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16 00:20:20 ID : 8kk4K2LhxRv 1
난 그 때 초등학교 4학년이었는데 그런 큰 사고가 난 줄도 모르고 학원 가는 길에 비가 너무 많이 온다고 짜증만 냈었던 것 같아... 그렇게 아픈 사고라는 걸 깨달았던 때에 정말 많이 울었다...
2 이름없음 2020/04/16 00:22:12 ID : y7By7vyJO64 0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이 안 날 거 같은데..?? 하면서 들어왔더니 14년이면 그날이었구나....... 아빠랑 치과를 갔었지 치과 티비에 배가 침몰하는 모습이 나왔고 아빠가 혀를 찼던 기억이 나 그때는 다 구조됐다는 뉴스를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어
3 이름없음 2020/04/16 00:22:16 ID : 0mpRzRu640n 0
육군 병장
4 이름없음 2020/04/16 00:22:30 ID : i1coE6ZeGtB 0
헐 스레주 나랑 동갑이네
5 이름없음 2020/04/16 00:22:45 ID : 2K5hy41u066 0
난기억안나
6 이름없음 2020/04/16 00:24:15 ID : 0oFdveJVe2M 0
당시 고2 학교에 있었어. 그때 울반만 핸폰 다 걷어서 소식전달 느렸음. 서서히 진상 알게되고 개빡쳤지
7 이름없음 2020/04/16 00:24:24 ID : y7By7vyJO64 0
온라인 개학이다 뭐다 하면서 오늘이 무슨 날이었는지를 까먹고 그냥 지나칠 뻔했다.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잊지 않게 도와줘서 고마워 레주야
8 이름없음 2020/04/16 00:24:29 ID : 3O1a8jjzbBa 0
그냥 평범한 하루였어 평소와 다를바 없는 그리고 첫 기사로 아들이 어머니한테 엄마 사랑해라고 보냈던 기사를 봤던 기억이 나네
9 이름없음 2020/04/16 00:26:23 ID : AnU7zcJWnO3 0
그때 공부방. 쌤이 "아이고 큰일났다.. 수학여행 한 고등학생들 배가 침몰됐대.."라고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별일 아닌 줄 알았어 아 그리고 기억나는거 있는데 그 전까지 네이버 밑에 있던 유머? 세 개 정도가 있어서 심심풀이로 봤었는데 그날 이후로 사라졌어
10 이름없음 2020/04/16 00:27:23 ID : zeY4JWrAmJO 0
초등학교끝나고 집갔는데 엄마가 뉴스보고있길래 같이봤어 그때까지만해도 사망자가 생존자보다 적었었어 내 기억으론 생존자 13명이었고 어린마음에 철없이 엄마 생존자는 안늘어나고 사망자만 늘어나 라고했던게 기억나
11 이름없음 2020/04/16 00:27:30 ID : 9eE2oLfcHvd 0
뉴스 생중계되는 거 보고 놀라서 울었어. 울면서 방에 들어가서 모두 무사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12 이름없음 2020/04/16 00:29:24 ID : Ziqjg5cNBvx 0
초6 이었어 쌤이 조회시간에 너무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눈이 빨개지셨던거 기억난다
13 이름없음 2020/04/16 00:30:05 ID : gi7aoMoZbeJ 0
뉴스에 나오는거 보고 있었어
14 이름없음 2020/04/16 00:30:18 ID : gmGk4K4Y3A6 0
중딩 때였는데 학교 갔다 와서 TV 트니까 딱 뉴스 나오고 있더라. 처음에는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했는데 해가 저물어 가는데도 실종자 수는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니 아 이건 진짜 큰일이다 싶더라고.
