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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치매 할머니 때려죽이고싶다. (8)
13.내가 이상한건가 너네들은 어떤지 궁금하네 (4)
14.지각했어ㅎㅎ 아진짜 죽고싶어 (3)
15.ㅏ (1)
16.. (3)
17.전 안면마비 환자입니다 (33)
18.너네 나이차이 많이나는 동생이랑 어떻게지내냐 (3)
19.공부가 너무 하기 싫다 (1)
20.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 (1)
슬프다가도 고작 이깟 일로 즙 짜는건가 싶어서 5초정도 울다가
갑자기 팍 식어서 그치게 되고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돼서 남한테 털어놓다가도
이걸 왜 내가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위로를 바라는걸까 하기도 하고
친구가 안좋은 상황에 놓여있을 때 걱정하고 위로해주다가도
항상 나 지금 연기 중인가?싶고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다고 느껴지다가도 편안해
밖에 나가서 사람 많이 만나면 에너지를 느끼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혼자 있는 시간이 끔찍하게 싫지는 않아
오히려 집에 있으면 남들이랑 연락 한 번 하지도 않아
남들한테 잘보이려고 자주 웃고 필요없는 배려까지 해
화가 날 때도 순간 욱하는 것도 남 입장에서 생각해서
최대한 납득하려고 노력하고 꾹 담아내 화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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