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국 사는 학생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할 뿐인 스레 (30)
2.조금씩이라도 이뻐지는 방법 이쑈으면 써주고가줭 (5)
3.얘들아 우리 학교 언제가..?? (15)
4.. (21)
5.나 새로운 능력이 생겼어!! (6)
6.운동없이 살빼려면 (10)
7.혹시 대학생 있나요 물어보고싶은게 있어서.. (30)
8.잠 몇 시간 자? (34)
9.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재밌나 hoxy~? (3)
10.현미밥 해본사람있어? (1)
11.내 컴퓨터 고장난거야? 동접자 700명으로 나와 (38)
12.사람몸에 철분이 하나도 없을스가 있나 (22)
13.각자 지역 사투리로 말해보자 (125)
14.너네 손목에 작게 튀어나온 뼈 있어? (7)
15.온라인 개학 좆같다 (3)
16.나만 컴레딕할 때 (12)
17.ㄹㅇ 미래의 내가 와서 훈수질 좀 해 줬으면 (1)
18.너희 그거 알아? (3)
19.새드엔딩인데 볼까 말까 (5)
20.얘드라 아이폰 11 (9)
제(목이) 곧 내(용)
난 캐나다 사는 고등학생이고 앞으로 생각 날 때마다 이 스레에 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할 거야. 왜 해외판으로 가지 않았느냐 하면 말 그대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꼭 해외랑 크게 관련이 없을 수도 있어. 나 내키는 대로 영어에 대한 레스가 올라올 수도 있고 아니면 캐나다의 현 상황부터 시작해서 이곳의 교육제도나 분위기 등등... 이런 게 랜덤으로 올라올 것 같아. 혹시 질문 있으면 팍팍 해 줘! 나 관종이라 관심 받는 거 좋아하거든. 그러니 질문이나 꼭 질문 아니어도 레스 남겨주면 좋아해.
참고로 난 11학년, 한국 기준 고등학교 2학년이고 여기서는 대충... 10년? 정도 살았어. 국적은 현재 한국 시민권 캐나다 시민권 둘 다 있어서 이중국적 상태이고... 그리고 이름칸에서 알 수 있듯이 태어난 건 한국에서 태어났어.
+) 내가 여기서 오래 살긴 했지만 일단 전국의 학교를 다녀보거나 한 건 당연히 아니라... 내가 알려주는 것들은 조금 주관적일 수도 있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서 백퍼센트 확실한 정보는 아니야. 한국으로 따지면 그냥 서울 사는 외국인이 외국 사는 자기 친구들한테 한국 얘기 해준다고 보면 돼.
뭘로 시작해볼까. 일단 현재 코로나로 세상이 흉흉하니까 코로나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해보자.
한국은 온라인으로 강의랑 수업 같은 거 한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그런 식으로 진행하지는 않아. 인강 같은 게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쓰이는? 문화가 아니어서. 그래서 구글 클래스룸에 선생님들이 레슨을 정리해서 올리면 학생들이 그걸 보고 알아서 자율로 공부를 하는 방식이야. 물론 난 공부 안 해서 지금 개학한 시점부터 수업 밀려있지만...
중간 체크 같은 건 당연히 과제 같은 걸 해서 구글 클래스룸에 제출하거나 온라인으로 퀴즈를 보는 형식. 온라인 퀴즈는... 구글의 힘을 빌렸는데도 80점이 나오더라... 허허...;;
아무튼 우리는 원래 3월에 1주일 짜리 봄방학이 있는데, 딱 그 중에 사태가 심각해져서 개학이 연장되었어. 원래 4월 언제까지로 대충 2주정도 연장이 됐었는데 일이 심각해지니까 5월 6일까지 연장이 되고, 현재는 언제 개학한다는 말도 없이 그저 연장이 되는 것만 결정난 상태야.
들어보니 이것도 주마다 다르고, 대학의 경우는 한 학기를 아예 폐지? 같은 걸 한 모양이야. 이건 들은 거라 확실하지는 않아!
심한 곳에서는 대책 없이 국제 학생들을 무작정 쫓아내서 집으로 돌려보냈다는 곳도 있어. 덕분에 유학 와서 기숙사 살던 학생들은 꼼짝없이 이 시국에 비행기 타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게 생겼고 실제로도 많이들 돌아갔고. 그야 돌아가지 않으면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으니까 어쩔 수 없겠지...