15 이름없음 2020/04/16 00:33:06 ID : lDBwMjjuq59 0
같은 나이였고 꽤 먼곳인 학교는 아니였고 4월 8일에 이미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온 후였어 우리학교가 학생수가 많기도했고 배를 탈건지 비행기 탈건지 투표에서 비행기가 더 많아서 비행기를 타고 갔다왔거든 수학여행도 갔다왔고 이제 슬슬 중간고사 준비기간이여서 쌤들이 문제를 내고 있었고 나는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했었지 그날 갑자기 세월호 사건이 터졌고 학생과 교사 다 멘붕에 빠져 기사만 검색하고 새로고침하고 난리였어 쌤들은 중간고사 문제도 못낼정도로 충격이 크신분도 많았고 2,3다리만 건너도 단원고 학생과 친분이 있는 아이나 단원고 쌤들을 아는사람이 꽤 많았고 그중 희생자도 많았다더라고..그리고 후에 선배들을 통해서 우린 세월호 탓는데 배가 너무 기우뚱거려서 배멀미가 심각했대 요람마냥 흔들렸다고 그리고 만약 우리가 조금 더 늦게 비행기가 아닌 세월호를 탓으면 저 희생자는 우리학교가 됬을거란 끔찍한 생각도 들더라고
16 이름없음 2020/04/16 00:34:21 ID : U2Lhutta7hs 0
학교갔다 집에 와서 할머니가 튼 뉴스를 보다가 심각성을 몰라 뭐가 대수냐고 그랬지... 많이 반성중
17 이름없음 2020/04/16 00:36:29 ID : xCnQrdWlzWi 0
오 나도 4학년이었는데 흠 뭘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 난 뉴스를 잘 안봐서 친구들이 세월호 얘기를 해도 그냥 배 하나 침몰됬나보다 이 정도...?였어. 그러다가 유튜브 맞춤영상에 계속 세월호 관련영상이 뜨길래 한번 봐봤더니 충격이더라... 생존자들이 편지? 읽는거 보고 개울었음
18 이름없음 2020/04/16 00:41:34 ID : vzQnA447xRD 0
그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였고, 그냥 평소와 다를게 없는 하루였어. 가족들이랑 같이 저녁 먹으면서 뉴스를 봤는데 배가 침몰하고 있는 모습을 생중계로 보여주더라고 우리가족 모두 엄청 충격먹었지
19 이름없음 2020/04/16 00:44:58 ID : DvDBvxBapQm 0
난 중딩이었고 집와서 뉴스를 보는데 거의 다 구출했다길래 별거 아닌 일인줄 알았는데 그게 거짓속보였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 당한걸 알았을 때 엄청 울었어
20 이름없음 2020/04/16 00:46:49 ID : dxCpgi1fTSG 0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수업인가 자습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티비를 켜시더라고... 보면서 전원 구출 됐다는 소식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보인 걸 알았을 때는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ㅠㅠ....
21 이름없음 2020/04/16 00:49:10 ID : 0lgZfQnzTXx 0
중학교 2학년이었어 그 날은 체험학습인가? 비슷한 활동을 하러 모든 2학년들이 버스를 타고 다같이 멀리 나갔지 근데 당일에 뭐하는지보다 2주 뒤에 있을 수학여행에 들떠있어서 친구들이랑 조는 어떻게 정할지 고민하면서 체험활동을 대충대충하다가 점심때쯤 친구 하나가 인터넷뉴스를 보고서는 배가 침몰했는데 전원구조 했다고 말해줬지 하지만 결국에는....
22 이름없음 2020/04/16 00:49:29 ID : DzapU6qnRDw 0
5학년 때니까 아마 그냥 평범하게 지냈을 것 같다.. 원래 남한테 관심이 없어서 심각하게 안듣거든 ㄹㅇ 그래수 몰렀어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어
23 이름없음 2020/04/16 00:50:09 ID : HDuq2K2NBvC 0
초3이였네 여느때와 같이 학교를 갔다가 집에 돌아와 과자를 꺼내먹으며 테레비로 투니버스를 틀고 학원 숙제를 했어 그때였으면 짱구나 코난을 엄청 틀어줬을 때내.. 내가 세월호 소식을 들었던 건 저녁이나 되서였어 기억나는건 파란 자막창에 하늘에서 찍은 침몰하고있는 세월호 뿐이야 아마 나는 거실에 있던 내 장난감을 가지러 잠깐 들어왔었겠지.. 엄마가 갈색 가죽 소파에 앉아 그 뉴스 화면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시던것도 생각나 그래서 내가 무슨일이야? 라고 묻고 엄마가 대답을 해줬지 나에게는 별일 없는 하루였어 솔직히 다른 구조원들이 옆에 있는거 보고 구조가 잘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 내가 새월호의 진실을 알고 분노하기 까지는 1년이나 걸렸어 그러고보니 오늘이 딱 그날이네.. 눈물난다..
