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18 02:41:49 ID : Y8jbdzPfRwo 0
두 분 다 잘 계신데 아직 내가 학생이고 부모님은 당장 내일 모래 50대 바라보고 계시거든... 두 분 다 혹시 어디라도 아프실까 갑자기 가시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땜에 우울해져 아빠는 회사 잘리면 어떡하지 엄마 요즘에 많이 쓸쓸해 보이는데 내가 좀 더 잘해야지 하면서도 사춘기라 감정조절이 안 돼 핑계긴 한데 진짜 좀 그래,.. 부모님 혹시라도 아프시거나 빨리 가시면 나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 아마 따라갈 수도 있을 정도일 것 같아 부모님 영상이나 사진 많이 남겨두고 힘들더라도 속 안 썩히고 공부 열심히 하고 그러는게 짱이겠지?
2 이름없음 2020/04/18 07:49:29 ID : a2srBtjBzhB 0
난 부모님이 날 40살 넘어 낳으셨어 대학 가기도 전에 두 분 다 암으로 돌아가셨지 지금 뭘 해도 가시고 나면 후회와 아쉬움뿐일거야 그냥 너대로 너답게 살아 먼 미래에서 돌아보면 그만한 게 없어
3 이름없음 2020/04/18 08:59:20 ID : 2rdV9eHwtvB 0
나도 대학생 되고나서 그런 생각 많이 들었는데 지금 아빠가 많이 아프셔 사람 일은 진짜 모르는거야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지 부모님 건강검진도 챙기고 공부 열심히 하고 모진말 하기 전에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하고...그정도만 해도 좋아 부모님 아직 50대도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가는데 순서없다는 말이 있지만 젊은게 최고야 너희 부모님 정도시면 젊은축이시고...먼 미래를 걱정하지말고 현재에 충실해봐
4 이름없음 2020/04/19 11:11:00 ID : Wruq1u7cJO3 0
난 대2고 아버지는 내가 졸업하면 60을 곧 바라보셔. 엄마는 안계시고. 할머니는 지금 77살이셔.. 나도 마냥 마음놓을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안 좋은일 일어나도 내인생이 원래 이런가보다 하고 살려고.. 빚같은것도 없으니 그거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그냥 묵묵히 살아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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