학교가 아니라 사회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거 나라에서 법으로 다른 사람이랑 2m 이내로 못 오게 막더라. 지금 나라가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워. 마트 같은 곳 제외하면 다 문을 닫아버렸고, 회사 같은 곳도 자택근무 시키는 중. 사무일 하는 회사가 아닌 곳들은 덕분에 직원들을 줄줄이 해고 시키면서 실업자 수가 급증했어. 마트 같은데 가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한 번에 정해진 사람 수만큼만 안으로 들여보내고 나머지는 최소 1m였나? 정도 간격 맞춰서 줄 세우더라. 계산할때도 멀리 멀리 떨어뜨려놓고. 덕분에 생필품 사러 가는 것도 어려워졌어.
덕분에 뭐 제대로 돌아가는 게 사실상 없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확진자 수는 매일 같이 급증한다는 이런 스바라시한 상황...
한국인은 어디에나 존재하지... ㅋㅋㅋㅋㅋ 정말 많이 살아. 애초에 인구수가 적은 위쪽 같은 곳을 제외하면 한국인이 널리고 널렸어... 한국 이태원 거리?? 였나 아무튼 외국인 많이 오는데 있잖아. 그런 것처럼 우리도 좀 많이 발전된 곳 가면 한국인들이 발에 채이고 한국식당, 한국 피씨방, 한국 뭐뭐... 아무튼 한국 간판도 정말 많이 보여. 가끔 길거리 걷다보면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야. 당장 우리 학교만 해도 전 학생수의 36%였나? 그 정도가 한국인이래 ㅋㅋㅋㅋㅋㅋ
그렇지. 말 나온 김에 한국인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여기 정말 한국인 많아. 애초에 내 연락처 대부분이 한국인이야... 특히 학교가 좀 좋은 곳이다? 그러면 한국인 중국인들 파티임... 정말 새삼 우리나라는 땅의 면적도 좁은데 어디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걸까 싶었어. 어딜 가나 한국인이 있고 특히 노래방이나 피방 같은 놀거리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정말 농담 안 보태고 한국인 반 외국인 반일 정도야. 에서 말했듯이 한국어로 된 간판도 정말 많이 보여. 차타고 가다가 한국어로 된 구몬, 학습지, 태권도, 음악, 기타 등등의 학원 간판 보고 이게 캐나다냐... 싶어서 기절할 뻔 했어.
거기 나라는 소심하다는 기준이 뭐야? 외국인들은 소심하지 않고 다 외향적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봐서 정말 그런지 궁금해!
그리구 인종차별은 안당해봤었어?
엄... 캐나다는 워낙 많은 인종들이 비빔밤마냥 섞여있는 나라여서 사실 뭐라 딱 단정짓기가 뭐하긴 한데... 발표 잘 못하는 거? 보통 그런 걸 두고 소심하다고 하는 것 같아. 사실 소심하다는 표현 자체를 거의 못 들어봤어 나는. 발표할 때 바들바들 떨거나 말 더듬으면 애들끼리 야 쟤 어쩌냐; 하면서 수근거리긴 해. 그리고 백인 애들이 확실히 한국인이 생각하는 외향적이라는 단어의 이미지에 잘 들어맞는 것 같아. 발표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고 친구들 무리(한 5명에서 많으면 10명도 넘어감)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놀러다니고... 조금 남들 눈 신경 안 쓰는 분위기가 있긴 해. 그리고 인종차별은... 친구가 인종차별인 걸 모르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적은 몇 번 있는데 대놓고 뭐라 들은 적은 없었어! 워낙 동양인들이 많은 동네에 살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야식을 먹으러 가기 전에 아무도 묻지 않은 쓸모없는 정보를 투척한다.
캐나다(오타와 기준)와 한국의 시차는 13시간이다.
난 한국산이니까!( ´∀`)
헐 진짜? 대박 뭐야 짱 반가워! 여기서 스레딕 하는 애 본 적 없는데 있었구나 ㅠㅠㅠㅠ
우린 급식이 없어 🤔 도시락 싸오거나 카페테리아에서 사먹거나 나가서 사먹어야 되는데 대부분 카페테리아 음식은 맛 없는 걸로 알고 있어. 뭐 비교적 괜찮은 학교도 있겠지만 일단 우리 학교는 노 맛...