24 이름없음 2020/04/16 00:51:18 ID : qmJRwpRvfTV 0
다 같이 뉴스 보고 있었는데 나는 당연히 다 생존할 거라고 생각해서 빨리 구출해야 될 텐데 이러거 있었음..
25 이름없음 2020/04/16 00:53:06 ID : i08knwsp9jy 0
초5때였어. 뉴스에 세월호가 침몰하는 모습 보고 충격받아서 아무 말도 못 했어. 지금도 그 관련 영상들만 보면 눈물만 나오더라.
26 이름없음 2020/04/16 00:53:59 ID : qmIE4Gk8i9u 0
난 초등학생 이었고 그날은 체험학습날 이었을거야 아침에 엄마가 싸주신 김밥먹으면서 티비보고 있었는데 세월호가 침몰했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무사히 구조됐다 라는 뉴스가 나오더라고 엄마는 다행히다 라고 하셨지 난 별생각 없었고 근데 체험학습 끝나고 집에오니까 전원구조 뉴스 그거 전부 오보였다고 하더라
27 이름없음 2020/04/16 00:55:23 ID : zWi61veJXxP 0
초등학교 4학년때인데 학교 마치고 집에 와서 네이버 보니까 전원구조> 구조중 이라고 엄청 욕먹고 있더라고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다음 날쯤에 이해하고 국가가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28 이름없음 2020/04/16 01:13:05 ID : 0k1a1cre47u 0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것 같은데 사촌오빠가 안산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이어서 그날 온 집안이 난리법석이었어 동생도 있었는데 동생은 중학생이었던가......? 그랬던 거야 근데 난 어려서 아무생각 없었고 다음날 아이들이 수학여행 취소될 것 같다고 떠들길래 뭔지 하고 뉴스를 찾아봤고 그날 밤새 뉴스를 찾아봤어 충격적이었고 슬펐고 마음이 아팠어
29 이름없음 2020/04/16 01:14:47 ID : Cjhfak9Ajin 0
병원에서 티비보고 있었어
30 이름없음 2020/04/16 01:20:14 ID : HzU0rdVhy2F 0
중학교 2학년이었어. 학교 축제 전날이었나 당일이었나... 취소되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냥 너무너무 무서웠어. 슬프고 무섭고 안타깝고... 내가 너무 감정이입이 심하다고 친구가 데리고 나가서 한 바퀴 도는데 모르는 애들이 왜 하필 지금 뒤지냐. 축제 ㅈㄴ 기대했는데. 이런 말 떠드는 거 보고 또 충격받았었어
31 이름없음 2020/04/16 01:21:47 ID : kttfQnu2nB9 0
기억이 안 나... 뉴스를 봤었던 것 같은 기억은 있는 거 같은데...
32 이름없음 2020/04/16 01:22:21 ID : ba3zWi5TRzO 0
외국 살아서 소식을 좀 늦게 접하는 바람에 딱히 기억에 남는 일이 아니었어서 기억이 안 난다...
33 이름없음 2020/04/16 01:26:00 ID : DuoK45glDAo 0
뉴스로 서서히 가라앉는 배랑 점점 늘어나는 사망자수 멍하니 보고있었던거 같아
34 이름없음 2020/04/16 01:26:46 ID : QoFa8i8kpU7 0
초5때였는데, 밤에 가족들과 뉴스를 봤을 때 뒤늦게 알게 되었어. 그때 사망자 몇명 구조자 몇명이라고 뉴스 글자 아래에 표처럼 떴었는데, 구조자 숫자가 훨씬 더 많아 안도했던 기억이 나. 17일날 우연히 내가 학교에서 기사 하나를 선택해 아나운서처럼 발하는 날이였는데, 아침조회시간에 세월호에 관련된 기사를 말하려고 밤 늦게까지 자료 찾아보고 검색하고 글 쓰고 외운 기억도 난다. 다음날 아침뉴스를 확인했을 때 사망자가 훨씬 더 많이 늘어서 엄청 슬펐었어.
35 이름없음 2020/04/16 01:27:39 ID : twJV81a4HyN 0
난 그때 학교 갔다오고 나서 엄마가 뉴스 튼거 보고 그냥 숨이 턱 막혔음 솔직히 그때만 해도 사망자 없을줄 알았다..? 근데 못구한 사람들 숫자 보고 숨이 턱턱 막히더라.......
