나중에 듣는다면 또 들려조!
90
◆E5TXxSE1cmt
2020/04/15 01:37:55
ID : ze7s9tbeE9z
0
헉 고마워ㅎㅎ 나중에 아빠한테 또 물어볼게!
91
이름없음
2020/04/15 01:50:18
ID : rs1a1jwLeY3
0
아냐아냐 넘 재밋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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