진짜 반가워 ㅠㅠㅠ 와 나도 스레딕 하는 애 없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있었넹 너무 반가워 흑흑 ㅠㅠㅠ
진짜 대박이다 난 캐나다에는 스레딕 하는 사람 없을 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엔 유입이 늘었다곤 하지만 기본적으론 소규모 커뮤니티이기도 하고... 아무튼 최근 코로나 때문에 난리인데 몸 잘 챙기고 잘 지내길 바래!! 다시 한 번 반가워!!
오 나는 지금 아르헨티나인데
아메리카 양 끝에 있으니까 반갑다ㅋㅋㅋㅋ 미국은 남미 사람 많은거 알고 있는데 케나다는 어떰? 그리고 거기 코로나는 어떠냐
내 로망이 외국에서 일주일~한달살기거든? 미국에서 한달살기 파리에서 한달살기 등등!!!
캐나다에서 한달 살기는 어떨것 같아꒰◍ˊ◡ˋ꒱੭⁾⁾?? 단풍국인만큼 가을이 제일 예쁘려나??!?!
와 캐나다는 아침이겠다!!
나두 궁금한 거 있는데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눈 색 보고 예쁘다 해..? 어디서 봤는데 빠져들 것 같다 이런 얘기도 있어서! 레주 하루 잘 보내! ଘ(੭ˊ꒳ˋ)੭
헐 아르헨티나 사는 구나 반가워!
남미... 없는 건 아닌데 동양인들에 비해서 그렇게 자주 보지는 못했어...!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지금 총체적 난국이야... ㅎ... 자세한 건 처음 몇 레스에 써놨어!
여긴 따로 가을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 겨울이 너무 길어서 봄이랑 가을이 다 겨울에 꿀꺽 되어버렸거든 ㅠㅠㅠ 그래도 여기 겨울은 진짜 추우니까 올거면 여름 막바지에 오는 게 제일 좋아~ 8월 말이나 9월 즈음? 10월되면 이미 추우니까. 그래도 확실히 단풍은 예쁘긴 해!
어... 딱히? 적어도 나는 여기 10년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우리나라 사람들 눈 예쁘다 하는 건 못 들어봤어. 눈 작다는 소리는 들어봤다...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해볼까. 일단... 영어 관련!
한국의 교육은 매우 수준급... 이건 전세계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 하지만 영어는 여기 사는 사람이 보기에는 조금 ??? 싶은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ㅠㅠ 굉장히 쓸데없는 말을 붙여서 길고 멋있게 보이려 하는 느낌? 예를들면 "나는 배가 고파 저녁을 먹었다." 라고 하면 되는 걸 "나는 너무나도 배가 고파와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같은... 겉멋 든 번역체... 같은 느낌... 거기다가 한국 교과서에 나오는 표현 반쯤은 여기 현지인들이 못 알아들어... 거기다가 문법도 틀리다! 대체 왜 영어를 가르쳐 주면서 본인들 기준 옳은 문법을 가르쳐 주는지는 모르겠는데 문법이 어색해! ㅠㅠ 한국 사는 사촌동생이 전에 이거 내가 배우는 거라고 사진 보내줬는데 여기서 에세이 그렇게 썼다간 점수 엄청 깎일걸...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한다곤 하지만 여기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래도 어색할 수 밖에 없다...!
헐 그렇구나 이를 어째 ㅠㅠ 진짜 코로나가 사람 엄청 곤란하게 하네 어서 사태가 잠잠해져서 돌아갈 수 있어야 할텐데...
헐 우리 개학 연기 5월 6일까지였는데 또 연기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까지 연기 됐는지는 아직 모른대 망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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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히는 스레드
대학생 커플 20만원 선물
다들 오른쪽 시프트키 쓰면서 살고 있었던거야........?
🌸🌱🌸잡담판 잡담스레 46판🌸🌱🌸
이게 맞냐
면접 보고나서 연락이 안 오는데 나중에 연락 먼저 해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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