36 이름없음 2020/04/16 01:30:05 ID : 01g1zPbhf9b 0
오후 수업만 있던 날인거 같다. 늦잠 자고 일어나니까 네이버 메인에 사고났다고 떠서 아이고 큰일이네 싶었지. 그리고 그 후에는 전원구조 했다고 떠서 다행이다 싶었고, 그리고 계속 상황이 안좋아지는걸 다양한 곳에서 다양하게 접하면서 나도 좀 힘들었던 것 같다..악몽도 꾸고 그랬었는데....
37 이름없음 2020/04/16 01:31:40 ID : fQty3U3SJWo 0
학교에서 돌아와서 할머니댁에서 티비 보면서 뭔일이지 했다. 그렇게 심각한 건지도 모르고 철없는 나는 금방 끝나겠지,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했다. 지금 다시 돌아봐도 나 스스로를 한 대 치고 싶다.
38 이름없음 2020/04/16 02:03:14 ID : QpXtbdu9s8l 0
초5때 티비로 침몰되는거 봤던것같다 다음날 학교가서도 난리였었고
39 이름없음 2020/04/16 02:04:44 ID : LbB804GpU7B 0
1학년. 학교에서 꼭두각시 인형극을 하는데 안한다고 좋아했던것 같아. 나도 참..... 지금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
40 이름없음 2020/04/16 02:06:46 ID : Ns67BxTWmE1 0
난 그냥 초등학교 갔다왔는데 엄마가 티비보길래 뭔 일났어? 하고 묻곤 그냥 놀았어 철없고 생각없었지
41 이름없음 2020/04/16 02:09:19 ID : 3B864Y5Pdxz 0
난 그때 중1이였는데 가족들이랑 집 근처 양 진짜 많고 싼 국수집에서 다같이 먹기로 해서 거기에서 만나서 언니들이랑 엄마랑(아빠는 가게일 땜시 참여 못했어..)국수 먹고 있는데 아직도 기억나.. 국수집 텔레비전에서 세월호 얘기가 나오는거야. 처음에는 영화나 진짜인지 구분을 못하고 심각성을 몰랐는데 계속 뜨고 인터넷에도 그걸로 도배가 되니깐 그게 진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구나 라고 깨닭은 뒤엔 국수를 재대로 먹지 못하고 너무 크게 충격받아서 계속 티비만 봄.. 그리고 실종자가 계속 늘어나고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그 사망한 사람들의 가족들이 모두 와서 오열하고 실종자 부모님들이 체육관에서 재대로 잠도 못자고 기다리는거 보고 나도 같이 방에서 오열했어 그리고 그 후에 내가 중학교 생활중에 중1때가 가장 반친구들이랑도 사이가 좋고 재밌고 친구들도 많았었고 좋아했었던 때 였는데 세월호가 터지고 모든 수학여행 수련회가 다 취소되서 이해는 했지만 정말 억울하고 슬펐던 것 같아. 2학년 올라가자마자 내친구 2명은 모두 지방으로 전학가고 나머지 친구들은 다 다른반으로 배정되고 반에서도 1학년때만큼 친한 친구를 사귀는게 힘들었고 재밌지가 않았거든.
42 이름없음 2020/04/16 02:11:36 ID : bCjjtjs04L9 0
고2였고 전 주에 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왔었어. 아침자습하다 졸고 있었는데 수업 시작전에 애들이 시끌시끌하더라고. 배가 침몰했댔나... 1교시 선생님도 얘기하셨고. 얼마 안돼서 전원 구조됐대서 다 같이 안심하고 떠들고 놀고 매점다녀오고... 그러다 구조가 안됐다고 기사뜨고 선생님도 수업시작하자마자 뉴스 확인하고...
43 이름없음 2020/04/16 02:28:46 ID : wIFdB88lu7d 0
그날은 할머니댁에서 고기를 먹고 있었어. 티비를 보면서 빨리 모든 사람들이 구조되길 바라면서.
44 이름없음 2020/04/16 02:30:30 ID : ba4ILbA1u4F 0
저녁에 방에서 피해자가 당시에 올렸던 글들 피해자 가족들이 생존을 바라며 쓴 글들 읽으면서 울었어
45 이름없음 2020/04/16 02:31:44 ID : LdUZilBgnQl 0
그때 지금은 연 끊은 친구랑 같이 운동장에서 줄넘기 했어..
46 이름없음 2020/04/16 02:31:56 ID : ba4ILbA1u4F 0
낮에는 그 소식 듣자마자 제주도로 수학 여행 간다고 했던 아는 언니가 생각나서 괜찮냐고 물어봤어
47 이름없음 2020/04/16 02:33:19 ID : ba4ILbA1u4F 0
나는 그때 중학생이었어 올해 딱 스무살이 됐어 열 넷의 아이가 스무 살의 어른이 되는 시간동안 열 아홉의 아이들은 스무 살이 되지 못했구나 언니 오빠였던 그들이 이제는 내가 더 나이가 많아졌어
48 이름없음 2020/04/16 08:03:38 ID : 8kk4K2LhxRv 0
ㄱㅅ
49 이름없음 2020/04/16 08:22:35 ID : pTVfalg7yY1 0
초등학교 3학년때라 방안에서 핸드폰 하다 뉴스 듣고 그냥 그렇구나 했어. 그때 생각하면 참 철부지...기도라도 할걸.. 그땐 성당 다니도 있을때였는데
50 이름없음 2020/04/16 08:25:15 ID : 0tyZgZinXza 0
난 초1이었어. 그때 아마 학교에서 운동회를 앞두고 있었을거야. 세월호 사고로 운동회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 마음에 사고와 운동회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물었던 내가 생각난다. 너무 철없는 행동이었어...
51 이름없음 2020/04/16 08:42:38 ID : AoZgZjvwljx 0
자습하고 밤에 귀가. 마중나온 할머니가 학생들이 사고 당했다고 함. 기껏해야 버스전복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집에 와서 tv 켜니... 아무것도 이해가 안 됐어.
52 이름없음 2020/04/16 08:56:22 ID : O8ruts9vyNw 0
스무살에 첫 알바로 카페에 첫 출근 한 날이었어. 일 배우느라 정신 없는데 티비를 슥 보니까 뉴스에서 배 침몰 했다는 속보가 나오더라.
53 이름없음 2020/04/16 08:58:20 ID : uk4IK1vio3R 0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에서 일정 가던 버스 안에서 터졌어. 버스 안에는 작은 티비가 있었는데 뉴스로 세월호가 흘러 나왔어. 우리는 아직 어렸을 때라서 저런 일들은 금방 해결되겠지 하면서 수학여행을 보냈어. 근데 숙소에 와서도 티비를 틀면 다 온통 세월호 얘기뿐이더라. 어린 나이에도 그때 진짜 이건 무슨 문제가 있구나 하고 알았어. 그리고 수학여행 일정 내내 티비에선 뉴스에 세월호 얘기만 나왔고, 숙소에 가면 우리 애들까리 티비 앞에 모여 앉아서 뉴스만 봤어. 그랬던 것 같다.
54 이름없음 2020/04/16 09:26:38 ID : vilxxDs08jg 0
난 그때 뉴스도 안보고 인터넷도 안해서 몰랐는데 다음날 학교에 가니까 뉴스 조사해오기 숙제? 수행평가로 다들 그 기사를 들고왔더라. 애들한테 물어보고 너무 놀랐고, 선생님이 나중에 말해주시기도 했던거같아.
55 이름없음 2020/04/16 09:31:36 ID : bA1vg0k09zf 0
헐..나도 비가 왜 이렇게 오지? 이생각했었어
56 이름없음 2020/04/16 09:32:34 ID : jhfgrumla3w 0
아마도 9살.그때 가족이랑 티비로 뉴스보고있었는데 배 근처에서 사람들 구조하는거 보고있었어
57 이름없음 2020/04/16 12:08:36 ID : Wi08kty2Lap 0
그때 생일이어서 미역국 먹고 있었을듯
58 이름없음 2020/04/16 12:10:00 ID : O8ruts9vyNw 0
갱신 스레딕 연령대가 어린건 알고 있었지만 뭔가 신기하다. 나는 생애 첫 알바 하고 있었을 때 대다수 레더들은 초/중학생이었네
59 이름없음 2020/04/16 12:14:42 ID : A2IFhbu67y0 0
초3 이었고 그때 현체 안가서 짜증냈었어ㅓ.. 생각 없었다... 왜그랬나 싶네
60 이름없음 2020/04/16 12:32:50 ID : fV85QmsrArw 0
초등학생이였고 배가 침몰했다는 걸 들었을 때 유조선같은 게 침몰된 줄 알았고 별 일 없겠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수학여행 떠난 고등학생들이 배에 갇혀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그땐 고등학생이 어른 같았는데 막상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그런 상황이였다면 정말 무서웠을거야
61 이름없음 2020/04/16 12:37:06 ID : hvA2FdyK5cG 0
초 4였고 학원 갔다가 아빠가 거실에서 뉴스 보고 있는거 보고 그냥 별 생각 없이 비 묻은거 털고 밥먹음
62 이름없음 2020/04/16 12:39:07 ID : qnWjbg1wnvh 0
고1이었는데 그런 것에 신경 쓸 여를이 없었어. 학교 가고, 수업 듣고, 학원 가고, 공부해야 했거든.
63 이름없음 2020/04/16 12:57:40 ID : AqrArs1cnCo 0
영어학원에서 단어랑 본문 외우고 있었어
64 이름없음 2020/04/16 16:32:09 ID : Cp84E8o7unD 0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 배가 뒤집혔다길래 놀라서 찾아보다 구출 됐다길래 다행이다 하고 놀고 있었어..
65 이름없음 2020/04/16 16:32:53 ID : Mqo46rzbwoF 0
그냥.. 사람 많이 죽었다길래 헉 하고 슬펐지만 수학여행이나 수련화 못 간다는 게 슬펐어 그땐
66 이름없음 2020/04/16 17:06:04 ID : IFeK3TU7unx 0
내 인생 첫 수학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였는데 학교 끝나고 방과후때였나 친구가 배가 침몰했는데 전원 구조됐다고, 수학여행 못 갈줄 알았는데 다행이란 말을 했고 그때에서야 배가 침몰했었단걸 알게됐어. 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었지. 전원 구조라니까. 근데 밤에 집에 가보니까 모든 뉴스가 다 세월호 관련이었고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걸 보고선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는데 꽤 걸렸어. 다음날에 학교 갈 준비 하면서 뉴스 보는데 사망자는 끊임없이 늘고있었고... 학교 가니까 절반은 세월호 어쩌냐 얘기고 절반은 수학여행 어쩌냐 얘기더라.
67 이름없음 2020/04/16 17:21:14 ID : dA5e2HA6rtj 0
그때가 중1이니까 sns고 뭐고 다 안 했고, 핸드폰도 다 걷어가던 때라 교실에서 공부했던 것 같아. 그림 그리는 것도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던 때라 내가 무엇을 했는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서 어땠는지 기억 안 나지만, 상황이 심각해지고 알았던 것 같아.
68 이름없음 2020/04/16 17:24:12 ID : lwljAqnXvA6 0
엄마랑 치과에 있었는데 티비로 소식이 나오더라 진료 받으러 들어가기 전에 전원구조라고 나와서 엄마랑 아 다행이다... 말하고 집에 와보니 소식이 달라져 있었어...
69 이름없음 2020/04/16 17:27:22 ID : 9fSMkljAnSK 0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티비보는데 세월호 뉴스가 나오는거야. 나 그때 엄마랑 아빠랑 같이 보고 있었는데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조금 조마조마 했어. 다른 사람들이 다 무사해야 할텐데, 생각하면서 계속 봤었지. 구조된 사람들이 늘어날때마다 안심했던 기억은 나네.
70 이름없음 2020/04/16 17:53:23 ID : GtwK3VdRu1h 0
초등학교 3학년 꼬꼬마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뉴스에 기사가 떴길래 헉 어뜩해 ㅇㅂㅇ 이러다가 그래도 전원 구조라길래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나있더라....
71 이름없음 2020/04/16 17:57:12 ID : 2Ny1xu8lzRD 0
학교에서 그냥 신나게 웃으면서 있었는데 집와서 진짜 당황했어
72 이름없음 2020/04/16 17:59:34 ID : nXtinQk5Wje 0
초2였는데 아무 생각도 안들었어 그냥 배가 침몰하네? 이정도
73 이름없음 2020/04/16 18:00:58 ID : AnU7zcJWnO3 0
내 친구 라디오에다가 자기 오늘 생일이라고 사연이랑 신청곡 넣었는데 라디오에서 긴급 속보 떴댄다
74 이름없음 2020/04/16 18:01:51 ID : o1wleGk9unz 0
평범한 하루였어 난 그때 막 대학교 입학한 신입생이였고 친구들과 학교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었는데 식당 티비에서 수학여행 배가 침몰했다는 뉴스를 봤어. 그때까지만 해도 이걸 가끔씩 접하는 교통사고 뉴스같이 금방 잊혀질 사건쯤으로 인지해서 걍 대수롭지 않게 어머 어떡해.. 한마디 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집가서 뉴스보니까 그제서야 이게 얼마나 심각한 사건인지 알았어.. 그 뒤로는 완전 암울했지.. 어른들의 보호아래 평화롭게 웃고 떠들며 지내야 할 아이들이 어른들의 욕심으로 하루아침에 괴롭게 죽어갔을걸 생각하니까 진짜 눈물이 나더라..
75 이름없음 2020/04/16 18:05:46 ID : zPhe7vAY4E7 0
초4였는데 가족이랑 같이 티비를 보다가 알게됐지.. 전원 구조라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갑자기 생존자보다 사망자 실종자가 더 늘어나니까.. 진짜 무슨 일인가 싶더라
76 이름없음 2020/04/16 18:07:51 ID : cKZjAp9dCrs 0
초 6 이었고 바로 근처 고등학교였음. 동네 분위기 정말 침울했었던게 기억남
77 이름없음 2020/04/16 18:10:21 ID : 8mJSGoMkre0 0
무사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어 나 되게 챙겨주던 좋은 선배님들이었는데 음... 지금이야 덤덤하게 말하지만 한동안 정말 많이 울었다 공부도 못했어
78 이름없음 2020/04/16 18:12:20 ID : QrbA47wJWqm 0
호주워홀 중. 처음에 같이 일하던 아저씨한테 들었을 때는 질 나쁜 농담인줄 알았음. 그런데 농담이 아니었지. 그것도 잔혹한 진실.
79 이름없음 2020/04/16 18:13:44 ID : WnVe5huoLe5 0
잘은 기억 안나지만 티비에서 배 기우는 뉴스 보고 있었던거 같아. 희생자 수 구조자 수 띄웠던 거 까진 기억난다.
80 이름없음 2020/04/16 18:18:56 ID : 3wrfcHA59eF 0
중3이었다. 젤 친한 친구 친척언니분이 세월호 탔었어. 난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가 엄청 울면서 전화를 했어. 한 번도 우는걸 본 적 없는 친구였는데 정신없이 가서 친구옆에 있었던게 기억난다. 다 괜찮을거라고 무사히 나와서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친구앞에선 못 울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비 맞으면서 엄청 울면서 왔었어.
81 이름없음 2020/04/16 18:22:10 ID : upVdQnBdVcI 0
중학교 1학년 때였음 뉴스 보고 전원 구조네 뭐네 하길래 그냥 안심했었어 깊게 생각하지도 않았어 이런건 나라가 다 해주겠지 큰일이야 생기겠어 하고
82 이름없음 2020/04/16 19:48:07 ID : fRwtzbzRxyF 0
중학생이었을때 수업중에 선생님이 옆동네 고등학교 사고 났다고 그러더라 시간 지나니까 선배들도 아는 사람죽었다고 울고 다른 쌤들도 우리학교 출신 단원고 학생들 걱정하고 같은 안산에서 이런 큰 사고가 날줄몰랐어 난 그 기억때문에 단원고 지원도 안했어 그거때문에 안산의 모든학교는 몇년간 수학여행 수련회 다 사라지고 너무 끔직했지
83 이름없음 2020/04/23 23:42:42 ID : TO3BhupPa07 0
난 초4정도였고 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목욕탕 갔다가 집 주변 참치주먹밥이랑 잔치국수 파는 가게에서 밥먹고 있었는데 그 가게에 있던 티비에서 수학여행 갔던 배가 침몰되었다고 뉴스하더라구... 완전 기억 잘 나
84 이름없음 2020/04/23 23:43:55 ID : irze0q5bxAY 0
초 4였는데 가기로 한 현장체험 취소되어서 엄청 짜증낸거 기억난다 사실 짜증낼게 아니었는데 말이지 지금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애잔해서 4월 15일 밤이면 기분이 좀 뒤숭숭해
85 이름없음 2020/04/23 23:57:46 ID : gkk3u79jvDu 0
그날 제주도 수학여행가서 돌아오는날이었음...그리고 우리집 개 태어난 날ㅋ
86 이름없음 2020/04/24 00:00:32 ID : mK1xu1hffgk 0
나도 초4 였는데 아빠랑 동생이 늦게와서 엄마랑 저녁 먹고 있ㅅ던 중에 세월호 뉴스가 나왔어 난 그 당시에 전원구조라고 해서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엄마가 나한테 저거 심각한 거라고 하면서 나한테 그랬던 것 같아
87 이름없음 2020/04/24 04:16:07 ID : lfTO2sqjcpS 0
초등학교 4학년 학교갔다가 집에와서 티비를 켰는데 바다 한가운데에 기울어진 배가 있던 장면이 너무 생생해 단원고 탁구부가 그 날 대회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갔는데 울면서 뉴스에 나왔었고 그 당시 우리 이모는 몇달 전까지 단원고 탁구부 코치였어 나는 어릴 때 부터 방학만 되면 한번씩 이모가 코치로 일하는 학교에 놀러가서 탁구부 언니들이랑 놀다오기도 했는데 단원고에 간 적도 있었고 그 언니들이 울면서 티비에 나오니까 너무 슬프더라 차마 가족들 앞에선 못울고 자기 전에 많이 울었던 것 같아
88 이름없음 2020/04/24 04:27:28 ID : 1wlbbbhfhzf 0
그때 초등학교 4학년 때...비가 엄청 왔었어.......진짜 그때 교실에서 보던 하늘이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폭우가 내렸었고 담임쌤은 세월호 속보를 수업시간에 틀어주셨었어......
89 이름없음 2020/04/24 06:09:57 ID : 2MlA4443TRA 0
초5였나 그랬을꺼야.. 그날은 체험학습 날이라서 아침부터 직업체험?같은걸 했는데 돌아오는 버스 안 티비에서 배가 침몰했다는 뉴스를 들었던게 기억이 나
90 이름없음 2020/04/24 06:19:31 ID : u02moMqo4Y6 0
초5였어 아파서 쉬다가 뉴스 보고 충격 먹었어
91 이름없음 2020/04/24 06:24:08 ID : 67unzWqja7f 0
뭘했는지는 잘 기억안나 근데 뉴스보고 그런일이 일어났다는게 실감이 안난다고 아빠랑 대화했던건 기억나
92 이름없음 2020/04/24 06:37:44 ID : 6rBxPfUZfSK 0
대학교 휴학하고 오전중에 카페알바 하는데 속보뜨고 놀랐어 처음엔 전원 구조라고 떴다가 오후 4시쯤에 그게 거짓이란 걸 알았지
93 이름없음 2020/04/24 09:19:55 ID : A7BurhBthhu 0
초 5였어. 그 나이땐 어짜피 사람 다 죽는거고, 세상 다른나라들에서 더 처참하게 사람 죽어갈 땐 눈 하나 깜빡 안 하던 사람들이 왜저렇게 난리일까 이해가 안 갔었어. 물론 그 당시에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렇게 큰 일이라는게 안 와닿았었어. 한 2-3년이 지나고야 깨달은 거 같아. 이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모두를 구할 수 있던 상황에서, 수많은 생명들을 차가운 물속에서 죽어가게 놔둔, 그게 얼마나 어리석고 잔인한 짓들이었는지. 그게 불가피한 사고가 아니라 인재였다는걸, 너무 늦게 깨달은 거 같다.
94 이름없음 2020/04/24 09:22:24 ID : 1eHA3Rvg6nR 0
엄빠가 그거보고 걸스카우트 신청한거 취소시켰어
95 이름없음 2020/04/24 09:24:59 ID : e1vdwsjg2IN 0
나는 초등학교 3학년이였는데,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세월호가 일어난 것만 그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보고 있었어. 그리고 언니오빠들한테 편지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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